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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런거 좋아하시나요...? ^^;; - >')))><-

| 조회수 : 17,458 | 추천수 : 148
작성일 : 2009-12-21 14:53:06




집에서 뉴욕 훌러싱 한인타운사이의 중간쯤에 한국슈퍼가 있어요.
여기는 집에서 30분정도 떨어져있는데 한인타운에는 자주 못가고 이곳으로 가끔 오네요. 나름 큰데입니다.

요즘 인터넷을 보다보면 막걸리가 종종 눈에 띄이더라구요.
막걸리가 붐인가요..? 암튼 몇번 보다보니까 너무나 막걸리가 먹고싶은거예요.
막걸리를 사러갔지요. (마눌이 막걸리사러 저기까지 간거 알면 좀 맞을듯...ㅋ) 



막걸리가 안보여서 아줌마한테 "아줌마... 제발... 마.. 막걸리..." 그랬더니
옆에있는 리커샾 (술파는데)에 가보라네요. 거기 한국사람이 하는덴가요? 하고 물어봤더니
아즘: 거기 미국사람이예요.  
(미국사람이하는 리커샾에 막걸리라니...) 하고 의아해하면서 가게안에 들러갔지요.



저의 엘레강스한 유러피언분위기와 꼭맞는 와인들이 줄을지어있네요. ㅎㅎ



아.. 이런거 사러온게 아닌데...

근데 역시 막걸리는 없구먼.


하고 문을 나가려는데 주인아저씨가 "Can I help you?" 하길레
부: 음.. 그니까 I'm wondering if you have a unfiltered rice wine...
아저씨: (한국말로) 막걸리?
부: .... 넵,




정말 있네요. ㅋ



$3..99 + TAX = 약 5,100원




막걸리의 추억이 두가지있어요.
하나가 국민학교때 등교길에 집과 학교사이에 막걸리 공장이 있었네요.
언제나 그 앞을 지날때면 막걸리냄새가 참 많이 났지요. 그때는 법이 막걸리는
밀가루로 만들었는데, 쌀로 만들어도 된다는 법률이 발효되면서
다들 쌀막걸리 쌀막걸리하고 들썩거렸는데 국딩인 저는 "그게 뭔가요.."    

대학에 들어와서는 막걸리마시는 친구들이 있는가하면 소주로 달리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전 예나지금이나 우아하게 캡틴큐 ㅋ..  그때 럼콕이 유행했었네요.
그때 하도 쳐마셔서 요새도 럼주냄새만 맡아도 속이 울렁 + 골이 지끈거립니다.   
대1때 365일중 366일은 마신듯... ( --)



막걸리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때마침 집에 홍어회가 다있네요. (막걸리하고 세트로 먹을려고 일부러 사온거예요 ㅋ)



한잔 쭈~~~~욱 들이키니...
.
.
.
.
.
.
.
.


Oh my god... This is 신세계...






근데 저 간지나는 메탈릭한 잔은 무었입니까 !








사월이 컵케익 틀이군요.






< 부록 >;

오늘 간밤에 눈이 많이 왔어요.



50cm넘었다네요.



앞집. 기계로 눈을 퍼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인주
    '09.12.21 2:56 PM

    일등도 하고....ㅋㅋ

  • 2. 아쑬
    '09.12.21 2:57 PM

    와우- 제가 일등인가요??? ㅎㅎㅎ
    요즘 친구들하고도 막걸리 마시러 다니고, 시아버님도 막걸리, 시어머님도 막걸리...ㅎㅎㅎ
    종류가 너무 많다보니 뭘 고라야 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
    저희 상무님이 알켜주신 방법인데, 막걸리의 가스를 빼기 위해서는 거꾸로 들어서 섞어준 후 배를 주물럭 주물럭 누르듯이 막걸리 병 (플라스틱)을 주물주물 눌러주야 가스가 빠진답니다....ㅋㅋㅋ

  • 3. 꿀짱구
    '09.12.21 2:59 PM

    어머 플러싱
    저는 압구정동에 플러싱이란 까페에 자주 드나들었던;;; 쿨럭~

    나저나 저 간지나는 스뎅 컵 ㅋㅋ 죽입니다요

  • 4. 고소미
    '09.12.21 2:59 PM

    unfiltered rice wine... 너무 웃겨 넘어가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가가 넘 저렴하니 미쿡서도 그리 비싸진 않네여......^ㅡㅡㅡㅡㅡ^

  • 5. 인크레더블맘
    '09.12.21 3:03 PM

    우리 동네만 눈이 그렇게 퍼붓나했더니
    저 동네도 저렇군요...

