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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모둠 현미 찰떡 들고 키톡에 오랜만에 왔어요^^

| 조회수 : 7,163 | 추천수 : 70
작성일 : 2008-05-03 00:01:41
참 오랜만에 떡을 만들었어요.
전 떡을 좋아하지만 아이들이 떡보다는 빵을 좋아해서 떡은 자주 만들지 않는 것 같아요.
근데 떡을 만들어야할 여러가지 이유가 생겼어요.
그동안 냉장고에 고이 모셔 두었던 현미 찹쌀 가루를 더이상 방치할 수가 없었어요.
이 현미 찹쌀 가루가 생긴 것도 사연이 좀 있어요.
제가 현미를 산다는 것이 현미 찹쌀을 사서-.-;
고민 끝에 방앗간에 가서 빻아서 냉장고에 쟁여놨었어요.
이제는 냉동실이 포화 상태가 돼서 냉장고를 좀 비워야 했죠.
더구나 시장에서 밤을 싸게 팔길래 욕심이 나서 잔뜩 샀더니만
마땅히 소비할 데가 없어서 떡을 만들었구요.
이걸로 어버이날 부모님들 선물로 드리고 떡 좋아하는 분들 조금씩 나눠 먹으려고 지금 이틀 연속 만들었는데요,
내일은 백련초 가루와 단호박 가루를 넣어서 색도 좀 예쁘게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예쁘게 나오면 다시 사진 올려 볼게요.

필요한 재료는요,
현미 찹쌀 가루 10컵이 필요하구요.(방앗간에서 가루 낼 때 소금을 넣어달라고 해서 소금은 따로 넣지 않았어요)
불린 서리태나 검은콩 1컵 - 살짝 삶아서 물 반컵에 설탕 2큰술과 소금 약간을 넣어 조려두세요.
팥 삶은 것 반컵 - 팥은 터지지 않을 정도로 삶아서요, 설탕 2큰술과 소금 약간을 넣고 버무려요.
그외 밤 10개, 대추 10개, 잣 , 건포도 또는 호박 오가리 등 좋아하는 재료로 준비 하세요.

만드는 방법은요.
현미 찹쌀 가루에 물 5큰술을 넣고 잘 섞은 다음 체에 내려요.
여기에 설탕 8큰술을 넣고 잘 섞어요. 원래 레서피에는 설탕양이 10큰술인데요, 전 조금 줄였어요.
나머지 재료를 넣고 잘 섞구요.
면보자기에 물을 적셔서 꼭 짠 다음 찜기 밑에 깔아 주세요.
이왕이면 면보자기가 좀 커서 옆면까지도 올라오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좀 작아서 찰떡이 옆에 붙어서 설거지 하기 살짝 힘들었어요.
면보자기 위에 설탕을 조금 뿌리면 나중에 떡이 잘 떨어진다고 하니 그 방법도 한 번 써보시구요.
물솥에 물을 반이상 붓고 물이 팔팔 끓으면 떡을 안쳐서 20분간 찌다가 약불로 5분 뜸들입니다.
떡이 쪄지는 동안 틀에 랩을 깔거나 기름을 둘러요.
떡이 다 쪄지면 뜨거우니까 면장갑을 끼고 그 위에 비닐 장갑을 낀 다음 기름을 묻혀 가면서 떡을 틀에 넣어요.
떡이 식으면 냉동실에서 굳힌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세요.
단면에 보이는 재료들 밤, 대추, 팥, 서리태.. 색이 나름 예뻐요^^

포장지로 잘 싸서 스티커도 하나씩 붙여 주고 다시 냉동실에 넣었다가
이번 주말과 다음 주에 부모님 선물 나갑니다^^
그외 당분간 저랑 만나는 분들은 제가 떡을 선물로 드릴 예정이에요.
떡 드시고 싶으신 분들 call me please~!!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맘대로
    '08.5.3 12:31 AM

    정말 쫀득쫀득 하게 맛있어 보이네요

    우리는 모두배기라고 부르는데 하나 집어 먹고 싶네요^^

  • 2. kAriNsA
    '08.5.3 12:59 AM

    아.. 이거보니까 찜통사고싶네;;; 저 떡순이거든요.. 떡먹고파 죽겠습니다

  • 3. 아름다리
    '08.5.3 9:51 AM

    이야~~ 제가 어렸을 때 우리 시골에는 집집마다 이 떡을 만들어 먹었어요.
    그때는 틀이 없으니 둥~그렇게 만들어서 칼로 잘라서 먹었는데 식으면 딱딱하니
    부석부석 하지만 밥위에 올려 놓거나 찌면 정말 쫀득쫀득하니 맛있었죠. ^^

  • 4. 황인숙
    '08.5.3 10:26 AM

    와우~~~~~ 고미님하고 친해지고싶다. ^0^

  • 5. 친한친구
    '08.5.3 5:02 PM

    아~ 이떡도 먹고 싶네요. 오후님 구운절편도 먹고 싶고....

    저는 그냥 쑥하구 찹쌀가루로 인절미 만들어 먹어요.. 근데 이렇게 여러가지 들은게 몸엔 정말 좋을거같아요. 맛도 물론이고..

    참! 저 얼마전에 찰떡만들고 굳히면서 종이호일 써보니 좋더라구요.다시 써두 되고..^^

  • 6. 민우시우맘
    '08.5.3 10:42 PM

    떡먹구시퍼요~~~~
    낼은 꼭 해먹진 못하구 사먹어야지^^;

  • 7. 자연맘
    '08.5.3 10:58 PM

    엄마표 현미 찰떡이군요.
    이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엄마표 찰떡! ^^
    저 살짝 한 개 먹고 갈게요. ^^

  • 8. 금순이
    '08.5.4 9:34 PM

    제가 너무 좋아하는 모둠?모듬? 떡이네요.
    땅콩 밤 대추 은행 검은콩 팥 등등
    영양많고 맛도 좋은 모둠떡
    쫄깃쫄깃
    아~ 먹고싶당!ㅎㅎㅎ

  • 9. ubanio
    '08.5.4 10:33 PM

    맛 나겠다! 지금 배가 고파요.

  • 10. 온새미로
    '08.5.6 12:45 PM

    조금 더 모양내시면...구ㅡ름떡이 되는건데...충분히 잘 하실수 잇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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