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돌아온 밀탑st. 팥빙수 + 골뱅이쌈밥

| 조회수 : 13,467 | 추천수 : 24
작성일 : 2011-06-19 23:37:29


여름은 여름인가 봅니다 빙수가 땡기는것을 보면 말이죠
오늘도 남편과 주일맞이 대청소 한판 해주고
남편 냉수마찰 하는 새에 냉장고에 얼려둔 와플을 굽고
얼린우유를 방망이로 두들기고 밀어주고~ 힘좀 썼답니다 후후~






(우유, 부숴버리겠어!! + 냉동떡 링크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2&sn1=&divpage=8&sn=off&ss=...




우박설탕 넣고 구웠는데
와플기에 굽는 내내 우박설탕이 녹아나와
죽음의 와플기 청소 미션을 내게 안겨줬던 그 와플... ;ㅁ;
그래도 먹을때는 행복하군요 ㅋㅋㅋ
냉장고/냉동실의 과일도 털어서 얹어봅니다






지난 반포 터미널 지하상가 세일때 "이건 사야해!!!!" 외치고 데려온
물방울 접시예요~ 빙수그릇으로 딱이죠? ㅎㅎ
남편한테 "내가 이거 여보 빙수 이렇게 담아주려고 산거자나~ 예쁘지??"
백번 물어보며 먹습니다 ㅋㅋ
울남편 으이그~ 하는 눈초리로 째려주시고 ㅋㅋㅋ





더우니 국탕도 생각 안나고
간단하게 골뱅이 넣은 쌈장 만들어서 야채쌈이나 볼이 미어지게 먹었답니다.






간단레시피.


골뱅이1캔, 두부반모, 고추장1T, 된장1T , 올리고당1T, 챔기름(적당량), (고추가루,깨는 옵션)

1.골뱅이를 찬물로 샤워시킨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뚝배기나 작은 냄비에 참기름 조금 넣어 살짝 볶아줍니다
2. 두부 반모를 물기 빼지 않은 채로 냄비에 넣어 숟가락으로 으깨줍니다
3. 자작자작 끓기 시작할 때에 고추장과 된장 올리고당을 넣어주고 잘 섞어줍니다 (매콤한거 원하시면 고추가루도)
4. 보글보글 끓으면 참기름 조금, 깨 넣으시고

냠냠 맛있게 쌈 싸 드시면 음~~ 맛좋아~~~~ㅎㅎ

원래 우렁쌈밥을 만들어 먹고 싶었는데
마트에 파는건 손톱만하니 넘 작고.. 해서 골뱅이로 대체해서 만들어 본 후에
맛있어서 종종 해먹는답니다 ㅋㅋ 달달한것을 안 좋아하시면 올리고당을 반으로 줄이셔도 돼요 ^^*



전 주말에 만들어 둔 연근초무침도 넣어
데친 양배추에 깻잎올려서 돌돌 말아 먹으니 음~~별미!!!







그럼 전 어색한 급 마무리를 하고 이만 가볼께용~~~ 안녕히~~~^_______________^*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몽
    '11.6.20 12:59 AM

    나 1등임?ㅎㅎ

  • 2. 코코몽
    '11.6.20 12:59 AM

    골뱅이 쌈밥 도전해볼게요 고마워요~

  • 3. 무명씨는밴여사
    '11.6.20 3:16 AM

    맛있겠당~

  • 4. 푸른맘
    '11.6.20 7:05 AM

    맛있겠어요,, ㅋㅋ 골뱅이가 저렇게도 되는군요,,

  • 5. cocoma
    '11.6.20 11:00 AM

    지금 이 사진 보고 필받아서 단팥 만들고 있어요.다이어트 중인데 ㅎㅎㅎ 마침 신랑도 휴일이고 해서 팥 팔팔 끓이고 있네요. 우유 수박은 있어 어찌 되겠는데 이 더위에 떡사러 나가긴 귀찮네요. 아 맛나겠다.

