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톡톡쏘는 딸기 샤베뜨 한잔 하실래요?

| 조회수 : 7,799 | 추천수 : 155
작성일 : 2010-04-01 23:26:04
하우스 딸기로 인해 제철이 없어졌지만

역시나 봄의 상징은 딸기 아니겠습니까?

집에서 쉽게 하실 수 있는 그라니테를 소개합니다.

진짜 간단하지만 맛은 정말 보장합니다.


이태리어로 그라니따라고 불리는 이것은 이태리 대표적인 디저트 중에 하나인데요.

원래 시실리 지방에서 시작된것으로 반쯤 얼린 슬러시와 비슷해요.


이태리 시실리지방은 레몬이 가장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곳에서 시작된 그라니따의 주재료는 시트러스 과일, 주로 레몬이고

여기에 시럽을 넣고

사각사각 포크로 긁어주면서 얼리는 디저트랍니다.



재료는 생딸기와 시럽, 레몬이 있으면 되요.

정말 재료가 착하죠?


시럽은 설탕과 물을 1:1로 끓여 식힌 것이랍니다.

레몬 반개정도

딸기는 한팩정도



시럽의 양은 집집마다 원하는 정도가 다르니 맛보시면 되구요.

모두 넣고 믹서기나 블렌더로 갈아주세요.

약간 과육이 씹히는게 좋다 하시면 과육을 썰어 넣으셔도 좋습니다.


볼에 담고 냉동실에 넣은뒤 30분마다 포크로 긁어서 결정체를 만드시는 과정만

몇번 반복하실 수 있으면 끝~!

예쁜그릇에 담으시면 되는데 저는 샷글래스(일명 소주잔)에 넣었어요. 한입에 들이키실 수 없을걸요?
아마 정신이 버뜩 드실거예요. 넘 상큼해서...

이보다 더 간단할 수 있나요?

이번 주말에 꼬옥~ 해보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주
    '10.4.2 12:04 AM

    샤베트 아직 으스스~
    아무래도 나이든 티 나지요....^^

  • 2. 고독은 나의 힘
    '10.4.2 1:16 AM

    와우.. 저희 집 근처가 딸기 주산지라.. 차타고 5분만 가면 싱싱한 딸기를 싼값에 살수 있는데..

    딸기 들어갈때 쯤 사다가 해놔야겠어요..

  • 3. 퍼플라인
    '10.4.2 7:25 AM

    너무 시원하고 맛나겠어요. 만들기도 쉬울거같고요. 한번 따라해봐야겠어요.^^

  • 4. 배꽁지
    '10.4.2 9:45 AM

    꼭 해보고 싶은데... 포크로 긁는 거 몇 번 해야 하나요?
    레몬은 껍질채 통째로 넣나요?

  • 5. 봉나라
    '10.4.2 9:57 AM

    포크로 긁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

  • 6. 커피야사랑해
    '10.4.2 7:47 PM

    잔도 그러하고 한잔을 권하시기에 딸기에 술을 넣으셨나 했네요
    간단하고 짱 입니다.

  • 7. 호기심많은 요리사
    '10.4.3 1:46 AM

    은주님, 오늘 바람이 꽤 차더라구요, 봄이 안오려는지.....좀 더워지면 더 맛있을텐데.
    고독은 나의힘 님, 댁 주변에 딸기밭이세요? 부럽네요. 제가 딸기 광이거든요....언제든 싱싱한 딸기 드실 수 있어 좋으시겠어요.
    퍼플라인님, 꼭 만드세요^^
    배꽁지님, 포크로 긁는것은 전체 딸기액체가 얼을때까지 긁으시면 됩니다.
    봉나라님, 결정체를 만들어야 아삭아삭씹는 질감이 좋아서 그렇답니다.
    커피야사랑해님, ㅋㅋ 술 넣구 만드셔도 될것같아요. 위에 반짝이는 투명한것이 실은 술로만든 거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1577 자랑질도 힘들어요(리에쥬와플 레서피추가) 22 뮤뮤 2010.04.06 13,624 117
31576 치킨까스 3 작은키키 2010.04.05 6,336 176
31575 초간단 미니버거로 아들 아침 떼우기! 3 줌마짱 2010.04.05 8,659 167
31574 생애 첫 고추장 담그기(글 수정) 6 인왕산 2010.04.05 6,649 181
31573 밥하기 싫을 때가 있긴 있으신가요? 8 꽃편지 2010.04.05 8,564 89
31572 자꾸만 생각나는 밥도둑 반찬 - 꼬막무침 32 보라돌이맘 2010.04.05 15,537 1
31571 엄마를 위한 도시락과 초록이들~ 22 꿈꾸다 2010.04.05 15,259 136
31570 겉절이와 꼬기 5 시네라리아 2010.04.05 8,200 151
31569 목욕씬(19금)이 있는 주말이야기 12 minimi 2010.04.04 12,290 161
31568 제철음식이 보약 - 쭈꾸미볶음 16 추억만이 2010.04.04 16,433 141
31567 이로님꺼 프라이팬으로 빵만들기를 슬쩍 도용한 직화오븐으로 빵만들.. 6 꿀짱구 2010.04.03 8,231 130
31566 있는재료로 밥솥브라우니 15 진우엄마 2010.04.03 8,114 106
31565 4번째....인절미만들어먹기! 맛난 초코딸기케이크도... 15 ylang 2010.04.03 10,334 146
31564 전자렌지로 카스타드 크림 만들기 7 스니프 2010.04.03 9,357 163
31563 봄밤, 술 한잔. 8 빨강머리앤 2010.04.03 6,438 175
31562 약성 좋은 "샐러리 당근피클" 만들어보세요^^ 2 김정화 2010.04.02 6,866 147
31561 우렁쌈장두부쌈장 8 설유화 2010.04.02 7,742 190
31560 아... 속상해요.. 티라미수 망쳤어요. ㅜㅜ 7 뽁찌 2010.04.02 6,020 148
31559 miki님 책내셨어요..^^ 30 avocado 2010.04.02 12,456 116
31558 네 쉪!! 10 고독은 나의 힘 2010.04.02 9,902 172
31557 톡톡쏘는 딸기 샤베뜨 한잔 하실래요? 7 호기심많은 요리사 2010.04.01 7,799 155
31556 현미밥상 23 lazy요리사 2010.04.01 9,708 106
31555 발상의 전환님 전기매트사용 따라하기 30 미모로 애국 2010.04.01 12,784 139
31554 울릉도 명이나물 쌈 29 어부현종 2010.04.01 16,788 144
31553 가입기념으로다 ㅋ 3 비짱비짱 2010.04.01 4,410 166
31552 마음이 무거울땐 간단한 먹거리로...그리고 소일거리... 19 j-mom 2010.04.01 16,801 120
31551 해파리냉채 도전!! 4 관찰자 2010.04.01 6,620 153
31550 스콘 12 마르코 2010.04.01 7,294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