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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랜만에 뉴욕 직딩아저씨 도시락시리즈입니다... ^^;; - >')))><-

| 조회수 : 14,987 | 추천수 : 99
작성일 : 2010-12-08 15:33:44




무려 유린기



마눌님하가 다른건 그저그런데 요거하나는 참 잘만듭니다.
튀김에서 막 나왔을때 따끈한거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도시락먹으면서 그런거 안바람... ^^;; 



다른날..
요즘 배가 나와보였는지 곤약볶음.. ㅋ
+ 즈키니로 만든 호박전 + 갈비찜. 

 



샌드위치

토스터에 살짝구워서 만들면 빵이 눅눅해지지않아서 좋더군요.

 

좋아하는 도시락중 하나입니다.

↑ 이거 먹은시간이 오후 1시 15분이었는데

사진의 메타정보를보니까 거의같은시간에 아이들도 샌드위치를 먹고있더군요.  ↓

 

(할로윈날입니다) ^^



출근할때 가끔 커피카트에서 부서인원대로 도넛을 사갑니다.

전철역에서 나오면 커피카트가 있지요. (카트사진은 예전에 올렸던..)

 


이날은 사진에 보이는거하고 콘브래드, 크로와상등등을 사갔어요.



도넛가게의 비교하면 값은 비슷한데 크기는 두배... ^^;;
개인적으로는 도넛가게에서 파는것보다 좋아하는편입니다.


동료들에게 일일히 말하기 귀찮아서 사내메일로 전하는데
받는이: 부서전원. 
내용: "빵사웠다. 쳐드셈." 라고 멜을 돌립니다. ㅋ



아놔 내 책상... ㅠㅠ



또 갈비찜. 형광등때문에 고기색깔이 갔네요.



+ 브록콜리하고 버섯3종 볶음



이날은 전기밥솥으로 만든 돌솥찜밥. ㅋ

 

+ 이면수구이, 고구마, 반숙계란.

자반이면수 정말 맛있네요.



이날은 함박스테이크



애들도 먹으라고 햄버거에 당근등, 야채가 잔뜩 들어감... ( --)



전자렌지 돌릴때 단무지는 빼야하는데 깜빡해서
아놔 뜨끈한 다꾸앙... ㅠㅠ



양배추를 듬뿍도 줬네요.



밥은 2층이었어요. 중간층에 김하고 카츠오부시가 들어감.

 



애들이 무슨바람이 불었는지 도시락에 밥먹겠다고 노래하던날.

 



집에서 도시락... ( --)

 


그래도 뭐든 잘먹어주니 다행이네요. ㅎㅎ





< 부록 >

크리스마켓에 놀러갔어요.



저는 안가서 나중에 아이들이 사진설명을 해주더군요.
찐빵이왈 "산타가 잠부족이었어..." 라길레 왜 잠부족이냐?고 물어보니까 -
산타는 잠안자고 내내 아이들 선물준비하느라고 잠부족이었데요. ㅋㅋ

 



루돌프합숙소입니다. 진짜 살아있음.





이건 숲속의 일곱난장이가 산타클로스에게 팔려가서 장난감공장에서 착취당하고있는 광경.



왼쪽난장이에게서 굳은 결의가 보이는군요.
잊지않겠다 신데렐라...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망고
    '10.12.8 3:38 PM

    열심히~~~ 찾아 읽다가 첨으로 댓글 답니다...

    대리 만족의 사~ 아 ~안 증인... ㅎㅎ

  • 2.
    '10.12.8 3:39 PM

    헉....그럼....전 2등?? ^^

  • 3.
    '10.12.8 3:41 PM

    ㅎㅎ 부관훼리님 글 잘 보구있는 @@족이랍니다...
    아이들이 넘 이쁘네요.....
    재미난 도시락 야그 넘 감사하구요...
    "잊지않겠다 신데렐라"~~~에서 빵~~~터졌습니다....ㅋㅋㅋ
    저 일하다 말구...혼자서 웃고 있으니..다덜...쳐다봅니다....ㅡㅡ;;;

  • 4. 열~무
    '10.12.8 3:42 PM

    아잉!! 백설공준데..

  • 5. 쥴라이
    '10.12.8 3:46 PM

    매일 매일 나오는 나머지 계란 반쪽은 안주인께서 드시나요? ^^

  • 6. 뚜비파더
    '10.12.8 3:47 PM

    전부 다 맛있어 보입니다.
    넘 부럽습니다....

