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재료 활용하여 황태버섯국을 끓였습니다.
이것 저것 조금씩 사다 보면 재료들이 남기 마련이죠.
최대한 활용하는게 우리 엄마들의 몫입니다.
하긴 늘 부지런 떨어야 냉장고 속 먹거리도 버리지 않는데
사는게 어디 내 맘대로 되야지요~
그래도 잘 챙겨먹고 삽시다! ^^
우리가 집에서 음식 해먹는 이유는 밖의 음식 좀 덜 먹고 살자 이지
특별히 뭐 잘해먹거나 남다르게 먹고 사는건 아니잖아요.
황태채 한 줌. 두 부 반모. 파 ,팽이버섯 준비하고요.
(옛날엔 이렇게 사진 안찍었는데 요즘은 또 이렇게 해야만 한 눈에 잘 들어온다고 교육받았어요^^)
이렇게 잘 볶아준 다음
한 수저씩 똑똑 떠 넣어준 이유? 왜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흐트러지지 않고 끓이고 싶다는 이유 그 한 가지 입니다.^^
따순 밥에 황태국 한 그릇! 잘 익은 김치나 깍두기 있으면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두부도 먹고 계란도 먹고 버섯도 먹고 황태채의 시원한 국물까지...
참 만만한 재료지요.
황태나 북어채로 국을 끓일때는 무나 콩나물이 최고의 궁합을 이룬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