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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봉하바라기

| 조회수 : 10,009 | 추천수 : 186
작성일 : 2010-05-03 11:26:51
만두군이 생애 첫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입니다.
5월 23일 1주년 추모식에는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남편 회사에 휴가를 내고 일찌감치 다녀왔답니다.


만두군이 처음 우리곁으로 왔다는 것을 알았을 때
10달후에 만두군이 태어나면 함께 봉하로 가서 '대통령 할아버지'를 부르고 싶었지만
만두군이 세상의 빛을 보기도 전에 그 분은 떠나셨습니다.


그러나 만두군에게 그 분을 알게하고 싶었습니다.
생후 8개월의 만두군과 봉하마을에 다녀왔답니다.





봉하마을 입구에 있는 기념사진 찍는 장소입니다.
저렇게 수줍게 웃으시는 분이었는데......

저 멀리 기념묘역을 만드는 곳, 보이세요?






마을 곳곳에 전국의 노사모와 모임, 카페, 개인이 보낸
다양한 플랭카드들이 걸려있었어요.

걸려있는 플랭카드의 상당수는
저렇게 권양숙 여사님께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이었지요.

이 싸람들이...
임자있는 분에게.....




기념관 안의 노란 쪽지들.
저도 하나 붙여놓고 왔는데
나중에 가시는 분들 한번 찾아보세요~. 오호호호.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생가.
남편은 "너무 새거다."라며 아쉬워했어요.
그러게요. 저도 처음에는 생가는 따로 있고 하나 더 만든 곳인 줄 알았어요.





공사중인 기념묘역 옆 고인을 생각하는 자리입니다.
저 멀리 부엉이바위가 보이네요.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어요.
바위 아래쪽으로 노란 줄이 쳐져있고
역시나 노란 플랭카드가 몇개 걸려있었습니다.




봉하 빵집에서 산 봉하빵.
21개들이가 만원입니다.
20개도 아니고 22개도 아니고 21개.
이거 무슨 의미가 있는 건가요?

봉하빵은 동절기는 4일, 하절기는 3일이 유효기간입니다.
그 이후로도 드시려면 냉동보관하셔야해요.
방부제가 안들어있거든요.

노 전 대통령님께서
"아기들도 먹을 수 있게 만들자."라고 하셨대요.

작게 뜯어서 만두군 입속에 넣어주니 오물오물 잘 받아먹었습니다.
뻣뻣하지 않고 아주 부드럽고 촉촉해요.
소로 들어있는 팥도 달지 않아요.
저희 이제부터 만두군 간식으로 이 빵 자주 먹이려고요.
전국 택배 주문도 받습니다.




봉하빵집 아래에 있는 열무국수집에서 주문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남편과 만두군은 이번 6.2 선거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기득권층의 잘못된 선택이 다시 한번 지역민을 곤경에 빠뜨릴 수 있지 않겠냐는 남편은
만두군에게 정치인의 현 작태와 현명한 판단을 위한 공약 헤쳐보기 등의
이런저런 선거 이야기를 해주었고,
이에 만두군은 상냥하게 웃어주며
"그래도 결국 사람만이 희망이야."라고 답해주었습니다.




주문한 열무국수가 나왔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먹다 모자라면 더 먹으라시며
작은 양푼에 열무김치를 수북이 담아주셨어요.

새콤하게 익은 열무김치는 아니었지만
참기름의 고소한 냄새와 졸깃하게 삶아진 면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국수와 함께 막걸리 원샷.




봉하마을 방앗간에서 사온 우렁이 쌀입니다.
이것 역시 전국 택배된다는 거 아시죠?
오리쌀은 이미 애저녁에 품절되었고 우렁이쌀밖에 없어요.




봉하쌀로 만든 브로콜리치즈죽.
만두군의 이유식입니다.




이유식을 숭늉마시듯 후루룩 들이켜는 만두군.
처음에는 우아하게 숟가락으로 떠먹이지만
만두군의 성화에 결국 그릇을 내어줍니다.

그러면 바로 저렇게 설거지 시작.





--------------------------------------------------------------

이제 갓 9개월에 접어든 만두를 위해서라도
이번 6.2 지방선거는 꼭꼭꼭 우리가 이겨야한다고 다시한번 살짜쿵 다짐해봅니다.

그러고보니 봉하마을의 플랭카드 중에
'이기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있었어요.

이겨놓고 다시 한번 봉하에 다녀오겠습니다.


