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일과에 공부까지 한다니 안됐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힘내라고 아침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이른시간에 일어나니 입맛도 없고 밥먹고 가면 졸립고 시간이 늦게 된다고 서둘러 나가는데
빈속에 오전시간을 보내는게 안됐기도 했구요.
간단히 먹기에는 샌드위치나 김밥, 주먹밥이 좋다하여
매일은 준비 못하더라도 일주일에 서너번은 싸주려고 노력합니다.
귀찮거나 늦게 일어날때는 24시간 김밥집에서 김밥 두줄사줘서 보내기도 하고
P빵집의 빵 몇개 사놨다가 들려 보내기도 합니다.^^
남편은 자기 먹자고 김밥집에서 김밥 한줄 사지 못하는 성격이기에...
그나마도 제가 사다 줍니다.
아침에 같이 출근하는 직장맘이므로 남편이 부담스러워 하지만.. 부담감에 공부 열씸히 하라고...또한
뭐니 뭐니 해도 아내의 사랑이 듬뿍 들어간 테이크아웃 아침식사가 최고겠지요,,
*** 떡갈비 샌드위치
네모꼴로 냉동 해두었던 떡갈비를 그릴에 구워줍니다.
전 그릴을 애용하는 편인데요..특히 떡갈비를 구울때 타지 않고 속까지 익혀주고
그릴에서 떡갈비가 익을 동안 다른 야채를 손질하니 참 좋아요


떡갈비가 익어가는 동안..거의 수명을 다해가는 토마토 한개 -.- , 양상추, 머스터드소스, 돈까스소스(떡갈비에는
돈까스소스나 스테이크 소스가 어울리더라구요), 피자시켜먹고 남은 피클....을 준비합니다.

식빵에 익힌 떡갈비와 준비된 야채를 순서대로 넣고, 소스 뿌려주면 끝!!
얇게 냉동한다고 해도 매번 두툼하게 되네요. 내용물들이 따로 놀려고 하네..

반을 잘라서 호일에 싸고 수박깍둑썰기 한것과 미숫가루로 남편의 아침 식사가 되었네요.

담부터는 과일같은건 넣지 말라네요. 먹지도 않는다면서..
***롤샌드위치
냉동해둔 햄, 오이, 당근만 있으면 간단히 되는 샌드위치인데,
식감이나 맛은 별로 인것 같아요.. 당근과 오이가 딱딱해서 인지.. 담에는 야채종류를 바꾸어 봐야 할것같아요.
마트에 갔더니 M사 1킬로짜리 햄을 세일하더만여. 욕심에 들고 오긴 했는데.. 어찌나 양이 많던지
바로 슬라이스해서 냉동실에 몇봉다리 만들어 놓았어요.
실온에서 살짝 해동후 끓는 물에 데쳐서..

식빵테두리 자르고 한쪽면에는 마요네즈 한쪽 면에는 머스터드 바르고
오이와 당근 채썬것과 햄을 같이 돌돌 말아주면 끝.. 맛살 남은게 있길래 같이 넣어주었구요.
간단하기는 하나..맛은 그닥 별로였던 샌드위치였어요.

*** jasmine님의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
킥톡의 강자 자스민의 레시피로 만든 감자 샐러드에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깔끔한 레시피와 확실한 맛을 보장해주죠..
좋은 레시피에 감사해서 가까이 사시면 밥한끼라도 사드리고 싶어요.^^
레시피보다 전 피클을 두세배 더 넣었고.. 프렌치 드레싱이 없어서 걍 식초만 조금 넣어주었어요.

그냥 먹으면 샐러드..식빵에 바르면 샌드위치가 되죠..

이것 저것 귀찮을 때는 딸기잼만 쓱싹 발라 주기도 하네요.
대나무보러 담양에 갔는데 같이 가신분이 자잘한 딸기를 사와서 잼을 만들어 주셔서 잘 먹고있네요.
씹히는 맛도 좋구요. 새콤하고 달지도 않고.. 담에는 저도 한번 딸기잼 만들기에 도전해 봐야 겠어요.

정리하는 대로 "밥 버전"을 올려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