    저렇게 눈이 퍼붓도록 내릴 땐 막걸리 마시고 헤롱거리면서 좀 눈밭에 쓰러져 줘야하는데..

    아, 옛날이여.

  • 6. 변인주
    '09.12.21 3:04 PM

    일요일밤 컴앞에서 놀다가 일등먹은 기분 아~주 좋습니당.
    사월양이랑 찐빵군은 주무시는군요?
    눈사람 만들고 지쳤나요?

    사월이 컵케ㅇㅣㅋ그릇으로 막걸리잔이라~ 에이궁~

  • 7. cocomom2
    '09.12.21 3:07 PM

    아...요즘 뱃살좀 넣는 중이라 40분 뛰고 82돌아보면서 밤참의 위안을 참고 있는데...막걸리 사진에 침이 꼬올딱 넘어 가고 있습니다...흑흑... 전 막걸리 살수 있는 한국 마켓이 5분만 운전하고 가면 있는데...아직까지는 문열었을텐데...아...순간 갈등이 무지 됩니다....갈까나...말까나...아마도 갈것만 같네요 ㅋㅋㅋ 근데 요즘 막걸리가 유행인가 봐여...여기저기 인터넷서 많이 보이는것이...왜 갑자기 유행이 된거죠??? 눈으로라도 한모금 마시고...캬~~~~~ 하고 갑니다 *^^*

  • 8. 변인주
    '09.12.21 3:09 PM

    한글타자가 느리니 (82쿡외엔 칠데가 없어요)
    글자가 깨져요. 죄송.... 그래도 저 일등은 먹었어요!!!

  • 9. 웃음의 여왕
    '09.12.21 3:28 PM

    ㅎㅎ 막걸리잔 엣지있네요~ 미쿡에도 막걸리 바람이 불었군요.
    저는 집에서 혼돈주(일명 막소사)로 해서 마십니다. 한번 드셔보세요.마구 드갑니다.
    막걸리 한잔원샷에 파전 한입.. 츄릅~
    요즘엔 마트에서 양은재질로 되어있는 막걸리잔을 따로 팔더라구요.

  • 10. 부관훼리
    '09.12.21 3:33 PM

    ★ 변인주 : 일등하면 상품주기기능이라도 만들어달라고해야겠어요. ㅋㅋ
    저도 첨엔 한타 정말 느렸는데 인터넷질하면서 좀 빨라졌네요. ㅎㅎ
    빨라봤자 독수리타법 이지만요. ㅋ 애들은 감기걸려서 하루종일 집안에서 놀았어요.

    ★ 아쑬 : 막걸리 종류가 많이 나왔나봐요? 저긴 하나밖에 없어서 감지덕지하고
    휘리릭 싸들고왔네요. ㅎㅎㅎ 다른것도 먹어보고싶은데... ^^;; 근데 이등임.

    ★ 꿀짱구 : 어머나. ㅋㅋ 플러싱엔 압구정동이란 카페가있는데... ㅎㅎㅎㅎ

    ★ 고소미 : 막걸리는 영어로 뭔가요. ^^;; 한국에선 한병에 얼마나 하는는지 궁금합니다.

    ★ 인크레더블맘 : ㅋㅋ눈밭에 쓰러지다니 멋지네요. 제가 그러면 고혈압으로 쓰러진줄알고
    구급차 부를듯... ^^;; 동부에 눈이 많이왔나봐요.

    ★ cocomom2 : 한인타운가면 24시간 open하는 슈퍼도 있더라구요.
    그동네는 정말 먹거리는 환상이예요. 담에가면 다른것도 있나 찾아봐야겠어요. ^^

    ★ 웃음의 여왕 : 막소사라는것도 있군요. ㅋㅋ 상상해보니까 정말 콸콸들어걸것같아요. ㅎㅎ
    막걸리는 밥사발도 멋지던데... ^^;; 그러고보니 양은도 메탈릭이네요.

