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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소년공원 니~~임! 보고시퍼요~~~~: 셀프 서비스 ㅋㅋㅋ

| 조회수 : 14,267 | 추천수 : 32
작성일 : 2015-01-10 00:41:47
네, 저도 제 자신을 키친토크 게시판에서 자주 보고싶었어요!
(이건 아무리봐도 제정신이 아닌게야... ㅎㅎㅎ)



오랜만에 반가운 분들을 뵈니 제가 의식을 조금 상실했나봅니다.

그동안 바쁘다는 건 순전히 핑계였고, 키친토크 게시판을 들러보면 왠지 글을 쓰고싶다는 생각이 들지를 않았어요.

왜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일단은 세월호 사건 때문에 룰루랄라 잘 먹고 잘 사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올리는 것이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가장 컸고...

그러다보니 무거운 주제로 글을 쓰게되고... (자유게시판과 여기를 왔다갔다 하면서 제 나름대로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보려고 했었지요. 그 때 제게 격려와 공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른 분들도 저같은 심정이신지, 보고픈 분들이 안보이고...

(글만 길어질 것 같아서 뜬금없이 음식 사진을 사이사이 넣어봅니다 :-)


그래서 로그인도 안하고 자유게시판만 주구장창 구경했었네요.
그러면서 문득 떠오른 분이 있었어요.

프리님...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프리님의 키친토크 포스팅은 그야말로 사진있는 자유게시판 이었던거예요.
물론 대단하신 음식과 살림솜씨에다 훌륭하신 사진솜씨와 수필가 못지않은 필력은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경지에 이르신 분이시기도 했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가장 좋아했던 건, 그 분의 담담하게 풀어내시는 일상 속의 살아가는 이야기였어요.


자유게시판을 보면 맞어맞어! 하면서 맞장구를 치게 되는 글도 있고, 에휴, 안되었네 하고 공감하는 글도 있고,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이건 참 좋은 생각이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인생을 엿보는 재미란 정말 쏠쏠하지요.
하 지만 자유게시판은 익명으로 글을 올리는 곳이다보니, 좋은 글이 한 개 올라오는 동안에 분란을 일부러 조장하는 듯한 나쁜 글이 수 십 개가 올라오고, 유익한 댓글 한 개가 달리는 사이에 무작정 분노와 비난의 댓글이 주루룩 달리는 일이 다반사라, 마치 모래사장에서 진주알을 찾듯이 시간과 공을 들여서 글을 골라 읽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더군요.
예전에 매일매일 프리님의 글을 읽을 수 있던 시절에는 자유게시판은 갈 일이 없었는데 말이죠. 사실 그 때는 자유게시판이 어떤 곳인지 조차 몰랐어요. 키친토크 게시판이 날마다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여기만 와서 읽었거든요.


저 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키친토크 게시판은 잘 찍은 사진과 함께 레서피를 공유하는 것만이 전부인 공간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음식과 관련있는 이야기를 하는 곳은 맞지요. 하지만 '나 이렇게 잘 해먹고 살아요' 하고 자랑만 늘어놓고 가는 것보다는 - 그렇다고 그동안 열심히 글을 올려주신 분들이 그러셨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 - 무언가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고, 그래서 조금씩 나 자신을 성숙시킬 수 있는 그런 곳이면 좋겠다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어요.
프리님의 글과 사진, 게다가 매일 포스팅하시는 그 부지런함... 그것이 바로 제 바램을 충족시켜 주던 것들이었죠.


우리가 부관훼리님이나 순덕이 어머님의 글에 매료되었던 것도 같은 이유였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그것도 나와는 무척 다른 곳에서 무척 다른 방식으로 사는 사람들의 삶은 어떤 것일까?
그런 궁금증을 유쾌한 글과 예쁜 사진으로 보여주시니 정말 재미진거였죠.
먼 곳에 사는 사람이지만 나와 통하는 면이 있고, 또 반대로 나와 비슷한 모습으로 사는 것 같지만 들여다보니 나와는 다른 점이 있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는 항상 재미가 있나봐요.


새 해에는 명왕성에서 맞벌이 주부로서 두 아이 키우면서 살기가 바빠도, 조금만 더 부지런해져서 프리님을 닮은 글을 조금씩 써서 올려보겠다고 혼자 다짐합니다.
언젠가 프리님도 다시 와주시겠죠...?

그럼 여러분들께 "남이 사는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드리면서 오늘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저를 불러주신 열무김치님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순덕어머님, 곧 제 이름도 불러주셨을거라고 굳게 믿쓔미다!)



공부하는 마누라 때문에 늘그막에야 자식을 본 코난 아범은 자식들에게 무척 지극정성입니다.
한국에서였다면, 그 나이에 애를 그것도 둘씩이나 낳아서 어떻게 키우고 가르칠거냐고 걱정 꽤나 들었을거예요 (네, 요즘 자유게시판에 이런 글 많더군요 ㅎㅎㅎ)


그런데 명왕성에 사니 좋은 점이, 몇 살에는 뭘 해야 하고, 몇 살이 되기 전에 뭘 이루어놓아야 하고, 그런 기준이 없다는 것이예요. 남이야, 남자랑 결혼을 하건 여자랑 결혼을 하건, 애를 낳건말건, 스무살에 애를 낳건 예순에 애를 낳건, 하나만 낳거나 열을 낳거나, 그 모든 건 너의 비지니스이지 내가 관여할 바가 아니라는 사고방식이 정신적인 자유를 주더라구요.


