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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안 읽으시면 정말 후회하실 팁 ~~~ 종자찌개, 순두부탕, 이색전, 김볶음

| 조회수 : 25,869 | 추천수 : 99
작성일 : 2010-09-08 11:11:34
어제 무지 바빠서 어제 밥상이야기를 못 올리고 이틀 밥상 사진 정리하고 이야기할려니 시작도 하기 전에 호흡이 가쁜 듯~~
정말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니..이렇게 지극정성을 쏟는 거겠죠?

첫 사진부터.... 흐릿~~~
간편한 김볶음입니다..
우선 프라이팬에.. 김을 손으로 찢든..부셔서 놓든 아님 저처럼 가위로 자르든.. 아무 상관없이 편하신대로 하시면 되고요.
프라이팬에 불을 켜기 전에... 김기름양념부터 합니다.
기름, 고운 소금, 깨소금을 적당히 넣으시고 약간 달달한 것이 땡긴다 싶으면..설탕도 약간 넣으셔도 되지만 안 넣으시는 것이 더 좋긴 해요..사실... 우리나라 전통음식에는 설탕이 들어가는 것이 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근데...최근 모든 음식에 설탕, 물엿, 꿀, 매실 엑기스처럼 단 양념을 무척 많이 해서 먹는데... 특히 어린 아이들.. 밥, 간식에 설탕 섭취량이 엄청나서 치아에도 문제가 많고 성인병에도 훨씬 더 걸리지 않을까 참 염려스럽습니다.
자꾸... 짜고 달고 맵고 한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 놓지 않는 것 또한 집에서 엄마의 역할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 밥상 이야기만 해도.. 많은데 또 이야기가 삼천포로..잠시 빠졌네요.
그렇게 기름양념을 넣어서..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고루 잘 버무려서 김에 코팅을 해 놓으세요.
그런 다음에..불을 껴고 살짝만 바삭하니 구으시면 됩니다.
김은 얇기 때문에 너무 센불에서 구으면... 금방 타니 주의하시고..조금 부족하다 싶을 때 불을 끄셔도 잔열로 잘 볶아 집니다.




그리고 나서..... 부드럽고 순한 순두부 요리 한 가지를 해 봅니다.
우선 달군 냄비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나서 잘게 썬 양파랑 소금 약간.. 넣어 양파 향이 나도록...달달 볶아주세요.
다진 마늘도 조금 넣으시고요..




역시 같은 크기로 썬 청-홍고추도 넣어서... 살짝 볶다가..



연한 순두부를 체에 밭쳐서 물기를 빼 놓고...




양파랑 같은 크기로 썰어 놓은 땅콩도 조금 넣어서 같이 볶으면 훨씬 더 고소한 순두부탕이 됩니다.




그리고 나서 물기를 뺀 순두부를 넣고 홈메이드 맛소금(또는 구운 소금), 깨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세요



순두부 무척 부드럽기 때문에 대충 위 아래 섞어준다는 기분으로만 뒤적여 주고 너무.... 섞지는 마세요.




그냥 살짝만 끓여주시면 되요... 부드럽게..그런 다음에... 푼 계란 하나를 올려서 살짝 섞어주고 바로 불을 끄세요...
잔열에 계란 익으니 걱정 마시고요.



나물 2가지도 합니다.
렌지에 찐 가지 나물...소금물에 데쳐서 물기 뺀 숙주나물을 다진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무칩니다.
가지에는 멸치액젓 간을 하시고
숙주나물에는 고운 소금이나 홈메이드 맛소금으로 해주시면 좋아요.





냉장고에 먹다 남은 새송이 하나가 있네요..적당히 잘라서 아까 김을 볶은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볶아주었어요.
그런 다음에..오늘은 색다르게.. 고추장을 조금 넣은 양념에 버무려 볼까 합니다...
굴소스, 고추장, 다진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이 들어갔어요.





어른들을 위해...가자미 한 마리 굽고....
아이들 위해... 돈까스 한 조각도 튀겨서 상을 차립니다..
82쿡 부관훼리님 이렇게 댓글을 남겨주셨어요.
< 그나저나 프리님 식탁의 다리는 공사용 H빔 (빌딩의 골격이지요 ㅋ)이라도 쓰고계실듯... ^^ >

참 튼튼한.... 식탁 다리님께 늘 경건한 감사의 인사를..드립니다^^



고추가루 넣지 않은 순한  순두부탕.... 땅콩까지 들어가 영양도 만점... 맛도 만점이지요..