  • 11. 동경미
    '09.12.21 3:35 PM

    컵케잌틀에 마시는 막걸리는 더 맛있을 듯...!
    눈오는 거 한번씩 보면 동부가 부러울 때도 있어요.
    저희는 일년 내내 한번도 눈도 안오고 늘 영상이라 4,5시간씩 운전하고 눈구경 간답니다.
    그나저나 앞집 아저씨 고생 많으시네요 ㅎㅎ

  • 12. 꿀아가
    '09.12.21 4:21 PM

    오마이갓 디스이즈 신세계..ㅋㅋ
    아마 그 미쿡 아저씨는 막걸리? 가 아니라 "막궐리~?" 이렇게 발음하셨을거 같은데..
    맞나요? ㅋㅋㅋㅋㅋ

  • 13. amenti
    '09.12.21 4:28 PM

    저 막걸리는 실온에 두고 파는 것을 보니 살균된 막걸리인가봐요.
    저는 딱 10일이내 냉장유통되는 장수"생"막걸리를 사먹는데용. 그것도 맛도 월등히 좋으면서 가격도 1,100원입니당.
    멸균된 것은 맛이 조금 -사실 많이- 덜해요.
    (이젠 맛있는 버거집이랑 후라이랑 하나도 안부러운거다,우후후)

    오늘 신문에도 났는데 막걸리 영어표기가 다 제각각이라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표기를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고민중이라고 나오더군요.
    호텔이나 대형한정식음식점에서는 그냥 막걸리Makguli,Makgeoli등 소리나는 데로 영어로 쓰고,
    일본수출용은 거의 맛코리Maccori라는 일본식발음으로 되어있고
    미국수출용은 서울탁주가 rice wine,국순당과 이동주조는 Makkoli 라고 표기한데요.

    김치/기무치의 사례처럼 일본과 나중에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 조만간 올듯.
    김치도 일본사람들이 먼저 기무치라고 붙여서 수출많이 했잖아요. 지금 막걸리도 일본에서 만들어서 해외각국으로 수출하려고 연구중이라더군요.

  • 14. 308동
    '09.12.21 4:35 PM

    막걸리는 요즘 한국에서 웰빙식품취급받아요.. 녹두빈대떡과 먹는 막걸리가 최고죠..서울장수막걸리가 마트에서 1200원정도..화면에는 없네요 초록색 플라스틱병인데..

  • 15. 부관훼리
    '09.12.21 4:50 PM

    ★ 동경미 : 집에 뭐 마실만한 틀이 없더군요. ㅋㅋ 라기보다는 뭐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름... ^^;; 저도 저 기계? 운전해봤는데 한참하니까 손이 감각이 웃겨지더라구요. 진동이 꽤 심해요. ㅎㅎ

    ★ 꿀아가 : 맊껄리? 그런거 같아요. ㅋㅋ 이 아저씨 한국에서 술장사했나... ㅋㅋ

    ★ amenti : 저거는 유통기간이 한달이더군요. 저도 무슨 막걸리가 한달이나...
    근데 현실은.. 그런거 없어요. 닥치고 먹는겁니다. ㅎㅎ

    일본에도 술문화가 꽤 되서 막걸리 비슷한게 있더군요. 아마 미국시장에는 꽤 전에 들어오지 않았나... 싶네요.
    일본에서 무슨 절앞에서 시음했는데 따뜻하게 데워서 마셔요. 아마사케라고하는...
    막걸리보다 좀 순했던 기억이있네요. 한글표기는 마케팅에 어려움이 좀 있는것 같아요.
    발음도 그렇고 기억하기 어려운 스펠의 조합이라던가... 막걸리의 한글/영어표기 조합만해도
    수십개정도 나오지 않을까요? 농수식부에서도 고생좀 하실듯...

    ★ 308동 : 저가게에는 막걸리가 한가지밖에 없더라구요. 한가지라도 어딥니까. ㅋㅋ
    감지덕지하면서 네네 하고 사왔어요. ^^ 아흑 녹두빈대떡... ㅠ.ㅠ

  • 16. amenti
    '09.12.21 5:28 PM

    대표술인 사케가 쌀로 빚는 술이니,막걸리 비슷한 술이 일본에도 있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일본에서도 사케종류가 아니라 "맛코리"라는 이름으로 생산/수출하려나봐요.

