맛탕 실패기...(갈비탕성공기)
건이맘 |
조회수 : 3,762 |
추천수 :
6
작성일 : 2003-11-03 12:41:23
56664
jasmine님의 글을 읽고나니 고맙네요. 사진없이 글만 올리는 거..찔리지 않아도 되겠죠?
맛탕..얼마전에 초간편 맛탕 보고 그대로 따라했어요.
고구마 2개 기름에 잠길락 말락 넣고 설탕 1컵 부으라고 하셔서
그대로 따라했는데...시럽이 아니라 가루 설탕이 덩어리져서 엄청 달라붙더라구요.
아니다 싶어서 막 저어주다가 다시 뚜껑덮고 기다려 보기도하고..결국은 실패했져.
!초간편 맛탕 성공하신 분들 저 요령좀 알려주세요.
아 글고 솜사탕, 자스민님 갈비탕은 성공했어요.
핏물 한 반나절 뺐구요. 솜사탕 님 말대로 작은냄비에서 끓는물에 한번씩 튀겨내서 넣었고
자스민님 말대로 생강도 넣고..무는 없어서 못넣었죠.
타이머 맞춰서 2시간 최대한 약불에 했더니 먹을때 정말 뼈랑 갈비가 분리되는게 어찌나 신기헌지..
근데..파는 흰쪽을 쓰나요 파란쪾을 쓰나요?
아까워서 파란잎만 잔뜩넣었더니 국물이 뿌옇게 된것 같아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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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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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3 1:49 PM
파란건 넣는거 아닙니다. 맛 버려요. 파란부분은 원래 꾸미로만 쓰는데, 맑은 국에는 조금 넣어요. 이쁘라구.....ㅋㅋ
글 많이 올리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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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3 2:02 PM
맛탕 - 제 생각에는 설탕을 너무 많이 넣으신게 아닌가 싶네요. 저는 지난 주말에 했는데 성공했거든요. 저는 중간 크기 세 개에 설탕은 계량하지는 않았지만 한 반 컵 정도? 고구마, 기름, 설탕을 모두 넣은 다음에 가열하기 시작했고 고구마가 익어 꺼내니 시럽이 입혀져 윤기가 반들반들, 시간이 지나면 굳어 꼭 시판 빠스처럼 된답니다. 시럽이 묻혀져있으니 기름 뺀다고 키친타월에 올려놓으면 큰 낭패 볼 것 같아요. 이 방법은 옜날에 저희 고모께서 해주시던 방법인데 얼마 전 여기서 보고 생각이 나서 해봤는데 간편하고 맛있어요. 다시 한 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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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3 2:05 PM
'옜날'이 아니라 '옛날'이죠? 오랜만에 글 쓰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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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3 4:05 PM
건이맘님~ 에고 맛탕에 설탕이 너무 많았던거 같네요.
저는 보통 설탕을 두세스푼정도 넣고 뒤적뒤적해주거든요. 그냥 밥숫가락으로 고구마에 설탕이 묻을정도로만 해주어도 됩니다. 안그러면 너무 딱딱해져서 먹을때 입천장에 상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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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3 4:40 PM
꼬리나 갈비탕이요, 칼집넣고 똑같이 데치셔서 압력밥솥에 강한불에 올렸다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줄여서 약불에 20분이면 아주 물르게 된답니다. 꼬리는 가로로 칼집을 넣어 주면 닭봉처럼 분리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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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4 4:59 PM
저두 초간단 맛탕 그대로 만들었는데 성공했는데요. 고구마 전 6개정도 넣었어요. 주먹반만한거 2개썰어넣구 기름 3분에 2넣구 그위에ㅡ설탕뿌리구요,.7-8분 끓이고 그후 뒤집어 주고 끝........ 흑임자 없어서 그냥 먹었는데 넘 맛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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