참, 전 충남에 살아서 안희정 후보에게... 으흐흐흐.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치전
    '10.5.3 11:34 AM

    뜻깊은 휴일을 보내셨네요^^ 만두군~ 9개월인데 정말 잘 먹네요^^너무 귀여워요,
    아빠를 바라보는 표정 사뭇 진지합니다^^

  • 2. 보리피리
    '10.5.3 11:37 AM

    미모로 애국님땜에 근무중 로그인.
    충남에 사시니 가깝네... 부럽다.
    늘 가고싶은곳, 어쩌면 고향과도 곳입니다.
    헌데, 봉하의 기를받아 큰인물이될 만두군
    그릇에 푹 들어가 버렸네요.
    건강하게 잘 커서 좋은 세상에서 살게되기를 ...

  • 3. 오미키
    '10.5.3 11:40 AM

    으흐~ 미모로애국님.

    아이디 넘 멋지세요~ ㅋㅋ

  • 4. 미모로 애국
    '10.5.3 11:50 AM

    김치전 // 갑자기 김치전이 급 땡기는 시점입니다. 쓰읍~.
    남편은 만두군을 거의 또래취급합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가 차겠지만요. ㅎㅎ

    보리피리님 // 충남에서 경남까지 거의 5시간 가까이 걸렸어요.
    아무래도 아기가 있다보니 조금 가다가 멈추고 우유먹이고,
    또 조금 가다가 멈추고 기저귀 갈아주고..
    남편이 고생 좀 했어요. 저야 실어다주는 대로 이동했지만..
    고마움의 표시로 어제 저녁에 고기 구워줬어요.

    오미키님 // 아.. 절대로 제 사진 공개하면 안되겠네요.
    급 대 좌절 + 실망 하실지도. ^^;;

  • 5. 꽃돼지
    '10.5.3 12:16 PM

    부엉이바위가아니고부흥이바위입니다갔다오셔서그러면곤란.......``````

  • 6. 조금느리게
    '10.5.3 12:19 PM

    애기가 참 이뻐요..^^*
    잘 키우세요.
    .(이제 중딩, 고딩이 된 아이들을 더 이뻐하며 키우지 못한 게 아쉬워서요;;)

  • 7. 튼튼맘
    '10.5.3 12:28 PM

    저도 며칠전 다녀와서 사진들이 더욱 정겹네요.
    기념 사진 찍는 곳 위에 이광재 의원이 노통께 드리는 글이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는데...읽으면서 눈시울이 벌~게 져서 다녔네요.ㅠㅠ
    보리빵 정말 맛있지요? 달지도 않아서 앉은 자리에서 셋이 한통을 거의 다 비웠답니다.
    노대통령께서 텔레비젼 시청 하시고(일명 노간지^^) 서은이 쭈쭈바 사 주신 매점에서 파는 막걸리도 맛나요. 친환경쌀로 만들었대요. 이거이~봉하마을 맛 기행기가 되어 버렸네요.^^
    암튼...안희정 후보께 표 드릴 수 있는 충남에 사셔서 무쟈게 부럽습니다.

  • 8. 프라하
    '10.5.3 12:31 PM

    만두군,,,,넘 귀엽네요~~

  • 9. 미모로 애국
    '10.5.3 12:37 PM

    꽃돼지님 // '아름다운봉하'재단에서 만든 안내서에도 '부엉이바위'로 되어있습니다. ^^

    조금느리게님 // 나중에 만두군이 커서 보여주려고 열심히 사진 찍어주고 있어요.
    이렇게 열심히 너를 키웠으니........... 얼른 가서 설거지해라! ㅋㅋㅋㅋ

    튼튼맘님 // 옷. 날짜 잘 맞췄으면 가서 뵐 수도 있었겠네요. 저도 그 글 읽고 울컥했어요.
    기념품 파는 곳에 걸려있는 명계남씨의 글도 그랬구요.
    부러우시면 지는 거니까 충남으로 이사오세요. 옷호호.

    프라하님 // 그날 가서 그 곳에 오신 분들께 어찌나 웃음을 흘리고 다니던지..
    낯가림을 심하게 하지 않아서 좀 편하게 다녀왔어요.

