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도 좋지만 한국 사람은 뭐니뭐니 해도 밥을 먹어야 속도 편하고
힘도 쓰는것 같아요.
샌드위치 만들때도 그렇고 남편도시락과 애들 아침식사 메뉴로 같이합니다.
큰애가 김밥을 좋아하지 않는데 제가 싼 김밥은 유일하게 잘 먹더라구요.
한입에 쏙 들어가는 주먹밥이나 좀 큰듯해도 푸짐한 주먹밥.. 김밥등등
아침 식사로 간단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주먹밥이나 김밥이나 밥을 비빌때 초밥소스나 참기름과 소금간을 하는데..
전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하는게 더 고소하고 맛있는것 같아요.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는 초밥소스가 덜 쉬게 만들것 같긴 하네요.
김밥이나 주먹밥을 지을때 이렇게 다시마 한조각 넣고 밥을 지으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초밥소스는 쌀2컵당 식초 2큰술, 설탕1큰술, 소금1작은술 하면 간이 적당합니다.
참기름으로 비비는건 소금 2작은술에 참기름 1큰술정도..통깨 적당량..
*** 오리지널 김밥
제가 김밥을 매우 좋아합니다.ㅎㅎ
사먹는 김밥은 뭔가 모자란듯한 맛이나고 먹고나면 더부룩하고.. 영 맘에 들지 않아요.
재료준비하는게 번거러워 그렇지 김밥 열몇줄 싸면 아침저녁 실컷먹고 이웃과
나눠 먹고...
시금치가 더 맛있지만 요즘 날씨가 더워 빨리 쉴것 같아서 오이로 준비했어요.
당근, 계란지단, 맛살, 햄, 단무지, 오이, 우엉...

밥은 고슬하게 지어 참기름.소금.깨를 넣고 비빈다음 구운김밥김에 돌돌 말아주면..

*** 소고기 주먹밥..
이놈의 소고기.. 온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죠.
할 말 많고 답답한 마음 금할 길 없지만..
주부는 오늘도 그마음을 뒤로 하고 살림을 하게 됩니다.
한우 가격이 좀 내렸더만요. 소고기 반근 갈은거 사다가
불고기 양념(300g, 간장3큰술, 설탕1.5큰술, 파마늘, 후추, 깨, 정종약간) 해서 냉장고에
재워두면 주먹밥 2~3번은 해먹을 수 있어요.
애들용 일회용 장갑이 나왔어요. 초등 2학년,3학년인 울애들 손에 좋게 맞습니다.
이걸 사다두었더니 주먹밥 만들때마다 달겨 들어서 도와주는게 아니라 일을 더 만듭니다-.-
그래도 애들이 즐거워 하니 같이 만들면 맛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애들 친구 왔을때 같이 만들어 먹으라고 했더니 밥 한통을 다 비운 적도 있어요.
애들이 참 좋아하는 메뉴에요.
바쁜아침 소고기 재놓은거 들들 볶아서 참기름 양념한 밥에 넣고 동그랗게 만들어
주면 끝..

*** 참치김치 김밥
재료는 정말 간단해요.
밥 2공기, 참치 큰거1캔(250그램)(마요네즈3큰술,머스터드1/2큰술,후추약간양념),
김치 1/4포기(설탕1/2큰술, 참기름1큰술,깨로 양념), 깻잎12~20장, 구운김 4장
1. 참치는 체에 받쳐서 기름기를 쪽 제거하고 마요네즈,머스터드,후추약간 넣고 양념합니다.

2. 김치는 쫑쫑 다져서 국물을 꼭짜고 설탕,참기름 깨를 넣고 양념합니다.

3. 김위에 양념한 밥을 올리고 깻잎을 올리고 참치,김치를 올려놓고 돌돌 말으면 끝..
달랑 두가지의 속이라 좀 많다 싶게 넣어야 맛이 있습니다.
두가지 재료 모두 물기가 생기므로 깻잎을 꼭 넣어줘야 해요. 참치의 느끼한 맛이
깻잎으로 인해 상큼해 지기도 하구요. 울애들 깻잎을 안먹는데 이렇게 해주면 먹게 되더라구요.

가끔 건망증으로 인해 황당한 일을 당합니다.
밥을 한다고 쌀을 씻어놓고 취사버튼을 안눌러서 밥을 뜨려고 보면 황당 혹은 당황..
꼭 급할때나 손님이 오실때면 더 그럽니다. ㅠ.ㅠ
또.. 이날도 김밥김 있다고 철썩같이 믿고 재료 준비 다하고 싸려고 보니 김밥김이 없네요..흑~
어쩔수 없이 돌김 두장을 겹쳐서 말았답니다.
구워있지 않으니... 후라이팬이 이렇게 굴려주었어요.

김밥김이 아니라 힘이 없어서.. 모양이 이리 됐어요. 그래도 맛은 좋았다는...ㅋㅋ

*** "내안에 알(?)있다" 주먹밥
에센 2004년 4월호에 나온 레시피로 만든건데.. 정말 맛있고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주먹밥!!
재료는 밥 3공기, 멸치볶음 3큰술, 메추리알 12~15개, 5g 조미김 2봉
양념된 밥에 (소금은 넣지 않거나 아주 조금만 넣어요)
멸치볶음 남은것을 넣고 비벼줍니다.


메추리알.. 까놓은것은 뭔가 미심쩍어서 1판 사서 삶았더니 껍찔까는것이 넘 귀찮네요.

밥을 둥그렇게 만들고 가운데 홈을 파서 메추리알을 넣어주세요.
꾹꾹 눌러서 동그랗게 만들어주세요.
조미김.. 요즘은 습해서 김이 금방 눅눅해져요. 봉다리에 든 조그만 김을 사다놓고 먹고 있어요.

조미김를 손으로 부수고 주먹밥을 굴려주세요.

크기는 좀 큽니다. 어른은 두입정도 애들은 서너입에 먹을수 있어요.

반을 자르면 좀 풀어지는데 귀엽네요 ㅋㅋ
*** 유부초밥
제일 간단한 유부초밥
유부초밥 소스는 뭔가 닝닝해서 집에서 만든 초밥소스로 간을 해줍니다.
무말랭이와 찰떡 궁합.

*** 야채카레 주먹밥
카레가루 돌아다는것 보고 한번 해봤는데.. 그런대로 괜찮네요.
재료: 밥 2공기, 감자 반개, 호박 1/3개, 당근 1/2개, 카레가루 2큰술
감자, 호박(물렁한 속은 빼고), 당근을 다져줍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볶다가

거의 다 익었을때 카레 가루를 넣고 살짝 더 볶아 줍니다.

밥에 볶은 야채,카레를 넣고 섞어줍니다.
카레 향이 강해서 밥은 특별히 간을 안해도 됩니다.

동그랗게 눌러주면.. 애들이 좋아하는 카레야채 주먹밥이 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