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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매실액기스하고난 쭈글이 매실의 변신.............

| 조회수 : 8,285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7-07-11 21:41:34
연 3년째 매실을 담그는데.....올해는 맛이 영 안나는것 같네요......
작년에는 매실액기스하고난 쭈글이 매실을 3분의 2는 버리고....3분의1은 너무 아까워
딴에는 힘들게 껍질벗겨서 고추장에 박았는데...........생각보다 맛이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그냥 버려야지 했는데.......
관리실 아저씨께서 활용방법을 가르쳐 주시네요...

매실액기스하고 난 쭈글이에 소주를 부어두면 매실주가 된다네요.....여성들이 좋아할 정도의
맛이라네요.................

그러고나면 소주를 먹어 조금은 통통해진 매실을 깎아서는 고추장에 박아 드신다는데
아주 맛있다네요.......

매실 버리지말고 활용합시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현주
    '07.7.11 10:32 PM

    저두 곧 건져내야 하는데...매실주 담궈봐야겠네요~
    매실주 담궈서 맛있다고 혼자서 홀짝홀짝 마시는거 아닌가?ㅋㅋ
    고추장에 박은게 별로라니 저두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급 매실주로 전환~

  • 2. heartist
    '07.7.11 10:39 PM

    전 쭈글이에 술 부어놓은지 3년된거 올해 걸렀는데 술을 안 마셔봐서 잘 모르겠어요
    생각보다 소주향이 강하던데 설탕을 덧부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말간색이 투명한 병에 담아 놓으니 이쁘긴 한데 선물로 2병 돌리고 남는건 어째야 하나싶네요

  • 3. 미로맘
    '07.7.11 10:53 PM

    매실주 용도->육류,생선요리에 딱이죠
    그리고 오래 묵힐수록 약효 더 조심더
    배 살살 아플때 한모금
    설사할때 한모금 효과 왔다입니다

  • 4. 제닝
    '07.7.11 10:53 PM

    하티스트님, 소주향이 강하면 거기에 매실청 조금씩 부어서 맛을 보세요. 딱 좋을 만한 맛이 나올겁니다.
    근데 엄청 취합니다. 잠 안올때 한잔 마시면 바로 가지요. ^^

  • 5. 더불어
    '07.7.11 11:35 PM

    매실주까지 다~~~~드시고 나면 과육 깨끗하게 벗기고

    씨앗만 씻어 말린 뒤 베겟 속으로 이용하심 좋아요.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매실 넘 좋습니다.^^

  • 6. 김민다
    '07.7.11 11:42 PM

    매실을 넘 오래 소주에 담가 놓으면 씨속에 들어있는 독소가 나온다고 들었어요.
    쭈글이가 통통해질때까지만 담가놨다가 매실은 건져서 삶아 씨 발라서 베개속으로쓰세요.

  • 7. 행복한 사람
    '07.7.12 10:24 AM

    매실씨에서 독은 안나온대요. 잘못알려진 거라고 하더라구요.
    매실주담으실때 소주를 매실양이 잠길정도만 부으세요.
    소주같지 않아요. 정말 매실액기스보다 더 맛있어요.
    소주가 많으면, 맛도 별로지만, 소주를 매실이 잠기도록만 부어서, 작년에 히트했어요
    매실주라고는 쳐다도 안보시는 우리 시아버지, 이렇게 맛있는거 처음이라고하시고,
    술같지 않아서, 술 못마시는 남편과 나도 한잔씩 마셨답니다. 너무 맛있어요.

  • 8. 치자꽃향기
    '07.7.12 10:29 AM

    쭈그러진 매실로 매실주 담아서 아주 유용하게 쓰는 사람입니다.
    특히 고기,느끼한 찬일때 한잔씩 마신답니다.
    입에 척척 달라 붙어요.

  • 9. 나팔꽃
    '07.7.12 11:53 AM

    며칠전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보니까
    오이지를 담그기 위한 소금물을 끓일때
    물을 한 컵 덜어내고 덜어낸만큼 매실주를 넣던데요...

  • 10. Susan
    '07.7.12 2:06 PM

    제 친구보니까 건져낸 매실을 그냥 통에 넣어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넣어 놓고 등산갈 때나 저녁에 TV볼 때 한두개씩 아이들 입에 넣어주면 간식도 되고 좋답니다. 저도 몇번 술 부어 봤는데 잘 안먹어서 그냥 씨발라내고 두었다가 가끔씩 고추장 양념에 무쳐 먹었는데 올해는 좀 남겼다가 사탕대신 먹어볼까 합니다. 일년을두어도 멀쩡하답니다.

  • 11. 아기여우
    '07.7.12 5:52 PM

    매실주를 담궈놓고 베란다에 놓아두었는데 4년이 지나서 맛을 보니 약간 살구맛이 비슷한 맛이 나서 친한 지인들과 나눠 먹다가 항아리 한병을 다 비우게 된적이 있어요. 그런데 술을 좋아하지 않은 분들은 매실주로 고기요리를 하게 되면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생선이나 육류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잘 먹어요.*^^* 맛있는 매실로 먹고 건강하게 삽시다.*^^*

  • 12. 맘이야
    '07.7.12 8:06 PM

    저도 작년에 건져낸 매실에 소주를 부어 두었드랬어요.
    병이 작아서 매실이 겨우 잠길정도만 부었는데 1년 지난 올해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지요.
    달착지근한게 향은 얼마나 좋은지..윗님들 말씀처럼 고기요리에 빼놓지 않아요.
    볼때마다 든든하네요.^^

  • 13. 쵸코비
    '07.8.13 1:41 PM

    매실살 도려내고 남은 매실씨에 소주 부어서 일년 숙성해 스킨대신 쓰는데 좋아요. 촉촉하고 끈적이지 않아서 목까지 발라도 보송보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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