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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리에게 짐을 (개 사진)

| 조회수 : 16,982 | 추천수 : 16
작성일 : 2014-08-21 01:26:15

아니 호박을 넘겼어요. ^^;

oneness님의 말씀에서 힌트를 얻어

잘게 썰어 오리들에게 줬더니 일부 오리들이 열심히 먹었어요.

물론 어떤 오리들은 콕콕 쪼아보더니 홱 돌아서서 도망치듯 멀리 가버리기도 했지만요.

익힌 것도 줘봤는데 익힌 것은 마다하고 날 것만 먹네요.

껍질 벗겨 잘게 써느라 힘들었는데 잘 먹는 모습을 보니까 보람도 있었습니다.

즐겁게, 함께 고민해주셔서 감사해요.

한개는 말려 볼 생각이예요.

주신 다른 아이디어들도 가능하면 시도는 해보려구요.

힌트를 주신 oneness님께는 혹시 근처에 오시면 뽀삐 1일 사용권을 감사의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이하는 짤방^^

 잠깐  저희집에 와서 지낸 쌍둥이 자매가 좋아하는 오므라이스예요.

 펍에서 점심 식사로 육식 좋아하는 자매는 비프버거

저희 부부는 고등어 샐러드

어느 날 운 좋게도 혼자 조용히 먹을 수 있었던 점심에 드디어 제가 좋아하는 메뉴로! 냉동실의 참치 한덩어리 꺼내서 회덮밥 

 참치 스테이크에 오리엔탈 드레싱,

요즘 볶음밥에 채소를 큼직큼직하게 넣어서 씹어먹는 맛에 빠져 재료 다지는 시간도 줄었습니다.

 소세지 8개, 달걀 2개, 집에서 구운 빵 2쪽, 조린 콩까지 많은 양인데 열한살 여아의 1인분 아침식사 입니다.^^

 부엌에 카메라를 두고 발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이 바로 이 식사의 주인공 때문이었어요.
 작년 봄에 저희집에서 한달을 지내고 집에 돌아가서 마른 빵에 물만 줬다고 해서
 제가 아주 곤욕을 치렀거든요.
 

인도식 기름진 팬케잌 프라타를 하나 구운 다음, 그 위에 버터에 갈색으로 구운 바나나를 얹고 버터스카치 소스를 뿌려서 디저트로.

어마어마한 칼로리를 자랑하는데 쌍둥이 자매는 소스가 맛있다고 접시를 싹싹 핥아먹어서 식탁 아래 기다리던 뽀삐한테 원성을 삽니다.


 

 줄리네 감자 한 바구니 얻어와서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오븐에 구워 맥주와 함께 마시려고 했으나 감자 익기 전에 병이 비어버린..

아무래도 병이 어디 새는 것이 아닌가 싶었어요.

영국에 오시면 Timothy Taylor 맥주를 드시라고 추천해요. 맛있습니다.

대부분의 수퍼에서 팔아요.

양념장 얹은 가지밥.

Leek 이라는 대파처럼 생겼으면서 마늘과 양파, 부추와 대파를 모두 섞어놓은 듯한 맛이 나는 채소가 역시나 줄리네 밭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거든요.

여기저기 듬뿍 넣어서 먹습니다.

이렇게 생겼어요. 뿌리는 대파와 비슷한데 잎은 납작해요. 잎은 먹지 않고 버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는 잘 씻어서 육수 낼 때 하나씩 넣습니다.

http://turkeysong.wordpress.com/2010/03/25/leeks-size-does-matter-and-so-does-shape/

        이 사진을 줄리한테 보여주면서 너의 leek도 곧 이렇게 될거야 (그러니 빨리 수확을 하라구!<- 숨은 뜻)

         했더니 줄리가 너무나 좋아했어요.--;;

가족들이 모두 먼 곳으로 결혼식에 참석하러 가서 저희집에서 하루를 보내게 된 마야

뽀삐한테 장난감 공 하나를 가지고 놀라고 준 마야는 뽀삐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약 올리고 발 안 보이게 도망치는 마야

그리고는 어느 새 이렇게.