렌지에....돌려 엿장 양념한 간편 멸치볶음.....
일회용 밑반찬.... 늘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군산에서 올라온 나라스게...... 짭조름한 것이...... 밥맛 없을 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그나 저나 밥맛 없을 때가 언제인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 듯^^




역시 간편한 김양념볶음..바삭하니 그냥 밥에 얹어 먹어도 좋고....
심심할 때는 날로 먹어도 좋고...맥주 안주로도 좋아요.
완도 재래김... 날로 그냥 뜯어 먹어도 정말 맛이 좋은 김인데..
이렇게 볶아놓으면... 10장도 마파람에...게눈 감추듯.. 없어진다는 전설이.. 오래전부터 있었다눈... (믿거나 말거나 전설)



돈까스 한 조각.... 바삭하게 구워서... 휘리릭..내 멋대로 소스 뿌리기......
뿌린 실력을 별로인데.... 감탄이 더 예술이라는 생각~~ ㅎㅎ




새송이 버섯 고추장 무침...




제가 좋아하는 부드러운 가지무침....
튀겨서... 먹어도 맛있지만 그래도... 가지의 백미는 역시 가지 무침이 아닐까 싶어요.




연근초의 작별 인사.....
아삭아삭하니 참 맛있게 먹었는데..드디어 작별의 시간이 다가오고야 말았네요.
회자정리이니..언젠가....또 만나리라..인사를 고하고~~



... 아.. 이거슨 오늘 밥상의 꽃.... 시래기 조림.....
부드러우면서도... 그 감칠맛이.... 너무나 좋아서...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를만큼이었어요.

부드럽게 잘.... 삶긴 얼갈이 배추잎이.... 먹다 남은 꽃게찌개 국물과 게 다리 몇개를 품었을 뿐인데..이런 맛이 나오다닛...
정말 재활용 음식이라고는 상상을 할 수가 없는 그런 맛이었답니다.



밥상 가운데에서...찬란하게.... 맛을 뽐내며... 밥공기의 밥을 유혹합니다.





순한 숙주나물..인물도 참하죠?






이렇게 해서 어제 아침 밥상이 끝나고..어제는 식구들 모두 하나같이 약속이나 한듯이 바빠서......
점심, 저녁..모두 집밥을 먹을 수조차 없어서... 어제 반찬들이 많이 남았습니다...
저도 아침 먹고..대충 치우고 후다닥 나갔거든요...


오늘 아침 밥을 할려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삶은 얼갈이 배추..어제 모두 지진 줄 알았더니만... 데친 얼갈이..한통이 또 있습니다. 아마도 얼마 전에 오신 친정 어머니가 데쳐놓고 가신 듯~~~

어제 너무나 맛있게 잘 먹은 시래기꽃게재활용찌개....
오늘도 삼차재활용합니다.. ㅎㅎㅎ

우선... 새 우거지를 연하게 양념을 해서... 멸치를 새로 넣고.... 지집니다.




조금 뭉근하게 끓었다 싶을 때.... 어제 먹다 남은... 맛있는 시래기찌개를 붓고.... 합쳐주면 됩니다.
왜.. 아주 오랜 세월 묵은 된장이나 간장을 종자장이라 하죠?
그래서... 그 맛좋은 종자장을... 햇된장이나 간장에 넣어서 장을 담그면... 천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그런 명품 된장, 간장이 된다고 해요.  묵은 장의 성분과 종균이 그대로 살아있다는 종자장... 참 매력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는데...
가끔 맛이 좋은 장아찌 국물이나 찌개 국물도 종자장처럼 덧장 기법을 살려서 해주면 그 맛과 향이 고대로 복제되는 뭐..그런 거지요. 그래서 전 이번에 삼탕까지 끓입니다... ㅎㅎㅎ




이렇게... 새 시래기 찌개에...




어제의 맛난 시래기찌개가 덧찌개로 탈바꿈되면서... 맛의 전통을 이어갑니다.. 푸하하...