  • 10. 진선미애
    '10.5.3 12:47 PM

    저는 부산 사는지라 애들이랑 다 같이 생전에 가서 대화도 나누고
    부엉이 바위에도 (봉하마을이 다 내려다 보인다고 해서 아무생각없이 올라갔던)
    올라가보고 했었는데요 -아직도 그분의 사진이랑 모든게 제 앨범에......
    그때 하신말씀중에
    '집사람은 왜 같이 안나오냐고 하시는데요
    제가 인기가 더 많아서 질투가 나서 싫답니다 허 허' 하시던 기억이

  • 11. 현해린
    '10.5.3 12:50 PM

    아가가 너무 귀여워요~
    구개월밖에 안되었는데 어찌 저리 큰 국대접을 잘 잡을꼬???

  • 12. 레드썬
    '10.5.3 12:58 PM

    다음주에 가서 찾아볼게요. 미모로애국 이름인거죠? ㅎㅎ
    전 한시간이내라 매월 간답니다... 부러우시죠^^
    이유식때 채소를 골고루 먹이니까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큰딸은 채소욕심쟁이에요.(자기말로 ㅎㅎ)

  • 13. 미모로 애국
    '10.5.3 1:20 PM

    진선미애님 // 읏, 그 분을 만나셨었다니 너무 부러워요. 저 님께 졌습니다. 철푸덕~.

    현해린님 //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친환경 그릇인데요,
    아기가 아직 작아서 그릇이 커보이는데 일반 밥그릇보다 조금 작고요,
    아주 가벼워요. ^^

    레드썬님 // 꿰엑~~~!!! 저 악필이에요!! 절대 인증샷같은거 찍어오시면 안돼요!!!!!!

  • 14. 팜므 파탄
    '10.5.3 3:10 PM

    만두는 좋겠다~
    엄마 아빠랑 봉하도 가구......
    아유 저 웃 는 모습좀 보세요.
    너무 귀여워요.
    울 막내(6개월)와 동갑 친구네요^^

  • 15. 달자
    '10.5.3 3:22 PM

    덕분에 눈물 한바가지 쏟네요. (고맙지요)
    만두야 건강하게 자라라.
    정말 美母로 애국하시는 것 같아요.

  • 16. queen
    '10.5.3 3:42 PM

    저도... 눈물 한바가지 쏟았슴당...
    한번 갔다와야겄네여...

  • 17. 쿡쿡
    '10.5.3 3:45 PM

    키친토크에서도 이런 내용들을 보게 되니 씁쓸하군요...그래도 한마디....조사받다 자살한 사람을 국민영웅시하고 필요이상의 분향소를 만들고 기한이 지나서 철거하려하니 무력으로 저지하던 사람들....천안함의 그 아이들 분향소는 썰렁했고 며칠 지나 사라졌지요... 애국자이신 그분들은 다 어디 간겁니까? 왜 북한을 향한 촛불은 밝혀지지 않는겁니까? .....

  • 18. 애니
    '10.5.3 3:55 PM

    훈훈한 글보고 기분 좋다가...
    댓글보고 뒷목잡습니다.

    필요이상의 분향소.....기가차서 할말이 없네요.

  • 19. 미모로 애국
    '10.5.3 3:57 PM

    팜므파탄님 // 어머, 저희 언제 한번 만나서 아기들 친구 맺어줘요.
    어디 사세요?

    달자님 // 울지 마세요. 제가 꼭 안아드릴께요.
    저도 눈물날 줄 알았는데 막상 도착하니 여기저기 구경다니느라고 관광객 티 났답니다.
    종알종알 떠들고, 기념품판매소에 가서 이것저것 들여다보고..
    우리가 즐겁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그 분이 진정 바라시는 것일 거라 믿어요.

    queen님 // 전 금요일에 가서 사람들이 별로 없길래 음? 했는데
    자게에 바로 다음날 다녀오신 분이 사람 너무 많았다고 하시더라고요.
    꼭 주중에 다녀오세요.

    쿡쿡님 // 비판은 환영하지만 비난은 사양합니다. 여긴 열린 공간이니까요.
    제 글이 마음에 안드시면 그냥 살짝 패스하시는 센스~.

  • 20. 미모로 애국
    '10.5.3 3:59 PM

    애니님 // 괜찮아요. 그냥 뭐 다양한 댓글이려니.. 하는 거죠. ^^
    그나저나 이 날씨에 훈훈하셨다니 더우시겠어요.
    여기 시원한 딸기에이드라도..

  • 21. 꾸에
    '10.5.3 4:05 PM

    미모로 애국님 글 읽으며 뭉클했다 쿡쿡님 댓글 때문에 손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조사받다 자살한 사람이요?
    누구 마음대로 그런 이름을 가져다 붙이는 겁니까??
    유일한 저의 대통령이고 제 인생의 롤 모델이신 분입니다.