또 어느 틈에 저렇게.

목이 탈만도 하지요.

집 앞에 나와서 본격적으로 놀다가

집들마다 저녁밥 준비하는 냄새들이 풍겨나올 무렵, 마음이 급해진 뽀삐가 집 쪽으로 달려가는데

오른쪽에서 새들이 푸드덕 날아올랐어요. 급 우회전.

열심히 킁킁대느라 바쁜데 마야~ 하고 불렀더니

왜요? 하고 미어캣처럼 솟구쳐 오른 마야 

또 마야~ 하고 불렀더니 

 자꾸 왜요? 하고 다시 솟아오른 마야 ^^ 귀엽죠?

 
그래도 마무리는 뽀삐가.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도배해서 죄송합니다. 저희가 당분간 집을 비울텐데 그 전에 호박 소식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처럼3
    '14.8.21 1:39 AM

    앙 먹는 모습 상상하니 넘 귀엽네요. 오리들

  • 연못댁
    '14.8.21 1:43 AM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오리들 놀랄까봐 못 찍었어요.
    챱챱챱 챱챱 자알~ 먹습니다.^^

  • 2. 알토란
    '14.8.21 2:38 AM

    다시 온 걸 보면 연못님 댁이 싫지 않았던 모양인데 왜 물과 빵만 줬다는 거짓말을 했을까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 기다릴께요!

  • 연못댁
    '14.8.21 5:34 AM

    저희가 새벽에 출발해야 해서 뽀삐는 저녁에 짐 싸서 조네 집으로 갔는데
    꼬맹이 잘 견디고 있는 지 벌써부터 제가 안절부절.
    여행 기간이 너무 길다고,,시작도 하기 전에 남편한테 투덜거렸어요.^^;;

    아이가 그런 거짓말을 엄마에게 한 것은
    엄마한테 다시는 내보내지 말아달라는 표현을 한 것이었다고 봐요.
    근데 그 녀석 너무 여러가지로 저를 괴롭혀서 저도 못하겠다고 항복했었는데
    어쩌다보니 다시와서 지내다 갔어요.

  • 3. 힌엄마
    '14.8.21 3:10 AM

    웨스티네요^^반가운 맘에 인사드려요~ 아.. 울힌도 저 넓은 들판을 뛰어다니는 상상을 잠깐 해봅니다. 행복한 강쥐들 부러워요^___^

  • 연못댁
    '14.8.21 5:36 AM

    이름이 힌이예요? 독특해요.

    하루 놀고 정들었다고 밖에서 만나면 얼마나 상냥하게 인사를 하는 지
    웨스티들은 다 그러나요? 마야의 매력에 온 가족이 다 녹아버렸어요.

  • 4. 코렐접시1
    '14.8.21 3:24 AM

    수고 많으시네요. 아이들 위탁으로 맡는게 쉽지 않은 일인텐데 고맙습니다. 사진 잘 봤어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

  • 연못댁
    '14.8.21 5:37 AM

    욕도 하고 싸움도 하고 그러면서 해요. 그래서 응원이나 격려를 받으면 양심에 가책이...

    잘 다녀올께요~~ 다녀와서 뵈요~~

  • 5. 멀리떠나라꼭
    '14.8.21 3:43 AM

    아깐 사진이 없었는데
    마야 사진도 님 개 사진도 너무 이쁘네요.
    동화책 같아요.

  • 연못댁
    '14.8.21 5:38 AM

    중간에 뭉텅 잘려서 올라갔었어요.
    긁어다 붙인 건데 왜 그랬는 지 모르겠어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녀석들 실제로 보면 더 이쁜데 말이죠.
    사진 찍는 걸 배워야 할 거 같아요. ^^

  • 6. 꽃길37
    '14.8.21 7:34 AM

    도배라뇨??...연못댁님 글이 제게 얼마나 많은 위안을 주는지 연못댁님은 모르실꺼예요.. 너무 감사해요...연못댁님 글..!!!
    휴가 잘 다녀 오시고 글 올려주실날 기다리고 있을게요..!!!

