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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 분이라도 모르신다면(32)-함박스테이크와 소스만들기

| 조회수 : 91,872 | 추천수 : 2
작성일 : 2008-04-30 12:17:45

함박스테이크 못만드는 분은 안계시겠지만 그래도 모르시는 한 분을 위해 포스팅해봅니다.

학교 다닐때 경양식집 가면 가장 비쌌던 메뉴...
졸업식때나 미팅이라도 나가야 얻어먹는 정말로 고급 음식이었는데
요즘은 파는 곳도 드물고 가정에서 만들어먹지도 않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주구장창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들 어렸을때 함박스테이크 많이 만들어줬어요.
어린 아이들 먹이기 이만큼 부드러운 고기음식이 없거든요.
요즘도 2달에 한 번 꼴로 날잡아 만들기를 하죠.

이런 글, 올리면
나는 니네집에 뭐가 있는지 다 알고있다, 초대하거나 나눠줄 의향은 없냐...뭐 이런 쪽지 보내는 분들이 있는데요.
만든 공이 커서 못주니까 차라리 재료를 사와서 같이 만들자고하세욤~~~    


함박 스테이크 만들기


재료 : 다진 쇠고기 300g, 다진 돼지고기 100g, 양파 ½개, 달걀 1개, 빵가루 ½컵, 우유 2Ts, 소금 1작은술,
마늘 1~2Ts, 후추 약간

이게 제가 배운 기본 재료인데요.
위 재료는 쇠고기 : 돼지고기 비율이 3 : 1인데
저는 1 : 1로도 하고 돼지고기만 사용하기도 하고, 되는대로 합니다.
단, 쇠고기만 사용하면 너무 퍽퍽해서 맛이 없으니 돼지고기는 꼭 섞어줘야 해요.
저는 보통 이 양의 서너배씩 만들어둡니다.

우측에 노란게 볶은 양파인데 양파를 볶지않으면 반죽이 잘 엉기지않고
익을때 물이 나와 모양이 부서지기도 하고, 식감도 떨어지니 꼭 볶아넣으세요
마른 팬에 양파챱을 넣고 수분을 날린다고 생각하고 볶아요.
너무 센불에 하면 금새 타버리고 자꾸 바닦에 눌어붙으니까 중간불에서 천천히 하세요.
이, 양파를 생략하면 어떠냐구요? 맛이 없어요....


돼지고기만 사용할때는 혹시라도 냄새가 날까봐 김치를 넣어주기도 합니다.


찍는다고 애썼는데 가로로 실같은게 보이시나요?
이 실이 보일때까지 반죽을 해줘야 부서지지않고 식감이 좋아요.
재료만 대강 섞어주면 부서지기도 하지만 쫀득한 맛이 절대로 안난답니다.


모서리를 잘 메꿔주지않으면 익으면서 터지니까 매끈하게 만들어줘요.
모양을 잡은 후 가운데를 골고루 눌러줘야하는 것 아시죠? 안그러면 익었을때 가운데가 불쑥 솟아올라 미워요.
지름이 최소한 10cm 이상되야 익었을때 어느정도 사이즈가 나옵니다.


모서리를 잘 잡아줘도 수분함유 차이로 이렇게 들어가는 부분이 생긴답니다.
잘 다듬지않을 경우, 더 심하게 망가지겠죠.


도시락 반찬하려고 동그랑땡 크기로 만든거구요.


어차피 수고하는거 3가지 사이즈를 한 번에 만들어요.
가운데 함박스테이크용(12~13cm), 뒷쪽에 모닝빵 미니버거용(6~7cm), 그리고, 동그랑땡 사이즈(3cm).


가장 편하게 하는 보관방법은 스치로폼 용기에 두개씩 3칸(6개)를 올려줍니다.
반죽이 질었더니 올려놓다 또 이렇게 부서지기도 하네요.
요렇게 해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로 보내지요.  


함박 만드는 날은, 쇠고기 갈은 것 조금 덜어서 불고기 양념했다 볶아둡니다.
이놈 역시 소분해서 냉동실로 보냈다가
콩나물밥, 비빔밥, 볶음밥, 김밥, 주먹밥에 고루 잘 사용해요.

저는 일을 한가지만 하고 끝내지를 못해요,
꼭 이렇게 곁다리 일을 만들어주곤하죠.


