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대충 그 맛은 어떤건지 상상이 가더군요. ㅎㅎ
미드 오피스에 보면 팀장인 스티브 카렐이 Free pretzel day에 이 프레즐을 먹을려고
안간힘 쓰는 에피가 나오잖아요..ㅋㅋ
그때 보고 프레즐 너무 먹고 싶었어용..^^
요즘 또 너무 생각이 나길래 한번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오늘은 치즈, 시나몬 슈거, 두가지 버젼으로 만들어요.
계량은 역시나 종이컵 기준입니다.^^
프레즐 6개 분량입니다.
강력분: 2컵
드라이이스트: 1티스푼
베이킹 소다: 1티스푼
설탕: 4티스푼
소금: 1.5티스푼
미지근한 물: 반컵
버터: 1큰술
1. 모든 재료를 반죽기에 넣고 1시간 30분 동안 반죽해주세요.

2. 말랑 부들해진 반죽을 꺼내서 스텐 보울에 담구요. 밑에 따끈한 물을 담은 그릇을
하나 더 받쳐주고 위에 랩을 덮어 1시간 정도 1차 발효를 시켜줍니다.
프레즐은 1차 발효만 하면 됩니다.^^

3. 1시간 후에 완전 빵빵하게 부푼 반죽.
이때 참 기분 좋아요.

4. 6등분 시키구요.

5. 길~게 밀어서

6. 베베 꼬아줍니다.
두번 꼬아서 아래로 내려 붙여주면 되요.

7. 모양, 크기 다 제각각;;;;;

8. 겉에 버터를 발라주구요.

9. 파마산 치즈가루를 살살 뿌려줘요.

10. 이것은 시나몬 슈거.
호떡 만들고 남은 잼 믹스를 뿌려줬어요. 이거 참 유용하네요.^^

11. 200도의 오븐에서 12분간 구운 후 나온 치즈 프레즐의 자태. 오오!!!
굽힐때부터 온 집안에 고소한 치즈 냄새가 진동을 해요.

빵결 한번 보구요. 적당히 짭짤하면서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에요.
참, 프레즐을 아주 작게 만들어서 구우면 바삭한 프레즐 쿠키같이 된답니다.

이건 시나몬 슈거^^
구울때 온 집안에 퍼지는 달콤한 향이 너무 좋아요.


시나몬 롤도 좀 생각나구요. ㅎㅎ

역시나 빵결 한번 보실라우? ㅎㅎ
뜨끈할때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오늘도 율양 간식 하나 해결했어요.^^;;;;;;

이건 엊저녁 고기 먹으러 나가서 돼지갈비 잡고 야무지게 뜯는 율양..ㅋㅋ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