  • 연못댁
    '14.8.22 5:28 AM

    도착해서 바로 한국뉴스부터 보고 있어요.
    유민이 아버님이 너무 걱정이예요.ㅠㅠ

  • 7. 진주귀고리
    '14.8.21 7:37 AM

    오~뽀삐와 마야가 사이좋게 노는 것을 보니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오네요.
    마야같은 견종을 웨스티라고 부르나봐요? 블랙앤 화이트라는 골프의류 로고 그림 모델이 쟤인가 싶기도 하네요.ㅎㅎ
    긴 여행 하시는 동안 뽀삐가 울지않고, 사고 안치고 잘 지내기를 바랍니다,
    여행가시면 여행지 사진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굽신굽신) ㅎㅎ

  • 8. 진주귀고리
    '14.8.21 7:42 AM

    윗 댓글 달고 내친김에 검색해봤더니 골프의류 모델은 견종이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테리어"와 "스코티시 테리어" 라네요. 혹시 얘들 아시나요? ㅎㅎㅎㅎ 저 같은 막눈이 보기엔 마야랑 비슷해 보이는데 아닌가봐요.
    마야에게 사과해야할 것 같은 이 느낌.

  • 9. 힌엄마
    '14.8.21 7:55 AM

    네~ 외국에서는 웨스티 국내에서는 화이트테리어라고 해요. 정확한 견종명은 웨스트하이랜드 화이트 테리어요. 웨스티는 사람을 무척 좋아해요. ^^ 개구쟁이 같은 매력도 있어 사랑스러운데 그래도 사냥견종이라 힘이 무지 쎄답니다 ㅎㅎ 운동도 많이 해야하고.. 외국가서 끈없이 뛰는 웨스티가 제일 부러웠어요^^

  • 진주귀고리
    '14.8.21 4:13 PM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골프웨어 로고그림을 제대로 알아본게 맞군요. ㅎㅎ 기회되시면 힌이 사진도 좀 오려주세요. 저는 냥이엄마인데 개도 엄청 좋아해요^^

  • 10. 피어나
    '14.8.21 8:28 AM

    물 먹기 전 뽀삐의 대사 "아오 저걸 그냥!!!"
    미어캣처럼 일어날 때 마야의 대사 "눼? 저욧?"

    가슴이 답답한데 반가운 친구들 소식 감사합니다. 줄리는 밭농사의 의의를 "크게!!!" 키우는 데서 찾는 게 아닐까요? ㅠㅠ

  • 11. Rina
    '14.8.21 9:17 AM

    연못댁님!! 냉동 참치 어디서 구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회덮밥 엄청 사랑하는데.. 10월경에 영국 다시 들어가는데 먹고 살일이 아득하네요.. ㅜㅜ 영국에서도 온라인 쇼핑몰에 스시퀄러티 생선을 팔긴 하는데 꽤 비싸더라구요.. 흑..

  • 12. 삶의열정
    '14.8.21 9:46 AM

    아침에 이런 대박 선물을 주시다니. ㅎㅎㅎ 아 재밌어요~~
    마야 정말 사랑스럽네요. 엄청 똘똘할거 같아요.
    오리들이 호박을 잘먹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 13. 윤가부인이씨
    '14.8.21 10:04 AM

    비오는 광화문 생각에 우울했는데 뽀삐 급파해주셔어 감사드려요~
    즐거운 여행되셔요^^

  • 14. 아줌마
    '14.8.21 10:08 AM

    또 그호박이 생기거든 주박 장아찌처럼 함 해 보세요
    주박장아찌도 크고 맛없는 참외같은걸로 만든대요

  • 15. sandy
    '14.8.21 10:16 AM

    ㅎㅎㅎ저희 막내가 이제 뽀삐를 알아보고 뽀삐 옆에 얜 누구야?(마야 가리키며)라고 묻네요 ㅎㅎ
    연못님 여행 잘 다녀오시고 그 동안 뽀삐도 잘 지내길...

