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이럴때면 저는 뜨끈한 국물과 매운것이 왜이리 땡기시는지..ㅋ
매운맛 좋아하는 1인으로서 요즘 해먹는것들은 모두 매콤한것 뿐이네요..
밑반찬 안하고 거의 한가지 매콤한 음식만 해서 한끼씩 때우는 요즘입니다.
결혼초에 매운걸 못드셨던 저의 꿀물님은 어느새..매운맛에 중독되어..
이제는 저보다 더 매운것을 잘 먹습니다..ㅋ
요즘 해먹은 매콤음식 5종세트 나갑니다..ㅋㅋ

요즘 오징어가 많이 싸더라구요..
울 친정엄마한테 전수받은 오징어볶음입니다.
82에서 배운데로 파채칼로 칼집내서
고추가루 팍팍 ~~ 청양고추 팍팍 넣고 얼큰하게 볶아서
한끼 해결!!

매콤해물스파게티 되것습니다..ㅋㅋ
제가 아끼는 완소레시피중 하나로서.. 82에서 배운거 같긴한데..가물가물..ㅋㅋ
이 해물스파게티는 간장과 굴소스, 식초, 설탕으로만 맛을내는데..
완전 입에 척척 감기는것이..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스파게티입니다.
일욜 점심에 게눈감추듯이 먹고 또 한끼 해결!!

참치김치볶음입니다.
입맛없을때 달랑 요거 하나 해놓고 밥비벼 먹는 쎈수~
울 꿀물님도 밥 2공기 그자리에서 뚝딱하고 또 한끼 해결!!

찬바람 불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돼지고기김치찌개입니다.
고기 킬러 꿀물님을 위해서 고기반 김치반 넣구 푹 끓입니다.
뜨건 쌀밥에 또 달랑 요거 하나 해놓고 한끼 해결 !!

우연히 탄생된 분홍소세지 볶음입니다.
옛추억의 한가지 분홍소세지..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맛은 그대로더군요..
가끔 잘 사다 먹는 분홍소세지.. 계란에 부쳐 먹을라고 했으나..
귀차니즘땜시 집에 있는 야채 넣구 정말 매콤하게 볶았을뿐인데..
의외로 너무 맘에 쏙 든 맛이 되어서 혼자 기분 up 된 저입니다..ㅋㅋ
땀 뻘뻘 흘리면서 또 한끼 해결.. ㅋㅋㅋ
요즘 안팎으로 싱숭생숭하지만..
이럴때일수록 잘 챙겨드시고 힘내자구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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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소세지 볶음 레시피 나갑니다.. (--)(__)(^^)
* 재료 - 분홍소세지 300g, 양파 반개, 깻잎 10장, 양배추 3장, 청양고추 2개,
대파 반뿌리, 고추기름 2큰술
* 양념 - 고추가루 3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참치액 1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청주 1큰술, 맛술 2큰술, 후추가루, 생강가루조금씩
1) 팬에 고추기름 두르고 양파 , 양배추, 소세지 넣구 볶아요..
2) 양념장 만들어서 넣고 깻잎, 청양고추, 대파 넣고 마무리합니다.
아삭한 양배추와 고소한 소세지맛의 절묘한 조화.. 깻잎향이 입맛을 돋굽니다.
제 생각엔 분홍소세지 대신 햄이나 곱창을 볶아도 맛있을거 같네요.. 감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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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해물스파게티 (4인기준) 레시피도 나갑니다.. ㅋㅋㅋ
*재료 - 스파게티면 400g, 양파 1개, 대파 한뿌리, 건고추 4개, 다진마늘 2큰술,
생오징어 2마리, 칵테일 새우 20마리, 조개살 (or 홍합살) 1줌, 고추기름
*소스 - 진간장 8큰술, 식초 8큰술, 굴소스 4큰술, 설탕 4큰술,
화이트와인 (or 맛술) 4큰술, 생강가루, 후추가루
1) 팬에 고추기름 두르고 양파, 건고추 다진마늘을 볶다가 살짝 데쳐낸
오징어, 칵테일새우, 조개살넣고, 화인트와인 넣고 뚜껑 덮어서 2-3분 둡니다.
2) 뚜껑열고 화이트와인을 뺀 소스 재료 넣구 스파게티 면 삶아서 넣구 버무리면 끝.
한국사람이라면 이 매콤한 해물스파게티 다 좋아할거라 자신합니다.. 감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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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에 힘입어 (?) 오징어볶음 레시피도 나갑니다.. ㅎㅎ
* 재료 - 생오징어 2마리, 양파 1개, 청양고추 3개, 애호박 반개, 당근 한줌,
대파 반뿌리, 다진마늘 1큰술
* 양념 - 고추가루 3큰술, 고추장 1큰술, 물엿 1큰술, 설탕 반큰술,
맛술 2큰술, 맛간장 (시판용 - 한x에 등등) 2큰술
1) 팬에 오일 두르시고 손질한 오징어, 양파, 다진마늘넣고 볶다가
애호박, 당근도 넣구 볶으면서 먼저 고추가루 3큰술을 넣고 어우러지게 볶으세요..
2) 고추가루가 잘 어우러지면 나머지 양념재료 와 청양고추, 대파 넣구
살짝 더 볶다가 마무리합니다.
고추장의 텁텁함이 싫어서 고추가루로 맛을내구요..
제 오징어볶음은 국물이 자작자작합니다. 밥비벼 먹기 아주 딱 좋아요..
땡큐베리마치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