  • 7. 부관훼리
    '10.12.8 4:02 PM

    망고// 일등감사합니다~. ^^ 만족하셨다니 따블로 감사합니다. ㅎㅎ

    준// 2등 감사합니다~. 일하시다가 웃으시면 주변분께 어떻게 설명하시나요. ㅋㅋ

    열~무// 읭...? 백설공주...??
    .
    .
    .
    .
    .
    그니까 백설공주가 아니고 신데렐라가 팔은거예요. 걔들이 원래 사이가 안좋거든요..

    쥴라이// 그러게요. 반쪽은 어디로 가는걸까요. ㅋㅋ

    뚜비파더 // 도사락싸가니까 바쁠때 밖에 안나가서 너무 편하네요... ^^;;

  • 8. 엘리
    '10.12.8 4:02 PM

    와 도시락 ㅠㅠㅠ

    한국은 저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안나요..ㅠㅠ

  • 9. 열~무
    '10.12.8 4:35 PM

    제가 쫌...
    개그를 다큐로...

  • 10. 부관훼리
    '10.12.8 4:44 PM

    엘리 // 전 한국이 더 크리스마스분위기나는것 같아요. 특히 시내 번화가쪽... ^^

    열~무// 실은 제가 공주쪽에는 좀 약함니다... ㅋㅋ

  • 11. 수늬
    '10.12.8 4:48 PM

    '다른건 그저그런데 요거하나는 잘 만드시는 분'의 도시락 저도 함 받아보고싶습니다...
    정말로 그런가.....ㅋㅋㅋㅋㅋㅋ
    여기오면 82아그들 보는 낙도 큽니다...이뽀라...

  • 12. 초록하늘
    '10.12.8 4:59 PM

    도시락을 앞에두고 새침한 사월이 표정이 예술이네요...
    찐빵이보다 사월이가 젓가락질을 잘하나보네요..


    잊지않겠다 신데렐라...
    완전 웃기다능...
    풋...

  • 13. 프리
    '10.12.8 5:02 PM

    정말 도시락에..사랑이 흐르는 것 같아요...
    두분이 사랑이 서로 교감하는 도시락... 아름답습니다^^
    사월이 도시락 쳐다보는 모습이 완전 성숙한 숙녀같아 보이네요... 귀여워요.

  • 14. jasmine
    '10.12.8 5:16 PM

    사모님이 딱 하나 잘 만드는게 점점 늘어가네요~~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외국인에게 거부감주지않게 밥도시락 싸려면 너무 힘들 것 같아요.
    매일 아침 계란 삶는 것도 대단한 수고이고 영양소 배합도 출중한 것 같고...저 밥사이의 김과
    후리가케는 본받아야겠음....사모님이 쫌 하는게 많아요...그쵸?
    부관훼리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

  • 15. 행복한 우리집
    '10.12.8 5:26 PM

    저도 남편한테 우리 마눌 이거 하나는 잘한다는 이라는 멘트를 듣는 요리가 있을까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오늘 오면 물어봐야지.
    이쁘고 맛있는 도시락 준비해주시는 마눌님께 항상 감사하세욧!- 난 절대 저렇게 못해.-.-;;

  • 16. 순덕이엄마
    '10.12.8 5:27 PM

    오늘 off 신가보군뇨~^^
    도시락 꼭 기내식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 ㅡ> 기내식 이잖씀? 맛있겠따~^^
    사월이 찐빵이 또 쑤욱 자랐네요. 다리도 쭉쭉 길고^^

  • 17. 곧미녀
    '10.12.8 5:46 PM

    부인같은 부인이 내게도 있으면 햄볶을 거에요~~!!!!!!!