  • 16. 한계령
    '14.8.21 10:23 AM

    연못댁님의 글을 읽고 나면
    정성껏 위로를 받은 느낌이 들어요.
    분명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읽었는데~~
    다 읽고 나면 애잔하면서 뭔가 슬픈....
    왜 그럴까요?
    광화문때문인가? 세월호때문인가? 우리 국민때문인가?

  • 17. 칠리감자
    '14.8.21 10:43 AM

    누가 영국요리 볼게 없다고 했어요??ㅎㅎ
    전부 맛있어 보여요~~~
    솟아오른 마야는 완전 귀요미^^
    물론 듬직한 뽀삐가 더 조아요
    음...저도 뽀삐 1일 사용권 탐나요~~^^
    여행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이야기 보따리 기다리고 있겠습니당~

  • 18. 시골아낙
    '14.8.21 11:14 AM

    오리에게 기꺼이 투척? ㅎㅎㅎㅎ~~

    휴가 즐겁게 잘 다녀오시구요.

  • 19. 여기요
    '14.8.21 11:26 AM

    우와아~~~~~~~~~ 뽀삐 1일 사용권 탐난당~~~~~~ ㅎㅎ

  • 20. eqnarray
    '14.8.21 12:21 PM

    잘 다녀 오시구요. 또 소식 전해주세요. 연못댁님 글을 읽으면 위안과 격려가 됩니다. 연못댁님께 위로 받고 저도 주의 사람들에세 따듯한 에너지 나누도록 노력할께요. 복 많이 받으세요.

  • 21. 고독은 나의 힘
    '14.8.21 4:04 PM

    왠지모르게 마음이 훈훈해지는 Mrs. Pond의 글!!

  • 22. 십년후
    '14.8.21 5:32 PM

    뽀삐 인물이 갈수록 훤해집니다! 휴가 잘 다녀오세요.

  • 23. joosf
    '14.8.21 10:07 PM

    마야~~
    저도 한번 불러봅니다.
    연못댁님글은 읽고나면 늘 기분이 좋아져요.^^

  • 24. huhu
    '14.8.21 10:37 PM

    ㅎㅎ 마야 너무 귀여워요
    옆에서 쓰담쓰담 해주고픈데 ..
    여행 잘 다녀오시구요^^

  • 25. 면~
    '14.8.21 10:39 PM

    이런 도배 좋아요 ~!

  • 26. 레몬상어
    '14.8.22 10:26 AM

    예쁘게 사시네요~!
    저도 이런 개 사진 좋아해요~!

  • 27. 샤라라
    '14.8.22 10:48 AM

    마을사진이...뒷배경들이 넘 이뽀요.
    마치 영국 영화속 같아요..

  • 28. 준맘
    '14.8.22 7:11 PM

    연못댁님 글 보고나면 항상 마음이 평안해지고 행복해져요
    자주 올려주세요~

  • 29. 까만봄
    '14.8.23 9:20 PM

    아 ~ 정말 꿈처럼,
    포근한 느낌...
    지금 우리들은 정말 위로가 필요해요.ㅜㅜ
    그러니 제발,
    자주 오세욧.
    뽀삐도, 연못님 이웃들도,마야도...
    너무너무 부럽네요.
    이글 쓰는 와중에 우리집 털덩어리가 미야오~
    저를 부르네요...^^;

  • 30. 요레
    '14.8.24 3:24 AM

    맥주 좋아하는데 저거 사서 먹어봐야 겠네요. ^^ 가지밥도 맛있어 보이고 강아지들 뛰어노는 모습이 귀엽네요.

