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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사소한 일상의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 조회수 : 10,094 | 추천수 : 5
작성일 : 2025-01-22 11:25:53

 



따뜻한 단호박퓨레 위에 따뜻하게 데친 브로콜리, 닭가슴살,,카무트, 잘게썰은 사과,,

도안동 뉴타운,,모처럼 한 브런치 외식 사진으로 시작하네요.

 


삭슈카,, 직접 만든 해쉬브라운이 맛있었던 샌드위치.

 



1월 초, 제 생일,,동서가 특별히, 차려준 제 생일상 이에요.

별 생각 없었는데, 케잌에 촛불 켜고,,주착 같이 눈물이 맺히던데요.

 

두가족 여덟명이 모여,,저 하나를 위해 노래 부르는 경험이

흔치 않아서,,그랬나봐요. 그냥 혼자 울컥,,,,참았네요.

그냥 요즘 좀 힘들었나봐요.

 

 

 



 

 

 

안녕하셨어요?

 빵 굽는 향기가 집에서 맴도는 요즘 입니다.

제가 굽냐구요?

아뇨..전 은근 베이킹에 실력도 없고,

이상하게 베이킹에 겁이 많습니다..

먹는건 진짜 좋아하구요.ㅎ

 

갑자기,

오븐을 사달라고 계속 조르던 딸아이..

애써 무시했더니,

집에 있던 발뮤다 토스터기로, 유튜브 보면서,

스마트폰 한손에 들고,

 두개,세개씩, 새벽 3시 까지 휘낭시에, 스콘 등을

굽굽..하는 딸아이를 보다보다,,저도 잠을 설치고..

고생하는게 안쓰러워, 오븐을 장만해주게 되었어요.

저희집 주방이 지나치게  좁아서,,전혀 놓을 자리가 없는데,,

어찌어찌..올려놓을 곳을 마련,  아담한걸로 장만.

 

욜케 생긴거에요. 궁금하실까봐요.

생각보다,,가성비 괜찬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이번에 알게된게 오븐 가격이 넘사벽 이더만요)

아담하고, 컨벡션 기능 이라는점이 제게는,강점.

 



지금..이 오븐으로,

휘낭시에, 스콘,,케잌시트, 마들렌, 결국 시나몬롤 까지 굽굽

방학이라 아이가 에너지가 넘쳐요.

아르바이트 자리가 없어서,,영어학원만 다니고,,과제 하고, 남는 시간을

베이킹에 소모하고 있는데,,,

문제는,,,,,,,,,,너무 날씬한 평생 저체중 아버지는 빵을 먹지않는 사람이고,

체중 관리해야 하는 동생은,,진짜 피해야 할 식단 이고,,

희생은 제가...저ㅠㅠㅠㅠ 지금 체중이 2키로 불어있어요.

제가요,,키가 많이 작은 사람이라,

저에게 2키로는,  타격이 큽니다.

 

 

 


완성사진 없는 시나몬 롤. 딸아이가 흥분하고, 완성샷을 너무 찍어서,,

전 않찍었나봐요.

 

 



얘는 애플파이..완성사진은 없네요. ㅋ 전,,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시나몬 롤보다, 애플파이 바로 구워서,,한김 식힌후 먹으니

바삭하고, 속은 촉촉,,적당히 달고,,한판 다 먹겠더구먼뉴.

 

 

 


빵냄새로 힐링 한다면,

우리 토리 주무시는 모습 바라보는것도 힐링입죠.

삼색이는 진리에요.

진짜 버릴게 한개도 없어요. 눈치도 꽤나 있고요.

사랑스러움의 극치. 우는소리도 이뻐요.

 

 

 

 



눈치는 없으나,

의리가 있고, 강강약약 우리 선비 챌시.

교직원인지라 방학마다  거실 차지하고,,쇼파를 침대로 쓰시는, 우리집 가장에게

요즘 챌시가 얼마나 짜증을 부리는지 몰라요. 거의 소음같은

성대를 지니 고양이에요,,꽥,꾸액,, 듣기싫은 소리로

잔소리 끝없이 합니다. 

