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편커피!!
그런데 사정이 있어 2달정도 커피를 안 먹은 적이 있었는데 말짱,,오히려 더 몸이 좋아지더라구요.
일방적인 짝사랑 접었습니다.ㅋ
그러나 여전히 하루에 한두잔 정도는 마셔요. 별다방, 콩다방, 기타등등 커피 전문점과 개인이 운영하는 커피집등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다 마시죠.. 이제 나이가 드니 커피값이 아깝기 시작했다는 것, 아줌마가 되는 것인가, 조금은 씁쓸했지만 좋은 원두를 더 많이 훨씬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데 아무생각없이 돈을 썼던 어린날을 반성해보았네요..이게 무슨 말인지..ㅋㅋㅋ
그리고 2분정도 지나면 한잔 완성!!!
저가에스프레소기계, 커피메이커, 프레스기등 여러가지 방법을 다 사용해 보았지만 가장 편하고 가장 우수한 맛의 커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핸드드립이라는 결론,
모카포트를 한번 사용해 보고 싶은데, 곧 후기 올릴게요..ㅋ
키톡, 은근 중독이네요. 자꾸 글을 올리고 싶은것이... 몇번더 올리고 좀 도도한 82쿡사용자가 되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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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호맘
'09.4.13 11:40 AM마르코님 제가 원두커피 기계를사려고 하는데
혹시 추천하실만한게 있으신가요 ?
아님 핸드드립이 좋을까요 ?
그냥 하루에 한두잔 정도 마시는데
우유랑 코코아 섞은 것을 좋아하거든요. -.-;;
어떤것을 사면 좀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2. 마르코
'09.4.13 11:47 AM가장 좋은 건 백만원단위 가정용 에스쁘레소 기계 사는 거죠. 저도 사고 싶은데, 늘 소망합니다.ㅋ 하루 한두잔 연하게 드시는 스타일이면 커피메이커도 괜찮아요. 아무리 좋다고 해도 귀찮으면 안 쓰게 되더라구요. 한두잔 내리는 이쁜 커피메이커 저렴하니 괜찮은거 많으니 잘 찾아보셔요.
아무리 도구가 좋지 않아도 원두를 신선할 걸로 드시면 아 커피가 이런맛이었구나,,느끼실거에요. 주위에 로스팅해서 파는 가게 저렴한 걸로 시작하셔서 점점 맛의 넓이는 넓혀가시면되요.3. 파란토끼
'09.4.13 12:35 PM저 역시 커피는 역시 '핸드드립'이라고 생각합니다.
은은한 맛과 향은 에스프레소건 뭐건 따라갈 수 없죠.
저 처럼 그냥 블랙으로 마시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말이죠.
커피가 간에 부담을 많이 준다고 합니다.
건강이 좀 안 좋아진 관계로 커피를 끊긴했습니다만
다시 건강해져서 커피를 '음-'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틈틈히 노리고 있습니다.
커피 만드는 일을 하면서도 커피를 끊을 수 밖에 없는 슬픈 운명이라고나 할까요.
눈으로나마 마시니 참 좋네요. 여긴 비도 오는데요.
그나저나 저 하얀 도자기 드립도구는 어디서 사야 할까요?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ㅠㅠ4. 오렌지피코
'09.4.13 12:37 PM맞아요, 핸드드립 정말 간편하죠. 1-2인 마실때는 커피메이커보다 훨씬 간편하더라구요. 오래된 커피메이커 자리만 차지해서 치워버리고 저도 요새는 핸드드립을 가장 즐겨 마시게 되었어요. ^^
그래도 여전히 저도 에스프레소에 대한 열망이 가시질 않지요. 이러다 집에다 아예 까페를 차려야 해요.ㅎㅎㅎ5. 코로나
'09.4.13 2:30 PM핸드드립은 기술이 좀 필요한것 같아요.
다음에 드립하는법도 좀 올려주세요6. 스치미
'09.4.13 3:27 PM위의 드립도구는 칼리타 제품으로 보이네요. 저도 이거 쓰는데 "카페뮤제오"에서 세일할 때 구입했어요. 저는 드립도구 한세트만 사서 집에서 쓰구요. 사무실에서는 컵에다 종이필터만 끼워서 사용하는데 아주 편리하답니다. 길고 좁은 형태의 컵을 사서 종이필터를 덧씌우면 드립커피가 된답니다. 그리고 드립커피는 블랙으로 마셔야되요. 우유나 코코아 타고 싶으면 모카포트나 에스프레소 머신 사용해서 에스프레소 베이스를 만드셔야지요.
