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지에 백수된 이후에 본격적으로 제과제빵도 배워보구 그러는데요 참 시간 빨리가네요
제가 82를 알게된게 한참 촛불할때였으니깐요...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가게 되었네요...
사촌형이랑 단둘이 살고있는데 점점 제가 가정주부화 되는 문제점이;;;;
(사촌형이 할 줄 아는건 라면뿐인;; 그리고 지난번에 까무러쳤던게 진짜 피곤해서 쌀좀 씻어서 밥솥에 넣어달라구 했는데 쌀을 안씻구 그냥 밥을 할려고 했네요^^;;)
그건 그렇구 그래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었네요....
사촌형이랑 처음맞는 크리스마스인지라.... 좀 솜씨좀 내봤습니다...
허접하지만 코스로 해봤거든요
우선 전채로는 레몬소스를 곁들인 새우샐러드..^^;;
원래 제가 레시피를 안적어놓구 그냥 막 만들다보니^^;;;
장을 볼려고 돌아다니다가 레드스파클링 와인을 시음해보게 됬는데요 향도 괜찮고 그래서 한병 사왔죠
밥 먹는 내내 같이 곁들어 마셨네요
그리고 메인으로는 불갈비 소스와 쇠고기 안심(큰맘먹고 한우를...ㅜ.ㅜ 지갑 거덜났어요)과 야채를 같이 볶았구요 버섯밥을 같이 곁들었어요...^^
그리고 형이 콘샐러드를 너무나 좋아하기 땜시 콘샐러드도 만들었죠..
아까 고기 볶을때 남은 야채 몽땅 다져서 스위트콘이랑 해서 버무렸더니 괜찮던데요...^^;;;
그리고 후식은 형이 사온 블루베리 쉬폰케익이랑... 홍차 마셨네요..^^;;
사온거지만... 한컷을..ㅋ
이제 좀 있으면 설날이 다가오는데요 그땐 어찌 버텨야 할지...^^;;
그때 일은 그때 생각하고 기운좀 내야겠네요 그래도 새로운 해가 시작됬으니깐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