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이래서 좋은가봐요~^^)
산마늘로 장아찌를 만들면 맛이 좋다는 말에~
실험정신 발동하여..(음식은 뭐든 만드는걸 좋아하다보니)
산마늘을 구입하여 장아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울릉도에서 공수해온 자연산 산마늘입니다.
얇은 막을 볕겨 냅니다. 장갑을 안끼고 했더니 나중에 손이 약간 보라색으로 물이 들었답니다.
살성이 약한 분은 장갑을 끼고 손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산마늘 사이 사이에 끼어 있는 흙먼지를 잘 씻어줍니다. 생각보다 사이에 흙이 많았어요.
깨끗이 씻은다음 바구니에 바쳐 물기가 빠지는 동안..
간장물을 배합했습니다. 비율은 간장 1:매실1:식초:1
모든 양념은 입맛에 맛게 양을 조금씩 조절하면 좋을거 같아요.(전 식초양을 조금 줄였습니다)
물기가 빠진 산마늘을 비닐봉투에 담아 간장을 부어둡니다.
비닐봉투에 담아 장아찌를 하는 이유는 간장물이 너무 많이 만들어지면 나중에 처치곤란이라서
(장아찌 만들다 보면 나중에 간장물을 버리게 되어서 아깝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비닐 봉투에 담아 절이면 간장물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간장을 부어 잘 밀봉한다음..
산마늘이 숨이 잘 죽도록 위치를 자주 바꿔준 다음 5일 정도 지난후에 간장물을 받아내어 끓여서
식힌 다음 다시 부어주는 과정 3번 정도 반복합니다.
잘 삭혀진 산마늘 장아찌입니다.
끝 맛이 마늘향이 나고 먹고난후 입안에 개운하네요~^^
스크랩(텃밭지기의 텃밭백과님 사진입니다)
[식물]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30~60cm이며, 잎은 2~3개가 나는데 타원형이다. 5~6월에 흰색 또는 연한 자주색 꽃이 산형(繖形)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를 맺는다. 전체를 식용한다. 깊은 산 숲 속에 나는데 한국, 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비슷한 말 : 산총(山蔥). (Allium victorialis var. platyphyll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