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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음식속에 담긴 추억들....

| 조회수 : 13,524 | 추천수 : 90
작성일 : 2010-12-10 14:57:35
죽의 기본이라 하는 호박죽!!

어렸을 적엔 시골에 가면 할머니가 늙은 호박으로 항상 만들어주셨습니다.

오늘 호박죽에는 할머니가 함께 했습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호박을 깨끗이 씻어 전자렌지에 5분정도 돌립니다.

꺼내서 이렇게 껍질을 벗기면 힘들지 않게 잘 벗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집의 효자 닌자!!! ㅎㅎㅎ

호박을 적당하게 잘라서 물과 함께 윙~~~~



저는 여기에 바로 찹쌀가루를 넣습니다.

그러면 찹쌀이 곱게 잘 풀어져서 훨씬 부드럽게 되는 듯 합니다.



호박죽에 부족한 영양은 이렇게 견과류로 함께 하면 좋다고 합니다.



이날은 해물죽(?)입니다.



제가 좋아라하는 쌀국수를 해 먹었습니다.

하도 맛있다고 비법을 공개하겠다는 어떤 분의 비법대로 했더니만....ㅠㅠ

니나노잉~~~~~

걍 쌀국수여서 용서했습니다.!!!

오늘 쌀국수에는 그분과 쌀국수를 싫어하는 둘째아들이 함께 합니다.



쌀국수만 내놓기 그래서 버터와 마늘로 새우를 볶아서 함께 먹었습니다.

이 음식에는 마늘버터를 유난히 좋아라 하는 공주님이 늘 함께 기억됩니다.



오호!!!

이 밤에 다시 봐도 또 먹고 싶습니다...ㅠㅠ



한국 마트에 갔더니 봄동(?)이 나와있어서 겉절이를 했습니다.

살아있는것 같아서 좋다라고 하는 겉절이 매니아 큰 아들이 늘 기억됩니다.



쇠고기도 볶고



황새기젓갈도 사와서 매운 고춧가루, 마늘, 고추, 참기름 넣어 양념을 다시 했더니

오호!!!



시험때문에 일찍 학교에서 온 둘째아들과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즘 마늘 많이 먹기 운동을 합니다.

이유는?
.
.
.

지난 번 사 온 마늘 빨리 소비하려고...ㅎㅎㅎ



저도 다양한 반찬으로 식구들 먹이고 싶었는 데
걍 하던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닭봉구이
외출해서 돌아와 저녁도 늦었는 데
간단하게 먹고 싶었으나
아이들땜새 급하게 닭봉 데쳐서 소스묻혀 오븐에 굽고,



소시지 야채볶음도 하고



후다닥 먹었습니다.
점점 내공이 쌓여갑니다.
30분만에 이 음식들을 차려내다니!!
니나노~~~~

내가 봐도 내가 아닌것 같아^^



필받아 끓인 알탕
에구...
왜 소주가 생각나징?



식구들 불러놓고 내려오기 전에 사진도 후다닥 찍고
자~~~ 밥 먹자!!
오늘은 데 마끼야^^

딸이....엄마 김은?
어엉!!!

데 마끼에 김이 빠졌네요...ㅎㅎㅎ

얼마나 웃었던 지^^

제 별명이 왜 좌충우돌인지 아시겠지용?



불고기 양념 해 놓은 것에 고추장을 조금 넣고 돼지양념구이를 했는 데

오호 너무 맛있었습니다.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해서 숙주랑 양배추도 볶아서^^





지난 번 김치가 딤채에 있는데도 배추가 싸길래 또 사와서 김장을 했습니다.

내년까지는 니나노~~~입니다^^


고춧가루입니다.

왼쪽은 미국에서 사서 쓰는 것, 오른쪽은 한국에서 시어머니가 보내주신거....

그 동안 모르고 먹었는데 차이가 너무 심해서 이날 좀 마음이 그랬습니다.