  • 6. 허밍
    '11.6.20 3:59 PM

    설국님~
    죄송한데 주소가 안들어왔어요..
    제가 닉네임 설국님과, 이정옥님 찾아봤는데 없어요..
    불편하겠지만 제 휴대폰으로 주소 보내주시면 예약할께요. 010-9865-8780

  • 7. hanihani
    '11.6.20 6:57 PM

    오늘 저녁에 디저트로 해먹으려고 우유 얼렸는데... 어서 아이들이 들어왔음 좋겠네요.. 떡 많이 넣구.. 완전 맛있어 보여요~

  • 8. 꿈꾸다
    '11.6.20 10:26 PM

    돌체님~ 여기 팥빙수 한그릇 좀...ㅠㅠ
    산책갔다 왔더니 아직까지 더워요...ㅎㅎ

  • 9. Lavender
    '11.6.21 9:50 AM

    올해들어 팥빙수를 밖에서 몆번 사먹었는데 가격이 후덜덜...
    그래서 예전에 빙수기계 찾아보려구요. 오늘~~
    벌써 이렇게 더우니 올해 더위는 빙수로 한방에 훅~ 날려보려구요.

  • 10. jasmine
    '11.6.23 8:05 PM

    마지막 사진....내일 아침 식단입니다.
    양배추 삶으러가요...아이디어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4152 레몬절임, 레몬에이드 49 푸른맘 2011.06.20 11,668 32
34151 아들 간식 (비엔나 미니핫도그) 8 arbor 2011.06.20 6,840 16
34150 아름다운 제주살이~16 장맛빗속 밀감과수원에서(한라산 철쭉사진도.. 14 제주/안나돌리 2011.06.20 8,547 24
34149 저 또 왔어요~^0^ 12 사과 2011.06.20 6,639 18
34148 맛이 보통인 열무김치 고쳐먹기와 몇가지 기록들... 12 노니 2011.06.20 10,310 29
34147 돌아온 밀탑st. 팥빙수 + 골뱅이쌈밥 10 dolce 2011.06.19 13,467 24
34146 투움바파스타 20 하루히코 2011.06.19 10,479 18
34145 아이스 카페라떼 10 푸른맘 2011.06.19 8,429 16
34144 많이 더우시죠? 아 ~ 하세요 ... ^^ 10 joy 2011.06.19 8,938 30
34143 사과소스, 두부스테이크 12 푸른맘 2011.06.18 8,015 16
34142 김치 열쩐쩐쩐쩐쩐쩐~~~~~~~ 21 무명씨는밴여사 2011.06.18 11,641 28
34141 야채소년의 고기반찬. - 밥도둑 간단닭조림- 15 꼬꼬댁 2011.06.18 10,606 22
34140 닭곰탕-------옛날꼬,에용,, 사진땜시한번,, 2 푸른맘 2011.06.18 4,815 13
34139 간만에 밥다운 밥 25 LittleStar 2011.06.17 19,726 44
34138 압력솥에 약밥하기 9 azumei 2011.06.17 16,605 19
34137 외계인 냉면~ㅇㅇ;; 11 카루소 2011.06.17 9,898 20
34136 6살 3살 남매와 먹고사는 이야기 48 통이맘 2011.06.17 21,017 79
34135 마눌님이 복직 했어요 27 추억만이 2011.06.16 15,384 33
34134 대충 대충 해 먹인 밥들과, 유기로 차린 상차림들 ^^;;; 44 마리s 2011.06.16 17,352 49
34133 미쿡친구하고 Six time (19금 아님) ^^;; - >.. 34 부관훼리 2011.06.16 18,131 52
34132 울신랑 채식도시락 30 희정 2011.06.16 14,626 26
34131 허전한 요리 일상 12 강소리숲 2011.06.15 9,088 20
34130 자취생의 다이어트 식단 공개, 산타기의 즐거움! 23 벚꽃동산 2011.06.15 15,259 23
34129 수박라떼 12 푸른맘 2011.06.15 7,783 21
34128 보고싶다 울 큰아들...럭셜?간식 허접사진들 25 준&민 2011.06.15 12,325 29
34127 월남쌈.. 그리고 비둘기알...... 15 빠끄미 2011.06.15 9,350 25
34126 포도간장 그 후.................. 16 미모로 애국 2011.06.15 8,228 26
34125 매실 담그기 열전~ 보람찾기용으로 올려보아요.^^ 8 레지나(스프라이트) 2011.06.15 8,31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