7. 김선아
'09.4.13 6:40 PM이마트에 팔아요. 몇천원 안했어요~
8. 아들둘
'09.4.13 7:24 PM티팟을 씌워두는거군요 하나 알아갑니다 ^^
9. 순이
'09.4.13 8:13 PM저는 반자동 커피머쉰 크룹스 쓰는데요...간혹씩 드립해서도 마십니다...모카포트도 간혹...
뭐...맛이 약간씩 달라서...골라마시는 재미가 있어요...저도 블랙만 마셔요...좀 진하게...
하지만...빨리 추출될 수 록 카페인은 덜 나오니...요즘은 머쉰에 의존합니다..
그리고..드립커피는 정말 어려운거같아요...코로나 님말씀대로 좀 잘못하면 맛이없고...
어쩔 땐 환상이고...ㅎ
참 이마트에 사기 드리퍼 4000원 채 안되게?에 산거같아요...
칼리타는 남대문에서 만원에 샀었는데...10. 예쁜아기곰
'09.4.13 10:10 PM저도 키톡 중독인데..^^ 저도 해봐야겠어요
11. coco
'09.4.13 10:54 PM레드와인님에 글을 그대로 추천합니다.
노 플라스틱, 노 무표백제 종이, 노 올리고당등,
드립커피를 현지연구 나가서 커피마셔야 할 때부터 쉽게 커피를 마시는 방법으로
한 삼십년 가까이 마시고 있습니다. 편리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좋은 에스프레소 기계를 갖을 수 있다면 위에 훨신 좋고 맛도 비할 수 없겠지요.
하지만 네ㅡㅡㅡㅡ소라는 에스프레소는 전혀 아닙니다. 드립이 억만번 낫지요.12. takeitaway
'09.4.14 1:36 AM저도 핸드드립이 최고~~더라구요^^
밖에서 커피마실때는 직접 볶아서 바리스타가 손으로 내려준 커피집 찾아다니는 부부에요^^;;
집에서는 귀차니즘으로 네스프레소 커피 잘 마시고 있어요^^ 네스프레소도 맛나요~13. 차차♡
'09.4.14 1:36 AM핸드드립이 가장 커피맛이 좋다는건 정말 정설이지만, 취향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전 독약처럼 진하고 강한 커피맛을 좋아해서 에스프레소만 마시는데 기계 없이도 약간의 테크닉만 있으면 모카포트로도 괜찮은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어요.
네스프레소는 저도 비추구요. 에스프레소 좋아하신다면 더더욱이요.
그나저나 저도 커피 몇달 끊어봤더니 건강이 오히려 좋아지던데요. 몸도 가볍고. ㅎㅎ14. 마르코
'09.4.14 8:58 AM다들 커피 좋아하시는 군요,
칼리타 제품으로 남대문에서 종이필터 끼워서 만원에 샀어요.
레드와인님이 핸드드립 하는 방법을 너무 잘 설명해 주셔서 더 보탤 건 없네요..^^
좀더 편하게 그러나 맛있게 커피를 내리기 위해서는 시간을 넉넉하게 내리는 거에요.
다른 일을 하면서(싱크대 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동선이 더 줄고 잊어버리지 않죠, 그래서 설거지 하면서 커피를 내려요) 조금씩 물을 붇고 다른 일 하고 생각나면 물 붇고..그러기를 여러번 하면 설거지도 끝나고 커피도 내려져 있죠. 시간차 공격이기 때문에 커피도 마시기 좋을 정도로 식어 있고 커피잔도 이미 충분히 뜨거워져 있어 좋아요.