아이들 키우는 것도, 학원에 보내고 과외를 시키는데에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무척 행복합니다.


글쎄요... 제가 한국 교육 미국 교육을 감히 분석하고 평가할 주제가 못되니 함부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아마도 "남이사" 정신이 마찬가지로 적용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공부를 잘 하든 못하든 남들이 상관하지 않는 세상에서는 대학을 가든 안가든 밥안굶고 살면 되는 거... 의사선생님과 유피에스 배달맨이 교수랑 고등학생과 함께 테니스를 치는 것이 가능한 것도 아마 "남이사" 정신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좌우지간에...
애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 것이 그들의 임무라면...
나이가 들어갈수록 흰머리와 잔주름을 감추려는 노력보다는, 아름답게 나이들어 가려고 노력해야겠다...
하는 생각을 요즘들어 부쩍하고 있는 소년공원이었습니다.



소년공원 (boypark)

소년공원입니다. 제 이름을 영어로 번역? 하면 보이 영 파크, 즉 소년공원이 되지요 ^__^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무김치
    '15.1.10 12:59 AM

    셀프 아니시고 제가 불러드렸지 말입니다 으흐흐흐흐 지금 식당 줄 서 있는 관계루다가 긴 댓글은 집에 가서..

  • 소년공원
    '15.1.10 3:53 AM

    식사는 잘 하셨어요?
    거기는 저녁시간이었나요?

    열무김치님께서 제이름 불러주신 거 봤어요. 얼마나 감사한지요 :-)

    싸이프러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 구경을 덕분에 잘 했습니다.
    아이도 참 예쁘네요.
    자주 사진과 글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2. 진냥
    '15.1.10 1:02 AM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루돌프라니 참신합니다 ㅎ정말 늘 따뜻하고 유쾌한 기운을주시는 소년공원님 덕에 기분이 참 따뜻해지네요
    저도 프리님도 다시와주시면 좋겠네요.

  • 소년공원
    '15.1.10 3:28 AM

    네, 제가 오히려 고맙습니다.

    프리님을 향해 우리 함께 크게 이름 불러보았으면 좋겠어요 :-)

  • 3. 예쁜솔
    '15.1.10 1:13 AM

    격하게 웰컴을 외칩니다!!!!

  • 소년공원
    '15.1.10 3:29 AM

    감사합니다.

    저는 사실 다른 분들에 비하면 그래도 간간이 글을 올렸더랬어요.
    근데 영 신이 안나긴 하더라구요.

    댓글 달아주시는 모든분들께서 아롱다롱 사는 이야기좀 올려주시면 좋겠어요.

  • 4. 바나나
    '15.1.10 1:19 AM

    아고아고 맨 아래 사진 너무 귀엽자나요!!!

    키톡 북적북적 정말 좋아요.

  • 소년공원
    '15.1.10 3:30 AM

    이 분위기 살려서 이대로 쭈~~욱 갔으면 좋겠어요!

  • 5. unison
    '15.1.10 1:20 AM

    소년공원님~~ 너무 예쁜 모습 감사합니다^^
    자주자주 오세요~~~~~

  • 소년공원
    '15.1.10 3:31 AM

    "예쁜 모습" 이라는 말이 자신을 말하는 줄 알고 기분좋아하는 저는 아름답게 나이먹으려면 아직도 멀었나봐요 ㅎㅎㅎ

  • 6. 꼬꼬와황금돼지
    '15.1.10 1:22 AM

    반가워요~~소년공원님,..코난과 동생이 이렇게나 자랐네요~~
    코난아버님 솜씨가 정말 대단하시네요~~ 아이들 오두막 웰케이뻐요~~^^b

  • 소년공원
    '15.1.10 3:33 AM

    순덕이 어머님의 바람잡이 덕분에 그동안 댓글로만 인사나누던 분들을 글과 사진으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꼬꼬와 황금돼지님 (그리고 열무김치 님도) 제 글에 자주 댓글 달아주셔서 어떤 분일까 궁금했는데 아이들 사진이며 훌륭한 음식솜씨를 이제서야 처음 봤어요.
    자주 좀 오셔서 이야기 보따리 좀 풀어주세요. 네?