그래도... 시래기는..국물을 먹기 위한 것이 아니고 건더기를 먹기 위한 거니깐.....
쌀쌀한 날씨에 맞춰 새로운 국을 하나 더 끓였어요...
어제의 히트작이 시래기 찌개라면..
오늘의 히트작은 유부주머니국입니다...

우선 멸치 손질하여 냉동실에 수납해둔 멸치대가리..... 렌지에 1분간 돌려 멸치 비린내를 없애줍니다.
이렇게 하시면 마른 팬에 볶지 않고도 간편하게.... 구수한 멸치국물을 낼 수 있답니다.




사실..오늘 국물은 멸치 대가리보다는..... 냉장고에서 굴러다니는.......맛좋은 야채를 활용하는데 포인트가 있습니다.
살인적인 물가... 채소가격이 특히 많이 올라서.... 장보기가 겁나시죠?
요즘같은 물가일 때는... 정말 짜투리 채소..한톨도..버리지 마시고....(물론 채소가 쌀 때도 유용한 방법입니다만)
이리 저리 알뜰하게 드시고..특히... 겉껍질... 요리해서 먹기가 조금 어렵다 싶은 부분도 버리지 마시고..모아두었다가 국물낼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그까지 채소에서..무슨 맛이 나겠어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전혀 모르시는 말씀이에요.
양배추 겉껍질... 색이 조금 꺼뭇꺼뭇한 것도 좋고요..무껍질, 대파뿌리 같은 것으로 국물을 내면 시원하고 들큰한 채소국물도 얼마나 맛이 있는가를 느끼실 수가 있어요.
이제부터 많이 끓여드실..어묵국이나 무국 같은 것 끓일 때도 아주 좋고요.




멸치 육수를 낼 때도 마찬가지이지만.. 채소 국물 낼 때도..마찬가지 요령입니다.
무조건...푹 오래 끓인다고 진한 육수가 나오진 않아요.
일정부분 끓고 나면 더이상 오래 졸인다고 국물이 더 진하게 우려나진 않거든요.
그래서... 일단 센불에서 팔팔 끓이기(2분가량)-> 중약불로 줄여서 끓이기(5~10분가량)-> 그런 다음에 불 끄고 뚜껑 닫고....
잔열에 국물 우려나오도록 기다리기(20~30분)만 하셔도....국물 충분히 잘 우러납니다.



이거..... 유부인데요... 요즘 마트에선 보기 드문데.... 한 마트에 갔더니 있더군요...
너무 반가워서 집어왔습니다.
10개들이 1000원이니 가격도...저렴하고 좋아요.





끄트머리를 조금 잘라 구멍을 내주면 이렇게 됩니다.
오늘 이 유부주머니 속을 채워서.... 유부주머니로 국을 끓일 거에요.
어묵탕 할 때도..모듬 어묵만 끓이시는 것보다..이렇게 유부 주머니를 만들어 어묵탕에 넣어 끓여주시면
어묵탕의 급이.... 몇단계....상승합니다....




이 냉동유부... 기름이 무척 많아요..
그래서.... 끓는 물에 데쳐서 기름기를 쫙 빼주셔야..음식을 만들었을 때 담백하니 맛이 좋아요.
유부초밥을 할 때는 이렇게 데친 다음에 살짝 간장에 졸여주시면 되고요.





아까 잘라낸 유부 끄트머리도 버리지 마시고 함께 넣어 데치세요...
우린 판매 할 것이 아니니.... 이런 것도 버리지 마시고 알뜰하게 먹자구요.




아까 불끄기 직전에.... 유부 속에 넣을 고추 장만하다..... 고추씨랑.... 고추 짜투리도 국물에 넣었어요.
채소 밑장만 할 때 나오는 짜투리나 껍질..씨까지도 사실 버릴 것은 하나도 없어요.
고추 씨도... 모아두었다가 국물 끓일 때..특히 기름진 국 끓일 때 넣으면 얼마나 개운한 맛을 내주는지 몰라요.




유부 데친 국물... 찐득찐득..기름이 무척 많아요.
사실... 안 봐서 모르긴 하지만... 유부 데친 국물을 보면..
유부 공장 기름이 그닥.. 깨끗하고 좋은 기름을 안 쓰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데친 유부를 손으로 짜 보면... 그 손에 기름이 아주 떡이 진 것처럼 끈적끈적 안 좋거든요..
그러니.... 혹여라도 시판 냉동유부 그냥 드시지 마시고...꼭 데쳐서 기름기 빼내서 드셨으면 좋겠어요.