    천안함의 그 아이들이 그렇게 마음 아프시다면 사건의 본질부터 잘 보시기 바랍니다.
    그 아이들 두 번 죽이지 마시구요.
    (벽에 대고 소리치는 거겠지만요.)

  • 22. 팜므 파탄
    '10.5.3 4:23 PM

    아놔 이젠 키톡까지 저것들이 들어왔네.
    야!!
    니가 죽였지????

  • 23. 팜므 파탄
    '10.5.3 4:47 PM

    이상한 글엔 엉뚱하게 화내고 정작할 말을 못했네요^^
    충남이시군요.
    전 고양시 맨위~
    서울 아래로 이사가는게 꿈입니다.
    울 막내는 딸입니다용.

  • 24. 하백
    '10.5.3 6:15 PM

    키톡에서까지 저런것들이 설치는걸 보니 선거가 가까워오긴 했군요
    아주 똥줄 타나보죠?

  • 25. 쉴만한 물가
    '10.5.3 6:21 PM

    만두군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남편분과 만두군의 진지한 대화에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주 든든합니다.
    만두군네 가정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덕분에
    봉하마을을 둘러보아서
    감사합니다.

  • 26. 미모로 애국
    '10.5.3 6:57 PM

    꾸에님 // 그냥 날이 너무 좋으니 별일이 다 있구나.. 하고 넘어가세요.
    전 이미 자게를 통해서 초월을 한 터라.. 냐하하하.

    솜씨님 // 정말 다양한 시각을 갖추는 것은 이 시대 대한민국 국민들의 '사명'인 것 같아요.
    보수와 진보를 떠나서 우리 깜냥에 맞춘 '판단의 체'로 걸러서 봐야하는데
    이번 정권은 정말 숙제를 너무 많이 줘서 체 구멍이 막힐 지경이에요.

    팜므파탄님 // 헉... 일산.. 너무 멀어요. 거긴 미혼때 부페파크랑 호수공원에 가본 것 밖에...
    그래도.. 훗날을 노려봅니다. 후후후후.

    하백님 // 안그래도 4월 30일에 봉하에 갔다가 5월 1일에 돌아왔는데
    4월 30일에는 '충청남도 도지자 예비후보'라고 걸려있던 안희정 후보의 플랭카드가
    돌아올 때는 '충청남도 도지사 후보'라고 바뀌어 있는걸 보고
    남편과 함께 '빨라~. 저 높은 곳에 누가 바꿔달았냐.'하면서 왔었어요.

    쉴만한 물가님 // 님의 닉네임을 보니 갑자기 우리의 쉴만한 물가인 4대강 생각이 나서
    잠시 뒷골을 잡았습니다. 정말이지 모든게 우리의 '오해'이길 바라는 수밖에 없잖아요.
    처음으로 대통령 임기를 1년으로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 27. phua
    '10.5.3 7:00 PM

    엉엉....
    내 마음의 친정인 봉하에 오는 23일에 가야 하는데
    봉하행 버스 신청이 13명 밖에 안 되어서 마음이 찹찹하답니다.

    여러분~~~ 23일 노짱님 1주기에 봉하에 같이 갑시다 !!!!

    역시 미모로 애국하시는 분은 뭔가 달라도 아주 마~~~니 다른 것 같습니다.
    만지면 만두피 같다는 만두군의 볼을 만져 보고 싶다는^^

  • 28. lana
    '10.5.3 8:29 PM

    1. 만두군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2. 그렇게 뜻이 맞는 부군을 두셔서 부럽습니다.
    3. 미모로 애국님, 아이디만 멋있는 줄 알았는데...

  • 29. mini^^
    '10.5.3 8:51 PM

    미모로애국님의 봉하바라기라는 제목에 오랜만에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들어왔는데...
    쿡쿡님 글보니 격분~
    정부의 언론장악에 제대로 걸리신 분인것 같군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투표하시길...

    물론 천안함 희생자들도 불쌍하지만
    당연히 바로 밝혀져야할 사건(이렇게 무능한 군대가 세상 천지 또 어디에...)의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기도 전에

    밝혀지지도 않은 내용으로 정치적으로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그들을 영웅으로 추켜세우며 여기저기 분향소를 만들고
    국영방송을 통해 성금을 모으고...

