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에 부장이 둘있는데 본부장이었던 친구가 짤렸엉... 2부장으로 강등됨.
사내규정이 깐깐한 직장이라 (개인전화금지, 블로그업데이트는 해고ㅋ 당근 야동/야샤보면 즉석해고등등)
본부장이었을때는 스탭들과의 개인활동도 금지였어요.
이젠 개인활동 가능... ^^;; 그런일이 있고 며칠후,
요새 기운이 없어보이길레 기분전환도 할겸
"오늘 퇴근할때 같이 저녁먹으러 갈래?" 하고 물어보니 그러자고 그러더군요.
실은 이 친구가 노는걸 너무나 좋아했거든요.

(체크남방 저 아님다)
사람들이 모여있길레 뭔가.. 하고보니까 뱀장수가 약팔고있네요.

Hotel Stanford... ㅋ 옆에 감미옥.

뭐 먹을까하다가 한국음식 좋아한다길레
맨하탄 32번가에있는 감미옥으로 델고갔어요.

이 집 김치가 새콤달콤한게 잘익어서 참 맛있지요.
익은김치 좋아하는 미쿡사람은 많은편은 아닌데..
새콤한깍뚜기도 잘먹네요. 배추는 쌈장에 찍어먹음. ㅋ

뭘멕일까... 하다가 불고기같은건 흔한거니까 좀 독특한걸로... ㅋ Six time을 강추해줌.
미쿡사람들은 육회같은건 별로 안먹는데 실은 미국음식에도 한국 육회하고 비슷한게 있지요.
고급스테이크 전문점에 가면 가끔 메뉴에 Beef Tartar라는게 있기도 합니다.

위에 뿌려진게 뭔가.. 했더니 나중에 사진보고 생각난게 읔... 마늘가루...
어쩐지 마늘브레쓰가 이틀을 가더군요. ㅋㅋㅋ
강등건은 일부러 물어보지않았어요.
옛날이야기, 음식이야기하면서 냠냠...

시킨건 이집 전문메뉴인 곰탕에 녹두빈대떡 + Six time인데
둘이서 싹싹먹었네요. ^^;;
이골목에 한국가게가 많아요.

이골목엔 가끔 미쿡친구들 델고옵니다. ^^
< 부록>
동네비치입니다. 동네에 타운비치가 대여섯개있는데
여름에는 미친듯이 덥지않으면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가네요.

방학때가 아닌 평일이면 한산~~ 합니다.

물속에서 뭔가를 발견 !!

Horse shoe crab (말굽게, 투구게) 입니다.
이맘때면 이동네에 많이 몰려오지요.
NY주는 법에의해서 1인당 5마리까지 포획할수있는데
먹을게 없어서인지ㅋ 잡는사람은 거의 없네요.
저: 조금만 놀다가 물에 돌려줘라~.
애들: 왜~?
저: 물밖에 나오면 숨이 안쉬어져서 갑갑해지거든..
애들: 네~~~

물길어와서 목욕시켜줌.
Life Guard가 잠깐 자리를 비운틈을 타서 감시의자에 올라갔어요.
꽤 높아요. 한 3m는 넘을듯...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