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가야할일이 사실 없는데,
제 주방생활이 엄청 간소화 지향형이라,
대량구입을 좋아하지안거든요.
그러나, 돌보는 고양이들 사료가 괜찬다는
소문을 듣고, 그걸 사러 가게 됬어요.
간김에 연어를 구입했죠. 일단 생으로.포케 해먹고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오차즈케,저도. 남편, 애들 모두 좋아하니까,신나서 만듭니다.
제 침대옆, 아침에 저런 풍경이 보여서
찍었어요. 하늘, 연두빛 자스민, 너무 이쁘죠.!
오래된 아파트지만, 그래도 한구석은 이쁘곳도 있네요.
저 라디오, 휴대폰 올려놓음 충전도 되고요.
라디오 필요하신분들 사세요.
코*코 갔던날, 서대전역 가까운, 그근처 파이집,
저와 딸이 가고싶어하던 파이집에 갔어요.
밤파이, 자몽파이,제일 핫한
무화과파이는 사진에 없네요.
오른쪽 아들이 주문한 대추차,
비쥬얼과 맛이 좋았어요
아들 약간 미식 꿈나무인데, 당도가 적당하고
대추향 좋다고, 엄지 척.
파이사진 찾으러 가볼께요,
첫방문때 찍은게 있을듯,
제취향은
채리파이네요. 제일 상큼 했어요.
이쁘기도 하구요.
365일 다이어트 필요한 아들,
한동안 컬*에서 시오소스 사서,
닭안심, 방울양배추, 대파 에 소스넣고
버무려서 프라이팬에 구워서 아침으로
먹이고요.
전주 한옥호텔 왕의지밀 이란곳 가서
숙박할일이 있었어요.
거기 조식 북어해장국, 너무 맛나요.
유성구 봉명동 유람, 핫한 브런치까페에요.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까페에요 어릴적 우리집 생각도 나고요.
요즘.날씨에 너무 딱맞는 분위기, 대전분들 가족과.함께가보시길..
휴일이면 11시 오픈런 하셔야해요. 저처럼요.
주차는 주변 골목에
하심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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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집사님들을 위한, 사심 가득,
냥냥이들편,
ㅋ ㅋ좋아하시는분들만 보세요,
집 안팍으로, 제가 돌보는 고양이들 사진이에요. 이쁜사진 함께.보세요.
먼저, 가장 누나이면서 언니, 치즈에요.
이때부터 저의 이름짖기가 시작됩니다. 그냥 누런애 라고 불리던 아이였어요.
그냥,,처음부터 무릎냥이, 개냥이로,,아무나 따라다니고,
홀연히 또 사라지다가, 어디선가 나타나던,
나중에 알고보니,,많이 아팠던 치즈에요. 지금은 다 나아서, 건강해요.
그리고,,이 아이로 인해서,,작은 모임이 생겨났답니다. 그래서 주변 아이들까지
보살핌 받고, 잘 살아가게 됬어요.
나이많아도 아직 너무 이쁜 치즈
수돌이랑.동거생활 이년째 접어드네요.
수돌이도,,,작년 봄에 중성화까지 한 상태로 4개월령 정도 되서,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숲에 버려진 아이에요.
혼자 숲을 떠도는걸 발견,,
사람 보고 따라내려와서는 사무실 주변,,늘 사람 곁에만 맴돌고,
주변 고양이들에게 수시로 맞아서,,쫓겨다니고,,ㅠㅠ
결국 스트레스로 본인 털을 오버그루밍해서 탈모가 심각하게 진행된채로,
나타나서, 결국 아프고 늙어 밖에서 살아갈수 없던 치즈랑 함께 거두게 되요.
그냥저냥 소 닭보듯이 사는 둘이에요.
워낙 성별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나이도 너무 차이나서,
싸우지만 않아도 고마운 환경이랍니다.
함께한지 1년 넘었어요.
코옆, 하트점 수돌, 덩치 여전. 얼굴이 코숏과 렉돌 한방울이 섞인 ,, 성격도 렉돌스럽고,
ㅎㅎ 키워보니 그래요. 사람을 너무너무 좋아하구요. 털이...헐..
수돌 털로 스웨터 서너벌 짯을듯 해요. 여기서 ..코숏은 아니구나.
게다가 산책도 가능할 정도로 잘 따라다녀서,,하네스 없이 고양이랑 산책 해보시지 않았음,,
그 특별한 경험은 진짜,,잊을수 없어요.
이젠 산책과 안녕했어요. 안전상,,주변 안정된 고양이들에게 위협을 가할만큼
덩치가 커져서,,그만뒀어요. 너무 좋은 경험이었는데..우리 둘다 참 아쉬워합니다.
수돌,,,더클줄알았는데, 이제 다큰듯해요.
