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두어번 82에 반찬을 올리고 눈도장만 찍고 다녔는데 이젠 확실히 눈도장 좀 찍으려구요.
환영해주세요^.^
토요일에 장을 봐온 물건중에서
우선 어제 사온 배추와 열무로 김치 담그기.
겉절이가 먹고싶은 신랑을 위해~~
배추를 넘 많이 절이면 숨이 죽어버리니
아주 살짝 30분정도 배추가 살아있도록 절였어요.
물기를 뺀후 그릇에 담아 부추와 쪽파를 담고~~
한쪽에선 양념을 만들어요.
멸치육수에 찹쌀가루를 넣어 풀을 만든다음
고추가루,갈치액젓,새우젓,마늘,생강,매실을 넣어
양념장을 준비했어요.
아주 살짝 절여서 아삭함이 살아있는 겉절이.
맛있다며 먹는 신랑.
그러면서 왜 안해주냐고 하더라구요.
이러다 김장김치 안 먹는거 아닌지 몰라요~~
이번엔 열무김치.
제가 가장 싫어하는 열무...
왜냐구요?
이상하게 열무김치는 암만 해도 맛이 잘 안나더라구요.
남들은 쉽다고 하는데 전 어려워요.
생각해보니 열무를 넘 푹 절인것 같고 열무의 양도 어마어마하게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열무도 1시간 채 못절였어요.
한번 뒤집다보니 대충 절여진것 같아 빨리 헹구었어요.
열무는 자르지 않고 길게 소금에 절였어요.
위 배추도 그렇구요.
미리 자르면 맛있는 성분이 빠져 나가니까요~~
열무는 넘 물을 빼면 맛이없어요.
물이 축축하게 상태로 해야 김치가 자박한것이 맛나더라구요.
양파와 부추,쪽파를 넣구요.
양념은요...
보리쌀을 멸치육수에 넣어 푹 끓여 믹서기에서 곱게 갈아주고
고추가루,갈치액젓,새우젓,마늘,생강.매실로 양념을 불리고~~
음...
사진상으론 때깔이 별로 아니네요...
열무는 좀 익어야 제맛이 나는것 같아 뒷베란다에 두었어요.
이제 비벼 먹을일만 남았네요...
점심에 먹으려고 김치를 담그기전에
돼지고기 양념을 먼저 해두었어요.
김혜경선생님의 레시피에 약간 변경하였어요.
돼지 앞다리 1키로입니다.
1키로 기준으로
고추장 4, 매실4, 마늘2, 생강조금, 청주2, 진간장1,
후추가루,고추가루반스푼,깨를 넣어 양념을 버무려요.
설탕은 따로 넣지 않았어요.
양념을 한 고기를 최소 3시간 반나절 이상 재워두시면 된답니다.
숙성을 해야 고기가 더 맛난다는 사실^.^
대파만 넣어주시구요.
매콤한걸 원하신다면 청양고추도 취향껏 넣으시구요.
후라이팬에 고기를 익혀주면 된답니다.
보이시나요?
고기의 촉촉함이?
설탕을 넣지않고 배와 매실액기스를 넣어 단맛이 돌아요
그릇에 담아 올리셔도되구요.
전 철판을 달군후에 고기를 올렸어요.
지글지글 소리가 나면 더 맛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어제 점심에 먹은 식탁이었습니다~~
참... 사진을 올리려고 할때요...
1번 사항은 잘 알겠는데...
2번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속성까지 해봤는데 주소 카피를 어찌 해야하는건지부터 도통 모르겠어요.
다른님들처럼 글 올리고 사진 한장 올리고 글 올리고 사진 한장 올리고 싶은데 어찌 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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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태그는 <img src= 카피한 이미지의 경로 > 이며, [HTML사용]에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단, 자유게시판에서는 html 태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겉절이와 꼬기
시네라리아 |
조회수 : 8,200 |
추천수 : 151
작성일 : 2010-04-05 10: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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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홍앙
'10.4.5 11:11 AM맛있겠다~~~~~~
2. 영맘
'10.4.5 11:14 AM정말 맛있겠어요. 아까 점심으로 식당에서 냉면을 먹었는데 그게 탈이 났는지 배가 많이 아프네요.. 흑.. 그래도 사진 보니 침이 고이고 배가 아프건 말건 맛있겠다는 생각 먼저 드네요. ^^
3. loveahm
'10.4.5 3:42 PM싱싱함이 눈으로도 느껴지네요^^
열무가 엄청 비싸던데... 열무김치 담그고 싶은 욕구가 불끈 솟았어요
끝에서 두번째 사진.. 돼지고기에 혼이 빠져나가는 모습이에요ㅎㅎㅎ
다 맛있어보여요4. 메이
'10.4.5 8:12 PM블로그에 올리신 사진에 마우스를 대시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 누르시면 맨 아래에 속성이라고 뜹니다. 그걸 클릭하시면 사진의 주소가 나오거든요, 그걸 복사하신다음 <img src=주소> 넣으시면 되요. <img src=주소>위아래로 글을 써나가시면 됩니다. 그런데, 82글을 작성하실때 글을 적는 박스 상단에 보시면 html사용 란에 체크를 필히 하셔야 합니다.
5. 열무김치
'10.4.6 2:26 AM열무김치~~~~~~~~~~~~가 생각만 해도 상큼하네요 ^^
겉절이는 또 어떻구요 ? 푸짐한 꼬기에 쌈싸서 마늘이랑 고추랑 얹어서....
아이고 또 꼴깍꼴깍 쪼르르르륵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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