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어느 나라 요리 좋아하세요?
준서 |
조회수 : 2,019 |
추천수 :
72
작성일 : 2003-09-21 23:17:08
56305
저는 개인적으로 태국 음식을 좋아하는데
코코넛 오일을 듬뿍 넣은
돔양꿍이란 숲은 정말 맛이 있어서
한동안 먹지 않으면 먹고 싶어지는 음식인데
김치도 손맛에 따라 맛이 있고 없고 하듯
돔양꿍 역시 음식점 주방장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인데
제가 몇군데 잘하는 집을 알고 있으니
태국 오실 계획 있으시면, 살짝 귀띰해 주시면.....?
게를 카레에 볶은 음식도 맛이 있고
우리나라 잡채와 비슷한 야문센이란 요리도,
쌀국수에 고추풋 썰어넣은식초와
설탕과 땅콩가루를 넣고 먹는 맛도 일품이고요
게살에 볶은 볶음밥도 등등..
갖가지 쏘스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이
헤아릴수 없이 많답니다.
태국 음식은 먹을수록 다시 찾게 되는데
오늘 서울서 유명하다는 태국 음식점에 갔는데
맛이 국적불명의 음식이더라구요.
치즈를 좋아해서 치즈가 들어간 음식은
다 좋아하는데
특히 베이커리 어니언 수프는
생각만 해도 즐거워지는 음식이지요.
수프위에 빵을 엊어서 오븐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나오는데
모양도 맛도 예술인데
수저로 빵을 살짝 눌러서 뜨면
치즈가 어니언 수프와 같이 떠지면서.....^^
그리스 음식도 메뉴만 잘 선택하면 괜찮던데요
인도 음식은
아주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먹을 때는 맛있다고 먹었는데
몸에서 받질 않아
일주일정도 몸에서 음식 냄새가 나서
그 다음엔 가기 싫었던 경험이 있어요.
특히 여행에선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음미할 각오를 하고
천천히 즐기면
맛이 느껴지고 즐거움이 배가되지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03.9.21 11:38 PM
싸왓디 크랍(캅)?
저도 똠양꿍을 먹어 봤는데 많이 맵더군여,,^^
방콕에 도착해서 태국친구와 먹었던 똠양꿍.....솔직히 그때는 몰랐어여..그 요리가
똠양꿍인줄,,,,,꿍이 새우죠 ,,,
촉디 나 크랍(캅),,,,,
-
'03.9.22 8:15 AM
꿍이 새우 맞습니다.돔양꿍을 처음부터 좋아하기는 쉽지 않은 음식일것 같구요.저도 처음엔 돔양꿍을 좋아한다면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어린생강과 향신 야채가 듬뿍 들어간 오묘한 음식이랍니다.돔양국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41100 |
사소한 일상의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12 |
챌시 |
2025.01.22 |
1,871 |
0 |
41099 |
15키로 감량한 식단 기록 32 |
ryumin |
2025.01.19 |
6,304 |
2 |
41098 |
180차 봉사후기 ) 2025년 1월 한우사골떡만두국과 김치전,.. 11 |
행복나눔미소 |
2025.01.18 |
3,384 |
2 |
41097 |
179차 봉사후기 ) 2024년 12월 밀푀유나베와 자연산우럭구.. 21 |
행복나눔미소 |
2025.01.16 |
3,619 |
4 |
41096 |
내 나이가 몇 살?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31 |
소년공원 |
2025.01.13 |
11,447 |
8 |
41095 |
호박죽을 5 |
이호례 |
2025.01.09 |
7,225 |
4 |
41094 |
냉이와 시금치무침 11 |
이호례 |
2025.01.04 |
10,407 |
5 |
41093 |
동지 팥죽 드셨는지요? 9 |
babymonte |
2024.12.21 |
17,618 |
8 |
41092 |
집 모임.. 시작도 전에 포기하고 싶어진 이야기 22 |
고독한매식가 |
2024.12.17 |
21,214 |
4 |
41091 |
178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1월 돈가스와 골뱅이소.. 22 |
행복나눔미소 |
2024.12.17 |
10,732 |
5 |
41090 |
아직 가얄길은 멀지만 힘내세요 6 |
나니요 |
2024.12.16 |
7,070 |
4 |
41089 |
오랜만입니다. 머핀아줌마입니다 ^^ 19 |
머핀아줌마 |
2024.12.16 |
8,977 |
7 |
41088 |
(경축) 탄핵 가결기념 헌정 보쌈 올려드립니다 21 |
제이비 |
2024.12.14 |
8,235 |
7 |
41087 |
평범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외침 13 |
발상의 전환 |
2024.12.14 |
6,465 |
10 |
41086 |
나의 깃발 25 |
백만순이 |
2024.12.13 |
6,844 |
11 |
41085 |
티비보다 태워먹은 어묵볶음 7 |
너와나ㅡ |
2024.12.12 |
7,188 |
5 |
41084 |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3 |
제이비 |
2024.12.10 |
9,643 |
7 |
41083 |
벌써 12월 10일. 26 |
고독한매식가 |
2024.12.10 |
7,607 |
4 |
41082 |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11 |
발상의 전환 |
2024.12.07 |
11,877 |
8 |
41081 |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7 |
제이비 |
2024.12.04 |
12,395 |
4 |
41080 |
파이야! 15 |
고독은 나의 힘 |
2024.11.30 |
11,663 |
4 |
41079 |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
코코몽 |
2024.11.22 |
13,915 |
5 |
41078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8 |
··· |
2024.11.18 |
20,453 |
7 |
41077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4 |
Alison |
2024.11.12 |
20,156 |
6 |
41076 |
가을 반찬 22 |
이호례 |
2024.11.11 |
13,001 |
5 |
41075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
필로소피아 |
2024.11.11 |
10,805 |
6 |
41074 |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
백만순이 |
2024.11.10 |
11,672 |
5 |
41073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3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4,625 |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