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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79차 봉사후기 ) 2024년 12월 밀푀유나베와 자연산우럭구이

| 조회수 : 3,926 | 추천수 : 4
작성일 : 2025-01-16 21:12:54

죄송합니다.

12월 봉사후기가 많이 늦었습니다. 
12월 3일 계엄 이후 노트북 열고 차분히 글쓰기가 어려웠어요.
드디어 오늘 가벼운 마음으로 노트북을 열었어요.
12월에는 준비한 음식도 맛있었고,
그룹홈들에 개별적으로 후원해주신 분들이 여러분 계셨어요.
*
봉사자: 달달, 레몬민트, 레지나, 하모니, 미소

12월은 '배추말이전골'을 하기로 계획했는데

봉사인원이 적어서 '밀푀유나베'로 변경했어요. 

 

주요리만 준비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레몬민트님과 하모니님께 미리 반찬을 2가지씩 부탁드렸어요.


아래는 하모니님이 계란2판으로 계란말이를 하는 과정입니다. 

잠도 안자고

계란말이와 단무지무침을 해오셨어요. 

 

 

레몬민트님은 고추참치두부조림과 연근샐러드, 

그리고 지인이 직접 낚시로 잡은 자연산 우럭 큰거를 3마리나 찬조하셨어요.

사진은 상차림에서 보셔야 해요 ㅠ

 

코스트코에서 금요일에 척아이롤과 차돌박이 각1.5키로 하나씩, 냉동새우를 구입해서

냉장고에 보관해서 녹였구요.

다른재료들은 식자재마트를 이용해서 구입했어요.

꼬시래기를 3키로 사서 데쳐서 볶았어요.

 

 

손쉽게 하기 위해서 주메뉴를 '밀푀유나베'로 급히 변경해서

배추, 소고기, 부추, 파프리카 넣어서 썰어서

숙주깔고 예쁘게 담고 

옆에는 새우와 소고기를 추가로 올렸어요.

 

 

커다란 냄비에 3개를 만들어서 2개는 그날 사용하고

**그룹홈에도 냄비채 보냈어요.

 

 

하모니님이 밤을 새다시피 만들었던 달걀말이도 예쁘게 썰고

 

 

레몬민트님이 가져온 자연산 우럭이 커서 후라이팬에 굽기 힘들었어요.

그렇지만 맛은 엄청 신선하고 쫄깃한 맛 ^^

 

육수를 넣고 밥과 같이 전골을 먹은 후에 

아이들은 추가로 칼국수도 끓여 먹었어요 ㅎㅎ

맛나게 먹는 모습이 좋았어요^^

 

 

**그룹홈에 보낸 음식입니다. 

숙주, 육수, 배추, 달걀말이, 우럭 한마리(안구운거), 두부조림, 단무지무침,

연근샐러드,  꼬시래기 볶음, 고기와 새우 그리고 채소 여유분

 

 

“넵!
아이들 너무 좋아하겠어요~~
이따 아이들 오면 거하게 파티할께요~!!!!!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그룹홈 3곳에 김치 4종도 보내드렸구요.

 

 

레미엄마님이 
여아들이 있는 그룹홈 2곳에 
사과를 10키로씩 보내셨어요.

 

 

"안녕하세요. ***그룹홈입니다. 

조금전 사과 잘받았습니다.

늘 정성과 관심 가득한 선물로 한해 감사했습니다. 

복된 성탄되시고 가정내 늘 행복가득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유지니맘이 소속된 카페에서 
귤 10키로와  경주빵12박스를 장미가정으로 보내주셨어요.

 

 

"경주빵과 귤 잘 받았습니다!! 
성탄절에 저희 장미가정 청소년들에게 너무 감사한 간식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봉사에 참여해 주시고,
자랑후원금을 보내주신 82님들과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 주신   82cook회원님께서 차려 주신
"행복한 밥상"입니다.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
★ 자랑후원금★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3880372&page=3                   
자랑후원금에서 그룹홈3곳의 김치,

 재료비( 밀푀유나베, 왕계란말이) 지출하였습니다. 

 

*

180차!!! 모임*

2025년 1월의 봉사모임은

1월 11일
'사골떡만두국과 김치전, 시금치전'로 진행했습니다.

1월 봉사후기도 곧 올리겠습니다. 

연락처 : 010-2469-3754 ( 행복나눔미소 )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현
    '25.1.17 10:32 AM

    우와 정성 가득한 음식.
    음식은 사랑이죠.
    달걀말이도 하트모양으로 담으셨네요.
    밀푀유나베와 연근 샐러드 색도 예쁘고 너무 맛있었겠어요.
    저도 설 명절 밀푀유나베 할까 싶어요.

