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베이킹 기록들 (두번째)

| 조회수 : 28,460 | 추천수 : 3
작성일 : 2021-05-14 16:40:56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6&num=1155559&page=1&searchType=searc...

예전 글을 한 번 찾아봤더니 저 글 올린 게 벌써 10년....
근데 아직도 베이킹 하고 있어요
정말 제 자신이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특별히 끈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데 어찌 하다보니 취미가 약간 특기로 갈락말락하는
그런 지점 어디쯤에 있는 것 같아요.
더 계속 하게 될까?
그걸 누가 알까요... 나도 모른다...ㅎㅎ

요즘은 인스타나 블로그에 주로 올리고 정성이 뻗치는 날엔 영상으로도 찍고 하니
데이터가 자꾸 쌓여서 털어버리는 기분으로 오랜만에 베이킹 사진만 모아서 올려볼게요.
코로나땜에 나가지도 못하니 맨날 이런거 만들어먹고 복근(!!!) 만 키우고 있네요. ^^


로고 안넣은 사진을 찾는데 폰에 있는 거 옮겨오려니 너무 번거롭네요 -_- 민망하여라
안에 초코생크림 넣은 과일케이크입니다.
몽테크림이라고, 이름만 어렵고 실상은 만들기 어렵지 않은 크림이에요.
베이킹 선수들은 구글링하심 바로 찾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바깥쪽 시트는 흰자 머랭 먼저 올리고 노른자 나눠 넣는 반 별립법이라고도 하는
비스퀴로 구웠어요. 거뭇거뭇 초코칩같이 생긴 건 카카오닙스입니다.







홍차 넣고 만든 마들렌이에요.
실팝코팅틀이 하도 많이 보여서 저도 한 번 사봤는데 마들렌의 저 봉긋하게 부푼 배꼽이 아주 이뿌게 올라와서
이쁜데 맛도 좋군 흐뭇해하며 많이도 먹었네요 -_-ㅋㅋ




양파빵입니다. 야채빵이랑 유사한데 양파를 갈아서 빵반죽에 넣고 만들기 때문에 굽는 동안 향도 더 좋고
맛도 더 좋습니다.
물론 제 입이나 저희 식구들 입맛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맛있는지는 모르겠네요.ㅎㅎ



휘낭시에입니다.
버터 태운다는 표현 때문에 약간 거부감 있는 분들도 계실 듯.
태운다는 건 우리가 먹어서 해가 되는 정도로 탄 걸 말하는 게 아니라
버터 속 유당을 가열해 캬라멜라이징한다는 뜻이라서
풍미가 정말 좋아져요.






딸기케이크, 쁘레지에라고 하죠.
입맛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딸기는 슈크림이나 치즈크림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버터 들어간 크림은 너무 무겁게 느껴져서 말이죠.
취향따라 다른거니 입맛에 맞춰 만들면 되니까 딱히 정답은 없겠죠




딸기케익 만들고 남은 치즈무스는 티라미수로 환생
요럴때 쓰려고 사놓은 미니틀이 요긴하게 쓰이네요.




롤케익도 만들었어요.





갸또 바스크
안에 베리잼이 들어가는 게 원조라는데 마가레트 먹는 느낌으로 아몬드크림만 넣고 구웠어요.





오설록에 갔다 먹어본 한라산케익인가 뭔가 이름은 잘 기억 안나는데
암튼 그게 참 맛있길래 나름대로 흉내내서 만들어봤어요.
당연히 사먹는게 더 맛있습니다 ㅎㅎ




버터크림을 기본으로 만든 뒤에 초콜릿을 넣어 초코 버터크림으로
묵직한 맛이 옛날 제과점에서 사먹던 케익 생각 나게 만드네요.





말차크림으로 만든 케익입니다.
제주산 말차가 색이 고와서 아주 잘 써먹고 있습니다.
크림치즈랑 섞어 만든 크림이 쌉싸래해서 진하게 내린 커피랑 아주 잘 어울렸어요.



처음 베이킹 시작할 때 이걸 내가 과연 언제까지 하려나 했는데
아직도 하고 있네요.


근래들어 실력이 전에 비해 확 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그 차이가 뭘까 곰곰히 고민해보니

마지막 데코에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하니 마무리를 홈메이드 느낌으로 넘쳐나게 했었는데
어느 순간 좀 더 낫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누구못지 않은 망손인데 아이싱 연습도 하고 나름 데코에 공을 많이 들였어요.

전에는 마지막 데코가 전체 공정의 5% 정도라 생각했는데 데코솜씨가 조금 늘고 나서 보니
그 마지막이 전체 공정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뭐든 잘해내기가 참 쉽지 않죠.
그래봐야 실제 업장에서 만드는 분들 솜씨에 비하면야 새발의 피라고 생각합니다.