데친 유부... 손으로 꼭 짜서 기름기를 최대한 빼내고...
손은 다시 비누로 몇번 닦아내셔야 할 거에요.




유부 속을 채우고.... 구멍 부분을 미나리나 부추, 푸른 나물로 묶어주어야 하는데..공교롭게... 없네요..
그래서 짱구를 둘리다...문득.. 불린 당면으로 묶으면 어떻게 안될까... 짱구가 돌아갑니다.



냉장고에 먹던 팽이나물 무침에 김치, 양파, 파프리카, 청고추 쫑쫑 썰어서...
다진 파, 마늘 깨소금, 홈메이드 맛소금(고운 소금), 참기름 약간을 넣어서..... 고루 섞다가...



불린 당면도 잘게 썰어서 넣어 고루 섞어줍니다.




멸치채소국물..... 체에 밭쳐 국물만 걸러 놓고..잠시 나둔 다음에....웃맑은 국물만 받아냅니다.




유부 주머니 속에... 아까 채소국물낼 때 넣어두었던 표고 버섯도... 잘게 다져서 넣었어요...
표고 하나 어디 붙일 때도 없고.. 유부 주머니에 넣으면 더 맛있을테니까요.




맑게 우려난 국물...
사실..어떤 국물이건간에...국물 끓일 때 나오는 냄새를 맡아보면... 벌써..맛이 있겠다 없겠다 답이 나옵니다...
좋은 재료나 알뜰한 채소 짜투리 이용국물.... 끓을 때 진한 국물 냄새가..얼마나 향긋하고 맛있는 냄새가 나는지 몰라요.




아까 만들어둔... 소를 넣어서 데친 유부주머니 속을 채우고..당면으로 묶어볼려고 했더니..묶어지긴 묶어지는데... 꽉 묶이지도 않고... 당면으로 유부주머니 묶다가 아침 나절 다 보내야 할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나서..그냥 이쑤시개 이용해서 고정시켰어요....
속이 국물바깥으로 튀쳐 나오지만 않으면 되니까요... ㅎㅎ







멸치채소 국물 팔팔 끓으면... 콩나물이나 무 넣어서 더욱 시원하게 맛을 내주고.....나서 유부 주머니를 넣어서.... 국물과 유부..그리고 유부안에 들어있는 재료들이 국물에 어우러지도록 끓어줍니다...
여기에는 양파나 감자, 당근 이런 잡다한 부재료 넣어 함께 끓이지 마세요... 지저분해보이거든요.




거의 다 끓여졌다 싶을 때.... 대파랑.... 홍고추만 어슷썰어 넣어 주시면...색감도 살고....
개운한 맛도 더해져셔 좋아요.




이렇게 유부주머니 국을 끓이면서...... 호박과 양파전을 부칠까 합니다...
호박 1/3개.... 남아서 구원의 손길을 보내더라구요..
오늘은 색다른 방법으로 구워볼까 싶어요...
부침개도 기름에 굽는 거라...약간은 느끼한 맛이 있으니..그 느끼함을 덜어주는 재료를 섞어주는 방법으로요.

양파에는 카레반죽을 해 볼 거구요...





양파에는 녹차가루 반죽을 해봅니다...
둘다 밀가루는 튀김가루를 이용했어요...
튀김가루..... 식품첨가물이 들어있어 되도록 안 쓸려고 하다가도.... 가끔 사게되네요.







덧찌개 기법으로.. 맛을 복제시켜 준 시래기찌개...여전히 맛있어서..사실 이거 하나만 있어도 밥 2공기쯤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오늘은 냉장고..대처분 세일기간.......
먹다 한쪽 귀퉁이 처량스레 앉아있던 상추도 꺼내서....밥상으로 인도합니다......
하도 처량하게 시들시들한지라... 얼음물에 샤워까지 시켜 주는 호사를 하고서야...
밥상에 겨우 앉을 수 있었다는 뒷 이야기..저만 압니다.... ㅎㅎ




