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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2009크리스마스쿠키와 케이크 & 나로선 가장 멍청한 이브.ㅠㅠ

| 조회수 : 13,984 | 추천수 : 126
작성일 : 2009-12-25 11:27:15
올해도 크리스마스가 왔습니다. 여러분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

해마다 하는 일중 하나가 크리스마스용 쿠키와 케이크를 굽는일입니다.

쿠키를 구워 선물하는 일은 저로서는 아주 중요한 연래 행사가 되어 버렸고, 은근히 올해는 무슨 쿠키가 오나, 기다리고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쿠키 메뉴로 정한것이 올해는 다섯가지.
워낙은 여섯가지로 했다가 컨디션 급 난조로 한개는 탈락.

이정도 쿠키를 대량 생산 하려면, 더구나 갖은 집안일도 함께 해치우려면, 적어도 하루 이틀전에 반죽을 해서 냉장고에 미리 넣어두어야 합니다.
냉동쿠키는 냉동실로, 나머지 쿠키도 냉장실에 넣어두면 며칠정도는 괜찮거든요.



미리 계획표를 냉장고에 붙여두고, 월요일부터 작업 시작.
반죽은 화요일까지 모두 해서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올해의 진저 브래드들.

많은 쿠키들중 가장 먼저 구워야 하는 쿠키는 찍는 쿠키입니다. 손이 많이가고 시간이 가장 많이 걸려요.
그 중에서도 아이싱 쿠키를 가장 먼저 구워야 해요.
굽고, 식히고, 아이싱하는 동안에 사이사이 다른 쿠키를 구워낼수 있으니까요.

눈사람과 트리, 눈꽃은 아이싱을 올릴거구요, 진저브래드맨은 올해는 아이싱을 생략할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굽기 전에 이쑤시개로 모양을 그려주었어요.



다 구워져 나온 모습. 진저브래드는 굽고나면 많이 부푸는 편이예요. 전체적으로 통통해졌죠?

진저브래드맨 쿠키 모습, 저대로 괜찮죠?

** 쿠키 반죽은 따조님의 진저브래드쿠키 반죽이 최고랍니다. 해마다 강조하는...
실은 올해 왠지 실험 정신이 발휘되어서.. 다른 레서피로 살짝 바꿔 봤어요. 총평이 작년만 못하다는....ㅠㅠ;;
역시 다시 한번 따조님 레서피가 최고라는 발견이라고나 할까...



아이싱을 만듭니다.
계란 흰자 30그람(1개분) + 슈가파우더 120그람을 넣고 슈가파우더가 수분을 흡수하게 대충 섞어둔 상태입니다.
반죽이 조금 투명하죠?



핸드믹서로 몇분간 젓다보면 이렇게 불투명해져요.
원래 아이싱할적에.. 아이싱 반죽을 두가지로 해요.
저 상태에서 한참을 더 젓다보면 반죽이 훨씬 되직해져서 뿔이 생겨요. 그렇게 되직한 반죽으로는 그림의 가장자리를 그리고, 지금 사진 상태 정도의 묽은 반죽을 면을 채우는데 사용해요.

그러나... 양이 적은 관계로 그렇게 두가지로 하기가 곤란해요.
저는 딱 저 정도로 전체 다 합니다.
아이싱 반죽이 되직하면 선을 그릴때 유리한 면이 있지만, 면을 채울때 자국이 생겨요.
그래서 조금 묽게 해서 하는 편이 전 낫더라구요.

뭐.. 이 준비한 아이싱에 각각 색소 조금 넣고 섞어서 비닐 짜주머니에 담아서 그림 그리면 되요.



완성된 친구들.

어느해엔가.. 그림에 욕심을 내서 색소를 많이 넣어서 색을 아주 선명하게 그린적이 있었어요. 색도 더 다양하게 사용했었지요.
그게 보기는 훨씬 이쁜데, 먹을때마다 영 꺼려지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되도록 옅게.. 색도 단순하게.. 그런 컨셉으로 갔어요.
먹기에는 이쪽이 더 좋더라구요.



그 다음에 굽는 쿠키는 스페퀼로스.

레서피는 작년글 참조.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7&category=4...

떡살에 녹말가루(밀가루로 해도 됨)를 살짝 묻힌다음 얇게 민 반죽에 눌러준후 적당한 틀로 찍어요.



