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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유부초밥과 사월이 도시락 + 휴가 이야기 조금... >')))>

| 조회수 : 19,855 | 추천수 : 12
작성일 : 2015-07-06 23:34:33


집사람이 정성을 들여 만든 유부초밥입니다.



이건 사월이 도시락. ^^

얇게썬 고기로 스트링빈 (아니면 아스파라거스)를 말아 구은거 + 주먹밥.

당근은 틀로 빼낸걸 칼로 꽃잎을 도려내서 명암을 내준거구요, 틀에서 빼고 남은 찌끄러기는 제가 먹어요. 헐... 


휴가가 끝날무렵 식구들하고 남쪽의 Florida로 놀러갔다왔어요.

남부지방이라 30도를 넘는 날이었는데 그리 덥게 느껴지지 않네요.


짐을풀고 바로 풀사이드의 식당에서 가볍게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귀여운 미니어쳐컨디멘츠.


↑ 얘는 점심은 아웃오브안중이고 머릿속은 풀장에서 놀생각으로 가득합니다.


사월이는 언제나처럼 든든하게 드시고... ㅋ 


저는 무난하게 칠면조밀병말이를 시켰어요.


애기때는 많이 뚱뚱했는데 이젠 삐쩍이가 된 찐빵이와 Florida의 저녁 9시. 

석양이 드리워지고... 샤워를 마친후 밥집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미디엄으로 구워내온 햄버거. 

마눌님은 전생이 초식동물이었나봅니다...

다먹고 내일을 위해 방으로...




좋은하루되세요~  ( ^^ )/

>')))><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이제
    '15.7.7 12:00 AM

    꺄~~~~~
    1등?
    영광..신난다..12시 땡..신데렐라 된기분..

  • 부관훼리
    '15.7.7 12:03 AM

    정말이네요. 절묘한 타이밍이십니다! ^^

  • 2. 루이제
    '15.7.7 12:09 AM

    너무 좋아한거,,티나서,,부끄.ㅋㅋㅋ
    우와..정말,,눈이 부시게 이쁜 도시락이랑 유부초밥이네요...
    저런 도시락 싸가지고 소풍가는 행복한 기분으로
    이제 자러갈께요. 감솨~~

  • 부관훼리
    '15.7.7 12:21 AM

    그러게요. 전 초딩때는 남자반이라서 저런거 안싸갔지요. ㅋㅋ
    그당시는 도시락도 아니고 벤또라고 부르던 양은도시락ㅇㅣ었어요. ^^
    안녕히 주무세요~.

  • 3. 소년공원
    '15.7.7 12:29 AM

    오오~~~ 무척 고급진 호텔에서 묵으셨군요!
    럭셔리 휴가 여행기 기대됩니다.

  • 부관훼리
    '15.7.7 12:56 AM

    럭셔리까지는 아니구요 시골이라서인지 넓기만 했어요. ㅎㅎ

  • 4. 다람쥐여사
    '15.7.7 12:41 AM

    남자반이라니---연식나옵니다
    딴건 몰라도 도시락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싸시는 마님이
    이번에는 미모도 훌륭한 유부초밥으로
    이밥 저를 울리시는군요
    휴가 잘 지내시고 저도 여행기 기대합니다

  • 부관훼리
    '15.7.7 12:58 AM

    그때는 여자반앞을 지나가기만 두근거렸지요. ㅋㅋ
    더구나 한학년 위 여자반이라면 꽃냄새가 풍기는 착각까지... ^^;;

  • 5. 눈대중
    '15.7.7 5:28 AM

    요즘 유부초밥이 엄청 땡겼는데... 음 만들어도 사진은 찍지 말아야겠네요 ㅠ.ㅠ
    플로리다 리조트는 쿠바의 호텔/리조트랑 비슷하네요. 거리상 가까워서 그런가,
    그래도 음식은 플로리다 사진이 백배는 나아보이네요.^^

  • 부관훼리
    '15.7.8 10:08 AM

    무슨말씀을... 다 사진빨입니다. ㅎㅎ
    쿠바에 가보셨어요?? 요새 은근히 쿠바붐인데
    가본친구들은 더 개발되기전에 (자본주의에 오염되기전에) 가는게 좋다고들 하더군요.
    쿠바 가보고싶어요. ^^

  • 6. 순덕이엄마
    '15.7.7 5:31 AM

    소문에 듣자하니 호텔도 통째로 빌렸다는데...
    맞는거 같네요. 님하 부럽~ ㅎㅎ

  • 부관훼리
    '15.7.8 10:10 AM

    실은 예전에 파크를 통채로 빌려서 놀은적 있음. ^^;;
    (물론 스폰서가 있을때 이야기지만요. ㅎㅎ)

  • 7. 아네스
    '15.7.7 6:23 AM

    새벽부터 눈이 호강하네요..
    유부초밥 예술입니다.. 같이 젓가락 얹고 싶어요..