이색.. 호박카레전, 양파녹차전....
양파는요...
전 초여름에 저장양파 큰 망을 1~2개 사다.... 내내..그걸로 먹어요...일단 그렇게 하는 것이 저렴하고요...
장마철에는 양파 가격도 오르고 ..그러거든요.. 초여름 저장양파 출시될 때 제일 싸거든요...
저장양파랑..즐겨 사는 것이 장아찌 양파입니다... 자그만한 것...
이 장아찌 양파도 2종류가 있는 것 같아요..봄에... 처음 나오는 것은.... 양파 속이 꽉 차 있지 않은데... 조금 늦게 나오는 장아찌 양파는 저장 양파처럼 속이 꽉 차 있거든요..그럼 장아찌 양파도 한 망 사서....이리 저리 씁니다..
작은 양파가 필요할 때가 있거든요...
오늘처럼요.
하지만 작은 양파 없을 때는 큰 양파 링을 여러겹 벗기시고...작은 양파 만들어 쓰셔도 아무 상관 없어요..조금 귀찮긴 하겠지만요.




냉동실에 늘...저장해두는 불고기 양념... 딱 요만큼씩.... 일회포장해서 냉동실에 저장합니다..
그래서.. 아이들 고기 반찬이 마땅찮을 때나... 야채랑 같이 볶아야 할 때..볶음밥할 때..김밥 소 만들 때...꺼내서 쓰면 아주 좋아요..불고기 양념만 해두었다가..... 구울 때..감자전분을 솔솔 뿌려서 구우면 윤기 좔좔~~ 납니다.



오늘의 야채.... 양배추, 노란 파프리카, 빨간 파프리카, 고추, 당근입니다.






그렇게 해서 오늘 차려진 한상차림....
오늘 아침에도 역시 4시 조금 넘어 일어나.. 아침 청소 다 해 놓고....
그리고...밥상보도 새로 분홍톤으로 바꾸었어요...
날이 쌀쌀해지니깐..왠지 따뜻한 톤이..좋을 것 같더라구요.




김치도 꺼내서 한보시기 썰어 놓고...




어제 안 먹어서 끝까지 살아남은 연근초 4조각...오늘로 정말 아듀했어요....





오늘의 하일라이트....유부주머니국...
끓일 때..국물 냄새에서 예감했지만... 예상대로 식구들... 두팔 벌려 열렬히 환영했어요..
정말 두팔 벌렸나고요? ㅎㅎㅎ
국물 한톨 없이 온 가족이 싹싹 긁어 먹을 것으로.... 두팔 두발 다 든 것..보이더라구요^^




상에 내가면서... 아까 입구에 봉해 둔 이쑤시개 빼서 상에 내셔도 되구요...
아님 아래 사진처럼 그냥 상에 내셔도 그닥 흉하진 않아요..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꼼짝이
    '10.9.8 11:17 AM

    앗... 사진이 보고 싶어요.안보이네요

  • 2. 가정있는 여자
    '10.9.8 11:18 AM

    사진이 안보여요 ㅠㅠ

  • 3. 프리
    '10.9.8 11:21 AM

    앗 죄송~~~
    제가 오늘 다른 일이 좀 있어서 마음이 바쁘다 보니..... 급해서.......사진 올리도록 체크를 안하고 글을 올리는 바람에.... 이쿠...죄송합니다..

    꼼짝이님~
    사진 이제는 보이시죠?
    글 수정할려고 안 들어왔으면 큰일날뻔 했다눈.... 그래도 좋은 날 되세요^^

    가정있는 여자님~
    닉이 아주 독특하세요..재미있어요... 사진 죄송합니다..이제 보이실거에요..좋은 하루 되세요^^

  • 4. 캐롤
    '10.9.8 11:35 AM

    저는 사진 잘 보이는데요...

    4시에 일어나신다는 프리님.. 존경스럽습니다.
    예전에 올려주신 함박스테이크가 저희집 완소 비상식량이 되었답니다.
    입맛이 점점 까다로워지는 큰 아이가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
    어딘가에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 맛인데 그 맛이랑 똑같다고 좋아해요.
    오늘도 여러가지 팁 감사합니다.

  • 5. 변인주
    '10.9.8 11:38 AM

    일품요리 유부주머니~
    특품뇨리 시래기찌개 되시겠습니다.

    저녁먹고 들여다본 식탁
    안 읽었더라면 후회 막급!