소스 만들기


시판 소스 1종, 케쳡, 우스터소스가 꼭 필요해요.
시판 소스는 A1이나 불독, 스테이크소스, 돈까스소스 어떤 걸 사용해도 됩니다.

< 스테이크 4개용 소스 재료 >
기본 재료 : 우스터소스 2큰술, 케쳡 4큰술, 스테이크 소스 4~6큰술, 물엿 1큰술
★ 우스터 1 : 케쳡 2 : 소스 2~3 비율만 맞추면 계속 늘려도 되요.
추가 재료 : 와인비네거 1큰술 혹은 발사믹미네거 1작은술, 씨겨자 1큰술, 화이트와인 1큰술 
양파 ½개, 마늘 3통, 토마토 ½개, 양송이 3개

기본재료만 살짝 끓여서 먹어도 맛있구요.
추가재료를 섞어주면 감칠맛이 한층 살아납니다.
저의 소스만드는 법을 보여드릴게요.


양파 채썰기
양파를 통째로 썰면 굵기가 제각각이죠.
이렇게 해체해서 썰어주면 같은 굵기를 만들 수 있어요.


굵기가 일정해 보기좋아요.
잡채나 월남쌈 같이 양파 모양을 살리는 요리에는 이 방법을 사용하면 얌전해보여요.  


양송이 껍질 벗기기,
혹, 모르는 분 계실까 올려봐요.
칼끝을 꼭지쪽 껍질끝에 넣고 끝을 들어올려서 잡아당기면 잘 벗겨져요.


올리브유에 마늘을 먼저 볶아준 다음
다른 재료를 넣고 볶아요. 토마토는 넣지않아도되요.
이렇게 볶다가 화이트 와인 1큰술 넣어주면 좋은데 안해도 됩니다.


나머지 소스 넣고 살짝 섞는다는 느낌으로 한 번만 끓여주세요.
양송이, 토마토처럼 모양이 살아있는 큰 덩어리가 있어야 좀 그럴 듯 해보여요.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안심스테이크, 오므라이스 소스로 두루 사용할 수 있어요.
안심이나 등심스테이크 소스로 사용할때는 씨겨자를 꼭 넣어주세요.
아니면, 소스 위에 씨겨자를 조금 올려줘야 고기맛이 한층 살아납니다.

위의 소스재료가 모두 구비돼있지 않을때는
채소와 버섯을 볶은 후에 하이라이스가루를 개서 끓여주는 것도 맛있어요.
이왕 수고하는 것, 소스도 넉넉하게 만들어두면 편하답니다.


처음부터 고기를 오픈해서 익히면 겉은 마르고 속은 덜 익기 쉬워요,
그래서, 처음 10~15분은 호일로 싸서 익혀줍니다.
그러면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확실하게 속이 익어요.
오븐 240도에서 익혔습니다.
대략 240도 10분 - 200도 10분 정도가 좋아요.


이제 호일을 벗기고 두께에 따라 5~10분 더 익히는데
그릴로 익혀도 되고 200도로 낮춘 오븐에서 익혀도 되요.

팬으로 익힐때는 양쪽면을 센불에서 거죽만 익힌 다음,
불을 줄여서 고기를 호일로 감싸거나 뚜껑을 덮어서 익히면 됩니다.

가족끼리 먹을때는 가니쉬를 굳이 따로 준비하지않아요.
감자는 꼭 준비하고 당근이나 양파, 버섯, 호박 등 집에 있는 재료를 중간에 넣고 같이 익혀줍니다.
감자, 버섯에 허브솔트(소금, 후추), 기름으로 맛사지해서 그냥 넣어줬어요.
시금치 무침 놓아줬고요.

저희 애들은 밥이나 빵없이 주는 편이예요.
한국인들, 탄수화물 섭취과다로 살이 찐다잖아요. 그래서,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먹이려고 애쓰거든요.
감자가 있으니 충분히 식사가 됩니다.


소스 하나만 신경쓰면 고급스러움이 한층 더해집니다.
스프와 빵을 곁들이면 레스토랑이 안부럽겠죠.