원래 챌시 생각에는,,거실 쇼파는 엄마집사랑 나란히 앉아

티브이 보는 엄마집사의 무릎 아래서 궁팡을 받는게

루틴인디.. 남집사 챙기랴,,엄마 집사가 너무 바빠,,

ㅠㅠ 저녁마다 소파근처에 앉을 시간이 없어요..

엄마 집사가,,그자리에 않있다는게

챌시는 맘에 안들어요.  챌시야..참자.우리.

 

 

 


아빠 생일이라고 얼그레이 초코 케잌도 구워주는  감동도 줄줄 아는

방학이면 남편은 거의 폐인모드로 살아요.

전 신혼 초부터 저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거의 잔소리 않하고 방치하는데,, 

이젠 딸아이가 제가 할 잔소리를 

대신합니다. 덕분에 전,,편해졌어요. ㅎ 이런날도 오네요.

 

 

 


푸바오 아님.

제가 밖에서 거두는 아이들중 1순위...

우식이 & 유미에요.

둘이 나무 위에 올라가 저리 놀더라구요.

많이 아프던 우식이,,허피스로 눈과 코가 구분이 않될정도로

누런 코가 덕지덕지 피고름이 뚝뚝 떨어지던 아이

아이 1년을 좋은 사료 먹이고, 약도 발라주고,

사랑으로 애써 거두니..밖에서도 나름 치유가 되네요.

손도 일절 안타고,,겁이 많고, 예민한 우식이..그사이 손길도 허락하구요.

더불어, 여친도 생기고.

함께 중성화 시키고나니 둘이 짝이 되서, 않떠나고요.

서로 잘 지내요. 중성화 시키면,,밥자리가 맘에 든다면, 않떠나네요.

심하게 다른 개체에게 수시로 공격당해도, 상처입고, 다치면서도, 자기 영역을 지키네요.

늘 마음이 아파요. 늘,,,다치거든요.

그래도 후시딘 발라주고, 염증약 챙겨먹이면서,

같이 버티고 있어요.

눈이 완전 똥그랗고 귀여운 우식이에요.

앵그리버드 닮은 끝 살짝 올라간 눈

 



 

 

허피스 극복의 일등 공신은 제가 실제 육아에서 터득한,,

탱글티저 빚을 이용한 맛사지 입니다.

손 태우게 된것도 저 빚질이 유용했구요.

늘 비염, 감기를 달고 살던 우리집 아이들,,,한의원 의사선생님이

체온을 올려주는게 제일 좋다고..하시면서, 늘,,등쪽 맛사지를 권하셔서,

저는 아이들 열나고 아프면 무조건,,아니 평상시에도,,등을 롤러 같은 침으로

또는 손가락, 손바닥등으로 수시로 맛사지를 해줬거든요. 

신진대사에 좋아서,,체온이 올라가는 효과..

이 경험을,,우식이에게 했어요.

늘 올리브영에서 파는 저 탱글 빚으로..5분이상씩 빚질 해줬어요.

요즘도 매일 해주구요. 점심시간,,퇴근시간,,하루 한번 가서 빚질해줍니다.

진짜,,거의 말끔해진 우식이에요.

 



 

 

 

 

이제  행복한 소식, 두식이 근황 이야기 할께요,

신기한 개냥이 

어느날 홀연히  우식이 밥자리에 나타나, 땅바닥을 파고 들어가

벽체와 내부 보완제에 끼어,,소리소리 지르고, 살려달라고해서

팔다리 붙잡고, 빼내고, 서로 놀라서,,다시 또 땅바닥으로 기어들어가서

또 그자리에 끼어,,또 빼내고..ㅠㅠ,,

그러다 사라졌길레,,어딘가로 방랑 떠난줄 알고 있었더니,

한여름 건물 옥상에 물도, 밥도 없이 일주일 갖힌거 치즈가 발견해서 또 살려놓고,

그러는 바람에,,손을 잔뜩 타버리고ㅠㅠㅠ 개냥이가 되어버림.

 

영문도 모르는 직원들은 두식이를 유기묘로 알정도로,,

개냥이 짖을 하던, 두식이 기억하시나요?