    그리고 생막걸리도 막걸리누보(올해 햅쌀로 담근 것)이나 국산쌀로 담근 고급종류는
    백화점에서 한병에 5-6천원정도 이상 줘야 살 수 있더라구요.
    근데 저의 저질입맛에는 천백원짜리 장수막걸리가 딱 좋더라구요.
    명동롯데백화점에 가면 명란젓같은 젓갈이나, 구이김등등을 구입하느라 식품매장이 항상 일본인들로 붐비는데, 막걸리 코너도 생겨서 일본인들에게 절찬리에 판매중이더라구요.
    우리나라사람들 사이에서도 막걸리가 인기끄는 만큼 와인인기가 확~ 사그라든듯.

  • 17. 고독은 나의 힘
    '09.12.21 5:42 PM

    저와 함꼐 일하는 외국인 들도 막걸리 엄청 좋아합니다.. 다들 그냥 " 마콜리... mogoli" 라고 하면서...

  • 18. 푸른두이파리
    '09.12.21 5:45 PM

    제가 한 가지 흠이라면 술을 못 마신다는....
    그래서 막걸리의 그 맛은 공감할 수 엄지만...사월이 코끼리컵케익틀 갖구 싶어요^^
    저 코끼리캐릭에 사죽을 못 쓴답니다...
    어쩌면....눈은 저리도 많이 왔대요....눈사람 백개도 더 만들겠어요...ㅎㅎㅎ

  • 19. Hepburn
    '09.12.21 6:02 PM

    ㅎㅎ 사월이 컵케익틀이 막걸리 마시기에 제격이네요..
    미국에서의 생활 올려주셔서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아이들 사진도 항상 잊지마세요. ㅎㅎ
    직장인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 아빠랑 놀 시간이 많아져서..

  • 20. 대박이
    '09.12.21 6:07 PM

    캬~ 맛나겠어요.
    무지하게 비싸네요.
    은근히 머리 아픈 술인데 다음날 고생은 안하셨나 모르겠군요. ㅋ

  • 21. meadow
    '09.12.21 6:41 PM

    아아~~~ 너무 기뻐요.^^
    키톡은 82의 보물창고인데...
    혹시나 복구가 안 된다면 제 식생활이 무너져 버릴지도 모르는데, 복구가 된다니 너무 좋네요.

  • 22. 글로배운여자
    '09.12.21 6:48 PM

    ㅎㅎ 막걸리 그릇이 참 양은그릇스러운게 독특하다 했더니만.....

    우리동네 살얼음 살짝 좁쌀 동동주 엄청 맛있는데, 동동주 마실때마다 훼리님을 위해 건배하고잡네요...

  • 23. 생명수
    '09.12.21 8:58 PM

    플라스틱 쌀막걸리병이 참 소박하면서 정겹네요. 컵케

  • 24. 하늘색꿈
    '09.12.21 9:31 PM

    ㅎㅎㅎ~~ 그래서 마눌님 한테 좀 맞았나요?
    요즘 한국에도 막걸리가 얼마나 인기인지... 술 못마시는 저도 막걸리가 땡기네요.
    오늘밤 저도 막걸리 좀 먹어봐야 겠어요. 집에 굴러다니는 다용도 스텡 대접에요~~

  • 25. 꾸에
    '09.12.21 11:43 PM

    원래 술 안마시는데 요즘 막걸리에 빠져있어요.
    싸고 맛있구~~~~
    누룽지막걸리만 줄창 마시고 있습니다.

  • 26. 이코바키
    '09.12.22 12:30 AM

    ㅋㅋ역시 요새 대새는 막걸리이군요~
    저는 아직 막걸리에 못빠졌어요~
    빠질수 있는 비법좀 알려주세요~ㅎㅎ

  • 27. mulan
    '09.12.22 12:56 AM

    아이구 세상에... 눈이 저렇게나 많이... 저희는 쪼매만 쌓였음 좋겠습니당... 아이가 크리스마스의 뜻이 눈오는 날이라는 뜻인줄 알고는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올거라고 하더라구요. 헉... 안오면 어쩌나... 걱정. ㅋㅋ