얇게 밀수록 더욱 바삭하고 맛있는 스페퀼로스.

전 이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키세스 쿠키.

예전글 참조.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5&sn=off&ss=...

여기서 땅콩버터를 그냥 버터로 바꾸고, 바닐라 에센스를 조금 넣고,
동그랗게 빚은다음 이번에는 코코넛 슬라이스에 굴렸다가 구웠습니다.

땅콩버터를 싫어하시는 분은 이렇게 굽는것도 좋을듯.



마지막으로 냉동쿠키를 굽습니다.

얘 이름은 스트라이프 쿠키.
작년의 무화과 핀웰과 비슷해요. 이것도 마샤스튜어트 쿠키 책에서 나온거구요,
건조 딸기와 딸기잼을 믹서에 갈아서 살짝 한번 끓여서 필링을 만들어요.

쿠키반죽을 넓게 민다음 4개로 잘라서 사이사이 필링을 얹고 차곡차곡 쌓아서 모양을 잡은다음 냉동실에 잠시 넣어두었다가 굽는거랍니다.

맛있어요.

워낙은 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 분위기 나라고 잼을 샌드하는 린처 쿠키를 만들고 싶었으나..
그게 보관이 좀 그래요. 잼의 수분떄문에 실온에 두면 금방 쿠키가 눅눅해져버리거든요.
그래서 바삭하라고 냉장고에 넣어두는데, 이건 선물용이니까 그렇게 하기가 힘들잖아요.

그래서 올해도 이걸로 만족.



마지막은 커피 쿠키.

레서피는 베이킹 스쿨 사이트에가서 찾아보셔용.



쿠키를 다 구운다음 한개씩 포장 작업을 시작합니다.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구요?
.. 네.. 이건 반죽하자마자 미리 샘플로 구워본것들이예요. 맛도 확인할겸.. 요것도 따로 쓸데가 있어서요.



진저브래드맨.



스페퀼로스. 이때는 사각으로 구움.



스트라이프 쿠키



커피쿠키 - 가장자리에 버미셀리 대신 샌딩슈가를 묻혀 구웠지요. 요것도 이쁘네요... 잘 안보이시나요?? ㅜㅜ



코코넛 키세스 쿠키



요렇게 박스에 담아, 23일날 한해동안 감사한 마음을 담아 유치원 선생님 가져다 드렸습니다. ^^

..남편 회사에도 조금 보냈고요.



나머지 쿠키도 각각 박스에 담겨 배달 준비 완료. 올해도 오렌지피코의 쿠키 박스는 꽉 차서 뚜껑이 잘 안닫힙니다. ㅎㅎㅎ



이브 저녁도 준비 해야죠. 만만한 바베큐 립을 핏물 빼고 찜통에 쪘어요. 물론 소스팬에 따로 소스도 끓여두었지요.

요기서 잠깐.
저 찜기 괜찮죠? 얼마전에 샀거든요.
밑에 있는 냄비는 원래 집에 있던 곰솥이고요,
원래 여기에다 대나무 찜기 24센티를 올려서 썼었는데, 그게 내구성이 약하다보니 금방 망가져서 벌써 몇개나 새로 샀었지요.
이번에 망가져서 찜기 버리고 새로 사야 해서, 이번엔 연구를 해서 스텐 찜기를 찾아냈어요.
냄비 지름이 24센티짜리라 찜기도 24센티로 했더니 메이커도 다른데도 딱 맞춘듯이 잘 맞네요.

보통 냄비랑 한 세트로만 팔곤 하는데, 이건 이 찜기만 따로 구입이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무려 세개를 샀어요. 층층이 쌓아두고 만두를 찌니 만두집이 따로 없더라구요. ㅎㅎㅎ



대신 원래 있던 곰솥 뚜껑이 안맞아요. 그 뚜껑은 위로 볼록한 형태라서요.

여기 씌운건 다른 전골냄비 뚜껑입니다. 그것도 냄비 지름만 확인하고 씌우니 마치 처음부터 제짝이었던 듯 딱 맞아요. 올레!!



함께 먹을 내맘대로 고구마 할라.

여기다 샐러드와 감자도 준비했다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익도 잊지 않았어요.

올해의 케익은 눈사람 케이크.

저 디자인은 당연히 저의 순수 창작품이 아니고, 베이킹스쿨이었던가...에서 베낀것임을 밝혀둡니다. ^^;

아, 얼마전에 파리바게트 가니까 저거랑 똑같은 케익 팔기도 하더군요.

