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리 자르고
배지느러미, 등지느러미 자르고
배에 칼을 넣어서 내장 긇어내고
내장있는곳에 붙어있는 검은막도 긁어내고
피 고여있는것도 긁어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제거하고
회로 썰었음(회칼없어서 그냥 부엌칼로! 덴장!)
장장 오키로를!
중간에 생선손질과 함께 남편도 손질할뻔했어요
대가리 자르고
배지느러미, 등지느러미 자르고
배에 칼을 넣어서 내장 긇어내고
내장있는곳에 붙어있는 검은막도 긁어내고
피 고여있는것도 긁어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제거하고
회로 썰었음(회칼없어서 그냥 부엌칼로! 덴장!)
장장 오키로를!
중간에 생선손질과 함께 남편도 손질할뻔했어요
백만순이 님 글에 아직 댓글이 없다니? ㅎㅎ
월요일이라서??
장본 품목이 전부 계절감 듬뿍에 비싸고 몸에 좋을것들만 가득이네요^^
부럽사옵니다요 ㅎㅎ
좀 특이하고 좋은것만 보여드려서 그래요~^^
백만순이님의 장바구니에는
늘 진기한 것이 한가득 들어 있어요.
오늘도 역시 못보던...잘 알지 못하는 먹거리들이 가득이네요.
천리장...
나중에 어머님께 여쭈어서
레시피 풀어주시와요.
레시피 물어본게 저모양이예요
저희 친정엄마도 티비서 흘낏 보시고 그까지꺼 대충~ 해보지모~이럼서 하신거라....ㅋㅋ
근데 정밀한 레시피가 필요할꺼같진않아요
우둔살같은거 삶아 말려서 가루내면 그게 넉넉하게 잠길정도로 조선간장을 부어서 다려서 만드는거라....
일단은 기본적으로 조선간장이 맛있어야하구요
이렇게 척척 해 주시니 남편분께서 믿고 맡기시나봅니다 남편도 같이 손질할뻔 했단 글에 커피 질 질 흘리며 웃었네요^^ 덕분에 힘든 오후가 즐거워졌네요 감사합니다
그렇죠?
그러니까 그 욕을 먹음서 자꾸 지르는거겠죠?!
회칼 좋은거 사준다고 꼬시는데, 그거 사주고 얼마나 부려먹을까싶어서 거절했어요
와~~~~보는 제가 흐뭇하네요...
다른건 몰라도 전어 손질 대단하시네요..
남편도 같이 손질할뻔 했다는 글에 전... 좀 졸렸는데 잠이 확~~~~~~~~~~깨버렷어요^^
아.......전날 애들 학교서 책 정리하고 팔이 아픈상태에서 점심도 굶고 저거 써는데 나중에는 팔이 다 떨리더라구요
회써는걸 생업으로 하시는분이 보시면 코웃음을 치시겠지만-.-;;
전어 5키로면 대체...ㅠㅠ 상상이 안가요. 전 하지도 못하지만 하다가 칼 내던졌을지도 몰라요
전에 한번 한박스가 배달되어왔길래 내던지고 생선 싸들고 친구네 가서 그거 구워서 맥주마신적도 있어요
그날 온동네 고양이가 제 뒤를 따랐다는....
우와 대단하시고요..저 오도리는 우찌 하셨나요?
오도리요? 오도리는 보리새우에 한하는게 아니였나요?
암턴 회로도 먹고, 소금구이도 해먹고, 새우장도 해먹고~ㅎㅎ
머리털나고 첨보는 것도 많네요...
천리장, 연자육, 단수수.. 우리나라 맞나요?
연자육은 좀~ 많이 땡기네요.
울화가 치밀어서 ㅋㅋ
신기한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첨봐요~ㅎㅎㅎㅎ
농촌에 젊은 농꾼들이 많아지니 새로운 작물을 많이 시도하나봐요
기존의 쌀농사로는 힘이드니 대체작물로 활로를 뚫는거겠지요
저처럼 첨보는거 무작정 신나서 사는 도시출신여자한테는 로컬직매장이 천국이네요
연자육 백개 먹으면 보살된데요^^
그런데 저는 생선손질은 아직 무서워요.. 특히 저 생선의 삼각형 머리...ㅠㅠ
예전에 고등어를 몇마리 사왔는데 세상에 집에와서 열어보니 머리가 다 그대로..ㅠㅠ
그날 진짜 꿈에 삼각형 고등어 머리들이 총출동하는줄 알았다니까요..
전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살아있는 낙지 엄마대신 탕탕이 쳐서 아빠 가져다드리기도했는지라....
근데 나이가 드니 비위가 약해지네요
냄새를 오래 맡으면 그음식은 못먹겠어요
좋은 데, 사시네요.그 장에는 진귀한 것들이 많이 나오네요.천리장 레시피 기대하겠습니다.
냉동생지는 어느곳이 맛있나요?
