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휴게실에 커피자동판매기가 있어요. (공짜니까 자판기는 아니군요. ㅋ)
인스턴트가 아닌 원두커피가 내려나오는데 맛이 뭐 그냥 그럼...

길에있는 커피카트 커피가 참 맛있는데
옷갈아입고 나가서 사와서 다시 옷갈아입고 뭐하고하면
커피한잔 사오는데 멀쩡하게 15분정도 까먹게됩니다.
커피는 마시고싶은데 그것때문에 나갈수는 없고...
해서 등장한게 KEURIG (큐릭) 이라는 사물 커피머신 !
요즘 뜨는 커피메이커인데 아래와같은 용기에 1회용 커피가 들어있지요.
커피종류도 하도 많아서 한 50종류정도 있지않나.. 싶네요.
어느날, 부서의 디렉터가 커피테이스팅을 하자고 부서안에 사내메일을 보내왔더군요.

저를 포함한 이 커피를 쓰는 몇명이 커피를 모아서 테이스팅을 합니다.
(바뻐죽겠는데 뭔 테이스팅이냐... ㅠ.ㅠ)

11가지 종류의 커피가 모였네요.
이 기회에 저도 새로운 경험좀 해보고 블랜드도 바꿔볼까... 했는데
결론은 역시 늘 먹던 커피가 제일 맛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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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집에서 먹는 커피입니다.
커피매니아도 아니고 맛있는 커피면 뭐든지 웰컴입지요. ^^
요건 GEVALIA 라고하는 스웨덴커피입니다.
스웨덴왕실에서도 이 커피를 사용한다네요.

IKEA에서 파는 막커피. 싸고 맛있어요. ^^
이것도 made in Sweden.

이건 엊그제 다 먹은 GEVALIA의 Traditional Roast라는 블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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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Keurig으로 돌아와서...
50개들이 한상자를 샀어요. 이건 직장에서 먹을거.
50개 들어있다고 한참동안 즐길수있겠다.. 하고 뿌듯해 했는데
계산해보니까 하루에 두잔씩먹으면 25일... 저 없을때 하나둘씩 줄어드는거 포함하면
한달도 안가네요... ( --)

개인적으로 입에 제일 맞는 Donut Shop이라는 블랜드입니다.
저 캡슐 (K-cup이라고 부름) 하나로 중간사이즈컵 하나에 가득 뽑을수있어요.
(중간사이즈컵이라니까 갑자기 딴생각이... 흠흠...)
암튼..
살짝 진하면서 산미가 낮은편이고 향이 풍부하지요.
디렉터가 아마존의 골드고객계좌?로 사줘서 비교적 싸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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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읭.. 집에도 한상자 배달왔네요...?

흐흐흐...

집에서도 마시고싶어서 KEURIG 질렀어요. ㅎㅎ

뽀골뽀골 퓨슉~~ 하는 소리가 재미있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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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엊그제 집에 배달온 맨하탄에서 유명한 커피전문점의 커피.
가게 웹사이트도 있어요.
http://www.orensdailyroast.com/

주문을 받고나서 원두를 간다고합니다.

일반 드립형커피. 원두향이 예술입니다...
< 부록 >
퇴근하다가 역앞에서...

저때 시각이 5:08 이군요. 5:25 열차타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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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공원에서 아이들... ^^

철봉에 매달려놀다가 내려오더니 무슨 폼은... ㅋㅋ

PS: 다음주부터 4주동안 여름휴가입니다.
한국에는 6월말쯤가서 보름정도 있을예정인데
혹시 길에서 마주치면 아는척해주세요. ^^;;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