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도 맘 놓고 못먹구..
이래저래..요참 저참 ..
요즘은 집에서 내가 손수 만들어 먹자 하면서..
열심히 만들어 먹구 있네요..
요 몇일 제가 먹은 먹거리들 구경하세요..^^;;;

마트에서 두부셀을 하길래.. 오랜만에 두부조림이나 해 먹을까 하고
사왔는데.. 막상 간장 두부 조림을 해먹을라니까..좀 식상한거예요..
그래서.. 성실님 요리책에 있는 <고추장 두부조림> 따라해 봤어요..
요거..완전 맛나드라구요..
고추장의 감칠맛 짱입니다..ㅋㅋ

제가 요즘 다요트를 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세번 베드민턴클럽가서 욜나게 운동하지만..
베드민턴 배우기 시작한지 6개월이 다 되가는데도..몸무게는 움직이지도 않고..
그래서 결심하길.. 저녁 6시 이후로는 물외에는 암것두 안먹는 모드로 들어갔지요..
저녁 안먹길.. 20일...드디어..몸무게가 빠지기 시작했어요..ㅋㅋㅋ
그런데.. 먹는거에 비해..운동량이 많은지.. 어질어질 한거예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고기반찬 좀 해봤어요..
두반장을 이용해서 <제육볶음>을 해서 아침부터 포식했어요..ㅋ


다요트는 해도 먹는것에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먹구 싶은것은 아침, 점심에 먹어요..
몇일전부터 매운 쭈꾸미가 너무 먹구 싶은거예요..
울 동네에 유명한 쭈꾸미집에 있는데 포장하면 양을 많이 줍니다.
그래서 주말점심에 쭈꾸미 볶음을 집에서 먹었어요..
이 쭈꾸미 볶음은 꼭 깻잎한장에 천사채+콩나물+쭈꾸미 요렇게 싸서 먹어야 제맛이지요..ㅋ

요즘 대하철이잖아요..
대하철 되면 꼭 한번 만들어보자 맘먹구 있었던 <간장 대하장>
시댁이 대하축제로 유명한 남당리랑 가까워요..
시어머니께 부탁해서..싱싱한 대하 4kg 을 공수받아서 함 만들어봤어요..

3번 간장물 끓여서 일주일 삭힌 간장 대하장 이예요..
생각보다 맛있게 되어서 기분이 좋네요..ㅋㅋ

간장 대하장 은근 밥도둑이더라구요..
주말 아침, 점심 계속 이걸루 밥 먹었어요..
이제 곧 대하철이 끝나요..
꼭 한번 만들어 드셔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