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철음식이 보약 - 쭈꾸미볶음
재료:
쭈꾸미 열댓마리 : 끓는물에 살짝 데친 후 머리를 칼로 갈라 내장을 빼낸다.
알이 있으면 따로 챙긴다.
양파 2개 : 깍뚝썰기
양념 : 배즙 반 컵, 다진마늘 2큰술, 고운고추가루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간장 2큰술, 청주 1큰술, 맛술 1큰술, 후추 약간.
청양고추 3개, 대파 1대 : 어슷썰기
기타 맘에 드는 야채. (호박, 버섯, 양배추 등)
1. 냄비를 달구고 식용유를 1큰술정도 두른 후 양파를 먼저 살짝 볶고 데친 쭈꾸미를 넣는다.
2.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2분정도 익혀주다가 양념을 모두 넣고 잘 섞어준 후 잠시 더 익힌다.
3. 국물이 어느정도 졸아들면 야채를 넣고 잠시 익힌 후 풋고추와 대파를 얹고 참기름 한 큰술을 얹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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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아침이면 입과 , X 에서 불나서 119 부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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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몇번 이야기 드리지만,전 순수한(?) 남자 생물체 입니다
조금 더 기쁜 소식이 하나 있다면 , 신부님을 위한 장고의 설득 끝에 주방의 자리는 제가 지키게 될듯 합니다 +_+);
( 밥도 못하면서 왜 버티냐.... )
장모님께서 몸이 매우 편찮으세요
시각 장애가 있으신데다가,
항암치료 중이신지라 몸에좋은 음식 많이 챙겨 드리려 하는데 제가 더 챙겨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은 항상 죄송스럽게 생각해드려요
그래도 저번 꼬막 데침은 맛나게 드셔서 이번엔 지인을 통해서 꽤 좋은 시레기를 구했죠
( H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 신지식인이 만든 시레기레요 )
그것을 미리 좀 불려뒀어요
그 시레기를 가지고
시레기된장국과 시레기 된장무침을 해서 가져다 드릴려구요
그래서
이미 만들어둔 것들이긴 하지만,
수제 두부만들기와 수제 막걸리만들기 이런거 올리면
충격 받을분을 위해 요건 좀 천천히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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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무김치
'10.4.4 5:51 AM거꾸로 아시네요. 식염수가 시간이 지나면 쭈글해져요.
코젤은 그렇지 않아요.
저 역시 트리플 A 라 수술도 많이 생각하고 탁 까놓고 의사와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봤는데요.
트리플A인 제 가슴의 문제는 볼륨만 없는게 아니고 상체부위에 살자체가 없고 피부도 얇고 가슴폭이 좁죠.
혹시 님도 그런가요?
이런 가슴은 수술을 해놓으면 표시가 팍팍 납니다.
물방울 모양 보형물를 넣어도 자연스럽고 봉긋한게 아니고 '음, 저 여자 가슴수술했군' 하는 표가 나요.
볼륨을 택하고 자연스러움을 포기할것인가 볼륨이 없어도 자연스러운걸 택하느냐 둘중의 선택을 하세요.2. 열무김치
'10.4.4 5:51 AM어머 나 일뜽 ?
3. momo
'10.4.4 7:15 AM부지런하신 열무님께 일뜽 뺏김.ㅋ
아우, 정말 침이 꿀꺽~~~
맵다는 말씀에 왜 이리 입맛이 도는지요,,,,
장모님 수발에 여념이 없으신 억만이님께 추천과 박수 ㅉㅉㅉ ~4. 사랑해요
'10.4.4 5:14 PM오우~~
추억만이님 꽤 괜찮은 남정네 였구만요^^
새신부님은 정말좋겠어요
우리딸도 추억님같은 남자만나야하는데...5. 행복한 우리집
'10.4.4 8:27 PM요리만은 여자의 것이어야만 되는 줄 알고 살고 있는 제게 충격을 주시는군요.-.-;;
6. 레드썬
'10.4.4 9:08 PM화성인 바이러스 프로그램에 제보해야 될 분이네요. 추억만이님 ^_^
쭈꾸미 알이 있으면 따로 챙겨서 뭐하는지도 가르쳐주세요~~~~ㅎㅎ7. 가딘
'10.4.4 10:49 PM왜 해준다는데도 싫다 그러실까...신부님은???
나같으면 얼른 맡기고말텐데...
라면하나만 끓일 줄 아는 울신랑 갑자기 미워지는군...
부러우면 지는건데
그래도 부럽다~~~
장모님이 힘든 치료 잘 이겨내시고 얼른 쾌차하시길 바래요8. 보라향
'10.4.4 11:11 PM저는 알아봤어여
작년에... 꽤 괜츈한 정도가 아닌
정말 탐나는남정네라는거...ㅎㅎ
그 맘이 예뻐서 추억만이 님이 만들어
주시는 정성가득 음식드시고 완쾌하실거에요~^^9. 초록하늘
'10.4.5 3:01 AM순수한 남자생물체로 여겨지지 아나요~~~~
실물인증하세요. ㅎㅎㅎ
새신부님 좋겠어요..
장모님 위해
쭈꾸미볶음, 시레기볶음, 수제두부까지..
추억만이님 정성을 봐서 빨리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10. 튼튼맘
'10.4.5 9:11 AM참으로 훌륭하신 분이세요!!!!! 장모님도 사위의 사랑으로 어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11. 다물이^^
'10.4.5 9:15 AM헐.... 정말이세요?
대단한 솜씨신데요?
쭈꾸미 철이라 해먹으려고 있는데 레시피 감사합니다!!!!
장모님께서도 얼른 쾌차하시라 믿어요!12. naamoo
'10.4.5 9:57 AM헉.... 소리. 절로 납니다..
언젠가는 저도 '장모님' 될텐데..
님의 장모님이 심히 부러울 뿐입니다,. 빨리 건강을 회복하셔야 할텐데요.
근데.
따로 챙겨두시라고 했던 알 .. 은 뭐하셨나요?
다르게 조리해서 드시는 건지요.13. 발상의 전환
'10.4.5 12:24 PMP.S> 몇번 이야기 드리지만, 님은 이상한(!) 남자 생물체 입니다.
이렇게라도 생각해야 제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 같아요.;;;14. 아나키
'10.4.5 12:49 PM음.....추억만이님이 순수한 남자 생물체라고 "주장" 하시면 아줌마들 여럿 뒷목 잡습니다.
저도 따로 빼놓은 알이 궁금해요.
따뜻한 밥에 비벼먹으면 너무 맛나겠어요.
아....배고파15. 더불어...
'10.4.5 6:18 PM지난 한 주 내내 독감을 앓았어요,
애 밥을 거의 시켜주고 사주고 하면서 한 주를 버텼죠.
주말에 남편더러 밥 좀 해보라하니
영 엄두를 못내던 걸요.
결혼 생활 15년에 반찬은 커녕 밥도 못하는 남편....
길 잘못 들였네요.
자기는 식사 준비보다는 청소를 더 잘한다고
그래서 잘하는 대로 나눠 맡은 역할이
시간 많이 지나니 영 힘드네요.. 청소는 덜해도 밥은 먹어야 하잖아요?
남편을 위한 요리 교실...그런 거 한 번 엮어보면 어떨까요?
사부는 순수한 남자 생물체~~ 추억만이님으로~~~~16. 추억만이
'10.4.6 1:50 AM남편을 위한 요리 교실...이거 매우 쉽죠
리가 별거 없다는걸 아는 순간의 반란도 재미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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