역쉬!!
우리것이 좋은것이여~~~~



겉절이해서 또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즘 자주 해 먹는 불고기 야채샐러드입니다.
집에 있는 야채들 모두 모아서



깨소스에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계속 날씨는 추운데
봄 바람 난 아가씨마냥 설레이던 제 마음이 튤립에 그대로 묻어나는 듯 싶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싸랑하는 우리 큰 아들이 땡스기빙을 함께 지내려 집에 왔습니다.

오랫만에 집에 온 아들을 위해
좋아하는 치즈돈까스를 했습니다.

한국음식을 특히나 좋아라하는 아들이 저녁을 먹으며
오랫만에 음식다운 음식을 먹는다고 하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핑~~.....

이날 와인대신 막걸리 마셨는데
지난번에는 너무 쓰더니
오늘은 술맛도 좋았습니다.

아들아~~~
모두가 네 덕이다^^



그리고 다음날 땡스기빙 디너입니다.
아들이 벌써 2학년입니다.

자기 일에 늘 열심이고 장학생인것도 감사한데 대학에 가서도 All A에

이번에 MIT와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중심으로 한 주식투자대회에서 전체 1등을 해 왔습니다.

조만간에 월가를 방문하는데 JP 모건에서 자가용 전용기를 보내준다고 했답니다.

마냥 어리게만 보던 아이가 이렇게 한번씩 올때마다 점점 의젓한 모습으로

자기정체성을 찾고 그 모습을 갖춰가니

감사하다는 기도만 나옵니다.

그래서 그 어느 해보다도 더 기쁜 땡스기빙데이였습니다.





이층집 아줌마를 필두로 82쿡 수놓기 프로젝트 멤버들처럼
올해 땡스기빙때는 냅킨에 이니셜을 수 놓을거야 작심을 했건만
수놓기는 고사하고, 이날 냅킨 놓는것도 잊어버리고 있다가
늦게 등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손님초대가 있었는 데
얼마 전에 한국마트에 가서 겁도 없이 토란을 사왔었습니다.

이 음식속에는 친정아빠가 들어가 있습니다.
토란탕을 참 좋아하셔서 토란을 볼때마다 아빠가 생각납니다.

일단 그 추억에 젖어 토란을 사와서
분명 검색을 하고 쌀뜨물에 담그라는 말이 있어서 했습니다.

나중에 2시간이 지나 다시 레시피를 보니

오, 마이 갓!!!!

껍질을 벗겨서였습니다!!!

ㅎㅎㅎㅎㅎ


어쨌든 그렇게 정신없이 일단 차렸습니다.



정말 하이라이트는 토란탕이었고,
초대한 선생님이 연로하신 분이셨는 데
얼마나 감탄을 하시던 지
남은 것도 모두 다 싸 드려서 그 결과물이 없습니다...ㅠㅠ

오늘의 교훈

토란은 껍질을 벗겨 쌀뜨물에 담그자^^



그리고, 결혼 20년차
시어머니께서 아직도 벗겨지지 않는 콩깍지냐고 놀리시지만
내사랑 교주를 위해 흑마늘을 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심히 죄송합니다.

사실은....
사실은....

마늘까기가 너무 지겨워서 만들었습니다 =3=3=3=3

지하실에서 10일동안 보온상태로 뒀는데 정말 그 냄새가 대단했습니다.

오늘의 교훈
흑마늘은 데크에서 만들자!!!



10일동안 보온상태에서 내온 후 10일정도 건조시키라 해서 건조 중입니다.



이건 마늘까기 취미여도 너무 하기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씻고 닦아서 갈아서 지퍼백에 넣고 한번 먹기 좋은 사이즈로 칼집내어 놓았습니다



지난번 마늘 사온 것 중에서 4팩을 요즘 먹었고
지하냉장고에 16팩
주방냉동실에 2팩 있었으니...



바로 이 손이 마늘 바보처럼 한꺼 번에 사지말자의 교훈을 얻은
좌충우돌맘의 손이랍니다...ㅠㅠ

아직도 감각이...ㅠㅠ



마눌이 손가락이 아파서 요리를 할 수 없다고 파업선언을 하니
교주가 비웃으며 양손내공을 선보이며 저녁을 해 줍니다.