  • 7. 다아시부인
    '15.1.10 1:25 AM

    반갑습니다. 제가 보고 싶었네요, 몰랐는데. 얼굴보고 글보니 많이 보고싶었나 봐요. 반갑습니다. *^^*

  • 소년공원
    '15.1.10 3:35 AM

    감사합니다.
    예전에 키친토크에 매일 일수 도장찍듯 출근할 적에는 누가 누구인지 다 알 정도로 정다웠는데...
    다시 그런 날을 만들어가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님께서 먼저 포스팅 해주셔야 한다는 거, 아시죠? (찡긋~)

  • 8. 수늬
    '15.1.10 1:28 AM

    어제 오늘 키톡때문에 행복합니다~~감사드려요~~^^♡

  • 소년공원
    '15.1.10 3:35 AM

    네, 저도 무척 행복해요.
    올해에는 계속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9. 순덕이엄마
    '15.1.10 1:35 AM

    하루동안 키톡에 불을 지피면서 걱정되던 부작용(호명 안되신 분들 글 올리고 싶어도 뻘쭘해서 미루실까봐)
    은근히 혼자 걱정하고 있었는데 역시 소년공원님 어예~~
    아! 고맙습니다. 한시름 놓게 되네요^^
    아랫글에도 밝혔지만 제가 호명한 분들은 어제 댓글로 키톡에 나타나신 분들이라 빠른 피드백을 위해 선발대로 부탁드린거구요 울 소년공원님 물론 마음과 머릿속에 있었다마다요^^
    아기가 뱃속에 있던때도 얼마 안됐던거 같은데 벌써 저리 이쁘게 자라 있다니...
    아 둘다 넘 귀여워요^^

    이렇게 나와줘서 다시한번 정말 고마워요^^

  • 소년공원
    '15.1.10 3:39 AM

    순덕이 어머님은 얼핏 보기엔 여장부 스타일에 무척 대범하고 과감한 성격이실 듯한데 사실은 이렇게 여린 감성과 깊은 배려심이 숨어있더군요.
    게다가 아래에 카루소님 모임 후기에 댓글 쓰신 걸 보니, 어쩜 그렇게 제가 늘 하던 생각과 똑같으신지...

    저랑 무척 비슷하신 듯... 후흣~
    (아, 나 아직도 제정신이 덜돌아왔나봐요...)

    걱~정 마셔요.
    저는 뻘쭘한 거 그런거 모르고, 그냥 이렇게 분위기 좋으면 막 기어나와서 덩달이처럼 즐기는 사람입니다요.

  • 10. aloka
    '15.1.10 1:56 AM

    저도 늘그막에 결혼하고 출산을 한 터라 소년공원님 얘기가 공감이 갑니다. 주위에서 환갑되야 애가 대학에 가겠네 어쩌네 ㅠㅠ 얘기 많이 들었지요. 그런 점에서는 미국에 사는 정신적인 자유가 많이 부럽네요. ㅎㅎ

    저도 가끔씩 프리님 근황이 궁금합니다. 정말 열심히 포스팅하셨는데 왜 안 오시는건지. 많은 분들이 이렇게 찾으면 오실려나요?

  • 소년공원
    '15.1.10 3:45 AM

    늘그막 출산 동호회라도 결성해야 할 듯...
    사실 자유게시판에 나이 많고 돈없는 사람은 아이 낳지말아라, 아니면 하나만 낳아라, 그러는 글 보는 것이 좀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물론 한국 사회의 현실이 어느 정도 그런 결론을 내릴수밖에 없게 몰아간다는 건 알지만서도요.

    저는 만 나이로 35세 40세에 두 아이를 낳았고, 남편은 저보다 여섯살 많답니다.
    열심이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애들이 대학갈 때 즈음이면 부부 둘 다 환갑은 넘지 싶어요.

    근데, 그게 뭐? 아무것도 아냐! (요건 유장프에서 싸가지 없는 그 펑크머리 개그맨 스타일로 읽어주셔야 합니다 :-)


    아... 프리님은 정말 다시 보고싶어요!

  • 11. 오늘
    '15.1.10 3:12 AM

    아우~ 조기 위에 이쁜 공주 소년공원님 배속에 있을때...
    시루떡 사건 생각나서 웃음나오네요.ㅎㅎ
    가르텐 하우스는 온통 핑크... 코난군 섭섭하겠어요.
    아빠사랑이 느껴져서 흐뭇합니다.

    저도 프리님이랑 보라돌이님 아침저녁으로 푸짐한 밥상 올리던 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 소년공원
    '15.1.10 3:48 AM

    아... 프리님과 보라돌이님께서 번갈아가며 매일 아침상 저녁상 사진 올려주시던 그 때가 많이 그리워요.

    그리고 그 이후에 저의 공포와 폭소의 시루떡 사건이 있었죠 ㅋㅋㅋ

    핑크색 집은 둘리양의 것이고, 코난군은 예전에 트리하우스를 먼저 지어주었더랬죠.
    애들 아빠가 다른 건 몰라도 집은 좀 지을 줄 압니다 (ㅋㅋㅋ 이건 부관훼리 님의 관용적 표현)

  • 12. 완차이
    '15.1.10 3:58 AM

    보이 영 팍!!! 웰컴 백!!!! 드디어 제가 명왕성으로 놀러를 가요 ㅋㅋㅋ 둑흔둑흔 코난군 둘리양 무럭 무럭 자라거라!! 남이사 마인드 전 넘흐 편하고 좋습니다 ㅠ

  • 소년공원
    '15.1.10 12:00 PM

    오우 노우!
    사람들이 놀러 갈 수 있는 곳은 명왕성이 아니무니다.
    명왕성이라 함은 공항에 내려서 최소한 서너시간 차를 더 타고 이동해야만 갈 수 있는 곳이무니다.
    왜냐하면, 몸이 약해소~ (이게 말이 되는 소린가요?)