안에는 초코 제누아즈를 20센티랑 15센티 두개를 구워서요,
먼저 각각 가장자리를 빵칼로 비스듬하게 다듬어 반구형태를 만들었어요.
저야 당연히 반구 케익틀이 없으니까요.

그런다음 삼등분해서, 가운데 과일같은건 아무것도 안넣고 생크림만 샌딩해서 삼층으로 쌓은다음,
각각 생크림을 발라주어요.

몸통위에 크림 바른 머리를 올리고 이음새가 안보이게 목도리를 짜주었습니다.

이거 보기만 근사하지 만들기는 엄청 간단해요.
오히려 보통의 케익보다 장식적 요소가 없어서 그런지 아이싱이 훨씬 간단하던걸요?

그리고 머리에 씌운 모자는 머핀지에 코팅 초콜릿 녹여서 넣고 굳힌거구요, 남은걸로 눈이랑 입이랑 그렸지요.
코랑 단추는 초콜릿안에 넣으려고 사둔 마지팬이 있어서 색소 조금 넣고 만든거예요.
제 생각에는 칼라 젤리같은걸로 해도 이쁠거 같아요. 마이구미 비슷한거 말이예요.(엠엔엠 초콜릿은 사용하지 마세요. 초콜릿 색소가 나중에 녹아서 지저분해 집니다, 제 경험이예요.)

저 케익의 유일한 단점은 높이가 보통의 삼단 케익에 맞먹기 때문에 어느 뚜껑도 덮어두기가 애매하다는거요.

할수 없이 바베큐립 쪄낸 곰솥 잘 씻어서 뒤집어 씌워두었습니다. ㅠㅠ;;;



자.. 여기까지 해두니 크리스마스 준비가 나름 잘 되었고요,
바베큐 립과 함꼐 먹을 샐러드며 감자도 다 준비 완료되었고요,
이젠 립을 오븐에 넣고 구워서 먹기만 하면 되고,
일주일 내내 술에 쩔어 살았던 남편도 모처럼 6시 칼퇴근을 하여 주었건만...



..저 말이지요.....
아침에.. 동지날 끓여둔 팥죽 남은게 있어서.. 치우려고 사명감을 가지고 아침밥으로 먹었거든요.
좀 양이 많다 싶었는데, 냄비 씻으려고 무리하게 한그릇 다 먹고는 그게 얹혀서 말이지요.
어제 죽다 살아났어요.

그래서 케익은 개봉도 못하고 있고요..ㅠㅠ
바베큐 립은 냄새도 못 맡아서 랩씌워 베란다에 방치중(냉장고에 자리가 없는 관계로).

점심도 저녁도 굶고,
침대에 누워서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남편더러 치킨 시켜 먹으라고 했더니, 전화하고 한시간 반만에 오더군요.
저 말고 치킨 시켜먹은 사람 엄청 많았나 부죠.ㅠㅠ

애들이, 어찌나 주렸는지 치킨 박스 바닥을 핧았다는 후문이....쩝!!




오늘은 엄마 생신이라서 점심때 외식할거구요,

맛있는거 먹어야 하는데...괜찮을런지... 소화제 함 먹고 버텨 볼라구요.흑!
뭐 이런 바부탱이 같은 멍청한 크리스마스인지...ㅠㅠ

뭐.. 집에서 굶겨주었으니 대신 울 녀석들 나가서는 모처럼 잘 먹어주고 오겠지요?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지요.




여기부터는 뽀나스입니다.

며칠전에 위에 보여드린 찜기로 쪄낸 무지개떡입니다.
이쁘게 나왔지요? 케익 싫어하는 분들은 요렇게 하얀 떡으로 크리스마스 케익 대신해도 좋을거 같아요. 눈처럼 하얗고 그림이 되잖아요.



이런걸로 만들어 봤습니다. 베이킹 재료 사이트에서 팔아요.

전에는 방앗간 가서 쌀가루 빻아와서 만들곤 했었는데, 그게 남으면 냉동실에 한자리 차지해서 불편했거든요.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마른가루라 보관이 간편하고, 무엇보다 물양이라든가, 완전히 계량이 정확해서 실패할 확률이 훨씬 적다는것.