10년뒤에 또 베이킹 글을 올리게 될까요?
저도 잘...^^


좌우간 다음에 또 놀러오겠습니다~ 다시 또 만나용^^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여행
    '21.5.14 6:20 PM

    와우 ~ 베이킹 사랑이 대단하시네요~
    링크 걸어주신 글도 읽어봤는데 꾸준히 노력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음식 세팅의 완성에 그릇이 중요한 것 처럼 빵도 마무리 데코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10년후에도 베이킹 사랑은 계속 이어지길 응원합니다^^

  • 빈틈씨
    '21.5.14 9:48 PM

    안녕하세요 ^^
    어쩌다 베이킹을 시작해서 이렇게 오랜 시간 저한테 큰 취미로 자리잡을 줄은 전혀 몰랐어요.
    10년 지나서도 여전히 과자와 빵굽는 걸 좋아하고 있다면 3탄을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 앨봉앨봉
    '21.5.14 11:06 PM

    아니 닉네임과 솜씨가 이리 차이가 나는건 불법이고 반칙 아닙니꽈? 눈으로밖에 호강못해서 무척 서운합니다. 아 먹고싶어라

  • 빈틈씨
    '21.5.15 12:42 PM

    ㅎㅎ 저는 손끝이 야물지가 않아서 다른 분들이 저처럼 십수년 했음 제과점을 하고도 남을 실력일텐데 저는 아직도 헉헉대며 만들어요-.-ㅋㅋ 칭찬 감사합니다^^

  • 3. 시원한탄산수
    '21.5.14 11:18 PM

    어 파는 거 아닌가요? 넘 솜씨가 좋으세요

  • 빈틈씨
    '21.5.15 12:43 PM

    감사합니다. 갈 길이 아직도 삼만리 같아요-.-ㅋㅋ

  • 4. 예쁜솔
    '21.5.15 3:08 AM

    제과 관련 잡지에서 퍼오신거 아니죠?
    우와~~감탄이 절로 납니다.
    보기도 좋은 케익이 먹기도 좋은건 만고의 진리.. ㅎㅎ

  • 빈틈씨
    '21.5.15 12:44 PM

    잡지에서 연락이오면 참 좋겠지만 그럴 일은 요원해보이네요 ㅎㅎ 칭찬 감사합니다^^

  • 5. morning
    '21.5.15 4:32 AM

    무슨 일이든 10년을 꾸준히 하면 어느 경지에 오른다잖아요.
    빈틈님은 그게 베이킹이었네요.
    감탄부터 하고, 그리고 존경스런 마음이 듭니다.

  • 빈틈씨
    '21.5.15 12:45 PM

    일부러 꾸준하게 하려고 노력한 건 아닌데 어떻게 하다보니 아직도 이러고 있네요 앞으로도 별 일 없음 쭉 해보려구요. 용맹정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6. 라리
    '21.5.15 5:02 AM - 삭제된댓글

    빵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먹고 싶네요.
    저는 똥손이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ㅎㅎ

  • 7. hoshidsh
    '21.5.15 5:24 AM

    아니 10년이라뇨.. 더 자주 와 주셔요
    커피와 케이크는 정말 진리예요!!!

  • 빈틈씨
    '21.5.15 12:46 PM

    저도 예전 글 찾아보다 그게 벌써 십년이나 된 글인 걸 알고 깜짝 놀랐네요.
    가끔 사진빨 잘 받은 사진이 쌓이거들랑 놀러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8. Alison
    '21.5.15 10:44 AM

    요즘 살뺀다고 단거하고 탄수화물 줄이고 있는데 저 먹음직한 딸기 케이크가 저를 울리는군요. 하얀 케이크의 딸기가 참 싱그럽고 예쁩니다.

  • 빈틈씨
    '21.5.15 12:47 PM

    저도 복근-_-이 여기서 더 커지겠나 싶었는데 한계없는 제 몸뚱이에 감탄하는 요즘입니다. 그러나 탄수화물을 끊을 수 없어서 참...ㅎ ㅎ

  • 9. 제이메흐
    '21.5.15 3:37 PM

    10년 전 글 먼저 읽고 빵! 터지고
    원글 읽고 우와 빵!신! 이시다..엄지 척!
    데코에서 화룡점정..경지에 이르셨네요^^

  • 빈틈씨
    '21.5.16 1:10 PM

    선수들 실력에 비하면야.. 부끄럽습니다
    만들때마다 안되는 실력에 항상 마지막까지 쥐어 짜는 기분으로 만들어요 ㅎㅎ 칭찬 감사합니다

  • 10. 오이장아찌
    '21.5.15 5:43 PM

    예술 작품이다 생각하면서 스크롤 내려 감탄하면서 보다가 댓글 보고 10년전 글 보니 글도 너무 재밌게 쓰셔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삼각롤케잌에서 롤케잌으로 승화?시키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으셨을걸 생각하니 중간에 포기한 제 베이킹 생활이 부끄러워져 슬며시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

    앞으로도 자주 올려주시길 기대한다면 너무 큰 바람일까요?