메뉴는 교주교의 신자들이 좋아라 하는 짜장면!!

딸아이 내려와
양손내공을 선 보이는 교주에게 우와~~우와!!! 애교연발입니다.

딸님!!
나도 엄마요리 요즘 맛있다라고 하는 아들 두명 있삼^^



아무래도 교주는 짜장면집을 오픈해줘야겠음...ㅎㅎ



한국으로 보낼 물건 포장을 하고 있는데
럭키가 심심했던 지 박스테잎을 가지러 간 사이에 와서 꼼짝을 안합니다.
비켜주랑~~~



박태환 금메달 딴 방송을 보고 환호성을 내니
뭔일인가 싶어서 쳐다봅니다.



이날 모처럼 공놀이 신나게 해 주고
목욕시켜줬더니 자면서 행복해 합니다.

에고!!
럭키
우리도 널 사랑해^^



요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음식이 단순히 먹는 것만은 아니라는....

그 속에는 추억도 있고, 그리움도 있고, 미안함도 있고, 기쁨도 있고...
새삼 그 가족의 음식을 준비하는 엄마의 자세에 대해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더욱 정성과 사랑을 더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한국에는 첫눈도 내리고 눈도 제법 많이 내린다는 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니나노잉~~~~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쥴라이
    '10.12.10 3:35 PM

    마지막 사진보면서 소리질렀어요.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 2. annabell
    '10.12.10 3:37 PM

    아드님이 학교생활을 바른생활 맨답게 잘하는것도 기쁨이시겠어요.
    언제봐도 니나노의 삶을 사시는데 읽는 제가 늘 즐거워져요.
    차려진 음식들보면 손끝이 매운 분인데 이런 실수도 하시는게 살짝 귀여우세요.

    럭키는 언제봐도 의젓하니 사랑스러워요.

    좌충우돌맘님 해피 크리스마스.^^

  • 3. jasmine
    '10.12.10 4:06 PM

    샐러드를 많이 드시는 이유도...채소를 빨리 먹어치우기 위함이신지...

    울 사랑이는 제가 신문보면 꼭 위에 와서 앉아있어요. 요즘은 신문도 들고 봐야한다는....
    또, 뭔가 만들거나 포장하거나 하면 꼭 그 중심에 자기도 끼어보려고 하죠....럭키 진짜루 함
    보고싶네요....ㅋㅋ

  • 4. 튼튼맘
    '10.12.10 4:15 PM

    럭키가...웃고 있네요.^^
    뭐든...다 부러운 좌충우돌 맘의 글을 읽으면 저도 괜히 기운이 불끈 납니다.

  • 5. wendy
    '10.12.10 4:42 PM

    같은 음식인데도 어찌 저리 달라보일까요?
    그래서 좌충우돌맘 음식은 따라쟁이할 엄두가 안나요. ㅎ~

    양손교주님...참으로 인상적이네요~

  • 6. 라이
    '10.12.10 5:29 PM

    아~~~감탄만 나옵니다~!
    낼 아들 면회 갈거라고,실컨 장 봐와서는,82에 덜썩 주저 앉은 저는
    좌충우돌맘의 에너지에 그리고 정성에 놀라기만 하고 있네요~!^^

  • 7. ryu
    '10.12.10 6:46 PM

    존경스럽습니다.^^..

  • 8. minimi
    '10.12.10 7:40 PM

    닉넴처럼 좌충우돌하시면서도
    어찌 저리 훌륭한 식탁들을 차려내시는지...
    김 없는 데마끼에서 ㅋ
    안 깐 토란에서 ㅋㅋ
    양손신공에서 ㅋㅋㅋ
    럭키에서 ㅋㅋㅋㅋㅋㅋㅋ 터졌습니다.
    넘 재미있게 사시네요.^ㅂ^

  • 9. 단추
    '10.12.10 7:40 PM

    럭키 미소가 너무 멋져요.
    역시 고수는 다릅니다.
    특히 김빠진 데마끼 넘 맛있을 거 같아요.