맛은, 보통 쌀가루로 만든 떡과 비슷해요.
입맛이 미묘하신분들은 차이를 조금 느낄수도 있겠지만요..개인적으로는 방앗간 쌀가루로 만든 떡이 조금더 차지고 쫀득해서 좋은것 같긴합니다만, 대신 이건 포슬포슬하니 부드럽고 노화가 훨씬 늦게되네요. 만들고 다음날까지도 굳지 않더라구요.




마지막 뽀너스,

템퍼링이 잘 안되서 맹렬히 연습했더니 이젠 감을 완전히 잡은듯 해요.
보석처럼 윤이나게 잘 만드는 법을 터득했다는..

제가 크리스마스라고 뭐 드릴건 없고..
제가 만든 수제 초콜릿입니다. 한개씩 얼른 얼른 집어가세요~

모두들 메리크리스마스~~ ^___^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esed
    '09.12.25 11:40 AM

    오렌지피코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수제 초콜릿 한 입 물고 전 이만
    잠자리로....

  • 2. wish~
    '09.12.25 12:04 PM

    피코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역시 대단하세요.
    여기 게으름뱅이 엄마는 ㅠ_ㅠ아아악 저도 뭔가 해봐야 겠네요.

  • 3. 아마린
    '09.12.25 12:57 PM

    아휴..손많이 가는 걸로만 잔뜩 준비하시고는 탈이 나시다니요..
    오늘은 건강해 지셨죠?
    즐거은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저는 오렌지피코님 레시피로 쿠키와 파이를 만들었어요.
    초코크랙 쿠키랑 피칸호두파이요.
    진저맨 아이싱은 작년에 너무 고생하는 바람에 접었구요(늙은 아들이라 재미가 없으니...)
    평소 맛있게 먹던 초코크랙이랑
    크리스마스와 안어울리지만 파이가 계속 땡겨서 만들었어요.
    검증된 레시피라 맛이 보장되니 역시나 좋았답니다.
    좋은 레시피에 다시금 감사해요~ 메리 크리스마~스^^

  • 4. 복실이
    '09.12.25 2:34 PM

    에구 ..이뻐랑 ~ㅎ

    하나 콕 집어서 먹고 싶네요

  • 5.
    '09.12.25 3:00 PM

    오렌지피코님~ 찜기는 어디 제품인가요^^? 냄비는요?
    떡 찔 때 김 새지 않게 밀가루 반죽 붙여줘야 한다던데 피코님도 그렇게 하신거예요?
    떡을 너무 좋아하는데 밀가루 반죽 붙여주는게 엄두가 안나서;; 찜기 사기를 고민하고 있어요ㅠㅠ

  • 6. okbudget
    '09.12.25 3:45 PM

    님은 사랑받기 충분한사람입니다~
    (친정,시댁뿐만아니라)
    이글을보는 모든이에게 사랑듬뿍받으소서^^

    덕분에 이뿐쵸콜릿 눈요기~~

  • 7. 러브미
    '09.12.25 4:03 PM

    진짜 부지런하시고 창의성 풍부하신 오렌지피코님.
    그런 분께 선물 좀 받음 원이 없겠어요.
    이번 성탄에는 기운이 없어서 아무것도 안했더니 좀 거시기하네요^^;;

  • 8. 둘리맘
    '09.12.25 4:29 PM

    부지런도 하셔라~

  • 9. 한결
    '09.12.25 8:21 PM

    보수의 결집력이 어느정도 되는가 정도 체크되겟네요..

  • 10. 또하나의풍경
    '09.12.25 8:23 PM

    저희집에 있는 찜기랑 같은거 같아요~ ^^
    옥션이나 지마켓에서 [스티머]라고 검색해보시면 되요 ^^

    이렇게 맛있는 여러가지 쿠키들......받으신분들은 얼마나 행복하실까요.....^^

  • 11. onion
    '09.12.25 9:33 PM

    와우~~오늘도 감탄하면서 잘 보고 갑니다.
    참, 저는 눈사람케이크 비슷한 1단 케익 구운적 있는데요.
    스텐 볼 썼었어요. 처음 배울때 선생님이 그러면 된다 하셨거든요.
    깎아 내는것 보다 훠~얼씬 쉬울거예요. 한번 해보세요.
    (우리집엔 커다란 스텐 밥 주발도 있는데...그거랑 작은 볼 하면 딱 눈사람이겠네요.)