  • 빈틈씨
    '21.5.16 1:11 PM

    많은 분들이 하다가 멈추는 게 베이킹이죠 사실 살도 찌고-.-ㅋㅋ 모양을 근사하게 만드는 것도 어렵구요. 저는 어쩌다보니 절친들이 다 외국, 지방으로 나가버리는 통에 만날 사람 없어서 혼자 만들다보니 아직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꿀팁이랄 것 까지는 없지만 가끔 사진 쌓이면 놀러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1. 해피코코
    '21.5.15 8:49 PM

    빈틈님 베이킹이 정말 예술입니다~
    빵들이 다 예쁘고 맛있어 보여서 감탄하고 있어요. 10 년후가 아니라 자주 오셔서 사진들 올려주시고 레시피도 풀어주셔요.

  • 빈틈씨
    '21.5.16 1:12 PM

    저도 십년이어서 놀랐는데 ㅋㅋ 가끔 놀러오겠습니다 해피코코님이 올려주시는 글로 보는 기쁨이 크니 미약하나마 답례로다가...^^
    칭찬 감사합니다

  • 12. 강아지똥
    '21.5.15 11:54 PM

    장인아니신가요?! ㅎㅎ

  • 빈틈씨
    '21.5.16 1:13 PM

    ㅎㅎ 걍 동네 베이킹하는 아줌마 수준이죠
    감사합니다^^

  • 13. 토끼보살
    '21.5.16 4:36 AM - 삭제된댓글

    ♡♡♡♡♡

  • 14. 마키에
    '21.5.16 8:45 PM

    와 동네 베이킹이라니요 섬세함이 남다르세효 ㅎㅎㅎㅎ

  • 빈틈씨
    '21.5.20 2:17 PM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아 그냥 뭐 ㅎㅎ 쑥쓰럽네요 ㅎㅎ

  • 15. 꽃게
    '21.5.17 6:20 AM

    우와 이건 단순 베이킹이 아니고 작품입니다.
    모니터 뚫고 빵냄새가 마구 마구 ~~~

  • 빈틈씨
    '21.5.20 2:18 PM

    잘 만든 것만 올려서 그렇구요 아직도 자주 망해요-_-ㅋㅋ 감사합니다

  • 16. cool
    '21.5.17 10:06 PM

    너무 대단합니다

  • 빈틈씨
    '21.5.20 2:19 PM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이렇게 꾸준히 할 줄 몰랐어요

  • 17. 날개
    '21.5.19 11:08 AM

    세상에나 세상에나...
    82키톡엔 세상의 능력자들이 모이시나 봅니다.
    덕분에 저같은 곰손은 눈호강 실컷 하고 댓들이나 열심히 써봅니다. 자주 눈호강시켜 주셔요^^

  • 빈틈씨
    '21.5.20 4:55 PM

    사진 쌓이면 또 놀러오겠습니다 ㅎㅎ
    근데 저 진짜 손이 야물지 못해서
    다른 분들보다 시간이 몇 배로 걸린 것 같아요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ㅋㅋ

  • 18. ooskroop
    '21.5.19 7:46 PM

    사진만 봐도 고수의 느낌이! 이렇게 솜씨 좋은 분들 넘 부러워요~

  • 빈틈씨
    '21.5.20 4:56 PM

    감사합니다 고수는 아닌거 같은데..
    고수가 되게 더 노력할게요 ㅎㅎ

  • 19. 헤이소풍가자
    '21.5.19 11:52 PM

    파티시에도 아니신데 이렇게 아름다운 케이크를
    구우신다고요?

    저 입양해 주세요 ㅜㅜ
    진심 이 집 딸이 되고 싶어요

  • 빈틈씨
    '21.5.20 4:57 PM

    딸 없는데 이게 무슨 횡재인가
    ㅎㅎ

    칭찬 감사합니다 ^^

  • 20. 레미엄마
    '21.5.23 8:59 PM

    베이킹에 관심 많고
    여러가지 만들기도 하는 사람인데
    빈틈씨 솜씨에 좌절하고 갑니다.
    저도 열심히 도전해 볼게요.