  • 부관훼리
    '15.7.8 10:11 AM

    감사합니다.
    집사람이 다른건 그저그런데 유부초밥하나는 잘합니다. ^^;;

  • 8. 호로로
    '15.7.7 6:27 AM

    이런 고퀄의 유부초밥은 처음 봐요~~*-*
    싸모님이 요렇게 잘하시는것 말고 그저 그렇다는 요리들도 웬지 장난 아닐거 같다능ㅎㅎ
    늘 건강하시길요~~^^

  • 부관훼리
    '15.7.8 10:12 AM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평상시는 일식일찬의 파노라마입니다. ^^;;

  • 9. Harmony
    '15.7.7 8:57 AM

    사월이 어마마님의 유부초밥. 당장 따라해 보고싶네요.
    유부초밥 하나를 해도 이렇게 고급지게 하는 솜씨....거기다 완전 날씬.
    부럽네요.
    럭셔리 통짜 호텔 휴가까징.
    그 큰호텔에
    어떻게 아무도 없는 시간에 훼리님 가족만 있을 수 있는지 궁금 궁금.^^
    어쨋거나 당장 유부 사러 나가야겠습니다.

  • 부관훼리
    '15.7.8 10:20 AM

    비주얼로 밀고나가면 애들 식욕이 50% 업하는거 같아요. ㅎㅎ
    근데 유부초밥 일년에 10번하면 저렇게 먹는건 1번 있을까 말까합니다.
    한국가면 가끔 남대문에 구경가서 아무것도 치장안한
    엣날맛나는 유부초밥사먹어요. ^^

  • 10. 피글렛
    '15.7.7 9:28 AM

    유부초밥의 달걀남녀 너무 귀엽네요. 이미 알고 있지만서도....솜씨가 대단하시지요.

  • 부관훼리
    '15.7.8 10:21 AM

    ㅋㅋㅋ 대단하긴요.
    다른건 다 그저그런거 잘 아시잖아요? ㅎㅎ

  • 11. 직딩아짐
    '15.7.7 11:27 AM

    우와~~~ 유부초밥!
    저거 아까워서 먹겠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또 싸모님이 딴건 다 그저그런데 유부초밥만 잘 하시는건 아니죠? ㅋㅋㅋㅋㅋㅋ

    손재주 좋으신 분들,
    그리고 그런 분과 사는 분들 격하게 부럽사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 부관훼리
    '15.7.8 10:22 AM

    물론입니다.
    다른건 다 그저그런게 함정이지요. ㅋㅋ
    (퍽. 아, 왜때려~!)

  • 12. 노르웨이삐삐
    '15.7.7 5:24 PM

    따라해보고 싶은 사월이도시락!
    진짜 예쁘네요.
    함 시도해보고 싶은데
    먹는거 갖고 장난치지 말라고.. 너는 안 된다고
    저런 건 아무나 못 한다고
    마음 속 누군가가 속삭이네요 ㅎ

  • 부관훼리
    '15.7.8 10:26 AM

    저는 저런 도시락 싸가본적이 없는데
    요즘 엄마들은 저 국딩때보다 더 바쁜것 같아요.

    아마 수년후 노르웨이 삐삐님도 아이도시락으로 저런거 만드실지도?? ^^

  • 13. 초록하늘
    '15.7.7 5:40 PM

    풀무* 유부초밥이 최곤줄아는 울 애들은
    키토 못오게하는걸로... ㅎㅎ

    찐빵이와 사월이는 애기애기한 얼굴이 없고
    엉아, 언니가 됐네요.

  • 부관훼리
    '15.7.8 10:28 AM

    맛은 풀무*유뷰초밥이 더 맛있는게 함정입니다. ㅋㅋㅋ

  • 14. buzz
    '15.7.7 6:51 PM

    저런 도시락 우리 아들한테 들키면 안될텐데....ㅡ,.ㅡ ㅎㅎㅎ
    사월이는 아직 아기 같은데 찐빵이는 청년이 되려고 하네요~
    서울도 더워서 물놀이 사진이 시원~해 보입니다.