    그 분께서 가시는 길은 어떠했습니까?

    이렇게 대조적인 상황을 만들어 제무덤 파고 있는 현정부...

    반드시 심판의 날은 올것입니다...

    모두 투표합시다...

    미모로 애국님 글을 읽다보니 그 분의 뜻을 조금이라도 따르는 길은
    정말 정신 똑바로 차리고 더이상 그들의 손에 놀아나지 않도록
    제대로 된 올바른 한 표를 당당히 행사하는 것 밖에는 없는 듯 합니다...

  • 30. 카스
    '10.5.3 9:09 PM - 삭제된댓글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시린 5월이네요...
    저는 노짱님 퇴임식에 갔었지요. 쓸쓸한 귀향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영문도 모르는 아이들을 뒷좌석에 밀어넣고 달려갔던 기억이...
    다들 생각이 통했던거겠지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으니...
    정말 즐거워 하시던 그 모습... 아직도 눈에 어른거립니다.
    몇 달 뒤 5월 어느날...
    퇴임식에 다녀온 아이들이 다시 가고 싶다길래 주말에 갔었습니다.
    그 때 마을을 들어오던 그 많은 사람들...
    노짱님 나오시는 시간들을 용케 알고는 시간 맞춰 걸음을 옮기는 사람들을 보면서 생각했었지요. 이 마을에서 볼 것이라고는 노짱님 밖에 없는데... 그 분 손을 잡을 수도... 같이 앉아 얘기를 나눌 수도 없는데 도대체 이 많은 사람들이 뭔 작정(?)으로 그 귀한 시간을 이 곳을 오기 위해 썼을까... 생각이 많았더랬습니다. 그리고... 기뻤구요...
    그 때 그렸던 모든 희망이 물거품 처럼 사라져 버렸네요.
    정말... 잔인한 5월입니다...
    만두군...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기도할께요...
    미모님도 더 예뻐지셔서 그 애국심이 하늘까지 닿길^^...

  • 31. 가을 짱아
    '10.5.3 9:22 PM

    저는 생가가 수리되기 전에 다녀온지라...제가 본 생가는 정말 허름했거든요..예쁘게 고쳐졌네요...벌써 1주기가 되는군요ㅜㅜ

  • 32. 미모로 애국
    '10.5.3 9:57 PM

    phua님 // 13명이 23명으로 불어나도록 제가 오늘밤에 푸닥거리를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만두군의 볼을 만져보고 싶다는 분들이 많아서 번호표를 제작중에 있사오니.. ^^;;

    lana님 // 만두군이 붙잡고 일어서게 된 후부터 아주 가끔씩 별로 안이쁠 때가 있습니다.
    어른들 말씀처럼 아기가 그저 바닥에 등대로 누워있을 때가 좋았답니다.
    그리고 남편은.. 사실 어떤 면에서는 저와 정치적으로 극렬하게 대립합니다.
    다만 제가 하는 것을 존중해주고(말려봤자 소용없으니),
    뚜껑 열어봤을 때 마음에 들지않으면 차갑게 돌아서요.
    상당한 보수파였는데 이번 정권들어서 돌아섰습니다. ㅋㅋㅋㅋ

    mini^^님 // 그런 의미로 투표장에도 만두군을 데리고 가려고요.
    9개월둥이가 뭘 알까마는 앞으로 모든 투표일에 만두군을 대동해서
    투표라는 것은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고, 반드시 앞장서야하는 것이며,
    반드시 내 의지가 관철되도록 한번에 안되면 꾸준히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알려줄겁니다.
    언제나 데리고 가면 아예 체화가 되어버리겠지요.
    저만의 생각인가요............. -_-;;

    키스님 // 전 그 분의 얼굴을 직접 뵈었다는 모든 분들이 부럽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재임시 청와대 관람도 신청했었는데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날 집을 비우셨더라고요.

    가을 짱아님 // 그렇군요. 지금은 모든 것이 너무나 네모반듯하게 반딱반딱해서
    도통 몇십년된 집이라는 느낌이 안들어요.
    마치 급하게 만든 세트장같달까요...
    그래도 먼저 있던 집을 보셨던 분께서 예쁘다고 하시는 걸 보니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33. 차돌바위
    '10.5.3 10:38 PM

    벌써 1년이 지나가네요.
    1년새에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존경하는 분들은 모두 보내고~~~

    그래도 산 사람들은 제대로 살아야겠지요?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 작살나는거 한번만 봤으면 속이라도 시원할텐데~~~

  • 34. 청명한 하늘★
    '10.5.4 12:02 AM

    어머어머..
    마지막 사진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35. 가비야
    '10.5.4 12:37 AM

    만두군 너무 귀엽네요^^

    작년 8월에 갔을 때는 생가가 공사중이여서 못봤는데 복원되었군요..
    노짱님이 너무 그립습니다.. 곧 뵈러 가야지요..