    한번 해봐야겠어요. 감사~

  • 6. 자전거
    '10.9.8 11:59 AM

    시래기찌게~~
    침이 넘어가네요.
    유부주머니 하나 얼른 집어 먹고 싶어요.

  • 7. 올리브
    '10.9.8 12:38 PM

    가지무침, 새송이버섯무침, 시래기- 게찌개, 유부탕...
    사진 보다가 침을 꼴깍하고 삼켰습니다.^^

  • 8. 부리
    '10.9.8 12:47 PM

    이른 기상...평소 꿈도 못꿀일이라 새벽 출근하는 남편 혼자 밥먹고 나간뒤 일어나 아이만 챙기고 산지 11년..대신 저녁밥만은 잘해주면 되지뭐~하고 살았더랬어요..
    요즘 키톡에 프리님 보라돌이맘님..등등 여러님들의 글 읽고 반성했다고 해야하나요?
    암튼 아침을 챙겨주자..새로 해서는 못줘도 차려라도 주자..다짐에 다짐을하다 며칠전부터 시작했어요..
    오늘아침 남편이 오늘도? 왜그래? 무슨일이야? 하면서도 싫지않은기색이네요..
    아직 익숙하진 않지만 계속 노력해보려구요^^
    저에게 자극을주신 프리님께 감사드립니다~^^

  • 9. 가브리엘라
    '10.9.8 1:57 PM

    땅콩 들어간 순한 순두부맛은 어떨지 상상해봅니다. 맨날 빨간 순두부찌개만 해먹었는데..
    근데 나라스게는 무언가요? 장아찌같은데..
    갑자기 울외장아찌가 생각나네요. 참 좋아하는데, 언제 먹었었는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오늘은 바람도 서늘하고 날은 흐릿한게 흐린 가을날같아요.
    언제 이렇게 서늘해졌는지 더웠던게 오래전인것 같아요. 참 간사하죠?..^^

  • 10. 꿀짱구
    '10.9.8 3:01 PM

    와... 항상 느끼지만, 정말 밥상이 어마무지합니다. *_*
    자녀분들 참 부럽습니다. 매일 볼때마다 배워갑니다.

  • 11. 내이름은룰라
    '10.9.8 3:11 PM

    미혼이시면 더 고르기 힘드실 것 같아요.

    저도 상품권이...좋을 듯 합니다.

  • 12. Daria
    '10.9.8 3:15 PM

    순두부탕 대~박~ 맛있어요.
    순두부로는 찌개랑 국만 해 먹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먹으니 색다르고 맛있어요.
    저는 20개월 아이랑 먹을꺼라 고추는 못넣고 피망은 향이 강하고, 애호박이랑 당근 잘게 다져넣고 했는데 정말 맛있어요. 아이도 워낙 두부를 좋아해서 그런지 열감기로 식욕도 없는 애가 넙죽넙죽 잘 받아먹네요. 저는 밥위에 쓰윽 얹어서 덮밥해먹었는데 정말 맛나요.
    프리님 글 안봤으면 정말 후회할뻔 했어요. ㅎㅎ
    프리님 감사해요~

  • 13. 프리
    '10.9.8 3:31 PM

    캐롤님~
    제가 맨 처음 글 올릴 때 체크를 안 해서 사진이 안 보이는 실수를 했었답니다..
    일찍 일어나는 건.... 그래도 일찍 자기 때문에 가능하겠지요? 요즘 새벽 2시까지도 활동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은지라... 함박 스테이크 잘 해서 드시고 완소메뉴가 되셨다니 저도 기뻐요.. 그리고 또 이렇게 조금은 힘들여서 글 올리는 보람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오늘의 팁도 잘 기억해두셨다가 자주 쓰시길~~

    변인주님~
    워낙 시래기 된장넣고 지지면 맛나지만..이번에는 꽃게 남은 국물을 종자로 이용했더니...은근 빠져드는 맛이 나서 저거... 계속 종자찌개할까??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생각까지 잠시 하는 저랍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자전거님~
    시래기... 유부탕...만들어 뜨근하게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꼭 오늘 날씨가 그래요...그쵸? 어제만 해도 낮에 덥더니...오늘은 한결 살 것 같습니다.