  • 10. yunah
    '10.12.10 7:58 PM

    행복이 가득한 집.엔돌핀 팍팍입니다^^

  • 11. 보라수
    '10.12.10 9:10 PM

    모두 맛있어 보여요..
    그런데, 어떻게 하면 요리를 빨리, 빠른속도로 할수 있을까요..
    저는 너무 느려요...
    불고기 야채쌜러드의 깨소스는 어떻게 만드나요..? 궁금하네요..

  • 12. 삼만리
    '10.12.11 2:46 AM

    오.. 고수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데요.^^

  • 13. 날라리초짜
    '10.12.11 4:56 AM

    럭키는 항상 웃네요. ^^

  • 14. lupina
    '10.12.11 9:17 AM

    첫번째 사진 보고 반가워서 저도 모르게 소리 질렀네요. 물론 우리집에선 요리보다는 라임쥬스 잔뜩 넣거나, 민트 잔뜩 넣은 건강음료(?) 만드는 데 쓰인다는...
    그나저나 좌충우돌맘님 책임지세요, 아직 저녁 전인데 이런 훌륭한 음식사진으로 고문을 하시다니요...있는 거라곤 계란뿐인 냉장고를 보니 밥할 의욕도 사라지고... ㅠ.ㅠ
    에잇!! 오늘도 쥐포나 구워서 건강음료로다가...

  • 15. 헤더
    '10.12.11 10:23 AM

    불고기 야채셀러드 맛있겠어요
    깨소스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 16. 옥수수콩
    '10.12.11 12:13 PM

    아...정말 입이 떡 벌어집니다....
    어쩜 하나같이 정말 훌륭한 음식들이네요....
    한가지 반찬아줌마 고개숙이고 갑니다....--;
    튜립식탁은 잡지사진 같아욤...^^

  • 17. Xena
    '10.12.11 3:15 PM

    럭키 웃는 모습이 너무나 흡족해 보이네요~ㅎㅎㅎ
    이십 년동안 벗겨지지 않은(앞으로도 않을) 콩꺼풀이 부럽네요.
    아드님도 참 자랑스러우시겠구요. 여러모로 부러버요~
    크리스마스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 18. 박현정
    '10.12.11 11:39 PM

    사진과 글을 보면 아드님이 그렇게 훌륭하게 자란 것이 당연하다고 느껴질 정도네요.
    앞으로도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럭키도 건강하렴~

  • 19. Gyuna
    '10.12.12 2:18 AM

    어머나.. 아드님 너무 대견하네요. 정말 수재예요. 그 어머님 아버님은 얼마나 좋으실까..
    꼭 제 아들처럼 든든하네요~ 저렇게 맛난 음식과 정성을 먹으며 자란 아드님 따님들은 또 얼마나 행복할까요. 행복한 미소 지어 보이는 럭키뿐 아니라 그집식구들 모두 다 럭키...한 분들 이세요. 좌충우돌맘님은 진정 여자대교주..ㅎㅎㅎㅎ

  • 20. 보라돌이맘
    '10.12.12 9:15 PM

    추수감사절이라고 오랫만에 집으로 내려온 아드님 보고,
    정말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행복하셨죠?^^

    집안에 그윽하게 맴도는 사랑이 여기까지 느껴지는데
    좌충우돌맘님 맘이야...정말 오죽하셨을라고요.

  • 21. 인왕산
    '10.12.12 9:57 PM

    마늘까기 내공이 대단하십니다. 손가락 투혼 보니 웃음이 나와 죄송^^
    아드님도 정말 대단하네요. 그리고 교주님표 자장면 정말 맛나보입니다.

  • 22. 오하나야상
    '10.12.13 12:30 AM

    데마끼 준비하시고 김의 행방은 어떻게 되었는지도 궁금하네요^^
    아드님이 좋은 소식 있으셔서 행복하시겠어요. 식탁만 봐도 잘 자라는 아이들과 가족들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서 보기 좋네요~
    같은 한국사람으로서도 아드님 소식은 참 기분 좋습니당...