  • 36. 핑크공룡
    '10.5.4 1:11 AM

    늘 마음속에만 품고 있는 봉하마을입니다. 가면 대성통곡할것 가타 차마 못 가겠어요. 그래도 곧 뵈러 가야겠지요..

  • 37. polarbear
    '10.5.4 1:54 AM

    좀처럼 댓글 달지않는 저에게 로그인하게 만드시는 포스트입니다.
    여긴 미국이고 5월 말에 한국가게 되었어요.
    봉하마을에 가고 싶은데 , 정말 가고 싶은데....
    노통님 묘역앞에서 절하고 마음속으로 그분을 소리쳐 부르고 싶습니다.
    그리고 빵도 쌀도 사고 싶습니다.

    만두군을 비롯한 가족분들의 모습이 너무 정겹습니다.
    대화가 통하시는 남편을 두신것이 무척 부럽습니다.^^

  • 38. 미모로 애국
    '10.5.4 4:21 AM

    차돌바위님 // 이번 선거에 모든 인맥을 총동원해보자구요.
    그럼 작살날거에요. 화이팅!!

    청명한 하늘님 // 음.. 딱 저기까지가 귀여울 때고요,
    사실 이유식을 잘 받아먹을 시기는 아직 아니어서 머리에도 묻히고,
    옷에도 쏟고, 손으로 저지레를 해서 바닥에 문지르고 그래요.
    온 부엌이 난장판이 돼요.

    가비야님 // 생가옆에는 방명록도 있사오니 그리운 마음 담아서 한줄 남겨보세요.
    사람들이 줄을 서서 적는 바람에 시간은 좀 걸리지만
    제 이름 남겨있는거 보면 뿌듯해요.

    핑크공룡님 // 저도 울 것 같았는데 막상가니 구경하느라 정신없었어요.
    특히 이런저런 좋은 연설문, 편지글 등을 여기저기 걸어놔서
    그거 읽고다니다보면 눈물보다는 주먹에 힘이 들어가거든요.
    가만 안둘거야! 하고요.

    polarbear님 // 들어오셔서 꼭 다녀오세요. 마음 푸근해지고 좋더라고요.
    남편은 대화가 통하기도 하지만 가정의 평화(=고기반찬)을 위해서
    크게 본인의 심경을 거스르지 않는 한 하자는대로 하는 타입이에요. ㅋㅋㅋ

  • 39. 참새짹짹
    '10.5.4 9:25 AM

    백만년만에 로그인하는 것 같네요 ㅎ 정말 6월 선거에서 정신 똑바로 차려서 투표할 생각이에요. 부끄럽게도 생전 처음하는 투표라는 ;; 미디어가 하나둘씩 점차 제맛을 잃어가는 통에, 요즘은 함부로 뉴스도 볼 수 없는 세상이네요.. 글이랑 사진 정말 고마워요. 아가도 넘 이쁘네요 ~~ 국그릇을 들고 먹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 40. 라랄랄라
    '10.5.4 9:29 AM

    6.2 !!
    여러분~ 선거에 꼭 참여하세요.

    아드님 애칭이 만두군인가봐요.
    그릇을 야무지게 들고 마셔주는 만두군이 너무 귀여워요^^

  • 41. 올리브
    '10.5.4 9:57 AM

    와~~, 이런 글이 자게가 아니라 키톡에 있으니까
    글 쓴 사람 고정닉이 올라와서 좋군요.
    고정닉이 올라오니 자게에 있을 때보다 튀는? 댓글이 적어서 좋네요.
    미모로 애국님은 센스로도 애국하실 듯.
    만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계속 열심히 애국하기로 해요*^^*

  • 42. 개골
    '10.5.4 10:53 AM

    지뢀한다. 82님들,죄송합니다. 욕해서... 이 말밖에는

  • 43. 보리피리
    '10.5.4 11:18 AM

    아들딸, 손자손녀에게
    좋은 먹거리를 전해주는 의미에서라도
    지방선거! 제발 좀 잘 찍읍시다!
    천박한소고기수입할때 우리나라 주부님땜에 재협상할줄 알았지만...(한우만 먹으면 된다아이가??? 가 대세였던듯...)
    대만은 국회에서 수입불가로 되었지요.