  • 12. 수국
    '09.12.26 2:25 AM

    속은 좀 편해지셨는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니~~임~~~
    ㅋㅋㅋㅋ 전 체크보드 케이크 구웠어요.
    저번에 오렌지피코님의 글에서 봤던데로 커터이용해서.ㅋㅋㅋ 그전에는 대채 어떻게 만들지 전혀 몰랐거든요. ㅋㅋㅋ 상상도 안되던데 ~
    그리고 사람모양이라고 구박받았던 진저브래드맨 쿠키랑 달랑 . 이렇게 두개 .

    ㅎㅎㅎ 저 엄마한테 크리스마스 선물 받았어요 이 나이에 ㅡㅡa

    행복한 주말보내세요!!!!

  • 13. bona
    '09.12.26 10:23 AM

    정말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어쩜 이리도 많은걸.
    가족분들 넘 좋으시겠어요. ^^

    저도 매번 마음은 먹으면서,,,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다음 크리스맛엔 저도 꼭~ 가족들 위해 해볼랍니다.

  • 14. 웬디1
    '09.12.26 3:38 PM

    와..정성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쁜사진 잘 보고..침도 꼴깍해보고

    반성도 하고..--;;

    기분 좋아 갑니다.^^

  • 15. 보아뱀
    '09.12.27 8:19 PM

    100개짜리 양파 몇 kg 정도 얼마나 될까용?

  • 16. 그린
    '09.12.28 11:25 AM

    와, 제가 꼭 하고 싶었던 아이싱만들기랑 떡 만들기가 다 있네요
    종합선물 받은 기분입니다
    너무 예뻐요
    정보 감사합니다

  • 17. 생명수
    '09.12.28 8:02 PM

    역쉬 오렌지피코님..스케일도 크시고..그나저나 저 맛난거 놔두시고 체하시다니..
    오렌지피코님의 저 선물 받으신 분들은 정말정말 행복하셨을 듯..
    저도 이번에 쿠키 구워서 돌렸는데 재미있는 있는데 이거이거 쉽지는 않더라구요. 엄청 많이 만들었다 싶었는데 결국은 한번 더 다시 다 만들고..모자라서 양을 줄여서 돌리고 그랬어요.
    저도 아이스박스쿠키 네모로 줄간거 마샤에서 보고 하고싶었는데 필링이 없어서 그냥 크래베리 넣고 샤브레처럼 구웠네요.
    초코렛도 연습 많이 하시는군요, 저는 거진 포기했어요. 다양한 모양과 색의 초코렛이 이제 완전 고수가 되셨네요. 반딱하니 이뻐요.

  • 18. 내천사
    '09.12.29 1:24 AM

    아악~ 피이코오니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갑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저 엊그제 초코 딜럭스롤케익 다시 도전해서 성공했어요!!!!!!! 꺄아~ 축하해 주세용!!
    그런데.. 사진은... 없어요.. ㅠ.ㅠ
    크림 성공해서 완전 좋아라 했는데 나중에 데코가 안되서 좀 웃겼더랬지요.ㅋㅋ
    그냥 초코 덩어리 숭덩숭덩 내려앉은 크림위에 코코아가루 뿌려서 마무리 했어요.. 흐흐...
    그래도 맛있다고 금방 동나서 사진도 못찍었습니당~~ >.<

    피코님 너무 자주 아프신거 아녜요?? 에궁~~ 얼른 힘내셔서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시길요.. ^^*

  • 19. 마중물
    '09.12.30 9:40 PM

    걍~ 저혼자 피코님 좋아해서 맨날 피코님글만 기다려요...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 20. 표탱이
    '09.12.31 3:32 PM

    피코님~~~
    진저브래드 -따조=타조=TAZO 래시피 찾아도 없네요... 혹시 올려주심 안될까요?

  • 21. 경아맘
    '10.1.10 7:51 PM

    피코님 늦었지만 새해 즐겁게 시작하셨어요? 어쩜 피코님의 요리솜씨는 오실때마다 일취월장하시는것 같아요. 그냥 쿠킹클래스 하셔도 될것같아요. 제빵에 떡케익, 아슈크림, 초코렛까지 오우
    저렇게 음식을 잘하시는데 피코님 남편분은 저녁이 기대될것 같은데,,,

  • 22. 독도사랑
    '11.11.18 6:33 AM

    정말 맛있겠네여 ㅎㅎ 한번 먹어 보고 싶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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