  • 빈틈씨
    '21.5.27 8:21 PM

    기대하고 있을게요^^
    저는 몇 년있음 베이킹 시작한 지 어언 20년이라 이 정도도 못하면-_- 그것도 문제 같습니다 ㅎㅎㅎ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1. 소년공원
    '21.5.25 11:43 PM

    와아~~
    꾸준히 한우물을 파신 결과를 보니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 마무리 데코, 어차피 입안에 들어가면 같은 맛이고 뱃속으로 들어가면 같은 영양소이겠지만, 눈으로 즐기는 맛을 더하면 금상첨화 - 비단 치마에 꽃무늬 수를 놓은 격이니 얼마나 더 좋은가요!
    앞으로 10년 동안 계속해서 베이킹 작품들 올려주세요 :-)

  • 빈틈씨
    '21.5.27 8:22 PM

    안녕하세요^^ ㅎㅎ 한우물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쩌다보니 이러고 있네요 ㅋㅋ
    예전엔 보기 좋은 모양 만드는 게 별 거 아니라 생각했는데, 하다보니 이게 젤 어렵네요
    감사합니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달려보겠습니다^^

  • 22. shortbread
    '21.5.29 6:47 PM

    제자로 받아주세요.
    정말 허거덕입니다.
    빠리바게트 쪔쪄 먹는 솜씨입니다.

  • 빈틈씨
    '21.6.1 12:18 AM

    ㅎㅎ 감사합니다 ^^
    저는 대단한 팁은 별로 없고 대체로 블로그에 다 공개해놓기 때문에 궁금하심 블로그에서 찾아보고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 23. 슈퍼콩돌
    '21.6.1 11:06 AM

    우리밀식빵믹스로 겨우겨우 엄마표라면서 해 먹는데,
    정말 정말 대단하십니다. 쌍따봉 드립니다.
    또 올려주세요!

  • 빈틈씨
    '21.6.2 8:09 PM

    저도 시작은 대단했어요 ㅎㅎㅎ
    계속 잘 만들어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4. 라테향기
    '21.6.15 10:16 AM

    10년후 작품은 완전 전문가 포스가 느껴 지네쇼.

  • 빈틈씨
    '21.8.5 1:45 PM

    리플을 빨리도 봤네요 -_ㅋㅋ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525 노각무침, 풋고추 김치 3종셋트 17 주니엄마 2021.08.23 18,207 5
40524 팟타이, 몽로얄 31 ilovemath 2021.08.22 15,222 6
40523 집밥과 기타등등 21 빈틈씨 2021.08.19 15,636 4
40522 퀘벡 캠핑카 여행 +허접요리 (끝) 30 Alison 2021.08.16 13,228 6
40521 요즘 이래 삽니다.^^ 28 고고 2021.08.13 23,701 2
40520 퀘벡 캠핑카 여행 +허접요리 (2) 24 Alison 2021.08.11 8,173 4
40519 몬트리올 근교 나들이 24 ilovemath 2021.08.10 13,723 4
40518 퀘벡 캠핑카 여행 +허접요리 (1) 21 Alison 2021.08.09 7,190 4
40517 138차 전달) 2021년 7월 닭갈비 택배 전달 16 행복나눔미소 2021.08.05 5,260 6
40516 가문의 비법 러시아식 비트 스프 35 Alison 2021.07.31 16,320 6
40515 간단한 점심 초대 38 에스더 2021.07.26 21,937 3
40514 방아장아찌 레시피 때문에 다시왔습니다. 31 주니엄마 2021.07.26 13,705 6
40513 노르망디의 추억 + 프랑스식 애호박 요리 50 Alison 2021.07.24 11,886 7
40512 21년 7월도 잘 버티고 살아가고 있답니다. 31 주니엄마 2021.07.24 9,843 5
40511 지루한 오후입니다. 29 고고 2021.07.23 12,285 5
40510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와 여름 가드닝 45 소년공원 2021.07.23 9,299 7
40509 남편 도시락 & 둘째의 열여덟번째 생일날 46 솔이엄마 2021.07.18 18,565 7
40508 Let It Be 25 ilovemath 2021.07.17 11,491 4
40507 캐나다 온타리오주 북쪽 캠핑카 여행 +허접요리 (끝) + Let.. 51 Alison 2021.07.16 9,784 6
40506 캐나다 온타리오주 북쪽 캠핑카 여행 +허접요리 (2) 33 Alison 2021.07.13 7,078 8
40505 캐나다 온타리오주 북쪽 캠핑카 여행 +허접요리 (1) 49 Alison 2021.07.11 7,903 8
40504 비와 술잔 사이에 42 고고 2021.07.08 11,631 3
40503 2021년 목표가..스텔스 차박!! 48 테디베어 2021.07.07 17,476 3
40502 그냥 잡담 겸.... 52 백만순이 2021.07.05 14,798 10
40501 미국 독립기념일 BBQ 런치 30 에스더 2021.07.05 10,757 3
40500 첼시와 1년 기념 키톡 왔어요~~ 33 챌시 2021.07.04 7,063 4
40499 137차 전달) 2021년 6월 전달 28 행복나눔미소 2021.07.03 4,044 7
40498 야외에서 즐긴 음식과 활동 37 소년공원 2021.07.03 9,63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