    암튼, 오시는 곳은 명왕성이 아닌, 금성이나 화성, 아니면 목성 정도 되는 곳이 아닌가 짐작됩니다만...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 13. 들꽃
    '15.1.10 4:19 AM

    늘 반갑습니다^^
    그동안 좋은 게시물 고마웠었는데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프리님도 정말 그리운 분이세요
    잘 계시리라 믿으며 잔잔한 일상과 맛있는 요리 이야기들을 만나게 되는 날이 어서 왔으면 합니다

  • 소년공원
    '15.1.10 12:01 PM

    네, 새 해 다짐은 그렇게 해봤는데, 과연 얼마나 잘 실천할지는 두고볼 일이죠 ㅎㅎㅎ

  • 14. 스웨덴아줌마
    '15.1.10 4:54 AM

    안녕하세요 반가워용~~~처음인사드립니다
    글 너무 잘읽었어요. 저도 미국에 살았었는데...,
    더욱더 반갑습니다 애들이 너무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핑크집은 정말 대박입니다!!!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_^~~~~~~

  • 소년공원
    '15.1.10 12:04 PM

    스웨덴 아줌마 님, 첫 데뷔를 먼저 축하드려요!

    스웨덴은 명왕성 레벨인가요?
    스톡홀름 같은 대도시(?)라면 그래도 명왕성보다는 나은 천왕성이나 해왕성 정도 레벨은 되지 않을랑가 모르겠습니다만...

    (참고로 제가 무단 사용하고 있는 용어, "명왕성" 은 한국 음식을 파는 식당은 당연히 없고, 한국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식자재를 사러 가려면 편도로 서너시간 이상 운전해서 가야만 하는 오지를 일컫는 말입니다. 발상의 전환 님께서 창조하신 "실미도" 라는 말이 어원입니다. 이상 소년공원 사전에서 발췌)

  • 15. 열무김치
    '15.1.10 5:31 AM

    얼굴 뵈고 글 찬찬히 읽으니 더더욱 좋네요 ^^

    사진도 잘 못 찍고, 요리도 발로 하는 수준이지만 계속 올리는 사람 여기 있으니 @..@,
    숨어 계신 막장 요리 고수분들도 더더 많이 나오셨으면 해요.

    코난 아버님 가든 하우스가....장난감 집이 아니라...우와 부동산에 내 놓아도 될 듯하네요 !!
    명왕성의 두 아이들 사이 좋게 자라는 모습도 너무 반가워요 ^^

    그나저나 저 위 갖은 야채 채친 것과 닭고기 결대로 찢으신 것은 어떤 요리인가요?

  • 소년공원
    '15.1.10 12:08 PM

    애들 아빠가 다른 건 몰라도 집은 좀 지을 줄 압니다... 쿨럭~

    그 요리의 이름은 "냉장고 긁어내어 새콤달콤 무쳐낸 닭냉채" 라고 이름지어볼까 합니다.
    초계탕이나 닭냉채 같은 음식을 제대로 먹어본 적은 없고 인터넷으로 그림만 보고 조리법만 읽어봤는데, 뭐 대략 이렇게 섞어먹으면 비슷한 맛 아니겠어? 하면서 냉장고에 남아있던 야채를 손에 잡히는대로 채치고, 며칠 전에 먹고 남은 로스트 치킨을 찢어서, 겨자 넣은 초간장에 비벼 먹었어요.
    다음날 손님상을 차릴 때 시간 절약하려고 전날 저녁에 썰어서 담아둔거죠.

  • 16. 국제백수
    '15.1.10 5:46 AM

    이쁜 애기들이 많이 컷네요.
    아이들 크는것에 비하면 우리는 그래도 조금씩 늙는것 같기도 해요.
    소년공원님!
    키톡에 저와 앞뒤로 글 올리실때도 있었는데...ㅎㅎ
    멀리있어도 소식들리면 반가운 벗이랄까!(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꺼라 굳게 믿으면서)
    저도 글 올린지 2년이 넘었네요. ㅠ
    제게는 그리 가볍지않은 세월이었나봅니다.

    몇년전 용인에서 벙개할때 프리님께서 오셨었어요.
    비가 억수로 와서 점심도 늦었었는데 김밥을 휘리릭 싸주시곤 얘기도 많이 못하고 가셨더랬어요.
    그 흔한 사진도 한장 같이 못찍구요.
    저도 꼭 다시 뵙고싶습니다.

  • 소년공원
    '15.1.10 12:10 PM

    아, 프리님을 직접 보신 적이 있으시군요?
    휘리릭 싸주신 김밥의 맛이 무척 궁금합니다.

