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미쿡친구하고 Six time (19금 아님) ^^;; - >')))><

| 조회수 : 18,131 | 추천수 : 52
작성일 : 2011-06-16 11:00:27



부서에 부장이 둘있는데 본부장이었던 친구가 짤렸엉... 2부장으로 강등됨.
사내규정이 깐깐한 직장이라 (개인전화금지, 블로그업데이트는 해고ㅋ 당근 야동/야샤보면 즉석해고등등)
본부장이었을때는 스탭들과의 개인활동도 금지였어요.

이젠 개인활동 가능... ^^;; 그런일이 있고 며칠후, 
요새 기운이 없어보이길레 기분전환도 할겸  
"오늘 퇴근할때 같이 저녁먹으러 갈래?" 하고 물어보니 그러자고 그러더군요. 
실은 이 친구가 노는걸 너무나 좋아했거든요.



(체크남방 저 아님다)



사람들이 모여있길레 뭔가.. 하고보니까 뱀장수가 약팔고있네요.






Hotel Stanford... ㅋ 옆에 감미옥.



뭐 먹을까하다가 한국음식 좋아한다길레
맨하탄 32번가에있는 감미옥으로 델고갔어요. 






이 집 김치가 새콤달콤한게 잘익어서 참 맛있지요.



익은김치 좋아하는 미쿡사람은 많은편은 아닌데..
새콤한깍뚜기도 잘먹네요. 배추는 쌈장에 찍어먹음. ㅋ







뭘멕일까... 하다가 불고기같은건 흔한거니까 좀 독특한걸로... ㅋ Six time을 강추해줌. 
미쿡사람들은 육회같은건 별로 안먹는데 실은 미국음식에도 한국 육회하고 비슷한게 있지요. 
고급스테이크 전문점에 가면 가끔 메뉴에 Beef Tartar라는게 있기도 합니다.



위에 뿌려진게 뭔가.. 했더니 나중에 사진보고 생각난게 읔... 마늘가루...
어쩐지 마늘브레쓰가 이틀을 가더군요. ㅋㅋㅋ



강등건은 일부러 물어보지않았어요. 
옛날이야기, 음식이야기하면서 냠냠...



시킨건 이집 전문메뉴인 곰탕에 녹두빈대떡 + Six time인데 
둘이서 싹싹먹었네요. ^^;;




이골목에 한국가게가 많아요.



이골목엔 가끔 미쿡친구들 델고옵니다. ^^






< 부록>


동네비치입니다. 동네에 타운비치가 대여섯개있는데
여름에는 미친듯이 덥지않으면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가네요.  



방학때가 아닌 평일이면 한산~~ 합니다.







물속에서 뭔가를 발견 !!



Horse shoe crab (말굽게, 투구게) 입니다.
이맘때면 이동네에 많이 몰려오지요.

NY주는 법에의해서 1인당 5마리까지 포획할수있는데
먹을게 없어서인지ㅋ 잡는사람은 거의 없네요. 



저: 조금만 놀다가 물에 돌려줘라~.
애들: 왜~?
저: 물밖에 나오면 숨이 안쉬어져서 갑갑해지거든..
애들: 네~~~



물길어와서 목욕시켜줌.




Life Guard가 잠깐 자리를 비운틈을 타서 감시의자에 올라갔어요.  

꽤 높아요. 한 3m는 넘을듯...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티야
    '11.6.16 11:03 AM

    어머 !

  • 2. 308동
    '11.6.16 11:09 AM

    부럽다.. 한국은 과거친일정산을 못했고 기업총수들, 사회 고위층이 대부분 친일파라고 볼수 있는데, 무슨 애국심이 있나요. 그러니 탈세에 비리에.... 위 대가리들이 썩었는데 뭘... 정말 과거청산을 못한게 땅을치게 서러운 날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 3. 최살쾡
    '11.6.16 11:18 AM

    어머 타운비치라니;;;
    정말 부러운 삶이군요;;;;

    전 이미 그 직장 다녔으면 애진작에 짤렸을듯

  • 4. 나르샤
    '11.6.16 11:23 AM

    갑자기 육회가 먹고 싶네요
    아이들 미소에 오늘 하루 좋은일이 있을것 같은 예감이...