아랫지방으로 내려오니 잼난것들을 많이 볼수있어요
천리장은 저 레시피가 다예요
저희 엄마한테 뭐 물어보면 짜지않게 넣고, 너무 달지않게 넣고~ 이런수준이라...ㅋㅋ
그거 닮아서 저도 정확한 계량을 못해요
냉동생지는 한공장에서 나오는데 어디서 주문하던 모양도 비슷하고 맛도 비슷해요
대용량으로 묶어서 파는데, 소량판매하는데에 따라....저는 와플생지가 필요해서 그거 파는곳에서 주문했어요
저는 전어를 먹어 보지도 못하고 풍문으로만 들은 사람인데요.....챡챡 썰어져 쌓여 있는 회 사진에 눈이 막 스마트폰을 뚫고 들어갈려고 하네요ㅎㅎ 오킬로 횟감 손질!! 존경합니다. 단수수는 제가 동남아에서 먹어 본 사탕수수 맛이 나려나요? 한국 식재료도 신기한 것이 많아서 잘 구경하고 갑니다~
비슷할꺼같아요
사탕수수가 더 달꺼같긴한데....사촌쯤 되는거아닐까하는 생각이드네요
어머나~
"중간에 생선손질과 함께 남편도 손질할뻔했어요"라니. . . . . . . 웃겨요.^^
아.....해보심 제 심정 이해하실꺼예요
첨에는 막 열이 뻗쳐서 성질을 부리다 중반이후에는 힘이 들어 화도 못내겠더라니까요
어머나, 저 어렸을때 먹던 단수수가 있어서 로그인합니다.
소싯적에 이리-지금은 익산이죠- 살았거든요...
어려서 친구들과 단수수 껍질 벗겨먹다가 껍질에 손 베어서 피 많이 흘려 씨껍한 적이 있어요.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으로 그 뒤로는 한번도 본적도 없었는데, 이리 사진으로나마 보니 정말 감회가 새롭네요.
감사합니다.
단수수 피질질흘리며 먹었단 분들이 제법 계시더라구요ㅎㅎ
저요 금욜에 전주 갈까 고민 중이에요 전주전주전주
애아범이 지금 전주에 출장을 오늘가나 내일 새벽에 가나 하고 있거든요
육세어린이 동물원 댕겨오면 바로 데리고 내려갈까 아 갈까말까
오시나요?
오셔야해요!
근데 저는 전주 없을듯ㅜㅜ
천상연님 보고싶은데~힝~
와 새로운것을 알게되었네요. 정말 맛있어보여요. 스크랩하고 싶어요 ^^
담에도 신기한거 있음 82 키톡부터 가지고올께요^^
ㅋㅋㅋ 남편도 손질할 뻔 했다능~~~~~~~~ 미소지으며 감사히 잘봤습니다.
그래도 통흑염소 손질할때보다는 수월했다고 스스로를 위로중입니다
전어에 새우장에
으~~~~
눈호강만 하려니
입 호강도 제대로 하고 싶어집니다.
시골아낙님은 뭐든 척척 손쉽게 하시는거같던데요모~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어요^^
새우장은 어떻게 하시나요?
남편이 어느 식당에서 먹어보더니 만들어 먹자고 하는데 도톧 솜씨가 없어서리...
자세한 레시피 부탁합니다
제가 계량을 잘 안해요-.-;;
황태육수에 간장을 일대일로 섞은뒤 매실효소와 사과, 홍고추, 양파, 통후추 넣고 달여서 식힌뒤 새우에 부어주긴했네요
새우는 내장 빼내고 씻어서 물기를 싹 없애는게 중요하구요
손질한 새우에 식힌 간장물을 부을때는 체에 걸러서 넣고 다시 마늘과 고추, 레몬을 조금 넣어뒀다가 이틀뒤에 다시 간장만 걸러 끓인뒤 식혀서 부어주었어요
담에 다시 만들껀데 그때는 맘잡고 계량해서 정확한 레시피 가져올께요
시금장과 천리장
처음 들어보는데 정말 맛이 궁금해요.
전주가면 어디어디 가서 뭐뭐뭐 먹어야 한다는데
저는 그냥 백만순이님 집으로 쳐들어가고 싶어요.^^;;;
연못댁님 격환!!!
제가 운전도 못해서 가이드는 못해드려도 게스트하우스는 해드리지요~ㅎㅎ
천리장 정말 신기하네요
떡국 끓일때 고기를 썰어서 조선간장에 익혀놓고 쓰기는 해 보았지만
말려서 갈아서 조선간장에 졸이면 정말 맛도 있고
며느리도 모르는 맛의 비밀이 될 수도 있겠네요
한병에 십만원 할거 같아요
겨울에 어머니와 함께 만드시면서
생중계 부탁하고 싶은데요 슈-----ㅇ
만들어 보고 싶어서요
무화과도 보이고요
단수수도 어려서 외가에서 먹어본 기억이 납니다
맛있는 전어 꼴깍
저도 닭살을 조선간장에 조렸다가 닭장떡국은 끓여봤는데 천리장이라는건 처음 봤어요
조선간장부터 만드는 공을 생각하면 더 받아도될듯해요
오늘아침 남편 생일이라 천리장으로 미역국 끓였는데 맛이 아주 진하네요
새우장 먹고싶어요~~
새우장 레서피 알수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