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도 8키로 빼고 글 한번 올렸는데 7키로 더 빼서 총 15키로 빼고 정상체중이 되었어요. 나이는 50인데 요즈음에 게시판에 죽지않을만큼 먹어야 유지라도 한다, 정량으로 먹으면 살찐다는 말이 많아 조금 안타까운 마음에 주로 먹었던 식단 올려봅니다.
코스트코에서 통밀또띠야를 구매했는데 40장짜리라 냉동실에 소분하고도 먹어도 먹어도 없어지지 않아 거의 매일 먹었던 또띠야 랩이예요. 내용물은 계란스크램블은 꼭 들어가고 닭가슴살 소세지도 넣고 그냥 소세지나 햄도 넣고 불고기도 넣었어요. 저는 식단제한을 많이 하진 않았지만 저탄수(탄수화물을 하루 50-100그램정도 섭취) 그리고 야채-단백질-탄수화물 순서로 먹는 거꾸로 식사법으로 진행했어요.
돼지고기 김치찌개에 계란후라이, 밥 반공기. 이 때 유채나물을 990원에 팔아서 데쳐서 맛소금, 들기름에 조물조물해서 잘 먹었어요.
야채샐러드에 냉동더운야채, 스크램블에그, 그리고 바게트빵이예요. 빵은 무게를 재서 50그램정도 먹었어요.
접이식 또띠야 치즈버거 해먹었어요. 생각보다 내용물이 밀리고 빠져나가서 저는 랩형식이 나은 것 같아요.
또또띠야랩이예요. 소진하느라 고생했는데 막상 이제 없으니 또 먹고싶네요.
식빵 위에 토마토슬라이스랑 체다치즈, 참치마요, 베이컨 올려서 에프에 구워먹었어요.
남편 생일상이예요. 거꾸로 식사법으로 맛있게 먹으며 남편생일을 축하했어요.
올리브 치아바타 구워서 토마토 슬라이스 올려서 스크램블에그랑 샐러드랑 냠냠.
토스트랑 토마토, 닭다리살, 샐러드 먹었어요. 제가 빵 좋아하는 것 티나나요? 제 원칙은 야채 단백질은 충분히 먹되 탄수화물 종류는 가리지 않되 한끼에 한종류만 먹는걸로 했어요. 이게 되게 간단한 것 같은데 예를 들어 칼국수랑 보리밥, 스파게티에 마늘빵이나 피자, 떡국에 밥, 햄버거에 감자튀김 그런게 안된다는 거거든요. 이 원칙만 지키면 나름 수월하게 식단 유지할 수 있어요. 식단을 너무 제한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충분히 몸에 좋은 음식 먹으면서 조절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