상당히 귀찮은 작업일 수도 있지만 황금의 연휴에 한 번 만들어보세요.
5월은 만찬(?)을 차려야 할 일이 좀 있잖아요....가족을 위해...

ps. 어중간한 와이푸님 글보고
저도 오늘 아침에 애들 스테이크 구워먹여 보냈어요....100점 맞아보라공...
중간고사 기간이 시작됐는데...애들이 새벽에나 집에 오고 자고하니
저도 잠이 모자라 죽겠네요. 먹을것 대기도 숨차고...
시험 뒷바라지하시는 엄마들...모두 홧팅하자구요!!!!!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찌마미
    '08.4.30 12:19 PM

    음...침이 꿀꺽..

    감사합니다..팬에 굽는 요령도 배워가구요..저는 맨날 겉만 태웠어요..

    겉을 안 태울려고 불을 약하게 줄이면 육즙이 줄줄~~

    좋은 거 배워가구요..눈요기 잘하고 갑니다.

    그나저나 소고기 사재기 해둬야 하나.??

  • 2. 바다사자
    '08.4.30 12:23 PM

    앗 자스민님 볶음주걱이 우리집꺼랑 똑같아요!
    (왠지 요리잘하는분이 쓰는 도구를 우리도 쓰고있다니, 음식을 잘할수 있을것만 같은 반가움..ㅎㅎ)
    이것도 잘 적어뒀다가 활용할께요.. 매번 감사합니다^^

  • 3. 냥~냥~=^.^=
    '08.4.30 12:30 PM

    양송이도 껍질을 벗기는군요..
    몰랐어요..ㅡㅡ
    전 그냥 물로 살짝 헹궈서 통째루 먹었었는데....ㅋㅋㅋ
    함박스테이크 맛있겠네요...
    점심시간이 다가오는데 배고프당...
    ㅋㅋㅋㅋ
    감기땜에 입맛이 없는데 사진보니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 4. 카푸치노
    '08.4.30 12:33 PM

    자스민님.
    제가 한분이라도~ 에서 그 한분 인가 봐요^^;;

    이렇게 좋은 요리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장 장 봐서 만들어봐야 겠어요^^

  • 5. mulan
    '08.4.30 12:41 PM

    저도 잘 몰랐던것이... 돼지고기를 섞지 않고 했더니 어찌나 퍽퍽하니 맛이 없던지요. 넘 감사합니다. 먹고싶어요. ㅎㅎ

  • 6. 마리
    '08.4.30 12:48 PM

    앗, 떴다!!! 한분이라도 시리즈~~~~

    저 함박 만들줄 몰랐어요^^

    자세한 과정샷까지...

    주말에 집에서 요거 만들어서 먹을까봐요.

    감사합니다~~~

  • 7. 체리필터
    '08.4.30 12:58 PM

    자스민님덕분에 계란찜과 어묵,우엉볶음 마스터했어요.

    감사쪽지라도 보내려했는데 댓글로 대신 할께요..정말 감사합니다.

  • 8. gyp
    '08.4.30 1:08 PM

    당장 해보렵니다~~펌하구요...

  • 9. 혀니맘
    '08.4.30 1:46 PM

    함박스테이크...만드는 법 모르는 사람...

    저요!! 저요!!!

    정말 몰랐어요.....펌해서 시간날때 시도해 봐야겠어요.

  • 10. 미피부
    '08.4.30 2:31 PM

    양송이 껍질 벗기기
    몰랐던 사람 여기요~~ㅠㅠ
    함박 스테이크 좋아하지도
    않는데 ......
    먹고 싶어지네요 ^^

  • 11. 아가다
    '08.4.30 2:35 PM

    모르는 사람 많아요 정말 감사해요 차곡 차곡 스크랩 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추천도 꾹하구요

  • 12. 포도공주
    '08.4.30 2:39 PM

    쟈스민님 시리즈는 정말 상세해서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여기 또 한명 추가됨을 알려드리며.. 늘 감사드려요! ^^*

  • 13. 짱구맘
    '08.4.30 2:52 PM

    내일 연휴때 함 해볼께요..
    요리초보.. 항상 많이 배웁니다. ^^

  • 14. jasmine
    '08.4.30 3:08 PM

    소스를 비율인데 큰술로 적었네요.
    다시 수정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 15. 어중간한와이푸
    '08.4.30 3:22 PM

