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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가 요즘 먹은 먹거리들입니다.

| 조회수 : 8,338 | 추천수 : 50
작성일 : 2008-10-20 17:14:28
   요즘 경기도 안좋고..
   먹거리도 맘 놓고 못먹구..
   이래저래..요참 저참 ..
   요즘은 집에서 내가 손수 만들어 먹자 하면서..
   열심히 만들어 먹구 있네요..
   요 몇일 제가 먹은 먹거리들 구경하세요..^^;;;

  
  
   마트에서 두부셀을 하길래.. 오랜만에 두부조림이나 해 먹을까 하고
   사왔는데.. 막상 간장 두부 조림을 해먹을라니까..좀 식상한거예요..
   그래서.. 성실님 요리책에 있는 <고추장 두부조림> 따라해 봤어요..
   요거..완전 맛나드라구요..
   고추장의 감칠맛 짱입니다..ㅋㅋ

  
  
   제가 요즘 다요트를 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세번 베드민턴클럽가서 욜나게 운동하지만..
   베드민턴 배우기 시작한지 6개월이 다 되가는데도..몸무게는 움직이지도 않고..
   그래서 결심하길.. 저녁 6시 이후로는 물외에는 암것두 안먹는 모드로 들어갔지요..
   저녁 안먹길.. 20일...드디어..몸무게가 빠지기 시작했어요..ㅋㅋㅋ
   그런데.. 먹는거에 비해..운동량이 많은지.. 어질어질 한거예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고기반찬 좀 해봤어요..
   두반장을 이용해서 <제육볶음>을 해서 아침부터 포식했어요..ㅋ

  
  
  
   다요트는 해도 먹는것에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먹구 싶은것은 아침, 점심에 먹어요..
   몇일전부터 매운 쭈꾸미가 너무 먹구 싶은거예요..
   울 동네에 유명한 쭈꾸미집에 있는데 포장하면 양을 많이 줍니다.
   그래서 주말점심에 쭈꾸미 볶음을 집에서 먹었어요..
   이 쭈꾸미 볶음은 꼭 깻잎한장에 천사채+콩나물+쭈꾸미 요렇게 싸서 먹어야 제맛이지요..ㅋ

  

   요즘 대하철이잖아요..
   대하철 되면 꼭 한번 만들어보자 맘먹구 있었던 <간장 대하장>
   시댁이 대하축제로 유명한 남당리랑 가까워요..
   시어머니께 부탁해서..싱싱한 대하 4kg 을 공수받아서 함 만들어봤어요..

  

   3번 간장물 끓여서 일주일 삭힌 간장 대하장 이예요..
   생각보다 맛있게 되어서 기분이 좋네요..ㅋㅋ

  

   간장 대하장 은근 밥도둑이더라구요..
   주말 아침, 점심 계속 이걸루 밥 먹었어요..
   이제 곧 대하철이 끝나요..
   꼭 한번 만들어 드셔 보시길 권합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
    '08.10.20 5:21 PM

    대하장 처음 봐요..
    싱싱한 대하로 만드는 거라서 맛있을 거 같네요..

  • 2. miro
    '08.10.20 5:24 PM

    매콤한 반찬들이 입맛 돌게 하네요. 새우장도요. ㅡㅜ

  • 3. 포인세티아
    '08.10.20 5:49 PM

    새우장 담글때 꼭 살아있는 새우로 담궈야 할까요 궁금합니다?

  • 4. 봉이마눌
    '08.10.20 5:58 PM

    * 포인세티아님 - 대하는 성질이 급해서 금방 죽어요.. 꼭 살아있는걸루 안하셔도 되요..
    저도 죽은걸루 담갔어요..대신 싱싱한 대하로 하세요..

  • 5. capixaba
    '08.10.20 6:57 PM

    와... 아무래도 봉이마눌님 울 동네 사시나보다.
    배드민턴도 그렇고 쭈꾸미도 그렇고...

  • 6. 귀여운엘비스
    '08.10.20 7:22 PM

    휴휴
    대하장...
    꿀꺽~

    오도리도먹고싶고...

    먹고싶은거 천지예요 ㅋㅋㅋ

  • 7. 꼬꼬모
    '08.10.20 8:18 PM

    대하장 진짜 한번만 먹어봤으면... 꼴깍~~

  • 8. 봉이마눌
    '08.10.21 12:17 AM

    * capixaba 님 - ㅋㅋ 전 파주교하에 사는데.. 어디사시나요? ㅋㅋ

  • 9. 순덕이엄마
    '08.10.21 4:00 AM

    빨간 삼총사와 대하장...맛있게씁니다...츄릅 ㅠ

  • 10. 축복의통로
    '08.10.21 11:42 AM

    대하장 정말 만들어 먹구 싶네요..
    꽃게장 잘못하면 비린내 나잖아요?
    대하장은 그런거 없나요?

  • 11. 봉이마눌
    '08.10.21 11:51 AM

    *축복의통로 님 - 충분히 익히면 비릿한 맛은 안나는거 같아요..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맛깔납니다..^^

  • 12. capixaba
    '08.10.21 9:10 PM

    아이고... 번지수 잘못 찾았네요...^^
    저는 서울이거든요.
    교하에는 친구가...

  • 13. 녹차잎
    '09.2.27 9:06 PM

    대하장이라,,. 별 음식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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