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요리사님께서 2005년도에 올려 주신 레시피가 괜찮은듯 해서 ....
그대로 따라하니 제법 해볼만 했습니다.
마음만 요리사님께서 올려 주신레시피입니다.(마음만 요리사님 감사해요^^)
*흰살생선 200그램 (커터기에 갈아서 진이 나도록 한다)
*야채 다진것 (양파 당근 파 깻잎 고추등, 양파는 미리 소금에 절였다 쓰면 좋답니다)
*소금 1g, 파1t 마늘 1t 청주1t (미림은 튀기면 검어진답니다) 후추적당량
*계란1개 물2T 녹말가루3T 베이킹파우더0.5 t (다른레시피와 다른점이고 부드러움을 주는데 중요한듯)
*끈기나게 치댄후 170도에서 두번 튀긴다
(어묵만들기의 포인트는 낮은 온도 에서 튀기는것이 제일 중요 한것 같습니다.
지금생각하니 어묵집 튀김 그릇의 기름은 끓는것을 못본것 같습니다.
그러니 어찌보면 어차피 어묵은 생선 남은것으로 무엇을 할까 하다 생각해낸 요리라면.
이생선 저생선 들어가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튀기면서 기름을 많이먹게 되니,
튀김기름의 질이 더중요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만들기
동태 조기 오징어를 손질해서 살짝 얼려 커터기에 갈아 주었습니다.
살짝 얼리면 좀더 잘 갈린다기에...
갈은 생선을 좀더 끈기나게 좀더 치대다가 야채와 양념을 넣고 또 치대 주었습니다.
다 치댄후 계란을 찾으니 없어서 하루밤 생선실에서 묵었더니 약간 뭉친느낌입니다.
그래도 다시 치대주니 금방 풀렸습니다.
계란 물 녹말 베이킹파우더를 섞어서 적당한 ?( 저도 어느정도를 말하는지 몰라요? 레시피대로) 농도로
만들어둡니다. 이정도....
생선 야채 녹말풀은것을 섞어 줍니다.(사실 녹말을 따로 안개고 바로 섞어주어도 될듯)
농도는 묽다와 되다의 중간정도^^입니다.
어묵 튀기시는분들도 이렇게 하시는듯 싶은데 넓다랗게 얇게 펴줍니다.
기름에 두고 밀어 내면 밀리면서 조금 두꺼워 집니다.폭은 좁아지고 두께는 두꺼워진다는 말씀임다^^
사실 기름이 사진과 같이 끓는 모습이 보일정도면 한번만 튀겨도 검은색을 띕니다.
예쁜색을 내고 싶으시면 더낮은 온도로 이래도 되나? 할정도의 낮은온도입니다 .
튀겨내고 맛을 봅니다.
너무 싱거운듯 해서 소금을 조금 추가 했습니다. 간을 다시 보정하시라는 말씀....^^
저는 생선살 550그램정도 했습니다. 요렇게 한접시 반정도 나오는군요.
제법 파는것과 비슷한 맛입니다. ( 파는것과 똑 같진않아도 수제 어묵으로서는 충분히 만족할 맛입니다)
아들아이에게 조기를 구어 주었더니 조기를 다먹고나서는.....
어디서 본것은 있어 가지고 ...
조기 뼈를 가지고 장어 먹을 때 주는 장어뼈 같이 오븐에 구어서 먹고 있네요.^^
아~ 그리고 혹시나 ~ 주책시리즈 기둘리시는분 있으시다면.....(사실 지난해 바닥 났는디~)
오늘은 밤이 너무 깊었구요....^^
동창들 만났을때, 저는 잊었던, 들춰낸 주책이야기 한가지....
다음에 한번 올려 볼께요.^^
(이 아주머니 지금 팬 관리중이신가? 주책 지대로군요.^^)
오늘은 수정과 한잔 드시고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