  • 5. 송이삼경
    '11.6.16 11:36 AM

    six time 먼가했더니 ㅎㅎ
    미티....
    저희 동네도 타운비치가 사방으로 있는데
    별로 안 가게 되더라구요
    저렇게 맑은 물이면 맨날 갈텐데
    ㅠㅠ 뻘인지라

    아이들 넘 신나라하네요
    아이들 미소면 아빠 피로가 날라 가겠네요..22222

    글구 우리은행 간판만 보면
    뉴욕이 아니라
    울 나라 도심지에 외국인 모여 있는거 같아요
    진짜 미국 약장수 사진좀 올려주시지....아쉬워요^^

  • 6. 진선미애
    '11.6.16 11:40 AM

    아무리 봐도 체크남방 부관훼리님 맞는거 같은디 ................ㅋㅋ

  • 7. 마리s
    '11.6.16 11:41 AM

    오오~ 찐빵이랑 사월이가 3미터 위에 앉아있다니
    왠지 발바닥이 간질간질~~
    아가들은 너무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육회에 곰탕에 깍두기 먹는 저 외국 사람~ 와우!!

  • 8. 재키오
    '11.6.16 11:42 AM

    투구게 디스커버리에서 보고 진짜 신기했었는데..쟤네들 엄청 오래된것들이라죠?..징그럽진않나봐요.신기신기

  • 9. 까치맘
    '11.6.16 11:46 AM

    감미옥... 예전에 직장다닐때 출장가면 꼭 한번들렀던 곳이었는데...매번 느끼한 음식아니면 일식먹다가 일부러가서 먹었던곳인데....고 옆에 제가 좋아하는 짬뽕집은 아직있을까요?^^ 감미옥은 맛은좋은데 10년전에는 화장실이 넘 아니올시다였는데.....지금은 공사해서 좋아졌을까요???
    투구게 정말 첨봐요.공룡시대에 살았던 화석같아요.ㅋㅋㅋ

  • 10. 나무상자
    '11.6.16 11:55 AM

    다른건 모르겠고(^^ 부훼님에게 배운 말투임), 아이들이 얼마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는지
    표정만으로도 알 수 있어요!
    정말...어찌나 잘 자라는지..기쁩니다.

    육회는 저도 잘 안먹는 음식인데, 저 오빠 정말 이뻐 죽겠군요 ㅎ
    세련된 뉴요커예요~

  • 11. 호두과자
    '11.6.16 12:07 PM

    아이들이 너무 너무 예뻐서 부관님 글에 댓글을 다 달게 되네요.
    평상시에도 찐빵이만 보면 제입이 헤벌레....
    사월이의 수줍은 웃음도 예쁘지만 전 왜 이리 찐빵이에게 더 땡기는지...ㅎㅎ

    감미옥은 저도 한번즈음 가본적이 있는데 곰탕 먹으면서 왕실망을 했던 적이,,,,ㅋ~

  • 12. hoshidsh
    '11.6.16 12:18 PM

    순도 200%의 행복한 표정이에요^^

  • 13. LittleStar
    '11.6.16 12:18 PM

    우리은행 사진 보고, 외국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놀러온 사진 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찐빵이 사월이 표정이 늠 행복해보여서 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

  • 14. 미모로 애국
    '11.6.16 12:44 PM

    아.. 육회를 미쿡에서는 six time 으로 부르나봐.........
    나도 저 동네 좀 거닐었는데 왜 난 메뉴판에서 못 봤지............
    하며 갸우뚱하던 바보인증 1인...........

  • 15. 콜린
    '11.6.16 12:49 PM

    아웅. 쌍둥이남매가 둘다 귀엽지만서도,
    사월양 눈웃음 웃는 건 정말 너무 이뿌다는~~
    동네비치가 넘 좋은거 아녀요~

  • 16. 조기
    '11.6.16 12:53 PM

    부관훼리님 감미옥 자주 가시는듯 ㅋㅋ.
    그곳 리뷰가 좋아서 가봤지만 전...ㅠㅠ. 설렁탕이 느므 미즉지근...ㅠㅠ
    그나저나 상호명 차이나타운 레스토랑서 먹어봤는데 으흠~~갠춘!!! 감솨~

    부관훼리님 사진은 언제봐도 예술입니다. 아마도 모델들이 좋아서인둣 ㅋㅋ.

  • 17. 예쁜솔
    '11.6.16 1:18 PM

    바닷가가 정말 한산하니 제가 늘 가고 싶어하는 곳입니다.