  • 44. 미모로 애국
    '10.5.4 11:52 AM

    블래콜님 // 잘 다녀오시고...... 오리 조심하세요. ㅋㅋㅋ
    도대체 어디에서 지내고 있는지 오리집은 텅 비었습니다만 사방에서 꽥꽥 거리는 소리가
    천지를 꽉 채우고 있더라고요. 꼭 이제 곧 분주해질 거라는 걸 아는 것 처럼요.

    참새짹짹님 // 예, 투표는 꼭 해야해요.
    그런데 전 저희 지역 시의원 후보가 야당이고 여당이고 여엉~ 맘에 안들어서 큰일입니다.
    어째야쓰까...

    라랄랄라님 // 아기 볼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만두피같아서 만두라고 불러요.
    동족상잔의 비극일 것 같아서 나중에도 만두는 못 먹일 것 같습니다만. 냐하하하.

    올리브님 // 그러게요. 아무래도 이상한 글이 덜 붙긴 하는데
    그래도 키톡까지 온 걸 보면 살돋이나 다른 곳들도 슬슬 채비 들어갈건가 봐요.

    개골님 // 가장 화창하고 기뻐야 할 5월을 이렇게 가슴시리게 한 그 분 미워~잉.

    보리피리님 // 한번씩 개도국만도 못한 이 나라의 정치판이 참 거시기합니다.

  • 45. 언니야!
    '10.5.4 1:12 PM

    천안에서 20일 오후에 출발해서 21일저녁에 오는걸로 해서 첨 봉하에 다녀올려구 제 딴에는 큰맘을 먹었는데요. 2명~3명 정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야되구요.
    어떻게 갔다와야 될지 아무것도 아는게 없어요.
    다녀오신분들 정보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노짱님,정말 그리워요. 뵙고 싶어요!!

  • 46. 미모로 애국
    '10.5.4 2:12 PM

    http://bongha.knowhow.or.kr/main/ori_main.php

    여기로 가시면 교통편에 대한 안내가 있습니다.
    왼편 메뉴중에 '마을오시는 길'을 클릭해보세요.

  • 47. 언니야!
    '10.5.4 2:46 PM

    진짜로 미모로 애국?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과연 그곳을 갈수 있을까요?
    저번에는 차마 그곳을 바라만볼뿐 가까이 가지못했는데요.
    벌써부터 가슴이 먹먹하니 이노릇을 어쩌면 좋을까요.
    82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모쪼록 행복한 5월이 되시길...

  • 48. 미모로 애국
    '10.5.4 3:13 PM

    제가 다른 분들 답글로 몇번 달았지만
    가실 땐 먹먹해도 막상 도착하시면 금새 관광객(?) 모드로 돌변이 가능하오니
    가셔서 환하고 좋은 웃음 그 분께 보여주시고 오세요.
    물론 몇몇 플랭카드를 보시면 잠시 눈시울이 붉혀질수도 있지만
    사진찍고, 다른 사람이 방명록에 적어놓은 글 구경도 하시고 그러시다보면
    나랑 같은 곳을 바라보는 이들이 이렇게 많구나.. 하면서 어느새 씩씩해지는 발걸음...

    그리고 다른 분과 함께 가신다니 방앗간과 논쪽으로 가실 때
    오리들이 쉴새없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를 때 대화가 좀 힘드실지도... ㅋㅋㅋㅋ
    그런데 도대체 어디에서 소리를 지르는지 알 수가 없더라고요.

    참, 저도 천안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사는데
    저희 만두가 좀 크면 시민광장 모임이나 노사모 모임에서 만나용~. (급 부비부비 모드)
    지금은 만두의 저지레가 심해서 어디에도 갈 수가 없거든요.

