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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산도라지와 대추차

| 조회수 : 5,794 | 추천수 : 1
작성일 : 2016-07-11 08:14:58

가끔 산에 가서 도라지가 부르는데로 돌아 다니다 보면

도라지는 저를 가슴 설레이고 저를 기쁘게 만들어 줍니다

그많은 식물과 나무중에

제눈엔 도라지잎이 가장 예뻐 보입니다

깊고 짙은산

벌목하여서 들어 설수도 없는산

가파라서 한발자욱 잘못 디디면

수십미터 아래로 갈것 같은 느낌에

가슴 조이며 손발이 발발 떨릴때도

있습니다

그러다 맛난 도라지잎은 참 예쁘고 반갑습니다

 

그 도라지들을 모아서 꿀에 절이기를 많이 하였습니다 

 

내 남편은 당뇨 환자

 

올해 부터는 산 도라지 씻어서 그낭 말립니다

 

산도라지와 대추를 넣어서

오크에 다려서 남편도 주고 저도 먹으니 좋으네요 

 

여보 몇백만원씩 주고 한약도 지어 먹는데

당신 다려 줄께요

하니

좋아 하네요

 

산도라지 말린거

실오라기 같은것 쬐금만 입에 넣어도

한참을 얼얼 합니다

 

남편의 당뇨가  완치란 없다니

지금처럼 잠 잘자고

건강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리스카
    '16.7.11 8:40 AM

    아슬아슬 가파른 곳에는 가지마세요.
    산도라지가 당뇨에 좋은가 봅니다.
    제 주변에 어혈 빼는 기술이 남다른 분이 계시는데
    대화를 하다보면 만병통치 처럼 흘러가요.^^
    빼는 것은 무섭고 어혈에 좋다는 줄풀 건초 달여서
    평소 음료 대용으로 먹어보려구요.
    호례님 정성으로 남편분 당뇨 낫기를 바랍니다.

  • 2. 이호례
    '16.7.11 8:57 AM

    저도
    큰시누님과 대화중
    어혈이라느걸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큰누님 무픞이 아파서 수술 하신다더니
    산에 잘 따라 다니시는거에요

    형님
    수술 안 하시고 산에 잘 다니셔서 좋습니다
    하였더니 어혈에 대하여 말씀 하셨어요

    때로는 허리아플때 침 두어번과 부황으로 치료 되는것 보면
    신기 하구요

  • 프리스카
    '16.7.11 10:02 AM

    우리 몸 오장육부가 다 중요하지만 그중 콩팥(신장) 기능이
    특히나 거기에 어혈이 뭉쳐 있으면 아픈 곳이 많아진다면서
    등 뒤 두 개의 콩팥 부위에 어혈을 빼면 대부분 병이 치료된대요.
    알음알음 전국에서 치료받으러 오던데 그만큼 깨끗한 피로
    혈액순환이 잘되면 좋다는 결론에 도달해요.

    첫째 음식을 잘 먹고(밥따로 물따로) 특히나 이분은 채식하시고
    무엇보다 우선 신장이 깨끗한 피로 혈액순환이 잘 되면
    아프지 않는다고 만날 때마다 어혈 이야기를 듣는답니다.

  • 3. 하늘날기
    '16.7.11 11:58 AM

    힘들게 다니시네요
    당뇨약은 가까운데 있어요.
    지금 계절에 한강변이나 논뚜렁 자주보이는 환삼덩굴.
    지천에 있습니다.
    말려서 차대신 두시면 구수하고 좋습니다.
    억세고 뻗어나가는 힘이 세서 쭉쭉 어혈을 뚫어줄겁니다.
    그거 드시면서 식사 조절하시면 20주안에 놀라운 당뇨스치 변화를 보실겁니다.

  • 프리스카
    '16.7.11 2:30 PM

    덕분에 좋은 정보 알았습니다.^^

  • 분홍진달래
    '16.7.11 6:00 PM

    환삼덩굴이 어떻게 생긴건가요?
    당뇨라는 말에 귀가 솔깃해지네요
    하늘날기님 좀 알려주시겠어요

  • 프리스카
    '16.7.11 6:54 PM

    분홍진달래님 우리 마당에 있길래 찍었어요.
    이따가 줌인줌아웃에 올려볼게요.

    하늘날기님도 맞나 봐주세요.

  • 4. 이호례
    '16.7.11 12:16 PM

    하늘 날기님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도 마당에 한없이 자란 환삼덩굴을 뽑아 버렸습니다
    오늘 당장 하여 보겠습니다
    그잎으로 부친개도 하여 먹는다 더군요
    혈압에 좋다 들었습니다
    산에 가는것은
    명분이고 누님들과 동기들 만나서
    대화하고 그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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