    ㄲㄲ...쟈님! 고깃빨...분명 있을겁니다.^^
    저도 같이 잠 못자고 있자니 머리가 다 아파요. 그래도 오늘로 당분간은 끝나네요.
    요리 잘하는 아드님과 멋쟁이 따님께 화이팅 하라고 전해주이소~~~

  • 16. 시원한 바람
    '08.4.30 3:29 PM

    함박스테이크 성형할 때 병뚜껑을 이용해보세요.
    http://blog.naver.com/ppkwan80/100044549022

  • 17. 쪼아~
    '08.4.30 4:08 PM

    jasmine님~~~
    저는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어 냉동시켜 놓으면
    고기 냄새가 나서 항상 망치는 느낌이예요...
    평소엔 그리 예민하지도 않은데.. 꼭 함박만 만들어 놓으면 그렇답니다..
    이거.. 이거... 왜 그런 걸까요?

    다시 한번 jasmine님 레시피로 만들어 봐야할까 봐요...

    참, 그리고 소스는 냉장에 보관했을때.. 얼마 동안 유효할까요???

  • 18. 예민한곰두리
    '08.4.30 4:25 PM

    코슷코에서 사온 다진 쇠고기가 마침 있는데
    딱 좋은 레시피네요 ^^
    함박스테이크는 부드러워서 좋아요. 그럼 이걸 언제 만들어 볼까나...ㅎㅎ

  • 19. 그린하임
    '08.4.30 4:29 PM

    양파썰기 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보주부 여기도 손들어요 ^^

    어쩐지 저는 음식을 해도 지저분해보이고 이상했는데... 역시 고수님께서는 남다른

    센스가 있으셨어요~

    그런데요, 혹시 광파오븐 쓰시나요? 제 오븐과 같아 보여요~ 제껀 오븐팬이 아직도

    새거랍니다~ ^^; 주인 잘못만나서 팽팽 놀고있어요~

  • 20. wonnie
    '08.4.30 4:54 PM

    ㅠ.ㅠ
    첫문장 읽고 바로 고개 푹 숙이고 읽었습니다.
    이게 은근 어려운 음식이더라구요.
    소스 만들기 말고 고기 만들기요...

  • 21. 호리
    '08.4.30 7:01 PM

    저는 한 분이라도 시리즈에 한 번이라도 포함이 안되어봤음 좋겠어요 ^^;
    매번 다 제 얘기니..
    해놓으신 거 보니 맛있어 보이네요. 냠~^^

  • 22. 크레파스
    '08.4.30 8:37 PM

    제가 하면 수분이 확 빠져서 퍽퍽딱딱해지거나 속이 안 익거나 둘 중 하나였는데
    자세한 과정 설명해주셔서 도움 많이 되네요.
    꼭 따라해볼게요 고맙습니다~~

  • 23. 뿌니
    '08.4.30 9:58 PM

    우와~ 너무 맛있어 보여요!~ 츄르릅~~
    글구 양송이 껍질벗기는거는 처음 봤어요~ ^^

  • 24. 로오라
    '08.5.1 12:28 AM

    저 한번도 안해봤어요.

    이번 주말 연휴에 한 번 만들어 볼까나...

    쉬울까요... 완전 요리 초보거든요...-,-

  • 25. 둘엄마
    '08.5.1 6:33 AM

    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jasmine님의 글 항상 유용합니다요~~ 질문 있어요! 전 항상 함박스테이크 실패하는데요. (두번 해봤어요. ^^;;) 이유는 냄새가 난다는 거에요..-_-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정확히 어느 부위를 쓰시는지, 마트에 가면 갈아놓은 것을 그대로 팩채 쓰시는지 꼭 알려주세요!!!

  • 26. 팔불출엄마
    '08.5.1 10:28 AM

    만들어 볼래요. 저도 jasmine님 요리법 잘 사용하고 있어요. 물론 자주 해주진 못해요..ㅠㅠ 갑자기 함박스테키 먹고싶어요.ㅎㅎ

  • 27. 미야
    '08.5.1 11:36 AM

    저도 따라해 봐야쥐...저도 한분이라도에 포함되네요...옛날에는 정말 귀한 음식이었는데, 어느 순간 없어졌어요...맛있겠다....