  • 49. 경이맘
    '10.5.4 4:28 PM

    ^^ 와.. 저도 돌쟁이 아들하고 초딩1학년딸데리고 온가족이 다녀왔습니다.. 지난 일욜에요..
    역시 당일은 넘 힘들것 같아 미리 다녀왔지요..
    햇빛이 너무 뜨거워 힘들었지만.. 다녀오고나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어요..
    투표 꼬옥.. ^^

  • 50. 꾸러기
    '10.5.4 5:24 PM

    부천인데요, 5월22일 기차예매 한달전에 했는데 ,진영읍에 숙박이 될런지 걱정입니다

  • 51. 캐롤
    '10.5.4 10:54 PM

    진정 애국을 하시는 애국님... 제가 만두군의 후원자가 되고 싶은 심정입니다.
    정말 건강하게 잘 자라주기를.....
    아빠를 바라보는 표정도 사랑스럽기 그지 없고 이유식 마시는 그 입이랑 손도
    너무 예쁘네요.

  • 52. 코쿠
    '10.5.5 11:48 AM

    미모로 애국님..
    저 찰보리빵 너무 좋아하는데요, 홈페이지 들어가봐도 파시지는 않네요. 택배로 어떻게 사야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검색해보아도 딱히 정보가 나오질 않네요..ㅠ.ㅠ
    꼭 먹어보고 싶어요.

  • 53. 단추
    '10.5.5 11:38 PM

    만두군 볼 만지기 번호표는 언제 배부하실 예정이신가요?
    키톡에 개념 아가들이 몇 있는데 만두군이 최연소인 것 같습니다.
    개념 아가들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노는 거 보고 싶어요.
    개념은 멀리 던져버린 저의 질풍노도 중학생 딸이 아가들 잘 봐줄텐데 말입니다~
    중간의 댓글 보다 뒷목 잡고 쓰러질 뻔 했습니다.
    저런 생각 가지신 분께 화가 난다기 보다는 슬퍼집니다.

  • 54. 미모로 애국
    '10.5.6 7:25 AM

    경이맘님 // 아구, 고생많으셨어요. 날씨 정말 많이 더웠지요?
    남쪽이라서 더 더운듯 싶더라고요.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었겠어요. ^^

    꾸러기님 // 그러게요. 그날 가신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캐롤님 // 만두군의 후원자라시면..
    전 '후원자'라는 단어를 보면 키다리 아저씨가 늘 생각나요.
    캐롤님도 혹시 팔다리가 길쭉길쭉?

    쿠쿠님 // 여기에 연락처를 올리면 좀 거시기하오니
    쪽지로 알려드릴께요.

    단추님 // 엄.. 일단 만두군의 볼을 단련해놓고 배부할 예정이니다. ㅋㅋㅋㅋ
    전 그 질풍노도의 따님 뵙고 싶네요. 전 지금이 그 시기라서.... ^^;;

  • 55. 언니야!
    '10.5.6 11:56 AM

    어제 밤 열두시 이후로 투표독려는 불법이에요. 신고한다고 하세요. 울 아파트는 어제 두번 방송하더니 오늘은 조용하네요. 방송만 했다하면 신고하려고 벼르고있었는데..

  • 56. 크리스탈
    '10.5.6 5:55 PM

    만두군,,아빠 이야기에 생긋~ 너무 이뻐요...
    브로콜리 치즈죽을 들이켜는 모습,,안아주고 싶네요.
    잘먹는 아기, 잘 웃는 아기,,사랑을 알고 베풀줄아는 좋은 사람으로 자랄거 같아요.
    보고싶은분 만난것 같아 반가운 맘입니다만,,눈물이 나려구해요..그리워서.

  • 57. 아이미
    '10.5.7 12:49 AM

    아악, 만두군 사진에서 눈을 뗄 수가 없어요,, 너무 이뻐요,,
    사진 더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 58. 즐겁게
    '10.5.7 6:57 PM

    흐아~만두군 너무 너무 귀엽네요~저도 조만간 꼭 가볼꺼에요!!^^
    그리고 다가오는 6월 2일 선거 꼭 제대로 해야겠네요
    조중동에 물든 분이 남긴 댓글보니 더 더욱 잘해야 겠단 생각이 드네요.

  • 59. 가누
    '10.5.14 12:31 PM

    저두 찰보리빵 받을 수 있는 방법..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신랑이랑.. 언제고 한번 봉하마을 가서 노대통령님 함 보고오자.. 라고 했었는데...
    그리 허망하게 가시리라곤 생각도 못했었어요.......
    나중에라도 꼭 가보려구요..

  • 60. 소원성취
    '10.5.15 7:11 PM

    아기 만두군 너무 귀여워요ㅎㅎㅎ
    좋은 부모님 만나서 아기일때부터 정치 교육 잘 받네요^^

  • 61. 독도사랑
    '11.11.18 5:40 A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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