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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 조회수 : 5,152 | 추천수 : 41
작성일 : 2008-12-02 11:54:56
라즈베리 무스케익을 엄청 좋아하는 큰아이를 위해 급히 만든 생일케익이에요^^

무스케익은 첨 만들어보는지라 무척 엉성한 케익이지만 맛은 괜찮은것 같아요.

제가 무스케익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만들질 않았었거든요.

시험기간이라 요즘 12시 땡~ 하면 신데렐라처럼 돌아오는 큰 아이.

아빠가 마중나간 사이 막내랑 거실의 불을 끄고 촛불에 불을 밝히고....

감정을 크게 표현하지 않는 아이인데 환한 웃음을 보니 엄마맘이 흐뭇~~^^

첨 만든거라 맛있는지를 재촉하는 엄마에게 맛있다고 말해줘서 또 가슴 한번 쓸어내립니다^^

라즈베리퓨레가 들어가서 새콤한 맛이 많은 까닭에 막내는 도리도리질 ㅠ.ㅜ

그래... 넌 언제나 쵸코쟁이, 투정쟁이.

케익 만드는 도중에도 몇번이나 묻더군요.

언니케익은 왜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고 (무스케익 굳히는 시간 포함 @,@) 이런 색색 구슬도 올려주는데

내 생일케익 만들 때에도 엄마가 이렇게 생각 많이 하셨냐고 ....ㅜ,ㅜ

이런~ 욕심쟁이 !!



Marryann .... 생일 축하해~~~♡♡



http://blog.naver.com/unij64
물푸레 (unij64)

맛있는 요리랑 베이킹 좋아해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yona
    '08.12.2 12:35 PM

    어머...울 딸에게 저런 케잌을 만들어 주면 넘 행복해할텐데...

    메리앤,생일 축하해~~넘 행복했겠다......

  • 2. 물푸레
    '08.12.2 3:39 PM

    ㅎㅎ. . nayona님은 아직 베이킹 입문 안하셨나요?^^
    가장 행복한 베이킹은 역시 내 가족들을 위해 무언가를 만들때인것 같아요.
    축하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딸에게 보여줄께요^^

  • 3. 꼬마네
    '08.12.2 4:23 PM

    엉성하다니요.
    너무 예쁘고 세련된 데코네요~
    센스있는 엄마 덕분에 메리엔은 해피버스데이가 됐겠어요~

  • 4. 다물이^^
    '08.12.2 6:01 PM

    우와~ 저걸 만드셨단 말씀??
    솜씨 대단하시다~
    정말 딸아이가 많이 좋아했을거 같아요^^
    정성이 가득 느껴집니다~

  • 5. 칼라스
    '08.12.2 9:26 PM

    수줍은듯 하면서도 정열이 느껴지는 멋진 케익입니다. 따님이 정말 행복해했을것 같아요..

    정말 좋은 엄마................

  • 6. 미조
    '08.12.3 1:07 PM

    따님이 말도 넘 귀엽게 하고^^ ㅎㅎ
    나한테도 이렇게 정성들였나..이런 질문.. 맘에 담아두는것보다 이야기 하는 쪽이 좋지요??
    케익 넘 이쁩니다.
    평소엔 먹지 않지만 이런 특별한 날을 위해 배워두면 넘 좋겠다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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