 

너무 손을 타고 사람을 겁없이 따라다니고,

사람만 보이면 싸이렌 수준의 고음 목청으로 울고,ㅠㅠ

쓰다듬어라 만져라 애걸복걸,, 다리사이로 쫓아다녔을 정도로,

모든 사람을 좋아해서,,

고양이 무서워 하는 사람들이 기절하고 놀라, 도망다니고,

사내 공론이 될정도ㅠㅠㅠ

그래서 나쁜일이라도 당할까봐 ,

많이 걱정하던 아이었는데,이 아이가 무려,무려,입양이 됬어요.

 

나름 눈이 높아서,, 착하고 이쁜 처자를 스스로 간택해서..

그 처자가 저희의 허락을 얻고, 집으로 데려가

그 이튿날 보내준 사진입니다.

ㅋㅋㅋ

 

크리스마스 전 이라,,루돌푸식이 됬어요.

행복한 묘생이 시작된 두식이에요.

진짜,,,,,,,,,,,,기적 같아요. 우식이랑, 유미랑 만두랑 사는곳에

두식이 까지 와서,,사실 유미가 두식이를 너무너무 싫어하던 차에,

유미가 잠시 사라진적도 있어서, 저희가 걱정이 많았거든요.

하나님..고맙습니다..,,너무너무 행복했던 기억입니다.

유미도 지켰고,,두식이 따뜻한 집에서 가족이 생겼으니까요.

무엇보다,,그 처자와 사이가 너무 좋았어요. 이제 둘이 같이 자고,,같이 깨는

행복한 두식이가 됬어요.

 

 





제가 유기묘 수돌이, 늙고 병들어 언제 갈지 모를 치즈 때문에,

작은 거처를 마련했잔아요..이미 이 아이들을 자식처럼 여기는  캣맘 두분,

이렇게 분업해서 셋이 같이 돌봅니다.

 

수돌이,,하트점.

 

 

늙고 병들었던 얼굴과

비교도 할수 없이

이쁜 치즈에요. 이젠 따뜻하고 쾌적한곳에서

안전하게 잘 자고, 잘 먹고,,아프면 병원도 갈수 있습니다.

둘이 사이는...그냥,,그냥..쏘쏘

그래도, 나름 성공이라 여기면서,,행복한거지? 라고 묻게되는 사이로

지내요. 좀더 잘 지냈음 하지만,,어쩔수 없을듯 해요.

성별 다르고, 나이 차이도 많고,

살아온 환경이 완전 다르니까요.

 

 


                                     


 

 

 

김나영씨 유튜브 보니,

국거리로 조금은 저렴한 양지나, 사태로 끓이던 소고기무국,

등심,채끝살 같은 구워먹기 좋은 맛있는 고기로 끓여 먹더라구요.

저도 한번,,따라 해봤더니. 이제 앞으로 300그람 정도라도 등심 으로 끓여야겠어요.

오래 않끌여도  고기가 진짜,..너무 부드러워요.

고기 않좋아하는 저인데도, 무웃국의 고기는 몇점 먹겠더라구요.

궂이..고기 무를때까지 오래 끓일 필요도 없고, 무우만 익음 고기도 퐁신퐁신...

후추 잔뜩 뿌려 먹음..가벼운 감기는 그냥 도망갈것 같아요.


일상의 소중함을 뼛속 깊이 느끼는 요즘입니다.

 

82 여러분도, 늘 건강하고, 가족모두 행복하세요.

안전하고, 평안한 명절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챌시 (sooheena)

일하며 남매 키우는 엄마에요~셋째로 까칠한 턱시도 냥이도 입양했어요..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yroot
    '25.1.22 11:35 AM

    어머나 제가 일등이네요.
    먼저 따님 베이킹 만듬새 좀 보소..
    베이커에게 가장 큰 축복은 옆에서 먹어주는 사람의 존재인데
    그 존재로 당첨이 되심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ㅠㅠ
    베이커에게 가장 큰 기쁨은 빵이든 뭐든 어서 빨리 다시 만들수 있는거거든요.

    두식이 새 가족 찾은것 제 일처럼 기쁩니다.
    이쁨 많이 받고 살길!