    국제백수 님께서도 이제 가볍지 않은 세월을 떨쳐내고 댓글로만이 아니라 게시물에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반가운 벗님, 감사합니다!

  • 17. 소금
    '15.1.10 6:34 AM

    대박~~
    이렇게 셀프 너무 좋아요.
    우리가 일일이 모두 부르기 쉽지 않고
    또 불편 하실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래요. 프리님도 넘 보고싶죠?
    모르긴 몰라도 다들 여길 떠나지는 못하시고
    들어오시기는 할거예요.
    소공님 너무 고맙고 감사해요.
    온가족이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소년공원
    '15.1.10 12:11 PM

    주책맞다 하지 않고 좋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소금님 가족도 올 해 좋은 일 많이 만드세요!

  • 18. 연율맘수진
    '15.1.10 8:49 AM

    저도 프리님이 넘넘 궁금한 사람 중 하나인데요.
    소년공원님도 반갑네요~~^^

    정말 소년공원님처럼 저도 언제부터인가
    로긴 안하고 자게만 들락대는 82cooker로 바뀌어버렸어요;;ㅠ

    예전처럼 많은 분들이 함께 하는 키톡이 되었음 좋겠네요.
    저부터도 그렇고요.

    저랑 성향이 좀 비슷하신 거 같아 좋아요!!
    저도 이쁘게 늙으려고 맘먹고 있네요.
    외모도(시술 이런거 아닌 표정으로..^^) 마음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소년공원
    '15.1.10 12:15 PM

    저희 앞집에 곧 여든이 되시는 할머니가 사시는데요 - 그 분 남편은 여든이 넘으셨죠 - 그 노부부는 저희 부부의 노년기 롤모델이랍니다.
    남편되시는 할아버지는 그 연세에도 드넓은 정원 잔디를 손수 깎으시고, 집을 뚝딱뚝딱 고치시는 활동가이시구요, 할머니께서는 언제나 곱게 화장을 하시고 집안 살림은 얼마나 예쁘게 하시는지... 전직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시라 그런지 말씀도 참 예쁘게 하시고, 저희집 아이들을 예뻐해 주시고 하세요.

    우리도 그렇게 예쁜 할머니가 되어가도록 함께 노력해요!

  • 19. 갈망하다
    '15.1.10 8:50 AM

    소년공원님~~~ 이런 셀카는 완전 감사합니다..^^
    키톡이 다시 활성화되는거 같아서...고수님들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시는거 같아 너무 좋네요.
    소년공원님 글처럼 남이사~ 란 분위기가 참 부럽습니다.
    한국은...여기는... 제 아이가 이제 6살인데...
    학습지 하지 않는 애는 주위에 제 아이 포함 딱 3명입니다.
    지원해주면 잘할 아이를 왜 안가르치냐고...그러네요....
    tv 안보여주면서, 마구마구 놀아주는 좋은 엄마는 아니지만,
    최소 15년가까이 공부할텐데, 굳이 지금 시작시키고 싶진 않은게 제 마음인데...
    참 이 마음을 지켜나가는게 여기선 왜 이리 힘든지...
    한국이 살기 좋다고 생각하면서도 아이생각하면 고생해도 나가살고 싶은 마음도 있네요...

    결론은 컴백~ 축하드려요~ 아이들도 소년공원님도, 코난 아버님도 행복한 새해 되세요~

  • 소년공원
    '15.1.10 12:20 PM

    아유... 한국에서 다른 사람들 말에 흔들리지 않고 아이들 소신껏 키우기가 얼마나 힘들지 짐작이 가요...

    제가 한국에서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했는데요, 과 동기 하나가 그러더라구요.
    아파트 광장에서 천막 쳐놓고 유아용 교재를 파는 사람의 말을 듣고 있자니, 유아교육 전공에 전직 유치원 교사인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고, 그 교재를 사주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래요. 화술이 얼마나 좋았으면...

    저역시 한국에서 아이를 낳아서 키우고 있었다면 지금처럼 자유롭게 소신껏 제 교육철학을 간직하지 못했을것 같아요.

    하지만 굴하지 마시고 그 마음 꼭 지켜주세요.
    다른 무엇 보다도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말이죠.

  • 20. 가브리엘라
    '15.1.10 9:11 AM

    소년공원님 웰컴~^^
    모두들 기다리시니 두분 다 곧 소식 주시겠지요?
    열심히 사시는 모습보고 항상 저도 에너지 얻어요.
    요즘 키톡 너무 돟아요
    불씨 지펴주신분들께 정말 절이라도 하고싶어요

  • 소년공원
    '15.1.10 12:22 PM

    네, 프리 님과 보라돌이맘 님도 보고싶지만, 가브리엘라님의 포스팅도 꼭 보고싶어요.
    제 글마다 항상 다정한 댓글을 달아주시는데, 정작 님께서는 어떤 음식을 해드시는지, 어떤 모습으로 살고 계시는지 본 적이 없어서요...

