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실에 공동 취사실과 다용도실을 마련하겠습니다~~~
*공동 취사실에는 빵 반죽기와 다용도 오븐과 커피분쇄기 식품건조기 대형찜통등을 마련해두어
*아파트 주민 여러분이 필요시는 언제든지 사용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공동 다용도실에는 침구용 대형 세탁기와 여름 장마철에 사용하도록 세탁물 건조기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가끔 사용하지만 아주 유용한 그렇지만 주방의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주방 기구들을 공동으로 사용할수있도
록 준비해 두겠습니다.~~~
*주방 관리는 노인정 어르신들께서 조금씩 아르바이트삼아 관리 를 해줄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의 생활을 향상 시키고 여러분의 주방을 좀더 넓게 사용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공동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주방기구를 지속적으로 여론조사를 하고 준비하는 부녀회장이 되겠으니
*저를 국회로~아니 ~아파트 부녀회장으로 꼭~ 뽑아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하시는 아파트 대표가 나오셨으면 하는 생각을 손반죽 빵을 만들면서 한번 해봤시유~~~
애고 애고 팔이야~~
저는 빵 반죽기 식품 건조기가 꼭 있었으면 하는 주방기구인데도 자리 차지때문에 망설이는 주방기구랍니다.
그렇다고 엉뚱한 주방기구 사지 않는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
한마디로 소비에 규모가 좀 없는듯 싶기도 하구요..^^
어쨓든 손반죽으로 네모식빵 (팽드비라고 하더만요.^^) 성공 했시유~
축하 해주시유~^^
우리 가족 모두 놀랐시유~ 집에서 식빵이 된다는 사실에 말이유~
첫번에 구워 낸것은 손으로 막 뜯어 먹었시유~ 원시시대 물고기 잡아 구워서 손으로 막 뜯어 먹는것 같이 말이유~~~ 사진도 없시유~~~ 와~~똑같네~ 똑같네~(제과점 빵같단 말이유~) 하면서 막 먹었시유~
아래 사진은 두번째 구운 거유~ 한번 보실라유~~ 칼로 잘라 그렇지 빵결이 끝내 줬시유~~
1키로 강력 밀가루 한봉지 다했시유~~
만드는법
<1>
밀가루1키로 즉 1000그램이유~
소금 18그램
설탕 39그램
위 세가지넣고 체로 두번 내리고
<2>
미지근한물 300그램
이스트10그램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표^^)
넣고 잘저어 이스트가 풀리도록..놔두고
<3>
미지근한우유550그램
계란 두개
물엿(올리고당가능)96그램
잘섞어 놓고...
<4>
1번에 2번 넣고 잘섞어 주고 3번은 조금씩넣어 주면서 반죽 질기를 보아 가며 넣어주었죠.
손반죽은 이래도 될까 싶게 손가락 사이에 반죽이 쩍쩍 달라 붙을 정도로 질어야 된다네요.
그래서 위의 3번의 재료를 넣고도 질기가 부족한듯해서 우유를 조금씩 더 넣어주었죠.
반죽은 김장할때 쓰는 넓직한 양푼에 했어요.
아무래도 치대기가 편해서요.
<5>
버터50그램
반죽이 어느정도 되고 나서 버터를 빨래에 빨래비누 문대 듯이 문대 주며 반죽을 했어요.
4번5번 총반죽시간20-25분정도 ...
<6>
발효 ~~두배가 될때까지
손으로 얇게 펴서 얇은 막이 생기면 전자렌지에 끓고 있는물 250 미리정도 담은 그릇과 반죽을넣고
두배가 될때까지(약 한시간) 발효 합니다.
<7>
두배가 되면 전자렌지 밖에서 공기를 빼주고 잠시쉰뒤 (20분정도 )
다시 공기를 빼고 식빵틀에 성형한다
이때 빵틀의 삼분의일정도 높이로 하면 좋다
다시 두배로 될때까지 전자 렌지 안에 둔다.(중요)
이미 전자 렌지 안에 습기와 온도가 올라 있는상태라서 뜨거운물은 새로 넣지 않았어요.
<8>
180-190도온도로 예열 10분한후 20분에서30분정도 구워 준다.(오븐상태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네요.)
저는 네모 식빵 틀이어서 200도 30분정도 구웠어요.
빵틀이 하나라서~나머지 반죽은 6번까지한후 냉장고에서 대기하고 있었지유~
칼로 잘라서 고운 살결을 보여 드릴수 없음이 조금 아쉽네요.
밑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고 하니 힘이 조금 덜드는군요.
빨래 하듯이 반죽하닌 좀더 수월 하네요. 저의 공식 유니폼 검정 츄레닝 ㅎㅎㅎ조금 쑥수럽~
네모식빵틀(팽드미틀)에 구웠습니다
옛날 서양 사람들 우리들 밥하듯이 매일 빵을 구웠을텐데 반죽기 없던시절에, 우리 어머님들 밥하는것 보
다 그리 쉽지만은 않았을것 같기도 하고,
제과점에서 다른 케잌보다 사실은 식빵가격이(물론 기계반죽이겠지만)
그래도 제일 비싸야 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하는 날이었답니다.
식빵하나 굽고 너무나 많은 생각을 한 날이었네요.^^
반죽기 없으신분들도 주말에 한번 도전 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