  • 챌시
    '25.1.22 3:50 PM

    jyroot님, 감사해요. 그렇잔아도, 만들어서,,저에게 먹이면서 미안해하긴 해요.ㅎ
    두식이소식 함꼐 기뻐해주셔서 감사해요. 성묘 입양이 너무 힘든 현실에 두식이는 자수성가 ㅎㅎ

  • 2. 휘바
    '25.1.22 1:25 PM

    따님 손이 야무지네요. 처음 만든 베이킹들이 너무 맛있게 생겼어요.
    제가 옆에 있다면 같이 먹고 싶네요.

    두식이 새 가족 찾았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저도 마당에서 챙기는 만지지도 못하던 티거가
    갑자기 밥도 못 먹고 쳐다보며 너무 아파해서 병원에 데려갔더니
    특발성 방광염으로 3일 입원시키고 데려왔네요.
    말씀하신 탱글빗으로 빗질을 해줘봐야겠어요.

  • 챌시
    '25.1.22 3:48 PM

    새벽세시까지 잠않자고 만들고,,시나몬 롤은 성형까지 무려 다섯시간이 넘게 걸렸데요.
    저 열정이 얼마간 계속될지..모르겠어요.ㅎ
    티거,,건강해지길 바래요. 작은 생명에 도움의 손길을 주신 휘바님 정말 동지애를 느낍니다.
    팅글빗질 강추에요. 우식이 얼굴이 깨끗해진걸 보면,,그렇고요. 성격도 훨씬 대담해지구요.
    올리브영 가심 팔아요.

  • 3. 나루
    '25.1.22 2:20 PM

    혹시.... 오븐... 제품명 알수 있을까요?

  • 챌시
    '25.1.22 3:42 PM

    쪽지 드렸어요~

  • 나루
    '25.1.22 10:13 PM

    감사합니다

  • 4. 공주
    '25.1.22 4:52 PM

    챌시님 사진 감사해요
    그런데 저도 오븐명 쪽지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에프기능은 안 되는거지요?

  • 챌시
    '25.1.22 10:51 PM

    쪽지 보내드렸어요,,에프기능이 정확히 뭘까요? 가능할것 같은데요? 전자렌지기능을 없어요.

  • 5. 주디
    '25.1.22 6:02 PM

    입양 간 두식이 넘 예쁘네요.
    다른 애들도 사랑 많이 받은 티가 나요.
    이래서 사랑은 주고 받아야 하나봐요.

  • 챌시
    '25.1.23 9:11 PM

    맹꽁이서당 스승님처럼 생긴 노안 두식이...진짜,,너무너무 이뻐졌죠? 빠짝 말라서 나타났는데
    우식이형아 집에서 밥그릇 앞에서 안떠나고 몇날몇일 아니..수개월 잘먹고 살이 뽀시락뽀시락
    찌더니...냥반 됬어요..

  • 6. 플로네
    '25.1.23 11:35 AM

    글도 사진도 너무나 따뜻하네요.
    시나몬롤 제 취항입니다^^
    세화에서 먹은 시나몬롤 땜시 제주도 매해 가고 싶어요.
    빗질 해줄 냥이는 없고 수족냉증 남의편 등이나 자주 문질러줘야겠어요. 나이드니 등이 허전해서 집에서 항상 조끼 입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 챌시
    '25.1.23 9:13 PM

    네네 맨손 맛사지도 좋겠지만,,뭔가 기구 같은걸로 꼭꼭 눌러주심 효과가 좋을거에요. 계피향
    가득한 시나몬롤은 진짜 너무너무 맛있죠. 세화,,꼭 한번 가고싶네요.

  • 7. 요리는밥이다
    '25.1.23 11:45 AM

    챌시님,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늘 바지런히 열심히 지내시니 따뜻한 환대에 울컥하셨나봐요, 토닥토닥!
    시나몬롤에 얼그레초코케이크까지, 따님 홈베이킹이 아주 수준급이네요! 행복과 살을 동시에 얻는 기적ㅋㅋㅋㅋ
    아, 저 얼마전에 챌시님이 소개하신 파이집에 다녀왔어요. 조용한 동네 한가운데에 있더군요. 블루베리랑 말차로 먹었답니다.
    루돌두식도 축하합니다! 저까지 너무 행복하네요! 좋은 소식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 챌시
    '25.1.23 9:16 PM

    네네,,그랬던것 같아요. 요리는밥이다님..공감요정이시네요. 유튜브가 좋은선생님인건지..아이가
    만들고 싶은걸 척척 실패없이 만드네요. 신기하기도 하고..그 에너지가 다 어디서 나오나 싶기도
    하고요. 파이집이 실망을 안시켜드렸음 좋았을텐데....걱정 되는데요? 그래도 그 소박한 파이집
    에서 잠시라도 기분좋으셨길 바래요.