    꾸준히 음식 봉사 하시는 82쿡 요리천사님들
    2025년 을사년에도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 행복나눔미소
    '25.1.18 8:48 PM

    진현님 행복한 2025년 되시길 바랍니다.
    밀푀유나베 달달하면서 채소랑 고기를 같이 먹으니 좋았어요.
    아이들은 고기를 추가로 넣어준 것을 좋아했지요 ㅎㅎ

  • 2. 챌시
    '25.1.17 11:24 AM

    달달, 레몬민트, 레지나, 하모니, 미소님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감사드려요.
    정성과 사랑이 듬뿍 들어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아이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기를 바래요.
    음식들 하나하나 너무 멋지고, 화려해요. 보기만해도 행복한 밥상이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 행복나눔미소
    '25.1.18 8:50 PM

    챌시님도 행복한 2025년 되시길 바랍니다.
    응원 고맙습니다^^

  • 3. Juliana7
    '25.1.17 5:41 PM

    모두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요
    봉사하시는 손길마다 축복 있으시길요.

  • 행복나눔미소
    '25.1.18 8:51 PM

    Juliana7님 건강하고 행복한 2025년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4. 깜찍이
    '25.1.17 6:56 PM

    매번 느끼는거지만 봉사자분들 정말 대단하세요
    수고하셨어요

  • 행복나눔미소
    '25.1.18 8:52 PM

    닉네임이 귀여운 깜찍이님이시네요.
    응원 고맙습니다.
    항상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 5. 유지니맘
    '25.1.18 12:11 AM - 삭제된댓글

    아 뿌듯합니다 !!!

    제가 또 덩치는 커도 사사삭 ..
    챙길때는 잘 챙긴다는요 ..

    앞으로도 열심히 지원나올수 있는것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 6. 유지니맘
    '25.1.18 12:14 AM

    아 .. 뿌듯합니다 !!!

    제가 또 덩치는 커도 사사삭 ..
    챙길때는 잘 챙긴다는요 ..ㅋ

    앞으로도 열심히 지원나올수 있는것 있는지
    잘 찾아보고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보내주신 분들께도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 Harmony
    '25.1.18 6:50 PM

    연일 활약상을 잘 보고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그바쁜 와중에 아이들도 챙기는 고운 마음씨,
    길이 길이 복받으실거에요.

  • 행복나눔미소
    '25.1.18 8:54 PM

    유지니맘님 사사삭 움직이시는거 잘 알지요 ㅎㅎ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 7. 유지니맘
    '25.1.18 12:15 AM

    귤 한박스는
    82 회원이기도 하신 이호례님이 보내주신거에요 !!
    감사합니다

  • Harmony
    '25.1.18 6:48 PM

    유지니맘도 이호례님도 감사합니다.!!

  • 행복나눔미소
    '25.1.18 8:55 PM

    귤 보내주신 이호례님 고맙습니다!!

  • 8. 자갈치
    '25.1.18 11:15 AM

    따뜻한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모두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행복나눔미소
    '25.1.18 8:57 PM

    자갈치님 닉네임에 궁금함이 생겼어요.
    부산출신이라? 아니면 좋아하시는 과자가 자갈치?

    제 생각엔 부산출신이라 자갈치!

    자갈치님 2025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9. Harmony
    '25.1.18 6:45 PM - 삭제된댓글

    미소님 장보랴 요리하랴 배달하랴 피곤하신 가운데도 이렇게 후기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밀푀유나베가 보기에도 이쁘고 국물도 정말 진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서
    우리도 보람을 느꼈지요.
    여태 요리한 15년중에 가장 오랫동안 아이들이 이 음식을 즐기며 식탁에 앉아 있었어요. 나중에 칼국수까지 넣어서 1시간이상 앉아서 먹었던 것으로` 맛있게 많이 먹고, 키도 쑥쑥 크고 세상을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백배한 청소년들이 되기를^^
    그날 요리하신 모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귀여운 레지나님이 밀푀유나베를 잘 말아주어서 고마움을 더 표시합니다.^^

  • 10. Harmony
    '25.1.18 6:47 PM

    미소님 장보랴 요리하랴 배달하랴 피곤하신 가운데도 이렇게 후기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밀푀유나베가 보기에도 이쁘고 국물도 정말 진해서 아이들이 잘 먹고 좋아해서
    우리도 보람을 느꼈지요.
    여태 요리한 15년중에 가장 오랫동안 아이들이 음식을 즐기며 식탁에 앉아 있었어요. 나중에 칼국수까지 넣어서 1시간이상 앉아 먹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맛있게 많이 먹고, 키도 쑥쑥 크고 세상을 나갔을 때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백배한 청소년들이 되기를^^
    그날 요리하신 모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귀여운 레지나님이 밀푀유나베를 잘 말아주어서 고마움을 더 표시합니다.^^

  • 행복나눔미소
    '25.1.18 9:00 PM

    별말씀을요
    Harmony님도 같이 하시는 봉사인데요.
    레지나님과 합이 잘맞으셨어요 ㅎㅎ

  • 11. Juliana7
    '25.1.18 8:04 PM

    봉사하시는 손길위에 축복과 건강과 은혜 내려주세요.

  • 행복나눔미소
    '25.1.18 9:38 PM

    Juliana님의 축복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평안하시길...

  • 12. 소년공원
    '25.1.20 5:42 AM

    성금 보내주신 분들과, 메뉴를 정하고 요리하신 분들, 따로 음식을 보내주신 분들, 후기 써주신 분들, 모두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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