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님 어묵 만들기 보고 버닝되서..
명태살과 새우...파 마늘 청주 소금 후추 녹말...
그리 높지 않은 온도에 천천히...
아우 씌~ 또 혼자 다 먹을뻔 하다가 ...........4개 남겨놓음. ㅡㅡ;;;;;
알료올리오 에 페페론치노.
전 치즈 안 넣고 일단 한접시 두번째는 치즈 갈아 넣고 또 한접시 일케 먹어요.ㅋ (아! 물론 조금씩 한접시 ㅎ;;;)
오늘 메인 화면에 파스타 피클...글 제목보고 잠시 읽어봤는데...
제 생각으론...확실히 피클 없이 먹어야 맛있어요. ^^
달고 신 강한맛이 침샘을 자극해 느끼한 파스타 먹기가 수월한것 같아도
요리의 본맛을 죽이는 것은 맞는것 같아요.
아! 머 유럽 산다고 더 아는척 하는것은 아니고..(결혼후 4~5년간 핏짜, 파스타 빵등에도 김치를 곁들인 인간이 순덕아범임.지금은 좀 덜함. ㅋㅋ 요즘은 저번에 그 김치아저씨 부부가 그러고 있음 스파게티에도 김치,..빵에도 김치..ㅎㅎ)
어쨌든 입맛대로 먹는것에 제가 이래라 저래라는 못하지만
파스타를 피클 없이 천천히 즐겨보세요. 진짜 제맛이 뭔지 알게되요. 안타까워서 오지랖 한번..^^;;;
그건 그렇고....
저도 생활반찬! 한번 올려봅니다.
이름하여 잡동사니 부쳐먹기!! ^^
어머님들~ 점심때 애들하고 간단히 말아먹고 남은 소면
어떻게 처리하세요?
전 팬에 일케 납작하게 펴서 뒤집개로 꾹꾹 눌러가며 부쳐요.
글구 밥상에 올렸다가 조금씩 남긴 밑반찬들.. 예를 들어 파래무침(식초 안 들어간것, 혹은 김무침)
마른 오징어를 넣고 무친 무말랭이...
일단 소면 부침 이예요.
바삭하게 부쳐서 부침개처럼 간장 찍어 먹거나 설탕 뿌ㅜ려 간식으로 먹기도해요.
파래무침은 잘게썰어 부침가루와 녹말 가루 조금 섞어 째매나게 부쳐요.
식으면 쫄깃하고 더 맛있어요.
무말랭이도 잘게 다져서 부쳤어요. 오징어 하나씩 씹히면 더 맛있네요^^
순덕엄마 은근 알뜰? ^^;;;
어묵부터 파스타.. 부침 내리 보시느라 느끼하셨지요?
아래로 느끼한음식 하나 더 나갈 예정이라 중간에 우뭇가사리묵 무침으로 정화~ㅎㅎ

제가 직접 쑨 우묵이예요^^
자급자족의 내공이 원하지 않아도 늘어나고 있네요.
자화자찬질 그만하고 다음! ㅋ
첨 해본다거나 소스 만들기에 자신 없으면 인스턴트 가끔 사용해요.
핰 플라이시 케제토프(다진고기 치즈냄비)
다진 고기를 볶다가 포레(대파)와 감자를 넣고 더 볶아 줍니다.
물 600ML와 저 인스턴트 가루를(별건 아니고 쇠고기 크림스프 같은 맛임)넣고 감자가 익을때까지 끓여주다가
슈말츠케제..(치즈스프레드)
200g을....주루룩~~
끝!
빵과 함께 먹거나 스프처럼 그냥 드시거나....
흑! 역시 포장의 예시 사진과는 다르군요. ㅡㅡ;;;;;;;;;
후보정 이라도 좀 잘 해볼걸..;;
파스타에 피클은 안 곁들여도 느끼한 사진에 상큼이 하나씩은 끼워 올리는 성의! ^^;;

마무리 순덕이 없으면 뭔가 모자란듯 하니...오늘은 가벼운걸로 한장!^^

전 23일부터 다욧 예정이라 요즘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있네요. ㅎㅎ(지난 양배추 이후로 총 6킬로 빠졌다가 근래에 2킬로 불었어요)
열흘후에 키톡 단체 다이어트 공지(?) 올릴 예정이니 혹시 계획중이신 온니들은 23일까지 마~이 드셔두세요.
그럼 오늘도 유쾌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