    이 불씨가 님께도 옮아 붙기를 바래요 (앗 뜨거~~ :-)

  • 21. 산울림
    '15.1.10 10:40 AM

    하하 ! 이렇게 자신있는 마스크이셨군요. 정면으로 얼굴을 마주하게 되서 정말 신선했고 , 기분 좋으네요.. 저도 제일 그리운 분이 프리님이예요..
    다시 뵐수있기를 ... 희망수첩도 그립구요, 그런 소소하면서도 담담한 일상을 밥상과 함께 올려 주시는 글들 힐링이었은데요.. 소년공원님 반가와요. 자주 오세요.^^

  • 소년공원
    '15.1.10 12:24 PM

    아하하!!! 제 마스크의 퀄리티는 몰라도 싸이즈 면에서는 무척 자신있습니다.
    남편보다 얼굴 큰 여자의 아픔을 혹시 아시는지요...? 흑흑...

    감사합니다. 자주 오도록 노력할께요.

  • 22. 자전거
    '15.1.10 12:45 PM

    건강한 모습 뵈니 반갑네요. ^^
    눈팅만 하는 수줍은~~ 회원인데
    왠지 소년공원님 포스팅에서
    유난히 좋은 기를 많이 받는 거 같아서 댓글을
    안 쓸수가 없네요.
    올해 건승하시기 바라구요.
    희망이라는 말,
    쓰기가 뭣했는데
    소년공원님 보면서 힘을 내자, 싶어지네요.

    제 이상형은 손재주 좋은 사람, 건축가였어요.
    그래서 뭐든 뚝딱, 만들어 내는 사람 보면
    제가 좀 이성을 잃고 반하는 경향이 있는데. 우습게도 말이죠.
    제가 만난 남자는
    건축은 커녕 손재주 잼뱅인 사람이랍니다.
    나중에 시골 가서 살건데,
    미리 걱정 중입니다. 아무래도 내가 목수 수업을 받아야 하는 건 아닌가하고. ^^
    아이들을 위한 집, 진짜 멋져요.

  • 소년공원
    '15.1.12 8:34 AM

    아이고, 주말동안 애들 치닥거리 하느라 자리를 비웠더니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그냥 지나가지 않으시고 인사를 남겨주셨네요.

    자전거 님, 목수 수업 직접 받아보세요.
    혹시 과외선생님 필요하시면 제가 코난아범한테 말해볼께요 :-)

    자, 그럼 희망을 품고 새 해를 시작해봐요!

  • 23. 자유의종
    '15.1.10 1:24 PM

    그럼요. 아름답게 나이들어 가는 법은 계속 공부하고 연구할 주제입니다.
    님 반가워요. 덥석 와락

  • 소년공원
    '15.1.12 8:34 AM

    와락~ 토닥토닥~~~

  • 24. 하예조
    '15.1.10 1:57 PM

    카톡방이 님들덕에 훈훈해졌어요~~

  • 소년공원
    '15.1.12 8:35 AM

    하예조 님도 일조 하시고 계시는 겁니다 :-)

  • 25. yava
    '15.1.10 4:22 PM

    그럼요, 암요, 소년공원님이 등장하셔야지요.

  • 소년공원
    '15.1.12 8:35 AM

    주책맞은 셀프 서비스에 이리도 많은 격려가 쏟아지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 26. 하늘꽃
    '15.1.10 5:17 PM

    와!! 애들 진짜 많이 컸네요~
    반갑습니다! 제가 올해는 미국에 들어가지않을까 하는대 그래서 더 반갑네요

  • 소년공원
    '15.1.12 8:37 AM

    오, 미국에는 어쩐 일로 오시나요?
    넓고 넓은 나라이지만, 혹시라도 저희 명왕성 근처로 오신다면 더욱 반갑겠습니다.
    참고: "저희 명왕성" 은 동부에 애팔래치안 산맥 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 27. 20140416
    '15.1.10 6:03 PM

    항상 고맙습니다^^

  • 소년공원
    '15.1.12 8:40 AM

    님의 닉네임 만으로도 더욱 고맙습니다.

    사실, 모처럼 이렇게 분위기 훈훈해진 가운데 다시 이야기를 꺼내기가 조심스럽지만, 아직도 세월호 아이들과 그 가족의 아픔은 하나도 치유되지 않고 있잖아요...
    특별법도 완전 엉터리로 만들어졌고...

    우리 나름대로의 일상을 행복하고 희망차게 살아가면서도, 그 아이들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도 계속 할께요.

  • 28. 알토란
    '15.1.10 6:03 PM

    애들이 클수록 더 이뻐지네요.
    과일 샐러드에 저 별처럼 생긴거요.
    저거 맛난가요? 파는거 본 적 있는데 너무 낯설어서 안사지네요.

  • 소년공원
    '15.1.12 8:42 AM

    스타 프룻이요...
    저도 맛으로 사먹는 과일은 아니구요, 손님 상에 과일을 예쁘게 내고 싶을 때만 한 개씩 사서 쓰는데, 상차림을 화려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서 좋아요.
    맛은, 덜 단 배 맛... 이랄까?
    별로 많이 비싸지 않으니 한 번 트라이 해보세요.