핸드드립 정석을 한꺼번에 다 따라 하지 마시고 하나씩 편한거 부터 따라 하세요. 그럼 어떤 방법을 쓰냐에 따라 커피 맛이 조금씩 변하는 걸 몸으로 느끼실꺼에요. 그러면서 좀더 나은 방법 편한 방법을 찾으실 수 있어요.15. 내가니에미다
'09.4.14 11:21 AM모르고 내맘대로 막 하고 있었는데,, 나름 좋은 방법을 터득했던 것이로군요 ^^
왠지 뿌듯합니다~16. 주똥엄니
'09.4.14 11:24 AM우리 언냐들~~~커피 메니아같아염 ㅋ얼굴은 볼수없지만 커피향으로 가득한82카페에서 따스한 커피한잔에 여유로움을 나누고싶어염^^*
17. 상큼마미
'09.4.14 6:25 PM레드와인님께 감사드려요^^
단 한분이라도 모르는분을 위하여~~~~~~~~
제가 1인에 해당됩니당~~~~~~~~~~~~18. 꿈지기
'09.4.14 7:47 PM앗 저 1년새에 커피를 너~~무나 좋아라 해서 하루에 3~4잔 마시게됬는데 그래서인가요?
몸에 예전같지 않은 이 느낌~~~흑 ㅠ.ㅠ
그래도 저 드립커피 맛이 너~~무 궁금합니다 ^^;;19. 하눌님
'09.4.14 11:22 PM사진 보고싶은데 사진이 안보여요 흑~흑
20. 호순이
'09.4.15 12:23 AM연두 커피 저도 좋아해요.
원두는 얼마주고 사셨어요?
ㅡㅡ정말 이집 커피 맛있는데, 진하고, 처음 이 집앞을 지나다가 어디서 군고구마 파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커피냄새였다는...21. 눈으로말해요
'09.4.15 2:54 AM정말 레드와인님께서 설명잘해주셨네요^^ 커피가게 2년정도 알바했던 경험으로 보건대,핸드드립이 쉬운거같아도 은근 숙련된 스킬을 요한다는거~ㅎㅎ 저도 좋아해요,그냥 핸드드립으로 커피마시는거요^^
22. coco
'09.4.15 6:13 AM위의 코코글에서 노 무표백제 종이를 노 표백종이로 정정합니다.
제가 에스프레소 없이 하루도 못넘기는데 레스토랑에서 코스밀에 왠만한
실수를 해도 에스프레소를 제대로 내면 이전의 실수를 거의 눈감을
맘이 생긴답니다.
반대로 다 잘해도 커피를 죽쓰면 그전의 감동이 쉽게 날라가거든요.
외국의 고급 한국식당이 커피는 한국음식이 아니라고 중시하지 않아 안타까운데
조금 신경을 써준다면 우리 식당의 위상이 달라지리라 생각됩니다.
다른 떄 마시는 커피보다 포식후의 커피는 에스프레소가 적격이기 때문이지요.23. 달구네
'09.4.15 10:57 AM저도 커피 참 좋아해서 비싼 기계만 빼고는 추출기구(?)가 다 하나씩은 있어요. 모카포트 3개(스텐,알미늄,도자기), 드리퍼2개, 프렌치프레스2개...그리고 네스프레소까지. 네스프레소 비추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있으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캡슐마다 맛이 다 다르긴 하지만, 입에 맞는 몇몇개는 참 맛있거든요. 그런데 커피 5g으로 기본 40ml가 추출되니 진짜 에스프레소 하기에는 무리가 좀 있구요, 에쏘보다는 좀 연한 그렇지만, 향과 맛이 좋은 진한 커피정도??
아무튼 오늘 같이 꿉꿉한 날씨에 커피가 더 땡겨요.그쵸?24. 쵸코코
'09.4.15 2:25 PM저도 집에선 이렇게 내려 마셔요.
하지만, 직장에 나가면 다시 믹스커피로....25. 르플로스
'09.4.15 11:16 PM오호라~~~ 그렇지요? 저도 핸드드립 할랍니다~~
26. 임부연
'09.4.17 7:54 AM제가 내려먹는방식이랑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드립포트 있어도 안쓰게됬어요.그냥 커다란 머그컵에 내려서 먹는데 먹을때 적당히 온도가 딱 알맞아요
아주 오랫동안 에스프레소기계.모카포트 썼는데요..지금은 그거 다 때려쳤어요,
드립의 깔끔한 맛에 익숙해져버려서 이게 좋드라구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네이버 커피마루까페에 놀러오세요. 이 사진 올려도 반가울거같아요27. 임부연
'09.4.17 7:57 AM드립필터 종이 하얀거.하리오 같은거는 기름기가 안빠져나가서 느끼해요
갈색 두꺼운 무표백 드립필터 있쟎아요?
그건 커피오일끼 까지 빠져나가서 뒷맛이 진짜 담백해요28. 아리
'09.4.17 4:32 PM저도 이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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