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자가 제철이죠.
친정에 감자 농사를 지으니 감자 걱정은 안하고
여름내내 양식이 된답니다.~
올해는 엄마 무릅수술 하시느라 감자도 많이 못심고
우리 식구들 먹을것만 심었어요.
예전에 많을땐 귀한거 모르고 심심하면 삶아먹고. 반찬하고
여름내내 감자 요리였는데 올핸 감자도 귀하네요. ㅎㅎㅎ
저번주 일요일날
신랑은 친구들 모임있어 나들이가고
동현이랑 둘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감자파티를 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포슬포슬한 삶은감자와
울 동현이가 좋아하는 휴게소감자로 배부르게 먹었어요. ㅎㅎ
울 동현이가 좋아하는 휴게소감자~
방법은 다 아시죠^^
냄비에 감자넣고 물은 조금 자작하게 넣고 소금 조금넣고 삶아줍니다.
감자가 90% 거의 다 익으면
팬에 버터넣고 구워주면 되요.
버터가 없어 카놀라유 조금넣고 구웠어요^^
설탕 조금 뿌려주고요~
이게 우리 감자파티 였어요~ ㅎㅎ
울 동현이 역시 10대는 다르네요.
전 느끼해서 싫던데 혼자서 다 먹었고 더 먹었어요.
살찔까봐 설탕을 조금만 뿌렸더니 꿀 찍어먹어야 한다고 해서
꿀에 찍어서 잘도 먹네요. ㅎㅎ
몸에 좋은 감자 많이 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