  • 29. 더나은5076
    '15.1.10 6:24 PM

    거두절미...좋아죽겠어요 ㅎㅎ
    옛님들의 귀환...*^^*

  • 소년공원
    '15.1.12 8:46 AM

    옛님들을 기억하시는 님께서도 결국은 우리님... :-)

  • 30. 만년초보1
    '15.1.10 6:37 PM

    소년공원님의 셀프 서비스에 용기 얻어 저도 돌아왔어요. 흐흐~
    좋은 환경에서 건강한 음식 먹고 자라 그런지 아이들이 참 해맑네요. ^^

  • 소년공원
    '15.1.12 8:47 AM

    아, 닉네임과 게시물이 절대 일치하지 않으시는 만년초보 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자주 뵈어요 우리!

  • 31. 중국발
    '15.1.10 6:55 PM

    따뜻한 소년공원님 늘 반갑게 글읽는 1인입니다^^
    저오 프리님과 보라돌이님 꼭 다시뵙고 싶어요~^^

  • 소년공원
    '15.1.12 8:48 AM

    네, 우리 함께 그분들을 기다려봐요.
    그런데, 중국발은 마데인차이나 라는 뜻인가요?
    중국에 살고 계신가요? 님의 살아가시는 이야기가 궁금해졌어요.

  • 32. 해리
    '15.1.10 9:01 PM

    언제나 당당하고 유쾌하신 소년공원 님 만세!!!!
    (저는 소년공원 주도 다이어트 첫날 동참했다가 슬그머니 사라진 의지박약자... 다여트는 어케... 성공하셨는지요? ^^;;)

  • 소년공원
    '15.1.12 8:50 AM

    아얏! 아픈 곳을 찔렸어요 흑흑...
    살 많이 빠졌다고 좋아하고 방심하다가 옆구리가 슬슬 다시 두꺼워지는 것을 보고 화들짝 놀래서 몇 달 전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했어요.
    이젠 식사량 조절 보다도 운동에 더 촛점을 맞추어 보는 방향으로 해보려구요.
    식사 조절이 단기간에 효과는 크지만 아무래도 나이를 먹어가면서는 전반적인 건강관리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 다시 한 번 힘차게 시작해볼까요?

  • 33. 쓸개코
    '15.1.10 9:39 PM

    오랜만에 오셔서 더 반갑습니다.
    키톡의 아가들은 어찌 다 이리 예쁜건가요?^^

  • 소년공원
    '15.1.12 8:55 AM

    감사합니다.
    세상에 안예쁜 아이들이 있을까요?

  • 34. 러블
    '15.1.10 11:05 PM

    키톡이 북적북적해서 넘 좋아요~~^^
    코난군 잘 생겨서, 코난군 동생도 귀엽고 ㅎㅎ

  • 소년공원
    '15.1.12 8:55 AM

    코난군 동생은 별명이 둘리양 이랍니다.

  • 35. 지니제니
    '15.1.11 7:29 AM

    아이들 정말 건강하고 귀엽네요 . 쑥쑥 자라나는 모습 ..
    이렇게 또 소식들으니 더욱 반가워요 ^^

  • 소년공원
    '15.1.12 8:55 AM

    네, 저도 반가워요 지니제니 님!

  • 36. 이겔맘
    '15.1.11 7:40 AM

    소년공원님... 반가워요... 아이들이 정말 많이 컸네요..
    내막다 유지도 잘 하시고 계신것 같구요.^^
    오랫만에 왔는데 반가운 분들이 많이 계셔서 좋네요 ㅎㅎ

  • 소년공원
    '15.1.12 8:56 AM

    앗, 이겔맘 님! 이게 얼마만이예요 그래?

    여전이 건강관리 잘 하고 계시지요?
    저는 위에 해리님 댓글에도 썼듯이, 잠시 방심하다가 최근에 다시 정신차리고 운동 시작했어요.

  • 37. 늘그렇듯
    '15.1.11 11:37 AM

    이렇게 모습 보여주셔서 참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 소년공원
    '15.1.12 8:57 AM

    늘그렇듯, 참 좋은 닉네임이네요.
    저도 감사합니다.

  • 38. J-mom
    '15.1.11 11:43 AM

    옴마나.....얼굴보고 늠 반가워서....ㅎㅎ
    너무 반가워요. 참 시간이 빠르네요.
    세월호때문에 울고울고....정말 이제 다시 글쓸일 없을꺼 같았는데
    시간이 무섭고도 고맙고....참 그래요.ㅠㅠ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거 같아 너무 반가워요~
    자주 뵈요~~

  • 소년공원
    '15.1.12 8:58 AM

    네, 시간이 무섭고 고맙다는 말, 실감해요.

