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아는 분께 알찬 정보도 많고, 재밌는 곳이라고 듣고
가입했어요.
집에서 혼자 요리하기도 좋아하고
손으로 꼼지락 꼼지락 대기를 좋아했는데
혼자 하는데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정보도 나누고, 자랑도 좀 하면서 해야
재미가 늘어가는데 말이죠.^^
사진은 봄 향 물씬 나는 딸기잼입니다.
으깨지 않고 아주 약한 불로 상하지 않게 끓여주는
정성이 필요하죠.
뚜껑을 열었을때 찰랑거리는 루비빛의 시럽,
티스푼으로 떠서 입 안에 넣었을때 퍼지는 향긋함이
사소한 것으로 이렇게도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구나 라는걸 느껴요.
함께 먹기엔 비스켓도 좋지만
집에서 직접 만든 차가운 크림치즈를 한스푼 뜨고,
딸기를 하나 얹는 다음 시럽을 뿌려주면
아이스크림 같기도 하고, 케이크 같기도 해서
기분이 다운 되었을때 좋았어요.
으깨져서 무엇이 들어갔는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잼보단,
눈으로 확인되어서 안심이 되고
모양도 예뻐서 먹는 사람들도 행복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