  • 8. Juliana7
    '25.1.23 1:56 PM

    토리 첼시 유리 우식이 수돌이 모두모두 건강하게 올해도 행복하길

    우리 범이는 3주전에 무지개다리 건너갔어요.
    새 아가 네로가 왔는데 깨발랄 귀염동이입니다.
    차차 근황 올려볼께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댁내 두루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 챌시
    '25.1.23 9:18 PM

    3주전이요? 얼마전이네요...그런 슬픔이 있으셨군요..너무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범이 이름처럼
    아주 대견하고 멋졌을것 같아요. 사랑을 잃은 슬픔을 새로운 사랑으로 치유하고 계시는군요.
    네로..ㅎㅎ얼마나 귀여울지 상상이 가요. 보고싶어요.
    범이..고양이별에서 엄청 엄청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기도할께요.

  • 9. 이불사랑
    '25.1.23 7:16 PM

    저두 오븐명 쪽지 부탁드려도 될지요?

  • 챌시
    '25.1.23 9:21 PM

    쪽지드렸습니다~~

  • 10. 관대한고양이
    '25.1.24 12:01 AM

    요리며 고양이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에요
    냥이들 사는거보면 참.. 사랑스럽고 감동을 주는 존재죠~

  • 챌시
    '25.1.24 9:04 AM - 삭제된댓글

    제가 사주가 땔감이라는데...자그마하게라도 장작을 지펴서 주변을 모은다는 이야기를 들은적
    있어도, 작은 모닥불을 피워서,,고양이들을 모으고 있는중 입니다. 항상 애가타고,
    걱정거리가 끊이지 않지만, 눈앞에 아이들은 아릅답고, 그자체가 사랑 입니다.

  • 챌시
    '25.1.24 9:07 AM

    제가 사주가 땔감이라는데...자그마하게라도 장작을 지펴서 주변을 모은다더니,
    ㅎㅎ 요즘 작은 모닥불을 피워서,,고양이들을 모으고 있는중 입니다. 항상 밖의 애들
    때문에, 추위에 애가타고, 걱정거리가 끊이지 않지만, 눈앞에 아이들은 하나하나 아름답고,
    그자체가 사랑 입니다.

  • 11. 소년공원
    '25.1.24 1:05 AM

    어머나 세상에!
    오븐에 곧 들어갈 시나몬 롤과 그 아래 동그랗게 뭉친 토리의 모습이 어쩜 저렇게 닮았죠? ㅎㅎㅎ
    둘 다 너무 예뻐요!

    생일상 차려주시는 동서님도 있으시고, 베이킹 열심히 하는 따님과, 거두시는 작은 생명들...
    다 가지신 첼시님은 행복한 사람!

  • 챌시
    '25.1.24 9:05 AM

    아,,그렇네요. 역시 소년공원님 센스는 대단..전 토리가 자는 다양한 모습이 너무 이뻐요.
    깊이 잠들면,,팔다리를 사방으로 뻣고,,대짜로 누워 배를 보여주기도 합니다..여장부에요.ㅋㅋ

  • 12. 진현
    '25.1.24 4:19 PM

    첼시님도 겨울 아이...아줌*....였군요.ㅎ
    맛있는 외식,
    동서가 차려 준 생일상,
    사랑하는 딸이 직접 만든 화려한 베이커리.
    첼시님이 사랑하는 냥이들!
    소소한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은 다 가졌네 다 가졌어.ㅎ

    12.3 이후 시간이 멈춘 듯 갇혀 있는 기분이 드는 나날들이지만
    그럼에도 소박하고 따뜻한 명절을 지내려고
    노오~력해보렵니다.
    첼시님도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챌시
    '25.1.25 7:14 PM

    진현님, 감사드려요. 정말 반갑습니다.
    전 12.3 그날 피곤해서 일찍 잠이들어서,,,,모든일이 끝나고 아침에 알았어요.
    어찌나 황당하고 믿기지 않던지..꿈인가,,싶은정도였는데,,지금은 홧병이 날 정도에요,
    직접 거리로 나가셔서 추위에도 정의의 소리를 내주시는 82 선배님 후배님들 덕분에
    든든하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한 날들입니다. 부디 다시 아무일 없던 일상으로 돌아갔음
    좋겠어요. 다들 아무탈 없으시길..진심 기원하는 날들입니다.