  • 28. 이슬비
    '08.5.1 6:05 PM

    평소 너무 좋은 레시피 올려주셔서 잘 따라하고 있어요. 감사해요. 오늘도 그래~ 연휴도 긴 데 함박스텍 너무 잘 됐다...바로 장 봐 왔답니다.
    지금 만들어 먹었는데요..만들면서 소금 한 큰술 너무 많은 듯 한데, 그냥 넣었더니...좀 짜네요.
    혹시나... 소금 1작은술 아닌가요?

  • 29. 복덩이맘
    '08.5.1 10:30 PM

    아 맛있겠다. 츄릅~~
    누가 좀 했다 줬음 하고 바라는건 넘 큰 욕심일까요?
    요즘 아무것도 먹고 싶은게 없어 열무김치비빕밥으로 때우고 있는데 ,,,
    울 애들이 갑자기 불쌍해지네요.
    낼은 고기 좀 먹여야겠어요.

  • 30. 헤이걸
    '08.5.1 11:14 PM

    오오... 다들 이런 수고를 마다않고 만들어 드시다니... 존경스럽네요.
    제가 고기를 먹을 줄 안다면 일년에 하루쯤은 시도해 볼맘직한 요리 같아요^^
    허나... 아직 시금치, 콩나물 반찬도 요리책 보고 만드는 저로서는 꿈 같은 얘기 -_-

  • 31. 수국
    '08.5.2 7:37 AM

    jasmine님!!! 저 메모지랑 펜 들고왔어요~~~ 정말 감사해요.....
    토요일이 오빠생일인데.. 맛잇게 만들어먹을게요

  • 32. 바쁜그녀
    '08.5.2 12:39 PM

    앗,, 운이 좋은 금요일이네요^^
    자스민님 글이 떠있으니..헤헤~

    근데 여기서 질문하나 드려두 될까요?

    양파볶을때요..기름을 살짝 함께 하는지..
    아님 수분만 날리게.. 그대로 볶기만 하는건지..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할꺼에요^^

  • 33. 김수열
    '08.5.2 2:07 PM

    어머나...제가 바로 그 한사람이었에요^^
    감사합니다!

  • 34. 짱구맘
    '08.5.2 2:56 PM

    저 어제 점심으로 해먹었답니다.^^
    제가 만들고도 느무느무 놀랬다는.. ^^ 사진 찍어 올리고 싶었는데
    다섯살 저희 아들 실험정신 발동하여 메모리카드 분실로 못찍었지 뭐에요.. ㅡ.ㅡ

    저희 남편한테 어깨 좀 펴봤습니다.
    쟈스민님, 감사합니다.!!!!

  • 35. evehee
    '08.5.2 5:50 PM

    매번 마트에서 사다가 구웠는데...
    한번 해 봐야겠네요...
    소스....정보 넘 좋아요...

  • 36. 가을
    '08.5.2 9:18 PM

    제블러그에퍼가도될까요? 가끔씩들여다보고 잘해먹겠습니다

  • 37. 행복미소
    '08.5.3 3:13 AM

    역시 jasmine님이시네요. 저도 가끔씩 해먹었는데 요즘 귀차니즘으로 대충 고기 구워주고 함박은 생략했는데 한번 해먹어야겠네요. 한번 수고하면 한동안 든든한데 그것도 날 잡아야 되네요. 이번엔 소스도 한번 근사하게 만들어 볼께요.

    제대로 한번 해먹을께요. 감사합니다. 추천 꾸욱입니다.

  • 38. 이진영
    '08.5.3 10:01 AM

    양송이버섯 껍찔 까먹는거 첨 알았어요
    여태까지 걍 씻어서 썰어먹었는뒈

  • 39. jasmine
    '08.5.3 12:03 PM

    질문이 있네요...

    쪼아님, 둘엄마님,
    고기 냄새에 민감하신거 아닌가싶어요...
    저는 냄새가 난적이 없는데 예민하신 분들이 있어요.
    갈은 고기 경우, 더 심하게 느낄 수 있구요.

    냄새가 거슬리면 잡아주시면되요.
    돼기고기냄새가 문제이니
    생강가루를 1작은술 추가해주시고 백포도주나 청주도
    한큰술 정도 넣어보세요, 후추 좀 넉넉하게 넣으시구요.

    그리고 익은 고기위에 소스를 뿌리지말고
    고기가 거의 다 익었을때 소스를 넣고 살짝만 조려주세요.
    그러면 냄새를 느끼지 못할거예요.