  • 31. cherrybomb
    '14.8.25 8:36 AM

    연못댁님의 마음이라는 필터를 통하면 모든 글과 사진들이 참 따뜻해집니다.
    팍팍해진 마음을 녹여주는 글과 사진들 참 고마워요.
    연중무휴 도배 환영!!!

    글고 요 글부터 읽어서 호박에 얽힌 사연은 잘 모르겠지만, 저도 요새 호박님께 매일 감사하며 살아요.
    우리개가 노견에 이가 다 빠져 잘 먹지를 못했는데, 이웃 할머니가 호박을 추천해주셨어요.
    그때부터 매일 버터넛 호박이랑 닭가슴살 조금을 넣고 푸욱 삶아 갈아 퓨레처럼 먹이는데요.
    녀석이 기운도 되찾고 아주 바람직한 응가를 생산하네요.
    신기한 건 닭고기보다 버터넛을 더 좋아한다는 거요.
    호박 참 착한 넘이예요.

  • 32. 시골아낙
    '14.8.25 2:23 PM

    연못댁님
    오리에게 짐?을 척하니 투척하시고
    길 떠나셨으니
    즐겁고 신나게 다녀오셔요.

  • 33. 꾸리
    '14.8.29 5:11 AM - 삭제된댓글

    저 맥주는 저도 못마셔 봤는데..한번 사서 마셔봐야 겠네요.
    ㅎㅎ저 꼬리 뾱하고 솟은 웨스트 하이랜드 스코티쉬 테리어 정말 좋아하는데..
    어깨도 떡벌어지고 머리도 큰것이..공원에서 볼때마다 마구 껴안아서 부비부비해주고 싶은 충동이 들곤해요.

    여름휴가 떠나셨나봐요.
    잘 다녀오세요.

  • 34. 이로
    '14.9.2 2:38 PM - 삭제된댓글

    마지막 뽀삐 사진에서... 맥주도 부럽고...

  • 35. 감사하며살기
    '14.9.4 10:19 PM

    연못댁님 열혈팬이에용
    요리 강아지사진 넘 좋아용
    내내 건강하세용 글도 자주올려주세용~~♡

  • 36. 2nani
    '14.9.14 1:00 PM

    아아!! 호박 결과가 이랬군요.. ㅎㅎ
    제가 꽤 시간 지난 소식에 글을 달았었나봐요 ㅋㅋㅋㅋ

    뽀삐..저희도 아는 사람이 래브라도 그냥 주겠다고 했는데 시어머님이 반대하셔서 못데리고 왔었거든요..
    그땐 시댁에 살았어서.. 근데 그 후 바로 따로 살게 되었는데 외로워서 포메라니안 데려와서 키우고 있어요... 털이 고양이 처럼 빠진다는게 함정..ㅠㅠ 카펫이 베이지색이라 망정이지...ㅠㅠ
    마야도 너무 귀여워요. 미어켓 마야에서 엄마미소 작렬.

    아아!!! leek보고 푸하하하 이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켓에서 저걸 처음 보곤 신랑한테 저건 파냐니까 파 같은거라고만 해서 잘 몰랐는데 맛을 이제야 알았네요. 부추+양파+파+마늘이라니...ㅋㅋㅋㅋ 저거 파채칼로 썰어서 파김치처럼 먹어보고 싶네요.. 맛이 어떨런지 궁금궁금.. ㅋㅋㅋㅋ

    여행 즐겁게 지내고 오세용^^ (댓글이 없는걸로 봐서 아직도 여행중이신거 같네요..^^)

    저 연못님 팬 됐어요..^^

  • 37. 쪼니나니
    '14.9.22 3:13 PM

    저, 눈팅만 백만년인데, 연못님 글에 댓글달고싶어서 어렵게 회원가입했어요.
    고기파이 조리법 알려주셔서 주말 점심메뉴로 아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님 광팬할랍니다.

  • 38. 12358153
    '15.7.26 11:10 PM - 삭제된댓글

    ㅎㅎ 저도 눈팅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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