  • 23. 샤리뚱
    '10.12.13 3:04 AM

    좌충우돌맘님...혹시나 몇년후에 한국방송에 나오실것 같아요...^^
    아드님과 함께요...^^
    해피바이러스 많이 받고 잠자는 울아들보고싶어 갑니다...^^

  • 24. 부관훼리
    '10.12.13 9:39 AM

    저도 개인상담 받으러 가야겠어요. 짜장면도 좀 먹을겸... ㅋ
    우리애들은 어떻게 키워야할지 지금부터 걱정이라는... ㅠㅠ

    그리고 닌자 쓸만하나요?
    집사람도 부엌살림 저런거 너무좋아하는데... ㅎㅎ

  • 25. 좌충우돌 맘
    '10.12.13 12:34 PM

    캐로리님.....에고, 축하 감사합니다. 교주의 짜장면....음 진짜 맛이 웬만한 중국집보다 낫습니다. 음...저의 오랜 교육이라고 해야할까요!!?? ㅎㅎㅎㅎ... 담에 미국오시면 꼭 놀러오세요~~

    쥴라이님.....럭키발에 밟히면 으윽~~소리가 날만큼인데 그렇게 한덩치 하는 녀석이 잘때는 얼마나 귀여운지 모른답니다. ㅎㅎㅎ

    annabell님....이렇게 저에게 댓글도 달아주시고선...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항상 마음속에 82쿡의 따뜻한 사랑 기억하시고 힘내시길!!! 해피 크리스마스^^

    jasmine님.....ㅋㅋㅋ...사실은 살빼기 위함입니다...ㅎㅎㅎ...제가 요즘 한 체격을 해서리요^^
    사랑이도 너무 귀여울듯 합니다. 담에 한번 보여주세요~~~

    튼튼맘님....에고...뭘요^^...뭐든 기쁘게 화이팅입니다!!!

    wendy님....제가 할 수 있다면 모두 가능하시답니다!!!! 그리고, wendy님은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멋진 달란트가 있으시잖아요. 완전 부럽부럽^^ 큰 아들 그림이 있는데 저도 장가가기전에 한번 도전해 볼까 헛된 마음만 품었답니다...ㅎㅎㅎ

    라이님...에고 면회 잘 다녀오셨나요? 자랑스런 아드님을 두셨으니 존경스럽니다^^

    ryu님....너무 과찬이십니다!!

    minimi님....제가 사는 삶을 누군가 보게 된다면 완전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가 없습니다. 좌충우돌!!! 그 연속이죠. 그런데 요즘은 거기에 뱃짱여유가 생겨서 ㅎㅎㅎㅎ 그래도 82쿡 덕분에 많이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단추님....흑...ㅠㅠ 나중에 김추가했답니다...ㅎㅎㅎㅎ

    yunah님.....니나노~~~ 엔돌핀받으셨다니 감솨!!

    보라수님....음, 저도 처음에 82쿡 고수님들 보면서 한숨만 팍팍나왔는데 역쉬 제가 해 보면서 조금씩 이해가 되고 요령이 생기는게 요리를 하기전에 미리 계획을 짜는겁니다. 재료, 재료준비, 요리방법 등등..
    첨에는 한가지 반찬만 했고, 나중에는 하나둘 더 늘려가고...그리고 미리 재료를 손질해서 냉동보관 하면 급할때 완전 도움이 됐구요^^ 이상은 느림보 거북이손이 어설픈 득도였습니다...ㅎㅎㅎㅎ
    참, 깨소스는요 통깨반컵, 간장 5스푼, 식초 6스푼, 미림 6스푼, 설탕 3스푼, 버터 1스푼, 레몬즙 2스푼으로 했습니다.