    애들 표정도 밝고
    날씨가 정말 청명하네요.

  • 18. 다연맘
    '11.6.16 1:44 PM

    한국에서도 안먹던 설렁탕을 감미옥에서 배웠어요 ㅎㅎ
    거기 깍두기,김치 정말 맛나죠~~~
    단골집이였는데..
    안가본지 오래 되었네요.
    뉴욕 가고싶어죽겠어요~~~~~~~~~

  • 19. 서울시tea
    '11.6.16 2:08 PM

    헐~~~~~ 미쿡여자하구 여섯번씩이나? 핸는데.

    아~ 아니구나.

    헛~ 수년전에 본 "인터넷이 좋은사람들" 간판이 떠오르네여.
    Internet is like members (인터넷이 좋은사람들)

  • 20. 디자이노이드
    '11.6.16 2:13 PM

    내용 다 보고나니...왜 19금 아니라는걸까...밖에 나가 제목을
    김정희 현판 들여다 보듯 한참을 들여다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six time

  • 21. 무명씨는밴여사
    '11.6.16 2:25 PM

    유머감각 있으시네요 식스 타임. ㅋㅋ
    투구게를 손으로 잡을 수 있다니 신기합니다.

  • 22. 프라하
    '11.6.16 4:14 PM

    마지막 아이들 사진 너무 좋아요...
    역시 부관훼리님 아이들 사진은 더 예술임돠~~
    우리은행..ㅎㅎㅎ

  • 23. J-mom
    '11.6.16 10:49 PM

    아놔~ Six time에서 분면 육은 맞는데 time이 왜 회여? 막 이러고 고민한.....
    한국떠난지 얼마라고 나 한국인 맞음? ㅋㅋㅋ
    근데 저 한국거리는 무쟈게 부럽네요.
    한국거리는 커녕 미국와서 6개월 다 되어가는데
    한국사람 한국마트에서 딱 두번보고
    6달채 한국말로 대화한사람이 가족말곤 없다낭.....흑흑...
    그러니 육회도 오락가락....ㅠㅠ

    근데 미국 회사생활하면 The Office가 바로 떠오르는....ㅋㅋㅋㅋ

  • 24. 열무김치
    '11.6.17 2:21 AM

    예전 회사에서 여성 속옷 싸이트 구경하다가 사직서 쓸뻔한 남자 동료가 생각 나네요.
    어디서 잘 벌어 먹고 있기를 바라면서.....

    투구게 처음 봐요,..화석이 살아난 것 같네요,
    아이들이 안 무서워하고 샤워를 시켜 주고 있네요ㅎㅎ

    감시의자에 앉은 남매 사진 정말 아름답네요. 정말 보석 같은 아이들이예요 ^^

  • 25. 두디맘
    '11.6.17 7:10 AM

    푸르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 사월이의 미소가 참 예쁘네요

  • 26. 준&민
    '11.6.17 9:11 AM

    뱀장사가 약팔고 있었어요? 아님 약장사가 뱀팔고 있었나? ^^;;
    전요 사월이 눈이 반달되는게 너무 이뻐요. 좋으시겠어요. 맨날 보셔서,,,

  • 27. Xena
    '11.6.17 10:53 AM

    생선회는 좋아해도 육회는 못먹는데...맛있나요?^^
    부관훼리님 아가들 사진 보면 쌍둥이도 참 좋아보여요.
    남의 얘기라 그런가?ㅎㅎㅎ 저런 좋은 환경에서 이쁘게들 자라니 참 부럽습니다

  • 28. jasmine
    '11.6.17 11:20 AM

    나는...대체 체크남방이 어디 있다는거야? 한참 찾았네.
    맨 앞에 왼쪽에 체크남방이 부관훼리님 맞는거죠? 배나오고...다린 기네요???
    강한 부정은 긍정으로 알아듣는 힘~~~
    동네에 비치가 있다는게 참.....꿈처럼 들리네요..부럽~~

  • 29. 글래스하트
    '11.6.17 3:23 PM

    투구게를 어케 먹어요!!! -.- 새파란 하늘 비치는 비치 완전 부럽! 사월아 올만이다 까끙! +_+

  • 30. 연이맘
    '11.6.17 3:37 PM

    우리 아이도 저렇게 파~아란 하늘아래서 마음껏 뛰어놀고 사진으로 남기고 싶네용~~

  • 31. 레몬사이다
    '11.6.17 4:48 PM

    ㅎㅎ 정말 육회긴 하네요. 미국식 육횐데 저렇게 한번 해먹어봐야겠어요.
    근데 아이들이 정말 천국에서 사는건가봐요.
    우째 저런데가 있대요. 저렇게 큰게가 돌아댕기고...
    우리는 너무 많은 동식물을 식재료로 사용한 부작용이 있어서 저런게 남아나질 않은데
    외국은 자연 그대로가 너무 좋아요. 아이들 교육에도 너무 좋고...

