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과 함께
여기저기서 코스모스가 너무 이쁘게 피어있고
햇볕이 좋아 들녁엔 빨간고추가 잘말려지고
벼들은 노란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고
시골 농부의 손길은 바쁘지만 따사로운 햇볕도 고마움으로 다가옵니다.
오랜만에 울 동현이가 좋아하는 경상도외할머니표 쇠고기국을 끓였어요
고추가루를 넣어 얼큰하면서 시원하고 국물맛도 진하고
저히집 식구가 좋아하는 쇠고기국 입니다.
재료도 참 착해요
무.쇠고기.콩나물. 여기에 토란줄기 넣어도 맛나요.
반찬없을때 쇠고기국 한냄비 끓여두면 김치만 있어도 한그릇 뚝딱이예요.^^
맑은탕국도 맛나지만 가끔은 이렇게 얼큰한 쇠고기국도 괜찮치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