  • 13. 나무그늘
    '25.1.24 11:42 PM

    저도 오븐 정보 부탁드려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챌시
    '25.1.25 7:07 PM

    나무그늘님, 쪽지 보내드렸어요, 감사합니다.

  • 14. ralwa
    '25.1.25 2:06 AM

    따님 빵 사진 때문에 베이킹 뽐뿌가 또 ㅠ 제가 지금 공복인데 얼그레이 케이크 너무 심한 자극이에요 ㅠㅠ 루돌푸식이 일화가 너무 귀여워요 바보 같은 사고치는 ㅈㄹ묘에; 사랑을 갈구하는 개냥이라니 잘 없는 캐릭터네요 ㅋㅋ 업둥이 도련님 되고도 남죠 챌시님 정성 닿는 고양이 친구들 모두 건강한 새해 되기를 바랍니다. 챌시님 가족에도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요. 그리고…빵 많이 드시고 살은 일도 안 찌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챌시
    '25.1.25 7:27 PM

    공복에는 82가 대단히 위험합니다..제가 그래서 심야 82 시청은 조심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늘,,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요..우리 루돌푸식이 진짜 너무너무 똘똘하고, 귀여운 개냥이중
    개냥이었는데,,보고싶네요. raiwa님도 새해 건강하시고, 가족모두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와주시고, 축복의 인사 감사합니다.

  • 15. Alison
    '25.1.27 3:22 AM

    동서님이 생신상까지 차려주시는걸보니 챌시님의 평소 따뜻한 성품이 미루어 짐작이 되네요. 챌시님의 살뜰한 보살핌 덕분인지 치즈가 아파보이지않고 참 평화롭고 편안해보입니다.

  • 챌시
    '25.1.28 12:00 AM

    제가 다른건 몰라도 동서 복이 있어요. 제가 많이 의지해요. 제가 더 잘해야겠죠?
    치즈 참 이쁘죠? 길에서 생활했다고느 믿기지 않을정도로 참...고운 아이에요.

  • 16. 유브갓메일
    '25.1.27 2:26 PM

    첼시님 글이 한참 안올라오기에 기다렸네요.
    어느덧 팬이 되었나봅니다.아주아주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고 배울 것도 많고 감사합니다.
    어정쩡한 캣맘입니다,캣할멈인가??

  • 챌시
    '25.1.28 12:09 AM

    저,,한참 직장 초년 시절, 친구들과 극장에서 봤던 그 유브갓메일,,맥라이언, 톰행크스,,너무 좋았던 영화가 생각나네요..멋진 닉네임 이세요, 기다려주셔서,,. 너무 고맙고, 기분 좋아요.
    저도 사실 아주,,어정쩡하고,,마음만 앞서는 고양이 돌보는 사람이랍니다. 반갑습니다 !!!

  • 17. 몬스터
    '25.1.28 9:43 AM

    앗... 수돌이는 제가 데리고 오고 싶다고 예전글에 댓글을 달았었는데, 이미 좋은 캣맘이 세분이나 계셔서...지금 수돌이의 삶은 행복하겠죠? 유기묘 아니고 집냥이보다 더 깨끗하고 편안해보여요.
    수돌이...얼굴보자마자 내꺼하자 ♡ 하고 싶을정도로 제맘에 콕 박혔었는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안심되고 기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멀리서 기도드리겠습니다

  • 챌시
    '25.1.28 11:27 AM

    몬스터님, 와주셔서 감사드려요. 입양에 대한 말씀은, ㅜㅜ 죄송해요. 제가 기억이 안나네요. 꼭 한번 제가 지금 보내드리는 쪽지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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