  • 28. 달려라 하니
    '09.12.22 1:54 AM

    오~뉴욕은 눈이 정말정말 눈답게 왔네요
    여기 시카고는 매일 날씨만 흐리고.....눈발만 찔끔

    술은 못하지만....맛나보이네요^^

  • 29. 또하나의풍경
    '09.12.22 5:48 AM

    애아빠가 요즘 [막소사]에 필이 꽂혀 자주 마시던데요. 제입맛엔 너무달아서 별루더라구요.그리고 막소사 먹고 나면 뒷골이 깨질듯 아파요 ㅠㅠ 근데 이상한건 애아빠는 전혀 안아프다는거죠 @@;;
    제체질은 막걸리 체질이 아니구 싸구려소주인가봐요 -_-
    사월이 컵케익 틀 참 이쁘네요 ㅎㅎㅎㅎ

    근데 눈이 저렇게 많이 오다니 눈치우는것도 진짜 막노동 버금갈거같아요 !!

  • 30. Harmony
    '09.12.22 6:31 AM

    막걸리가 세계적인 술이될거라 했다던데 진짜 그리 되나 봅니다.
    홍.탁
    진짜 맛나겠습니다. 미국서 홍어를 다 드시다니 부럽습니다.
    그리고 뉴욕쪽 눈이 진짜 많이 왔더군요.
    오며 가며
    요즘 방학이라고 아들친구들이
    들르는데 동부쪽에서 온 아이들은 눈때문에 거의 못 올뻔 했다고 하더군요.
    여긴 중부인데
    눈 구경도 못하고 봄날씨같이 햇빛도 나네요.
    안추우니 땡큐이긴 하지만.. 지금, 크리스마스와 이브날도 눈이 안오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친척집 방문하는데 눈때문에 비행이 취소된 공항이 넘 많아서--- 은근 걱정입니다..

  • 31. 로즈
    '09.12.22 8:16 AM

    뉴저지 입니다..^^
    임신해서 막걸리가 먹고파서...
    이동 막걸리 네모콱에 들은거 리틀페리 한아름 리쿼샵에서 사서 딱 한잔 먹고...
    울 남편이 나머지 홀라당..

    부관훼리님이 사신 저 통 막걸리보담 네모 곽에 들은 이동막걸리가 더 맛납니다..
    제 경험상...^^;;

    북부 뉴저지에는 한아름과 한양이 경쟁적으로 많이 생겼어요.
    얼마전 포트리에도 한아름이 생겼네여..

    릿지필드에도 큰 마트가 두개...
    암튼 저희집 20분거리 (이거 무진장 가까운 거리인거 아시죠?)

    뉴저지에는 대략 12센치의 눈이 왔습니다.

    어제 남편과 삽질을 무진장 했더니 온몸이 쑤십니다..ㅡㅡ

    기계 있는 집이 부럽~~

  • 32. 애니파운드
    '09.12.22 9:19 AM

    저도 요런거 좋아해요...캬...아침부터 한잔 땡기네요...컵케익잔에 먹는 막걸리 무슨 맛일까요? ㅋㅋ

  • 33. 뉴욕캔디
    '09.12.22 10:48 AM

    뉴욕에 있는 한아름에는 막걸리를 안 팔더군요.
    하지만 150가에 있는 한양에는 냉장고 안에 다양한 막걸리가 있답니다.
    이동 쌀 막걸리도 있고 아주 달달한 검은 콩 막걸리도 있고
    또 다른 브랜드도 있답니다.
    그렇다고 제가 술꾼이 아니고ㅠㅠ
    막걸리로 술빵을 자주 쩌 먹다가 남으면 한 모금^^
    뉴욕에서 파는 막걸리는 살균되어 있답니다.
    만약 증편을 만드실거면 막걸리에 이스트를 넣어야먄 발효가 된답니다.
    뉴욕 사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은데 먹자 벙개하면 잼날것 같아요~~~~

  • 34. 그리피스
    '09.12.22 11:52 AM

    세상에..저리 눈많이 오다니..대체 이곳은...왤케 안오는거얌.

  • 35. 만년초보1
    '09.12.22 2:50 PM

    홍어회에 막걸리... 홍어회에 막걸리... 홍어회에 막걸리... ㅍ홍어회에 막걸리... 홍어회에 막걸리... 홍어회에 막걸리... 아웅...

  • 36. 베티붑
    '09.12.22 3:39 PM

    추석에 통영 양조장에서 생막걸리 한말 사가지고 충무김밥 안주삼아 바다 바라보면서 먹던 생각 납니다.그 신선한 우유맛이란,크......보내드리고 싶어요.