우리집, 저의 첫사랑 챌시,
수돌 보다 챌시 보면, 제가 구박하는 아이같죠? ㅋㅋㅋ
다행이에요. 살찌면 절대 않되는 선천성 심장병 가진 아이라,,
저렇게 아가아가 한 날씬한 몸으로 평생
살아야 힌,ㄴㄷ[. 챌시가 다행이 입이 짧고, 소식쟁이에요. 스스로 잘 아는것
같아요..오래오래 잘 살아줄것 같아요.
하루 두번 심장 천천히 뛰게하는 약이랑 혈전방지제가 섞인 캡슐 제법 큰걸
제 손가락으로 받아서, 대충 꿀꺽 너무 잘먹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성격도, 자기 힘 자랑하고, 쓸데없이 낭비 하지 않는 똑띠에요.
선비님 챌시.
날이 추워져서,
수돌,치즈 들어가라고,
다시 따수미 텐트 설치
작년에 잘써줬는데, 이번에 빨아서 다시 설치하다 제 실수로,
알미늄 봉이 부러졌거든요. AS 무료로 받았어요
새봉으로 보내주셔서 감동.,참 좋은분들도 많아요. ㅎ
우식이 유미, 이야기에요,
올블랙 귀여운 여자아이 유미,
얼굴 험해보이지만,,체구도 아담한 사랑둥이 우식이.
둘이 너무 다정하고, 서로 아끼고 챙겨서,,
제가 최우식-정유미 두사람 케미를
<여름방학> 이라는 프로에서 참,,좋았거든요.
가장 춥고, 외부에서 언제든지 새로운 아이들이 유입되는 위험한곳에 사는
우식, 유미. 올겨울 어찌 지낼지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둘이 딱 붙어 있음 덜춥겠죠?
작년겨울은.우식이 혼자 지냈는데, 올초 유미가 홀연히.나타나 중성화
시켰더니, 안떠나고, 우식이 곁에 있어줘서 너무 좋아요.
중성화 꼭 해야해요. 남자애들은 여기저기
돌아디니면서, 죽기살기로 안싸우게되고, 여자애들은 발정나면,
새끼 키우다가도 독립시키고, 여기저기 남자아이들 찾아서, 아파서 울고다니거든요.
사람들이 그 울음소리를 싫어하는 이유도 있지만,
아파서 라는걸 꼭 알아주셨음 해요.
중성화 하고 일주일있다가 돌아와도, 결코, 새끼들 잊지 않아요. 제가 직접 해보니 그래요.
밥자리 근처에서 또는 자기가 낳은 새끼들 곁에서. 그들과 무리지어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요.
새끼 않낳는 여아들은,,점점 이뻐지고, 얼마나 건강해지는지 몰라요.
연이어 임신하고, 출산하고, 젖을 물려 거두다가 뼈만 앙상한채로
결국 로드킬 당하는 어미들 너무 많아요.ㅜㅜ
우식이 자리 최근에 또 나타나,,자리 잡은 두식이, 타고난 개냥이에요.
옷음 유발자에요.ㅎㅎㅎ 보기만해도 웃는데,
하는짖은 더 웃겨요. 아직 아기인데,,,,얼굴이.ㅋㅋㅋ
너무 귀염귀염한 아이입니다.
우식이 형,,껌딱지에요.
제가 밖에서 전혀 손안탄 아이 돌보게된 계기가
된, 아이에요. 우식이, 속갚고 착한 아이.
주변 갓독립한 어린 아이들, 성질사나운 만두,
발정나서 시끄럽게 울어데던 유미까지,
다 받아준 착한아이.
다시,
저희집 남매들이네요.
집안의 챌토리, 함께 자고있음 신기해서 사진찍게
되요. 토리는 같이 있고싶어하는데
챌시가 어색해해요. ㅎ ㅎ
우리 토리
여권사진. 이걸로 여권만들수있겠죠?
이젠.덩치가 챌시만해요.
아기티 아직 남아있지만, 키는 다자란듯.
꼭 두발은 포게요.
본능적으로 이쁘게보이는걸 아나봐요.
자세히보면, 오른쪽 눈 속눈썹이 왼쪽보다
더 길고, 올라가서,까만색이에요. 더 또렷. 이쁨
미용도 열심히, 딱 걸리니 무안한듯 고장남
늘 궁뎅이 꼬리, 근처에서도
똥꼬냄새 1도 안나는 토리에요.
늘 청결한 토리.
고양이는 고양이를 부른다
수돌이 새로운 거처, 근처에, 또 새로운아이등장
단풍이에요. 올블랙 콩이랑 늘 함께 다니구요.
둘이 형제 같아요.
단풍이는 코에 단풍잎 무늬가
이뻐서, 막 독립한
귀여운아이죠. 새로운 아이들은, 절대
손 절대 안태우고,
보면 이쁘게 맛있는 도시락을 건네주고있어요
먹고나면 꼭 치우고요,콩, 단풍이랑 만난지
이제 두달째,
처음보다 잘 크고있어요 그래서, 이아이도,
다음주 중성화 보낼 계획입니다.
잘먹여서 보낼계획이에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82님들 모두,
행복한 주말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