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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맵기도 하지_해물 덮밥

| 조회수 : 2,682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3-10-03 01:11:12
오늘 저녁도 무엇으로 때우랴 걱정을 하다가 냉장고를 이리저리 뒤져 낸동실서 찾아낸 새우랑 갑오징어랑 참소라 꺼내고 양송이랑 비싸디 비싼 브로콜리랑 양파를 손질하여 만든것이 역시 또 낸맘대로 해물 덮밥이랍니다.
기름두르고 다진마늘 볶다가 해물 넣고 소금, 후추 뿌리고 미향도 좀 뿌리고 야채넣고 볶다가 물 좀 자작하게 붓고는 굴소스랑 두반장으로 양념을 했답니다.(설탕도 조금 넣고 마지막에 불끄고 참기름 떨구고요)
정말 맘대로 만들었지만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그런데 만만히 봤던 두반장이 어찌나 맵던지요, 한큰술 정도 넣었는데 입안이 화끈거릴 정도였답니다 ^^;
울 아들 서운할까봐 17개월 사내아이를 위한 이유식도 만들었습죠.
호박이랑 양송이랑 다진볶은소고기를 넣고 약간 달달하게 하여 덮밥을 해주었답니다.
아이밥 챙기랴 꼭 집에서 먹는 신랑 저녁 챙기랴 정말 힘드네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3.10.3 9:11 AM

    아기거까지 따로 장만하시느라고
    부엌에서 동동거리셨겠어요.저도 우리아이 어렸을때가 생각나네요^ ^
    저...부로컬리 따로 데치지 않고 바로 넣어도 되지요?
    두반장 넣어볼 생각은 안하고 그냘 굴소스로만 했었는데 두반장 도 한번 넣어봐야겠네요.
    참 처음에 볶을 때 고추기름으로 볶거든요.그래서 두반장 생각을 못했었나봐요.

  • 2. 김혜경
    '03.10.3 10:04 PM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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