  • 부관훼리
    '15.7.8 10:31 AM

    애들 크는거 참 빠르지요?
    저도 폴더안에 있는 사진보다보면 3개월전하고도 은근히 틀리더라구요.
    오빠는 너무 안먹어서 탈이예요... ㅠㅠ

  • 15. 마샤
    '15.7.7 6:52 PM

    오늘은 와이프가 다른건 그저그런데 ~~이거 오늘 빼먹으셨어요 ㅎㅎ 그거 82 유행언데요 ㅎㅎ
    근데 결정적으로 다른것도 다 잘하신다는 ㅎㅎ

  • 부관훼리
    '15.7.8 10:32 AM

    ㅋㅋㅋ 정말이예요. "다른건 그저그런데" 쓰는걸 까먹었어요.
    날이 더우니까 마리가 안돌아가네요. ^^

  • 16. 행복
    '15.7.7 7:43 PM

    왜 답글이 안 올라 가지? 다시 시도...

    유부 초랍, 도시락 너무 이뻐요. 솜씨가 아주 좋으시네요. 손으로 하는 다른 것도 아주 잘 하실 듯...

    자녀분들도 훈훈... 남이 봐도 이리 좋은데, 배부르시겠어요. :)

  • 부관훼리
    '15.7.8 10:34 AM

    저도 얼마전에 답글이 안올라갈때가 있었는데
    아마 일시적이었나봐요. 이젠 잘올라가네요. ^^

    솜씨가 좋아보이나요? 저 짤리면 둘이서 도시락장사라도 해도 될까요?

  • 17. 미모로 애국
    '15.7.7 8:00 PM

    '당근은 틀로 빼낸걸 칼로 꽃잎을 도려내서 명암을 내준거구요, 틀에서 빼고 남은 찌끄러기는 제가 먹어요. 헐...' ㅋㅋㅋㅋㅋ
    원래 그맘때 아이들이 있는 집의 아빠들은 다 그렇게 사나봐요.
    제 남편도 김밥에 들어가는 달걀지단 양쪽 끄트머리랑 수박 모양내고 남은 가장자리 부분 먹어요. ㅋㅋㅋ

  • 부관훼리
    '15.7.8 10:35 AM

    어흑 수박 가장자리... ㅍㅍ
    저도 그 맛을 너무 잘알고있지요.
    그 생각을하니 눈물이 글썽입니다.

  • 18. 시간여행
    '15.7.8 7:38 PM

    어머~ 부관훼리님이 100%답글주시는거 처음 봤어요~~
    역시 휴가의 힘이군요^^
    저도 달아주실거죠? ㅋ

  • 부관훼리
    '15.7.9 7:12 AM

    ㅎㅎㅎ 당연하지요.
    평상시는 답글달고싶어도 시간이 안나네요.
    직장다니면서 하시는분들 대단하세요. ^^

  • 19. 사실객관
    '15.7.8 8:59 PM

    첫번 사진 찌라시 스시에 히나닝교가 있네요. 너무 이뻐요.
    저도 일본 동경 살았었거든요.
    근데요 살짝 궁금한데요. 이쁜 아기들은 일본어 한국어 영어 다 하나요? 멋질것 같아요.
    사월이 한참 많이 컸네요. 왕자님도요.
    부관훼리님 건강은 잘 회복되신건가요? 계속 건강하셔야해요.^^

  • 부관훼리
    '15.7.9 7:14 AM

    히나닝교를 알아봐주셨네요. ^^;;
    애들은 평소에 쓰는건 역시 영어가 제일 편하데요.
    집에서 영어쓰면 등짝 맞지만요. ㅎㅎ

    건강은 많이 좋아졌어요. 감사합니다.

  • 20. 구흐멍드
    '15.7.8 11:45 PM

    유부초밥 내공이 ㄷㄷㄷ....
    아드님이 못보던 사이에 저리 의젓하게 컸군요. 무럭무럭 커가는 아이들을 볼때마다 흐뭇해질 것 같아요~

  • 부관훼리
    '15.7.9 7:16 AM

    조금 크긴큰것 같은데 살이 안붙네요.
    키도 이제 동생한테 밀렸어요. ㅠㅠ
    애기살이 많이 빠졌지요? ^^

  • 21. 불가리아헌댁
    '15.7.10 9:59 AM

    오와우 유부초밥 자태가!!!!! 저희동네가 이미 30도 넘으니까 플로리다보다도 전 유부초밥!!!!

  • 22. christina
    '15.7.11 2:50 PM

    아이들이 조금 뒤면 사춘기가 되겠네요 ㅋㅋㅋ 아무턴 아기 때가 가장 귀여운 것 같아요 은퇴하시면 꼭 자영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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