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찐, 빵
토스트 해 먹거나, 아님 그냥 두어 더욱 건조시킨뒤 빵가루를 만들거나, 이도저도 아니 버리거나,,,
점점 나이가 들수록 빡빡한 빵은 목에서 넘어가지 않고, 토스트나 바게트를 먹음 입천장이 까지니 빵 사서 며칠 되면 대부분 버리게 되죠.
빵을 맛있게 다시 먹는 최고의 방법은 호일이나 종이 봉투에 넣고 오븐에 데워 먹는 것이죠, 그런데 우선 예열시간등 시간이 좀 걸리고 수분이 증발되어 바삭거리는 정도의 표면은 가지게 되어 잘못하면 입천장이 까지는 사태가 발생할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지요, 남은 빵 먹는데 오븐까지 돌려서 먹으려면 정말 귀찮죠,
떡을 찌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빵도 쪄먹음 맛있을꺼 같아, 빵을 쪄 보았어요. 오호~~빵을 쪄 먹음 맛있어요.
단, 짧은 시간동안 쪄야해요, 아님 축축한 것이 찐따가 되어버립니다.
팔팔 김이 오른 찜통에 5~10초 정도만 두면 먹기 좋게 촉촉하고 따뜻한 빵으로,,
빵, 생성시기에는 맛 볼 수 없는 수증기를 쪼여서 그런지 표면은 쪼글쪼글 모양은 좀 빠집니다.
짧은 시간에 간단한 도구로 따뜻한 빵을 즐기실수 있어요.
식빵은 더욱 신경 써서 짧은 시간동안 증기를 쬐어 주셔야 해요, 아님 촉촉을 넘어서 축축으로 바로 갑니다.
남은 피자도 쪄 먹어 보았는데 피자 치즈가 녹아 흐르고 기름과 극인 수분이 겉도는 느낌이지만 시간이 짧게 걸리니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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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추
'09.4.27 1:32 PM맞아요. 베이글도 쪄 먹으면 맛있어요
2. phua
'09.4.27 3:19 PM남동생분이 여성을 의심하는 거라면 그 관계는 끝이라고 생각해요.
3. caffreys
'09.4.27 3:32 PM식빵이 곰팡이 필까봐 냉장고에 넣어두고
구워먹는데...
아들놈이 샌드위치 먹을 때 입천장 다 헌다고
굽지 말라고....
좋은 방법이네요., 낼아침 아니 오늘 아침 시도해봐야겠군요
가뜩이나 건강 따진다고 마른 씨들이랑 까끌까끌한 곡물 껍데기들이 잔뜩 들어간 홀그레인빵이거덩요.4. 꽃보다 선물~~
'09.4.27 6:45 PM추천도장 하나요~~~
5. 아마릴리스
'09.4.27 6:52 PM원글과 별상관 없지만.예전에 외국으로 유학 다녀온 어떤사람이 쓴 글에서 읽었는데
입천장 안까지게 바게트 먹는 법;쨈이나 버터 바른 부분을 입천장 쪽으로 닿게 먹으면 안까진데요.
근데 쪄먹는 법도 좋은 아이디어네요.6. 바그다드카페
'09.4.27 7:20 PM저도 추천 도장 꾸욱 누르고 갑니다^^
7. 원조쭈야
'09.4.27 8:49 PM저는 전기보온밥통에 깨끗한 접시위에 빵올려 밥위에 좀 놓아두면 아주 적당히 말랑해져서 좋더라구요. 접시아래 밥알이 좀 붙기도 하지만... ^^; 밥이 없을땐 물 좀 넣고 오목한 그릇에 빵담아 보온해두면 금방 말랑해져요. 찌는 것도 좋지만 까딱 잘못하면 모서리들이 축축해지기도 하더라구요.
8. 창맘
'09.4.27 10:37 PM - 삭제된댓글보온 밥통도 좋은 방법이네요
저는 밥 남으면 보온밥통에 물좀 넣고 오목한 그릇에 담아 두면 그런대로 보관이 잘 되거든요
빵도 같은 원리겠어요9. anf
'09.4.28 1:03 AM전자레인지를 싫어해서 이방법을 주로 쓰는데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찔때 사용하는 물을 생수로...!
수도물로 찌면 빵맛이 저하된답니다.10. 마르코
'09.4.28 9:20 AM원조쭈야님, 보온밥통도 참 좋은 방법이네요, 밥풀만 안 붙는다면 정말 최고의 방법일텐데, 한번 밥풀 묻지 않고 사용할수 있는 방법 궁리에 들어가 봐야겠어요.ㅋ
전 계속 수도물로 했는데, 생수로 해야 겠군요,,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빵이 축축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찜기 바닥을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넣어야 해요, 그리고 뚜껑에 생긴 물이 떨어지지 않게 닦고 사용하심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