    올리브님~
    저랑 식성이 비슷하시죠???? 같이 감탄하면서 밥 먹으면 더욱...꿀맛일 것 같아요... ㅎㅎㅎ
    저도 올리브님 침 꼴깍하시니..저도 괜스레 침 꼴깍..
    저 요새...살이 많이 쪄서...옷들이 작은데도..정신을 못차리고 이러네요...

  • 14. 프리
    '10.9.8 3:42 PM

    부리님~
    애 많이 쓰시고 계시는군요... 괜히 제가 다 안쓰러워집니다... 아침잠이 많으신 분들은 정말 일찍 일어나는 것이 무척 곤욕스럽다고들 하시더군요..그래도.. 남편분 그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애쓰시는 모습에..더 감동스러울 것 같아요..
    부부간에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긴 세월 생각해봐도..여전히 답은 안나오지만...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 계산하지 않는 것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두분..아침 식사를 통해..더욱 돈독해지시고 행복해지시길..기원합니다.

    가브리엘라님~
    ㅎㅎㅎ 저 가브리엘라님 스토커가 될지도 모르겠어요..늘 빠짐없이 댓글 달아주시니... 안 달아주시면 서운하고...궁금하고 뭐하시나... 바쁜가...아픈가...별 생각이 다 든다눈.... ㅎㅎ 이정도면 스토커 맞죠? ㅎㅎ 나라스케.... 일본말이고..아마도 우리 말로 울외장아찌라고 해요.. 같은 말이랍니다.. 참외랑 비슷한 울외를 술찌개미랑 버무려서... 담는 건데..전 이거 너무 좋아해요.

    꿀짱구님~
    밥상이 갈수록 어마어마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저도 좀 다른 방법을 모색중이긴 한데... 글쎄요.... 저도 댓글 감사해요.

    내이름은룰라님~
    저거... 가을부터 초겨울에 딱 좋은 메뉴랍니다.. 맛있게 만들어서 가족들과 드시면 좋으실 거에요.. 특히 유부탕은... 안에 들어가는 소와... 국물이 어떠냐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지기도 하지요.

  • 15. 프리
    '10.9.8 3:47 PM

    Daria님~
    제가 댓글을 좀 길게 쓰기도 하는 편이라 그런지.. 댓글 쓰다 날라간 적이 여러번 있어..네분씩 위주로 댓글을 달다보니... 댓글 수를 스스로..... 더하네요... ㅎㅎ

    점심에 순두부탕해드셨군요..
    아가라면 더욱 순하고 부드러운 순두부탕 좋지요..
    다음 번에.... 순두부 이용해서 탕말로도 달리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소개해드릴게요..,. 곧~~ ㅎㅎ
    아가가 열감기인가 봐요..요즘 에어컨 때문에 냉방병 고생하는 분들도 많고..환절기인지라...감기 환자도 많아지는 때이니 조심하셔야 하는데.. 아이가 아파서 마음이 힘드시겠어요...
    부모라는 게... 그냥 대신 아파줄 수도 없고...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보면 더 힘들잖아요.. 어여 빨랑 낫았으면 좋겠네요..수분 섭취 많이 해주고... 과일도..그리고 물은 미지근한 물이 젤 좋다고 해요.

  • 16. 사월이
    '10.9.8 4:18 PM

    아~ 오늘 같이 흐리고 바람 부는 날에 유부주머니국 한 그릇이면 속까지 너무 따끈따끈할 것 같아요 전 국이나 탕 종류를 즐겨하지 않는데도 한 대접 드링킹하고 싶은데 국 없으면 풀이 죽어 밥 먹는 우리 신랑이 프리님네 가족을 너무 부러워할 거 같아요 ㅎㅎ
    잘 메모해뒀다가 주말에 해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 17. 가정있는 여자
    '10.9.8 4:48 PM

    그래서 님은 쥐돌이패거리 하는 짓거리들은 똑바로 알고는 있는지요?
    바로 님 같은 분들이 이 나라를 망조에 들게 한 것 정도는 반성 하시지요.
    글고 돈을 받아야 정규직이건 알바건 갖다 붙일 수 있는데요
    님이 말하는 '그분들'은 그 어떤 곳에서도 돈을 받지 않거든요.

