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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두 가지 여름 물김치

| 조회수 : 8,720 | 추천수 : 125
작성일 : 2010-06-25 14:29:16
지천인 여름배추와 돈나물로 물김치 담궜답니다.
두 식구지만 농번기라 일꾼들 사나흘 걸러 한 번씩 집안에 넘쳐나거든요.
해도해도 끝없는 반찬만들기.
양파가 흔해진후 어디에고 양파 듬뿍 넣었어요.
집에 오미자 원액 있으니까 그것도 아끼지 않았고요.
한몫에 두 가지 물김치 만들고 오랫만에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오후 (oumjin)

청정지역 경북 문경의 산골입니다.결혼후 삼십여년동안 영농에만 전념했지요.복합 영농이라해서 가축만 없을 뿐 여러작목을 조금씩 농사짓습니다.그렇지 않은 품..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크크
    '10.6.25 2:58 PM

    오후에님의 H..그분 아니시죠?ㅎㅎ
    물김치 시원하게 해서 국수에 말아먹고 싶네요

  • 2. 백만순이
    '10.6.25 3:29 PM

    시원하니 더위로 잃은 입맛이 돌아올꺼같아요!

  • 3. 복댕이
    '10.6.25 3:34 PM

    아쉽네요 맛있는 물김치 사진보고 싶은데 제 컴이 이상한지 사진제목을 한글로 하신건
    볼수가 없네요~~ 어떻게 하면 볼수있으려나 ^^;;

  • 4. seldomfish
    '10.6.25 4:00 PM

    사진이 참으로 먹음직 스럽습니다.
    배추를 통째로 넣고 어떻게 물김치처럼 담는지 궁금하네요.
    그냥 일반김치처럼 배추절여도 되는지요?
    국물은 그냥 물김치 식으로 잡으면 될까요?
    그리고 늘 궁금했었는데 한가지만 더 여쭤볼께요. ^^
    배추 반가른 물김치 처럼 담근 김치 오른쪽 배추 머리부분보면
    배추고랭이 부분이 움푹패인것이 배추 고르는것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금해서요. 전에 배추 고르다보면 분명 꽉차서 골랐다 싶었는데
    배추고랭이 부분이 움푹패여있는 경우가 있어서요. 궁금했더랍니다.

  • 5. 완이
    '10.6.25 5:30 PM

    연일 물김치가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는데, 이렇게 직접 사진을 보니, 이젠 정신차리고 김치를 한번 담가야 할까 싶네요.
    다음주면 제 친구가 한국에서 오는데, 맛난 물김치라도 담가서 대접해야할텐데, 몸이 안따라줘서 큰일이에요. 침만 흘리다 갑니다~ ^

  • 6. 오후
    '10.6.25 9:19 PM

    ㅎㅎ저는 오후에 님과는 다른 .오후.라는 사람입니다.
    나이도 지긋해서 마치 오후 3시 정도 된다하여 아는 후배가 지어줬지요.
    여기 오후에 라는 분은 음식을 뚝딱!잘도 만들어 내시는 분같아요.
    저는 농부의 아내로 살아온 세월이 너무 길어서 세련되고 화려한 현대 음식은 못합니다.
    그냥 시골음시그토종음식만 만들줄 알아요.

    위에 네번째 댓글 다신 분은 배추에 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신 거 같은데요.
    고갱이 부분 음푹 패인 것은 주로 가을 배추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통이 너무 차고 뽑을 시기가 지났을때 음푹 패이는 경우 있는데요 먹는데
    특별히 맛이 없지는 않습니다.품종상 여름 배추는 같은 양념을 쓴다해도
    가을 배추보다는 맛이 덜하지요.

    돈나물 김치는 돈나물의 특성상 익으면 미끄럽구요.
    배추 물김치는 오미자와 양파를 듬뿍 넣어서 맛들기를 저도 기대하고 있어요.
    냉장공서 꺼낸후 죽죽 찢어먹으면 무지 시원할 거 같아서요.

  • 7. 오후
    '10.6.25 9:21 PM

    그냥 시골음식,토종음식만 만들줄 알아요.
    오타를 바로 잡습니다.

  • 8. 월요일 아침에
    '10.6.25 9:38 PM

    아아 돌나물 물김치 맛있겠어요~~
    이런 거 볼때마다 김치 담그기를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9. 윤주
    '10.6.25 10:02 PM

    물김치 보고 있자닌 더위가 싹~ 가시는것 같아요.
    아래 배추 물김치 당장 따라 하고 싶네요.

  • 10. 천하
    '10.6.26 10:08 PM

    보기만해도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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