  • 18. annabell
    '10.12.8 5:56 PM

    쿨수마스 미리 다녀온 아이들 사진 넘 예뽀요.
    도시락 매일 매일 싸는것도 힘든데 메뉴바꾸는 것도 일일거 같아요.
    부관훼리님 부인도 음식을 깔끔하게 잘하세요.
    저런 도시락 싸주면 늘 행복만땅일거예요.ㅎㅎ

    나두 도시락을 집에서 먹고 싶어지네요 그러나 귀찮아서 패쑤.ㅋㅋ

  • 19. 송이삼경
    '10.12.8 5:59 PM

    전...백설공주도 이름도 못 외우니 팔려가지? 하면서 결의가 굳은 난장이를 비웃었는데 ㅋㅋ
    부관훼리님 댓글보니....
    그래서 신데렐라가 팔은거였군요....ㅎㅎ

  • 20. 소박한 밥상
    '10.12.8 6:05 PM

    저 흑인 아저씨는 저 아님(커피 카트에서) ㅎㅎ

  • 21. 머핀아줌마
    '10.12.8 10:21 PM

    부관훼리님글 항상 즐겁게 눈팅만 하다가 오늘에서야 댓글 하나 달아봅니다~
    타국에서도 이리 멋지게 살고 계시니 제가 다 뿌듯합니다~~~^^

  • 22. 불타는고구마
    '10.12.8 11:03 PM

    앗! 도시락통 미니마우스 표정이 사월이 자주짓는 표정이랑 똑같아서 깜짝놀랐네요 ㅎㅎ 부관훼리님 글 늘 즐겁게 구경하고 있어요!! 회사친구중에 저처럼 부관훼리님 글 즐겨보는 친구가 있는데 본인이 사월이 닮았다고 맨날 우겨서 ㅋㅋㅋ 제가 인정은 못해주겠고...ㅋㅋㅋ 정 억울하면 님은 오월이라도 하시라고 -_-;; ㅎㅎ

  • 23. 승맘
    '10.12.9 3:20 AM

    사월이랑 찐빵이 샌드위치 먹을때 무릎에 티슈 깔지 말고 월마트.타겟 같은데 가면
    플라스틱 칸칸이 접시 있거던요,
    전 아이한테 그거 깔아서 먹인답니다
    그럼 잠시 놓았다가 다시 집어먹고 편하더라구요,
    동그란거 말고 직사각형이 편리하답니다
    다 먹고 나면 앞에 있는 의자 포켓에 쏙 넣어 놓으면 깔끔학고요,,,
    저도 미국생활 10년째,,,남편 도시락도 10년째 싸는 중인데
    정말 이젠 더 이상 쌀것도 없어요,
    가끔 카피도 해서 싼답니다

  • 24. 보라돌이맘
    '10.12.9 7:24 AM

    부관훼리님~
    뜬금없는 질문같지만...김장은 하셨어요?ㅎㅎ^^

    우리 사월이랑 찐빵이가 뭐든 잘 먹는다니
    그래서 볼수록 더 예쁘네요.
    늘 은근히 자랑하시는 음식솜씨 좋으신 사모님 덕분일까요?
    아니면 늘 아기자기한 애정이 넘쳐나는 아빠 덕분일지도...^^

  • 25. 지지
    '10.12.9 11:04 AM

    추웠던 맘이 스르르 풀리네요..^^
    재미있는 글에 항상 감사~~

  • 26. 피글렛
    '10.12.9 11:30 AM

    도시락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그런데 아직도 저는 '잊지않겠다 신데렐라'가 이해가 안되어 갸우뚱입니다.

    앞 쪽 두 난장이들 표정은 압권이네요.

  • 27. 맘블버블
    '10.12.9 5:58 PM

    난쟁이들 눈빛에서 레이져 나올꺼 같아요..무섭삼~~~~~~~~
    도너츠 정말 맛나보이네요....도시락도 푸짐하고 야채 고기 적당 비율...웰빙음식 매일 섭취하시니 부러워용~~그나저나 뜬금없이 부관훼리 마눌님께서 그럭저럭 하시는 음식이 뭔지 궁금합니다...

  • 28. 소년공원
    '10.12.10 8:09 AM

    사모님의 정성이 듬뿍 담긴 도시락을 보니...



    우리 남편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든다기 보다는...



    그냥 나도 먹고 싶다는 생각만... ㅋㅋㅋ

  • 29. 담비엄마
    '10.12.10 8:06 PM

    ㅋ 키톡 초보라 부관훼리님이 남자인지 오늘 처음 알았네요 !!
    부인분께서 솜씨가 좋으신데요 !!!!^^

  • 30. 칸초
    '10.12.13 8:59 PM

    부관훼리님 계란 좋아하시나봐요. 하루도 빠지는 날이 없네요.ㅎㅎ
    그런데 도시락 양이 남자분이 드시기에 좀 적은 거 같아 보여요.
    도넛을 사무실 인원수대로 사가서 함께 먹는다는 글을 보니 참 훈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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