  • 18. 가을
    '10.9.8 5:56 PM

    프리님글보고 다시 로그인했네요 항상봐도 봐도 좋은 프리님 .. 맛있는요리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깻잎장아찌도 해보고 이것저것 .. 너무 많이 봐서 막 헷갈리네요 오늘은 순두부를 해먹어볼까봐요
    슈퍼로 고고.. 감사인사 ....

  • 19. 초심
    '10.9.8 6:18 PM

    프리님이 주인공인 명랑소설을 읽은듯합니다

    재미있습니다 . 건강하세요

  • 20. 옥수수콩
    '10.9.8 8:13 PM

    저....결심했어요....
    맨날 프리님 상차림 눈팅만 하지말고....이번엔 꼭.....꼭.....
    해먹을래요...
    저기 저 유부탕....잘 하면 할 수 있을 것도 같아요...^^;

  • 21. 예쁜공주맘
    '10.9.8 10:05 PM

    더도 저런유부사고 싶어요~어느마트인지 알려주시면 안되나요?대형할인마트인가요?아님 동네?
    곤란하시면 쪽지 부탁합니다....
    솜씨 정말 좋으세요~
    ㅋ 저도 요리좀 한다고 하는데..대단하시네요~
    따라해봐야 겠어요~~

  • 22. 가브리엘라
    '10.9.9 1:37 AM

    사실..제가 프리님 스토커에요.^^
    맨날 글있나 확인하고, 글 올라오면 저보고 꼭 읽어보고 게으름피지말라고 얘기해주시는것같아
    항상 졸다가 번쩍 깨는것처럼 아, 이러고 있지말고 나도 부지런히 움직여야지..하고 산답니다.
    나이가 들어가는건지 식성까지 닮아가는듯..
    얼마전엔 콩잎을, 이제 당분간 울외장아찌를 찾아헤맬듯해요. 먹고싶어요~~~

  • 23. 하하
    '10.9.9 7:44 AM

    넘 맛나게 보여요~
    근데... 프리님... 반찬 찬기가 넘 이쁘네요. 어디건지 궁금한데 알려주실수 있나요?
    네모난 찬기를 찾고 있었는데... 사이즈도 좀...
    부탁드려요~

  • 24. 프리
    '10.9.9 8:46 AM

    사월이님~
    정말 날씨가 갑자기 왜 이런대요? 도통 감을 잡을 수 없는 요즘 날씨이긴 하지만 갑자기 춥다 싶을 정도에요...뜨끈한 국물요리... 그리워지는 계절이기도 하고 이상하게 따뜻한 국물을 먹으면 마음이 참 편안해지지요... 차 마시는 것도 그런 이유겠지만요... 남편분..... 국 많이 끓여주시고...더욱 행복한 나날 만드셨으면 좋겠네요.

    가정있는 여자님~
    두번 걸음을 하게 해드려서 죄송~~~ 덕분에 댓글이 2개라눈....ㅎㅎ
    날이 추워요.... 따뜻하게 입고 출근하셔야겠어요..... 그래도 땀나는 것보담 낫죠?

  • 25. Terry
    '10.9.9 9:00 AM

    아유..벌써 저렇게 따뜻한 국물이 급 땡기는 걸 보니 날이 선선해지긴 했나봐요..
    유부주머니...중학교 때 학교 앞 분식집에서 맨날 한 개씩 사먹었는데.. 그 때 그 집은 그 이름이 그냥 주머니...였어요. ㅎㅎ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유부주머니도 시켜봤었는데 지나치게 후추가 많이 들어간 맛이라 제 입엔 안 맞더군요... 넘 먹고싶당..저 주머니...

  • 26. 레지나(스프라이트)
    '10.9.9 7:47 PM

    완전 정성 가득 백반상이네요. 유부주머니 먹고싶어요. 꿀꺽,,,^^ 눈으로 잘 먹고가요.~~

  • 27. annabeth
    '10.9.10 2:39 AM

    저두요!!
    위에 전송하기 누르라는데
    그 칸이 아예없고
    댓글입력란만 있어요

    댓글에 댓글달다 포기함

  • 28. 라이사랑
    '11.8.24 2:17 PM

    에고 이 글에서는 사진의 흔적 배꼽만 보이네요..
    중간중간에 배꼽만 많으니 글 읽기가 싫어 일단 패스할래요..
    나중에 시스템 안정되고나면 읽을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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