    잊지는 말고, 여전히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면서, 그러면서 또 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열심히 희망차게 살아보자! 뭐 이렇게 생각이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 39. Harmony
    '15.1.11 4:26 PM

    임신했다고 하던 아기가... 벌써 저렇게 ~ 놀랍고도 반갑습니다.^^
    코난아빠의 집 짓는 솜씨가 정말 대단하네요.
    나무위보다 나무옆이 더 쓰임새가 많을거 같아요.
    남편이랑 같이 저 집안에서 같이 커피 마시면서 아이들 소꿉놀이 하는 거 바라보면 정말 흐뭇할것 같네요.
    아이들 크는 것 보면 정말 세월이 빨리 가나봅니다. 자주 자주 와 주세요.

  • 소년공원
    '15.1.12 9:00 AM

    두 아이들이 각기 자기 집이 있어서 서로 오가면서 노는 모습 보는 게 재미있어요.
    날씨가 좋아지면 친구들도 놀러오라고 하려구요.
    명왕성만 아니라면 82쿡 님들도 모두모두 불러서 가든파티라도 한 번 하고싶어요.

  • 40. HnA
    '15.1.11 8:32 PM

    소년공원님, 너무 반가와요..
    진짜 하루하루 키톡 들어오는게 너무 설레여지고 감사하고 그렇게 되고 있네요.
    자주 뵈어요~~

  • 소년공원
    '15.1.12 9:01 AM

    네, 자주 올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저도 요며칠 무척 재미있고 좋으네요 :-)

  • 41. 마리s
    '15.1.11 9:41 PM

    소년공원님
    서비스로 예쁜 셀카사진까지 ㅎㅎ
    소년공원님 언제봐도 멋져요.

    코난아버님의 아이들집은 정말 당장 내다 팔아도 될 수준이신데요~~
    저도 저 위에 자전거님처럼
    저런거 뚝딱뚝딱 잘 만드는 남편이 이상형이었는데,
    현실은 조립가구 조립하는것도 엄청엄청 귀찮아하는 ㅜㅜ
    저런집을 가지고 있는 코난남매가 부러워요~~~~

  • 소년공원
    '15.1.12 9:04 AM

    반가운 님 또 한 분 등장이요!
    아이들 많이 자랐죠? 자주 좀 오시고 사진도 올려주세요.
    재미난 글솜씨도요!!!

    코난아범은 무척 다재다능한 장점이 있지만, 반면에 뭐 하나에 꽂히면 너무 완벽함을 추구하느라 다른 것은 돌아보지도 않는 과도한 집중력 때문에 노력대비 성과가 매우 비효율적이에요. 그래서 밥벌이로 나섰다간 쫄딱 망하기 십상... 철저하게 취미생활로만 유지하고 있습니다...ㅋㅋㅋ

  • 42. 뭉티
    '15.1.12 12:10 AM

    멋진글 잘 읽고갑니다^^b

  • 소년공원
    '15.1.12 9:05 AM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 43. wendy
    '15.1.12 4:15 PM

    훔.. 키톡방이 후끈 달아올랐어요.
    저도 보라돌이맘님의 후다닥(제가보기엔 넘 쉽게하시는듯)요리가 그립네요.

    내복남매 여전히 귀엽네요.

    이참에...
    리빙데코방도 한번 달아오르기를 기대해봅니다.

  • 소년공원
    '15.1.13 5:48 AM

    앗, 캐릭터 제작의 달인 웬디님 까지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우리 이대로 쭈욱 이 방 저 방 불 좀 지펴보아요!

  • 44. 소년공원
    '15.1.13 5:50 AM

    아이고... 또 글을 올리고 싶어서 근질근질하지만, 결정적으로 올릴 사진이나 음식이 없어소...

    그리고 제 자신에게 정한 룰이 있어요.
    키친토크 게시판을 딱 열었을 때 제 글이 목록에서 보이면 꾹 참고 기다릴거예요.
    그래야 다른 분들 글이 많이 올라오지요.
    저는 이 글이 두 번째 페이지로 넘어가면 그 때 또 새 글 올릴께요.

    저를 자주 보고싶으신 분들께서는 게시물을 얼른 올려주세요.
    이 글이 뒤로 넘어가게요 :-)

  • 45. 우화
    '15.1.13 7:06 AM

    항상 건강하고 활기찬 소년공원님,
    새해에도 그 에너지 유지하시고 제게도 나눠 주세요. 똘똘한 두 어린이들께 저대신 뽀뽀도 해주세요.

  • 소년공원
    '15.1.16 6:42 AM

    우와~~~~ 우화님이다~~~~~
    ^__^
    에전에 깨물어주시고 싶다시더니 이젠 뽀뽀로 순화? 하셨네요.
    맛있는 사진 자주 좀 올려주세요.

  • 46. 잠오나공주
    '15.1.14 4:35 AM

    우오와~~
    세상에~~
    둘째가 이렇게 컸나요??
    우와~~~

    저도 그 사이 딸래미 하나 얻었어요.

    잘 지내시죠??

  • 소년공원
    '15.1.16 6:43 AM

    오호, 둘째 아이가 소리소문없이 태어나고 크고 있군요.
    댓글로만 말고 글과 사진으로 자랑좀 더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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