  • 37. 청명한 하늘★
    '09.12.22 7:18 PM

    저도 요즘 막걸리 자주 마셔요~ 빈대떡에 막걸리가 최고인데!!
    신세계를 경험하셨군요~~ ㅋㅋ

  • 38. 일루
    '09.12.22 8:46 PM

    아앗..맛있겠어요!! 이거 어디를 찾아헤매야하나.. ㅠ.ㅠ
    meadow님 혹시 메도뱅크 사는 분이실까요??
    리드컴 중앙식품이나 뭐 이런데서 밀수-.-해서 팔고 있지 않을까 싶네용!! ㅎㅎ

  • 39. 윤주
    '09.12.23 12:57 AM

    간지나는 막걸리잔........기대했는데 사월이 컵케익통....ㅎㅎㅎ

    외국 마트에서 본 막걸리 얼마나 반가웠을까요.....그 기분 이해할것 같아요.

  • 40. 순덕이엄마
    '09.12.24 12:01 AM

    음식 사진은 딸랑 하나!!
    잡썰로 이 많은 온니들을 즐겁게 해 주시는 이 옵화 진정 능력자!!
    ㅎㅎ
    연말 선물로 칭찬드립 함 해봤음.

  • 41. 코알라^&^
    '09.12.27 3:15 AM

    순덕이 어멈님 만큼이나 팬이 되었습니다.
    부관훼리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언제나 행복한 가정 꾸리시구요,
    새해 복 많이 누리시길 바랍니다^^

  • 42. 독도사랑
    '11.11.18 6:38 AM

    정말 맛있겠네여 ㅎㅎ 한번 먹어 보고 싶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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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11 입에서 스르륵 녹아요 - 소금맛 생캬라멜 7 스윗피 2009.12.20 7,169 100
31010 추울땐 ..뚝배기가 딱이지요.. 6 진도아줌마 2009.12.20 7,936 62
31009 82데뷔합니다..언니들 이쁘게 봐주세요..<꾸벅~~>.. 41 고독은 나의 힘 2009.12.20 14,033 127
31008 맥주와 함께한 주말 6 로이스 2009.12.20 6,182 112
31007 수육 삶을때요~~~(그래도 되는지는@@@~~~) 3 해와달 2009.12.19 6,608 59
31006 요즘같이 추운날 얼큰시원한 콩나물닭계장 17 경빈마마 2009.12.19 10,175 82
31005 값싸고 푸짐하고 간편하공~새우젓돼지고기볶음 2 안나돌리 2009.12.19 5,838 90
31004 팥시루떡과 백설기 9 에스더 2009.12.19 9,919 116
31003 밤참으로는 이게 최고네요... ^^;; - >')))&g.. 19 부관훼리 2009.12.19 16,583 104
31002 [스테이크 샌드위치] 시카고 초보주부의 첫 포스팅입니다.^^ 12 드리미모닝 2009.12.19 7,313 77
31001 가락시장 장보기~ 홍어, 해삼, 킹크랩 다리 7 아미 2009.12.19 6,740 72
31000 프리의 탐구생활 1- 밥순이편 18 프리 2009.12.19 12,695 98
30999 다음 레시피에 올라갔다고 엄청 자랑하는 남편의 새우장 입니다~ㅠ.. 4 아미 2009.12.19 6,633 71
30998 미니호박밥 6 바다로간 금붕어 2009.12.18 4,882 75
30997 4살 딸 아이를 위한 엄마표 빵들. ^^ 24 milksoap 2009.12.18 11,267 97
30996 [면] 아추워요~ 그동안 먹은것들 21 면~ 2009.12.18 9,753 68
30995 이틀꼬박(?)만든 크리스마스 아이싱쿠키 6 스윗가든 2009.12.18 4,583 79
30994 두 달동안 우리집 밥상들~(스압이라 죄송해요) 23 쪼매난이쁘니 2009.12.18 12,565 100
30993 나의 오븐의 첫 작품개시 9 아이리스 2009.12.18 5,674 81
30992 홈메이드 찐빵 드세요~ 8 이베트 2009.12.18 6,736 124
30991 고소한 김치볶음밥 한 숟갈 드셔보세요..!! 49 로이스 2009.12.18 10,793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