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5" 달걀 삶기
마요네즈:홀랜다이즈소스=1:1 비율로 섞기
소금, 후추 적당량
토마토는 동그랗게 잘라놓기(씨 빼내기-수분을 최대한 줄일 수 있게)
토마토 껍질에 조금씩 칼집을 내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베어물면 토마토가 줄줄이 따라나오지 않아요~
로메인은 최대한 작은 잎사귀로 준비하기
베이컨은 바삭하게 굽기(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재료들 안에서 견과류처럼 바삭함을 느낄 수 있게)
모닝빵은 가로로 반 가르기
빵 안에 달걀 버무린것->토마토->베이컨->로메인 순으로 얹기
요거 커플끼리 놀러갈때 가볍게 싸가기도 좋고,
애들 도시락에 한번씩 넣어주면 엄마 최고. 소리 들을 정도로 간편하고 맛있습니다.^^
빵은 파리바게뜨 모닝빵 사용했어요.
요건 아침에 매일 싸가는 아침과 점심 도시락입니다.
오이,삶은 양배추,무지방요거트,허브포피씨드베이글,잡곡바게뜨,파르마쟈노레지아노 슬라이스,
현미밥,우유마즙,분홍소세지,쌈장,연근조림 인데
보이지 않는 분홍소세지,쌈장,연근조림은 냄새가 섞일까봐 호일에 따로 싸뒀어요.
아침에 후다닥 사진을 찍느라 그건 다 못 펼쳤구요.
베이글은 직접 구웠어요~ ㅎ
가끔 샌드위치를 싸기도 하고, 주먹밥을 싸기도 해요.
운동하고 돌아와서 저녁마다 준비하기가 지겹기도 한데,
막상 먹고 있으면 참 좋습니다.
회사 식당에 조미료 냄새 나는 음식 안 먹어도 되니깐요.
처음엔 사진을 취미로 찍다가,
커피 드립과 샌드위치 만드는법을 어쩌다 배우게 되고,
음식 솜씨 좋은 엄마가 어릴 적부터 옆에 두고 식재료 손질 같은걸 떠올리며
이런 저런 음식을 하면서 음식에 조금,(여기 계신분들의 새발의 피도 안되지만;;;) 소질도 있고,
재미도 느껴져서 40대중반엔 소박한 밥집을 하는게 꿈입니다.
그간은 유학도 계획하고 있고, 여러 곳을 여행하며 음식을 배울 계획이구요.^^
그래서 새벽에 5시 반에 일어나 출근해도, 몸이 가볍습니다.
요즘처럼 즐거울 때도 또 없었던 듯..
전 또...
주말엔 베이글을 산더미처럼 구워서 지인들에게 배달해야..ㅎ
봄, 다 가기 전에 본인의 방법으로 만끽하세요.
주말 잘 보내세요~
*그나저나 82쿡이 대단하다고 느낀게..
어제 morning님 글에 리플로 홈페이지 주소를 남겼더니
평소 방문자의 3배..-_-;;;;
썰렁하고 개인적인 얘기만 있는 홈페이지라 부끄러워서 지울까 했는데
모양새가 쵸큼 우스워서 그냥 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