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도시락 먹고 뒷산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비가 오니 찌짐?(전)이 생각 나네요!
우선 텃밭의 겨울을 이긴 잔파전 한장 드십시요.
남편 새해 소망이 한달에 한 번 스텔스(stealth) 차박이랍니다.
그 뭐시라고!!
춥다고 못 떠나고~ 모기 있고 더우면 못 떠납니다.
하지만!! 주말에 시부모님 반찬에 주간보호센터 다니시는 엄니 목욕시켜야지 할 일이 많습니다.
대충 반찬 만들어 드리고
돼지뼈 우려 돼지국밥도 끓여드리고
텃밭의 잔파도 김치로 만들었습니다.
한동안 티라미수 만들기에 빠져서 간식도 티라미수입니다. ㅎㅎ
에그타르트와 치즈타르트
너무 묽어 껍질이 다 내려 앉은 치즈모카번!!
초코바나나 머핀
피조개 삶아 미나리와 새콤달콤하게 무치고 홍합도 삶고!!
낙지도 볶고
마늘대 데쳐 무치고
생으로도 무쳐 먹었습니다.
훈제오리와 잔파 구워 먹으니 맛있습니다.
된장에 두부가 없어 순두부 넣었더니 먹을만 했습니다.
1.통영거제
3월에 드디어 숙제를 마치고 통영에서 고기와 채소 술!! 장을 보고 점심으로 해물짬뽕을 먹었습니다.
꿀빵도 빠질 수 없지요!!
어느 바다에서 첫 스텔스차박입니다. 우중차박이었습니다.
침낭과 베개만 있으면 어디든 가능합니다.
차박 유튜버님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아이들 어릴 때 캠핑용품이 그대로 있어 따로 장만 하진 않았습니다.
저 많은 짐은 앞자리로 옮깁니다.!!
비가 와서 안에서 저녁 먹었습니다.~!!
차박은 자고 일어나 일찍 움직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거제로 넘어갑니다.
바람의 언덕에서 아버님과 두 아들을 위해 빵도 사고~
전날 비가 와서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흥남해수욕장에서 서핑도 구경하고 바다멍도 하고 라면도 하나 끓여 먹었습니다....
지나다가 유채밭에서 사진도 찍구요~
2. 고흥(4월)
이 때는 둘이서 월요일 연차내고 일요일에 출발했습니다.~
일요일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어느 해수욕장입니다.
역시 고흥에서 고기와 술 과일사고 양파밭에서 금방 캔 양파 한자루만 주십사하고 사서 같이 구워 먹었습니다.
소고기와 삼겹살 모두 너무너무 꿀맛이었습니다...
고동도 몇개 주워 삶아 먹었습니다. 동네 주민들에게 허락 맡고 체취했습니다!!
이 날도 밤새 비가왔습니다... 역시 우중차박입니다. 낮에는 날이 맑았습니다.
오래된 남편차지만 2열 시트만 접으면 완벽한 셋팅!!! 태양이의 고소한?? 향기가 나지만!!
소록도도 건너고 거금도 해안 드라이브~~~
익금해수욕장입니다.
월요일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고흥 우주천문과학관은 문을 열지 않더군요 ㅠ
고3 막내가 하고 싶은 일을 꼭하게 해달라고 이 곳까지 와서 기원했습니다.
돌탑도 정성스럽게!!
4. 팔공산
(부산)엄마들 얘기로 남학생은 팔공산 여학생은 운문사라고 합니다. ㅋㅋ
석가탄신일에 새벽에 출발해 보았습니다... 가다가 교통방송에 퀴즈도 맞춰 가족사진촬영권도 타구요^^
모든분들의 소망이 이뤄지길~~ 저도 바래봅니다.
동전 부치기도 한번에 성공했습니다.
5.거제 수국(6월말)
-이번엔 모기도 있고하니 차박 말고 당일로 다녀 오자하며 월요일 둘이 연차내고 막내 학교 앞에 낙하시켜주고 갑니다.
막내 어릴때 남부면에서 본 수국이 사람 키 만큼 자랐습니다.
거가대교 타기 전 어린왕자와도 만나고!!!
거제의 파란대문 집.. 통영의 파란대문집이 더 예쁠 것 같아요!!
월요일 오전인데 수국 보러 많이들 오셨더라구요!!
저 수국에 얼굴 내밀고 찍으면 예뻐요!!
저구항에 양조장 발견!!!
5병 6천원인데 밀막걸리라 부드럽고 목 넘김이 너무 좋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그래서 아버님 1병 드리고 다 먹었지요!!!
깻잎에 동그랑땡반죽 넣어 부치고 소세지전에 된장찌개와 막걸리 1병!!
이제 더운 여름이 지나면 선선한 가을에 또 떠날 예정입니다.!!
점심마다 둘러 보는 동네 숲속에서 바라본 바다!!!
차 오일 갈러가서 맡기고 천마산 전망대로 갑니다.
송도쪽 모습~
충무동 새벽시장 맞은편 골목에서 계속 올라갑니다.!!!
전망대 올라 가기 전 공원도 예쁩니다.
영도 모습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