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제가 딱 우리애들만할때...
그때는 소고기는 꽤 귀한음식이었지요.
뭐 요즘이야 백수도 부위별로 고기를 골라먹으면서
스마트폰으로 안녕들하시냐고 묻는 시절이지만
소고기 불고기는 특별한날아니면 접하기 어려운 귀한음식이었어요.
큰잔치나 친지분들을 초대해서 작은파티등을 할때면 불고기가 메인일때가 많은데
그럴때는 두부를 고기주위에 올려놓고 같이 구워먹었지요.
고기를 다 먹을때쯤이면 두부에도 고기양념이 푹 배어서 참 맛이있었어요.
고기를 뒤집으며 몰입하는 엄숙한 표정이 너무나도 진지하군요. ㅎㅎㅎ
오늘은 어릴때 먹던 불고기맛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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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불출아빠의 작은 자랑하나... ^^
오늘 군(郡)에서 Summer Open Competition이 있었어요.
아침 6시에 일어나 졸린눈을 비벼가며 링크에 나가서
이렇게 컴페티션에까지 나가줘서 너 무나 기특했지요.
솔직히 실력은 그저그럽니다.
게다가 트레이닝기간에도 하도 어여부영하는듯 보여서 입상은 풋... 기대도 안합니다. ^^
근데..
어라...? 한대목 한대목을 실수없이 넘어가는데
중간에 사진찍는걸 포기하고 저도 모르게 박수를 쳤어요.
경기장을 메운 박수소리...
지금까지 연습해온걸 생각하니 아빠로써 눈물이 찔끔날것 같더군요... ㅠㅠ
경기가 끝나고 드디어 발표.
그룹1위.
금메달.
수고했어... ㅠㅠ
좋은하루되세요~ ( ^^ )/
>')))><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