    소스는 냉장보관시는 일주일 정도 보거든요.
    소분해서 냉동시켜서 사용하셔도 되요,

    이슬비님,
    소금 염도 차이가 있어서 그럴거예요.
    다음부터는 입맛에 맞춰서 조금 줄여보세요.

    바쁜그녀님,

    양파 볶을때 기름 두르지않고 볶아요.

    그런데 기름으로 팬을 살짝 닦아준다는
    느낌으로 칠해주셔도 괜찮습니다. 그러면
    조금 더 달라붙고 편할 수도 있을것같아요

  • 40. 꽃님
    '08.5.4 8:44 PM

    우리집도 어제 저녁 자스민님 덕분에 호사했습니다
    스테이크소스가 맛있었습니다
    웨지감자랑 이것저것 봄나물이랑거하게 쐈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41. 호시이
    '08.5.10 7:27 PM

    언제나 좋은 레시피 감사드려요...
    요것두 주말이라고 방금 해먹었는데..
    우와~ 비주얼이랑 고기 익힘 정도랑 아주 완벽했어요..
    그런데, 이슬비님 말처럼 꽤 짰습니다^^;;
    소금 1큰술이 아니라 1작은술 정도면 아주 좋을 것 같네요.
    소스도 아주 싱거운 것이 아니고해서요.
    다른 분들도 참고하심 좋을 듯 해서 적어봤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여러가지 팁을 잘 배웠네요^^
    다음엔 더더욱 완벽한 스테이크를 만들 수 있을 듯 합니다.
    82식구들 모두 연휴 잘 보내세요~~~!

  • 42. 또띠양
    '08.5.15 11:16 PM

    정말 매번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이렇게라도 인사드립니다.
    장보러 갈때 빨간책 꼭 한번 훑어서 리스트 작성합니다.
    역시 감사드려요. 꾸벅~

  • 43. 난나나
    '08.7.20 8:32 PM

    고이 담아갑니다^^

  • 44. 콜비츠
    '12.9.21 4:57 PM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주말에 시도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45. 정진희
    '13.6.6 12:24 AM

    저장합니다

  • 46. hmj
    '13.6.6 5:50 AM

    저장합니다

  • 47. 지율
    '13.6.6 11:15 AM

    햄버거스테이크
    고맙습니다^^

  • 48. 미쉘맘
    '13.6.6 1:54 PM

    저장합니다^^

  • 49. 오리
    '13.6.7 5:30 AM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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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94 동지 팥죽 드셨는지요? 4 babymonte 2024.12.21 1,845 4
41093 집 모임.. 시작도 전에 포기하고 싶어진 이야기 21 고독한매식가 2024.12.17 8,328 3
41092 178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1월 돈가스와 골뱅이소.. 12 행복나눔미소 2024.12.17 2,945 2
41091 아직 가얄길은 멀지만 힘내세요 6 나니요 2024.12.16 5,425 2
41090 오랜만입니다. 머핀아줌마입니다 ^^ 17 머핀아줌마 2024.12.16 6,208 7
41089 (경축) 탄핵 가결기념 헌정 보쌈 올려드립니다 20 제이비 2024.12.14 5,847 7
41088 평범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외침 12 발상의 전환 2024.12.14 4,972 10
41087 나의 깃발 22 백만순이 2024.12.13 5,335 10
41086 티비보다 태워먹은 어묵볶음 7 너와나ㅡ 2024.12.12 5,595 5
41085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3 제이비 2024.12.10 7,899 6
41084 벌써 12월 10일. 26 고독한매식가 2024.12.10 6,790 4
41083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11 발상의 전환 2024.12.07 10,428 7
41082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7 제이비 2024.12.04 11,674 4
41081 파이야! 15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1,225 4
41080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코코몽 2024.11.22 13,414 3
41079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7 ··· 2024.11.18 19,605 7
41078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4 Alison 2024.11.12 18,937 6
41077 가을 반찬 22 이호례 2024.11.11 12,425 5
41076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필로소피아 2024.11.11 10,210 6
41075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백만순이 2024.11.10 10,951 5
41074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3 행복나눔미소 2024.11.08 4,339 6
41073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993 5
41072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599 5
41071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9,715 8
41070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8,481 4
41069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840 8
41068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75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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