    삼만리님....헉..ㅠㅠ 너무 과한 칭찬이십니다^^

    날라리초짜님....저렇게 웃으면서 자는데 코는 정말 창피할만큼 곱니다...ㅠㅠ

    lupina님...어머나, 라임쥬스와 함께 하는 건강음료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흑....쥐포나 구워서~~~
    너무 하세요!!! 미국에서는 쥐포 너무 귀해요...ㅠㅠ

    헤더님....고진교 골수신자 엄마의 회개로 마련한 불고기샐러드인데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손님접대할 때도 보기에도 좋았구요^^ 깨소스는요 통깨반컵, 간장 5스푼, 식초 6스푼, 미림 6스푼, 설탕 3스푼, 버터 1스푼, 레몬즙 2스푼으로 했습니다.

    옥수수콩님...반가워요!!! 저도 한가지 반찬아줌마예요^^ ㅎㅎㅎㅎ 가끔 식탁에 꽃 한송이 함께 하면 훨씬 분위기도 좋고 또 한가지 반찬도 커버되더라구요. 참고하시길!!!

    Xena님....정말 가끔은 열받아서 벗어버리고도 싶은 콩꺼플인데요 제가 고민하는 체질이 아니라서 화 났다가도 돌아서면 잊어버려져서 말씀대로 영영 안 벗겨지지 싶습니다...ㅎㅎㅎ...님도 메리크리스마스!!

    박현정님...과찬이십니다. 좌충우돌 엄마를 보고 스스로 알아서 잘 커준겁니다. 엄마도 좀 철이 들어야하는데 요즘도 좌충우돌입니다. 현정님도 항상 행복하시길^^

    Gyuna님....어머나 잘 지내시죵? 축하감사하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음....Gyuna님 말씀처럼 이번기회에 좌충우돌교 하나 설립할까용? ㅎㅎㅎㅎ

    보라돌이맘님....있잖아요. 저에게는 보라돌이맘님이나 쟈스민님이나 경빈마마님.... 82쿡 고수분들이 꼭 친정엄마같으세요. 나이를 떠나서 가족을 위해 정말 사랑과 정성을 다 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댓글 주시면 웬지 눈물이 핑~~~돌면서 아, 나도 더 잘해야징, 나도 할 수 있어!!! 이런 다짐을 하게 됩니다.
    언제나 좋은 레시피랑 살림의 지혜 감사드리고 아들이 와서 좋아하는 그 마음을 헤아려주시니 눈물이 핑~~~....ㅠㅠ.... 어쨌든 니나노잉~~~~입니다^^

    인왕산님....마늘까지 내공이 아니라 정말 완전 바보결정판이었습니다...ㅠㅠ 손가락이 아직도 굳은살이 박혀서리!!! 절대 따라하지 마시길^^ 짜장면은 따라해 보시길. ㅎㅎㅎㅎ

    오하나야상....김은 이 엄마가 식탁을 붙잡고 5분을 눈물까지 흘리면서 웃은후에 식탁에 등장했답니다. 제가 이럽니다.ㅎㅎㅎㅎ...그리고, 축하 감사합니다^^

    샤리뚱님...저희 친정엄마가 저 살찌고 나서 하시는 말씀이 화면이 꽉~~찬다입니다...ㅠㅠ 아마 화면이 너무 꽉 차서 좀 어려울듯^^ㅎㅎㅎㅎ 그치만 아들은 열심히 하도록 잘 돕겠습니다!!!

    부관훼리님....담에 뉴욕에 짜장면 배달하러 갈듯...ㅎㅎㅎㅎ 너무나 잘 키우고 계시면서 너무 겸손을^^
    참, 닌자 저는 너무 맘에 듭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믹서기 종류를 가지고 써 봤는데 이건 모터가 위에 있고, 칼날이 이중(그런데 이번에 새로나온 닌자는 칼날이 3중!!!)이어서 아주 흡족합니다. 코스코에서 세일쿠폰까지 나왔던데^^ 그나저나 부관훼리 마눌님은 느므 좋으시겠당. 남편분이 요리에 육아에 살림까정 다 관심이 있으시니!!1 오늘밤 교주는 파워울트라 잔소리송을 들을듯!!!

  • 26. 헤더
    '10.12.15 3:07 PM

    어머 깨소스 레시피 감사해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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