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매화꽃 구경 갔다 구례->광양->남해를 거쳐 드라이브만
실컷하고 돌아왔네요.
축제장 앞에서 할머니께서 파시는 고들배기 3,000원 어치
사다 김치를 담았는데 쌉쌀하니 입 맛이 돕니다.
■ 재료■ 고들빼기 500g(절여서 물기짠것), 고추가루 1컵, 찹쌀풀 1컵, 멸치액젓 1/4컵, 설탕 2큰술
다진마늘 2큰술, 생강약간, 쪽파 약간 (조청을 넣을 경우 설탕량 줄여줌)
* 고들빼기 뿌리와 잎사이의 지저분한 부분을 담듬어 20%소금물에
이틀 동안 담아 쓴 맛을 우려냈습니다.
* 이틀 후 까만 물이 우러난 고들 빼기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꼭 짠다
* 찹쌀물에 고추가루, 멸치액젓, 마늘, 생강, 설탕을 넣어 양념을 만든다.
* 위에 멸치액젓이 부산기장 대변항에가서 배 그물에서 막털어내는 멸치를
사서 즉석에서 멸치젓 담아 5년 숙성된 원액입니다.
살짝 찍어 먹어보면 달달~~~합니다.
* 고추가루 양념이 촉촉하게 불면 쪽파와 고들빼기를 넣고 고루 버무린다.
* 살짝 익은 맛도 좋지만 방금 버무린 맛을 전 개인적으로 더 좋아 한답니다.
쌉쌀한 맛이 봄철 가출한 입 맛 살리기에 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