  • 32. 푸른나무
    '11.6.18 2:15 AM

    감미옥 설렁탕...맛 있죠. 그립네요.
    그런데, 지금 한국 저희 동네엔 더 맛있는 24시간 설렁탕이 있다는 것 아닙니까?
    **옥으로 이름도 그러고보니 좀 비슷한 듯.

  • 33. 일랑일랑
    '11.6.19 7:40 PM

    아이들 표정이 정말 행복해보여요..

  • 34. cindy
    '11.6.22 5:29 PM

    전 담주 미국 돌아가는데 설렁탕 먹고 싶어서 기다리는 중임다. 미국 입맛인지 어째 한국에서보다 미국의 한국음식이 입에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4152 레몬절임, 레몬에이드 49 푸른맘 2011.06.20 11,668 32
34151 아들 간식 (비엔나 미니핫도그) 8 arbor 2011.06.20 6,840 16
34150 아름다운 제주살이~16 장맛빗속 밀감과수원에서(한라산 철쭉사진도.. 14 제주/안나돌리 2011.06.20 8,547 24
34149 저 또 왔어요~^0^ 12 사과 2011.06.20 6,639 18
34148 맛이 보통인 열무김치 고쳐먹기와 몇가지 기록들... 12 노니 2011.06.20 10,310 29
34147 돌아온 밀탑st. 팥빙수 + 골뱅이쌈밥 10 dolce 2011.06.19 13,467 24
34146 투움바파스타 20 하루히코 2011.06.19 10,479 18
34145 아이스 카페라떼 10 푸른맘 2011.06.19 8,429 16
34144 많이 더우시죠? 아 ~ 하세요 ... ^^ 10 joy 2011.06.19 8,938 30
34143 사과소스, 두부스테이크 12 푸른맘 2011.06.18 8,015 16
34142 김치 열쩐쩐쩐쩐쩐쩐~~~~~~~ 21 무명씨는밴여사 2011.06.18 11,641 28
34141 야채소년의 고기반찬. - 밥도둑 간단닭조림- 15 꼬꼬댁 2011.06.18 10,606 22
34140 닭곰탕-------옛날꼬,에용,, 사진땜시한번,, 2 푸른맘 2011.06.18 4,815 13
34139 간만에 밥다운 밥 25 LittleStar 2011.06.17 19,726 44
34138 압력솥에 약밥하기 9 azumei 2011.06.17 16,605 19
34137 외계인 냉면~ㅇㅇ;; 11 카루소 2011.06.17 9,898 20
34136 6살 3살 남매와 먹고사는 이야기 48 통이맘 2011.06.17 21,017 79
34135 마눌님이 복직 했어요 27 추억만이 2011.06.16 15,384 33
34134 대충 대충 해 먹인 밥들과, 유기로 차린 상차림들 ^^;;; 44 마리s 2011.06.16 17,352 49
34133 미쿡친구하고 Six time (19금 아님) ^^;; - >.. 34 부관훼리 2011.06.16 18,131 52
34132 울신랑 채식도시락 30 희정 2011.06.16 14,626 26
34131 허전한 요리 일상 12 강소리숲 2011.06.15 9,088 20
34130 자취생의 다이어트 식단 공개, 산타기의 즐거움! 23 벚꽃동산 2011.06.15 15,259 23
34129 수박라떼 12 푸른맘 2011.06.15 7,783 21
34128 보고싶다 울 큰아들...럭셜?간식 허접사진들 25 준&민 2011.06.15 12,325 29
34127 월남쌈.. 그리고 비둘기알...... 15 빠끄미 2011.06.15 9,350 25
34126 포도간장 그 후.................. 16 미모로 애국 2011.06.15 8,228 26
34125 매실 담그기 열전~ 보람찾기용으로 올려보아요.^^ 8 레지나(스프라이트) 2011.06.15 8,31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